구일중

1 제빵왕 김탁구의 등장인물

한 : 구일중
일 : ク・イルチュン
미 : Gu Il Jong
중 : 具日中

전광렬 분./아오야마 마사루(青山 勝) 더빙.

김미순과의 불륜으로 김탁구를 태어나게 해 (나쁜 뜻은 없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딴 사람한테 온갖 고생이랑 고생은 다 시키는 흑막. 서인숙한승재 간의 개입은 하지 않은 모양. 정략결혼이라 그런지 서인숙과 그 사이에서 낳은 자식들을 그리 아낀다는 느낌이 없다. 그나마 구자경의 경우는 권력싸움따윈 관심도 없어서 그런지 대우가 좋은 편.

거성식품을 이끄는 기업가로 과거 팔봉선생의 제자로 제빵을 배우기도 했다.

얼핏 보기엔 좋은 사람이지만 실제론 그냥 기분파 + 막가파에 가깝다.
그나마 작중 등장하는 구씨 집안 사람들 중 정상이라 그렇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돌아도 제대로 돈 인물.

또한 바람 펴서 낳은 자식을 이름 붙여서 입양해온 뒤 "이 집 일은 내가 정한다."라고 우기는 무데뽀 폭군의 면모도 갖추었다.

구마준이 인증서를 놓고 벌이는 승부를 위해 김탁구의 존재를 숨겨왔다는 사실에 분노한 뒤 김탁구의 지지기반을 만들어 주려고 차기 후계자 후보로 김탁구를 거론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12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깡패짓만 한 애를 후계자 만들고도 회사가 제대로 돌아갈 것 같지 않은데 덕분에 구씨 집안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닌 데다 상식도 없다는 거 다시 증명.

김탁구구마준의 승부가 한창일 때 김미순이 살아있단 소식을 듣고 급히 찾아가다 한승재가 사주한 조직폭력배들에 의해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가 되나, 뒤를 쫓아온 주치의의 응급조치로 목숨을 건지고 김미순과 10년 만에 재회한다. 그리고 김미순에게 부인과 한승재와의 관계에 대한 얘기 등을 듣고 격노.

24화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 아무래도 사고의 원인인듯보인다. 하지만 쓰러지기 직전 고문변호사를 시켜 김탁구에게 거성식품의 지분과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권리를 넘겨줬다. 2010년 9월 1일 방영분 끝부분에서 깨어나는 장면이 나온 걸 보면 뇌출혈에서 회복된 듯. 동의보감 보정?

그리고 9월 9일 방영분 끝부분에서 말 그대로 폭풍간지를 보여줬다. 오오 허준 오오 하지만 그 다음 주 방영분(15일)에서는 한실장의 멱살을 먼저 잡았으나, 한실장의 힘에 밀려 바닥에 내팽개쳐지는 굴욕을 당하기도. 환자에게 이래도 되나

9월 15일 방영분에서는 역함정에 걸려 회장실에 온 한승재에게 "검찰에서 조사 받을래, 아니면 비행기 타고 추방당할래?"란 말을 하며(근데 일개 기업 사장이 멋대로 남을 추방시킬 수 있나?) 양자택일 하라고 한다. 하지만 한승재는 미리 심복을 시켜서 탁구를 어딘가로 빼돌려놓고 "그렇다면 나도 자네에게 두 가지 선택권을 주지. 거성인가, 자네 아들인가?"라고 맞받아침으로써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김탁구를 따라다니는 차비서가 김탁구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람에(...) 한승재의 마지막 카드는 어이없게 실패로 돌아갔다.

그 후 자신의 집에 있는 제빵실에서 '이제 다음의 일은 너희들에게 맡긴다'라는 말을 남긴다. 그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한테 아이들에게 뒷일을 맡길까 한다는 말도 남긴다. 햇볕을 받으며 행복한 표정으로 그대로 앉아 있는 것을 보면 완전히 은퇴한 듯.

2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1동에 있는 유일한 공립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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