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권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파일:/image/442/2015/11/07/i13386705134 99 20151107165304.jpg
ESC Ever
김민권
생년월일1995년 12월 11일
국적대한민국
아이디Ares
ESC Ever Ares
A2es
포지션정글
레이팅마스터
소속팀Incredible Miracle(2015.2.25~2015.4.11)
kt 롤스터(2015.6~2015.10)
ESC Ever(2015.11~ )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NAVER 2015 LoL KeSPA Cup 우승
대회 출범ESC Ever-
IEM Season X Cologne 우승
OrigenESC Ever미정
2016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우승
Dark WolvesESC Ever미정

1 소개

Incredible Miracle, kt 롤스터, 現 ESC Ever의 정글러.

2 상세

떠오르는 커버형 정글러계의 신성.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2라운드 때 손목부상으로 이탈한 위즈덤의 대체자로 IM에 합류하였다. 그러나 스프링 2라운드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여 IM의 2라운드 전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았고, 결국 서포터였던 투신이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IM에서 방출되었다. 이후 롤챌스 서머 리그2에서 kt 롤스터 2군의 정글러로 출전하면서 kt 롤스터에 입단한 것이 확인되었다.
2015년 11월 1일 기준, 닉네임이 ESC Ever Ares로 변경되면서 ESC Ever로 이적했다.

본인 자체는 그냥 무난한 모습을 보였지만 프로 연습생 출신이 들어오자 팀의 운영이 확 좋아진 듯하다. 결국 ESC Ever는 롤 케스파컵 12강에서 삼성 갤럭시를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레스의 킨드레드는 덤. 8강에서도 1세트에서 렉사이로 여러번 무모한 진입을 보여주며 말아먹었으나 그 외에는 좋은 플레이로 4강 진출에 공헌.

그리고 기세로 결승에 진출. 역시 렉사이로 무모한 진입을 하나 싶었지만 그것이 팀 조합상 더 좋은 시너지를 내 이길수 있었다.

어쩌면 아레스는 벵기처럼 강력한 라이너가 받혀주고 주도적으로 오더를 내릴 때 활약하는 선수가 아닌가싶다.[1] IM에선 라이너들의 개인기량이 타팀에 크게 뒤쳐졌으며, 오더 역시 라일락이 주도적으로 내렸기 때문에 아레스가 활약할 수 있는 팀의 모습과 정반대의 모습이었고, 이로써 개인기량이 억제된것일수도.

실제로 에버의 메인오더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에버가 아레스 영입 이후 비상한 이유는 아마라고는 믿기 힘든 수준의 운영능력이기에 아레스가 개인기량 면에서 기복이 있더라도 영입은 대성공인 셈. 아테나와 함께 팀의 맏형이고 혼자 롤챔스 물도 먹어봤기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임에도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모양.

그리고 결승전에서 맞상대인 엠비션보다 더 좋은모습을 연달아 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3세트는 이선수가 IM의 그 선수가 맞나 싶을정도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렇게 결승에서 우승하여 IEM 쾰른 출전권을 얻었다. 문제는 그 대회의 정글러들이 하나같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 과연 결과가 어떨지 기대된다.

4강에서 2세트에 유체정으로 불리는 얀코스에게 많이 밀리고 두번이나 짤리며 특유의 기복을 안좋은 의미로 보여줬으나, 1/3세트에서는 운영형 정글러의 무서움을 보여주며 팀을 잘 서포트했다. 다만 개인기량은 S급 정글러들보다 좀 아쉬울 때도 있어서 결승에서 만날 스위프트가 조금 우려되는 부분.

그리고 결승전에서도 크레이지가 스위프트의 갱킹에 멘붕하고 본인은 자살 이니시를 열거나 레드 잡다 실수하는 등 기복을 보였으나 정신차리고 복구해내며 풀세트 접전 우승에 일익을 담당했다.

커뮤니티에서는 IM 정글러의 피를 숨기지 못하는 그 임팩트 있는 쓰로잉(...)[2] 때문에 저평가받는 느낌이 강한데 기본적으로 실력파다. 더 정글, 더 술통, 체이서를 제외하면 정글 기근인 한국에서 충분히 기대되는 정글러.

