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행

틀:ROX Ti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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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 Tigers
이서행
Kuro[1]
생년월일1994년 1월 4일 (24세)
국적대한민국
출신지경기도 광명
아이디ROX Kuro
쿠암리슨
포지션미드
레이팅시즌 2 다이아몬드
시즌 3 다이아몬드[2]
시즌 4 챌린저
시즌 5 다이아몬드[3]
시즌 6 챌린저
통산 승률162승 90패 (64.3%)
통산 KDA5.0[4]
소속 팀Incredible Miracle (??? ~ 2014.05.16)
나진 블랙 소드 (2014.05.16 ~ 2014.10.31)
ROX Tigers(2014.11.14 ~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Royal ClubKOO TigersSamsung Galaxy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SKT T1ROX Tigers미정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포스트시즌 MVP
이호성
(SKT T1)
이서행
(ROX Tigers)
미정

1 소개

라인전보다는 로밍과 합류에 강점이 있는, LCK에서는 보기 드문 아웃복서형 플레이어

나진 타이거즈아이엠 타이거즈 사이의 균형을 수호하는 자[5]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ROX 타이거즈, 前 나진 블랙 소드의 미드라이너. 이엠텍 NLB Spring 2013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애니비아 장인으로 유명했다. 시즌 3~4에는 영고라인, 시즌 5에는 탑승러(...), 그리고 시즌 5 후반과 시즌 6 초반에는 이제서야 한국 최상급 미드라이너로 인정받는 굴곡진 커리어의 주인공이다. '영고라인=실력 감퇴' 공식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사례인 동시에 스멥, 레인오버와 함께 탈쥐탈IM효과의 대표 주자이기도 하다. 단, 이 둘과의 결정적 차이점은 LG-IM 시절부터 이미 수준급으로 평가받았다는 것이다.

2 상세

라인전을 압도하고 그 스노우볼을 쭉 굴려 압도적 성장치로 찍어누르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는 않지만 팀원들이 말린 경기를 한발짝 빠른 합류나 한타에서의 슈퍼플레이를 통해 풀어내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비슷한 선수로는 1세대 프로게이머인 빠른별이 있다.

챔프폭이 넓다. 2013 기가바이트 NLB 4강전에서 진에어 팰컨스가 밴 3장를 모두 쿠로 저격밴으로 쓰면서도 패배했을 정도. 실제로 정말 여러 가지 미드를 다룰 줄 알며, 꾸준히 잘해주는 만능형 미드라이너로서 최초로 보급형 페이커 칭호를 획득한 선수이기도 하다. 이는 유연한 픽밴을 사용하는 타이거즈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한다. 롤챔스에서 탑 사이온을 하려다 탑솔러인 스멥이 사이온을 기피해서 본인이 미드 사이온을 한 적도 있을 정도이다. 특히 유명한 픽은 빅토르이다.
데뷔 초에는 오리아나 실력이 부족하다고 평가받았으나 현재는 필승 카드 중 하나로, 사실 메타에 맞게 정석의 범위에서 못 다루는 챔프가 거의 없다. 예외가 있다면 아지르하고 카시오페아인데, 아지르 승률은 3승 11패, 그것도 3승 뒤 11연패다. 한때는 쿠로의 아지르 플레이가 문제가 아니라 운이 없어서 꺼낼 때마다 망한다는 극소수의의견도 있었으나 2016년 롤챔스 스프링 시즌 3월 12일자 경기로 그냥 못하는 걸로 확정.

AP 누커 위주로 다루니까 암살자는 못할 것 같은 이미지가 강한데, 사실과 거리가 멀다. 르블랑 승률은 2016년 3월 시점에서 롤챔스 15승 2패 88%라는 괴랄한 승률을 자랑하며, 롤챔스 이외의 방송 대회 승률이 나쁘긴 한데 합쳐도 67%를 넘긴다. 이외의 암살자 챔프군인 제드, 피즈, 아리 역시 픽은 자주 안 하지만 전부 상대 픽에 대한 카운터 픽으로 꺼내들어 효과를 보았고 성적이 좋은 편이다. IM 시절에는 나그네의 제드를 미드 리븐으로 카운터쳐 승리하기도 했다. 암살자로 외줄타기 하드 캐리를 잘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저평가당하는 것이지 상성 우위를 통해 라인 주도권을 잡고 기동성을 이용해 맵을 넓게 쓰면서 상대 움직임을 위축시키고 한타에서는 상대 딜러를 노리는 능력이 뛰어나다.

쿠로가 저평가받는 또다른 이유는 페이커에게 약하기 때문이다. 사실 대부분의 다른 미드라이너들은 페이커를 만나면 지지 않으려고 수비적인 모습을 보인다. 페이커 카운터로 등극했던 폰조차도 페이커를 상대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경기는 많지 않다. 페이커가 무리수를 두거나 다른 라인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이를 놓치지 않고 처절하게 응징한 것. 그러나 쿠로는 자신감이 넘쳐서 다른 미드 상대하듯이 페이커를 상대하다가 한 끝 차로 솔킬을 당한 경기가 많다.

2013년에는 기량은 좋으나 다소 기복이 심한 미드 라이너로 평가되었으나, 기량이 만개한 2014년부터는 기복이 크게 줄어들었다. 오히려 챔프폭이 넓어서 메타를 잘 타지 않는다. GE가 프리시즌 강호로 부상하면서 '쿠로가 다른 팀 미드를 썰고 다니는 것을 보니 롤챔스 수준이 떨어졌다'는 소리까지 듣고 있는데, 쿠로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할 소리이다. 대부분의 수준급 미드