또한 이 선수가 2015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부터 합류한 경험이 부족한 프로게이머라는걸 기억하자. 시간이 지나 쓰로잉과 기복의 단점만 극복한다면 국내 최고, 아니 세계 최고의 정글러도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롤챌스에서는 아테나를 대체한 템트의 애매한 기량[3]과 서포터 자숙문제, 크레이지의 메타 부적응 문제가 겹쳐 커버형 정글러답게 폼이 죽었다. 본인도 제2의 벵기라는 평가답게 벵기와 비슷한 부진을 겪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같은 팀 서포터 맥스가 극찬한 MVP의 Beyond 김규석 선수나 아레스와 마찬가지로 이미 케스파컵에서 앰비션을 털어먹은 바 있는 Winners의 Murphy 문지원 선수, 2달 중체정이라는 평가도 있었던 Dark Wolves의 Beast 김주현 선수 등 2부리그 정글러들도 만만한 것이 아니기는 하지만 아레스의 폼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

그리고 IEM 월챔에서 시종일관 픽밴을 털리고 대차게 망하며 IM 시절로 회귀했다는 혹평을 들었다. 크레이지와 템트도 문제가 있었고 키마저 마지막 세트에 무너졌지만 가장 개인기량이 낮아서 팀에 부담을 준 것은 아레스였다는 평가도 있다.

돌아온 2부리그에서도 다른 선수들과 달리 부진한 편이라 결국 솔랭 최상위 BJ인 블레스 최현웅을 영입하면서 주전 자리가 위험해졌다. 다만 아레스가 현 메타에서 벵기 이상으로 망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새 정글러가 아레스의 오더를 대체할 수 있느냐가 문제.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굉장히 오더가 나빴지만 승강전에서는 아레스 없이도 팀이 깔끔한 오더를 보여줬다. 뭔가 블레스와의 관계가 벵기-블랭크의 관계 비스끄무리하게 되어버렸다(...)졸지에 플레잉코치행(?)

결국 롤챔스에서도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하면서 팀의 승강전을 막지 못했다.

2017 스프링 승강전에 출전했는데, 솔랭 성적이 폭망하고 오래도록 스크림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 솔랭과 스크림 모두 블레스보다 경기력이 좋아서 블레스 대신 출전했다고 한다. 메타가 블레스를 요구하는 캐리형 메타에서 아레스를 요구하는 운영형 메타로 다소 변화한 것과 본인의 폼 회복이 어우러진 결과인듯. 경기 내에서도 렉사이와 헤카림으로 스킬사용이 이상한 모습을 좀 보여줬지만 기가 막힌 커버와 한타를 보여주며 최근 폼은 블레스보다 확실히 낫다는 것을 입증했다.

3 기타

롤챔스 무대에서는 데뷔 이래 내내 개성이 보이지 않고 부진한 모습으로 일관했으나, 솔랭에서는 언제나 챌린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만큼 개인 기량은 뛰어난 편이다.다시 말해 솔랭전사. IM 시절에는 롤챔스에 너무 긴급하게 투입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체이서나 레인오버같은 선수들처럼 대기만성형 정글러가 될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다.탈쥐효과를 기대해보자

결국 현실이 되었다.애초에 대회에서 부진하며 심지어 존재감도 없고 항상 팀의 구멍이란 소리를 듣던 선수가 챌린저 티어에 오래 이름을 올린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었던 것.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라인전이 강한축에 드는 EVER선수들에게 오더를 내리면서 신의 한 수가 되어가고 있다. 그냥 아이엠이 죽었다 깨도 안 될 팀인 것 같다.

롱주 입장에선 아레스가 재평가받으며 방출이 아쉬워진 부분. 서머 시즌 이후 오더 플레이어 라일락이 서브가 되었고, 엑페, 이그나, 로어의 영입으로 라인전이 강해지는 대신 오더가 아쉬운, 스프링 시즌의 IM과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있다. 만약 롱주가 아레스를 방출 안했다면 롱주가 날아올랐을수도 있다.아냐 4강을 보면 알지만 남았다간 아레스가 안 터졌을거야

여담으로 IM 시절 지은 아이디임에도 아레스-아테나 조합은 아이디가 잘 어울린다.
  1. 사실 라이너들의 기량에 따라 실력이 좌지우지되는 것은 커버형 정글러들의 특징이다. 헬리오스가 그랬고,벵기 또한 그러했으며,아레스도 그 노선을 이어가고있다.
  2. 레인오버, 위즈덤, 투신.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지?이제 체이서도 IM이다
  3. 템트 자체는 2부리그에서는 오히려 잘하고 있다. 이번 롤챌스가 상대적으로 미드 경쟁자가 약한 편이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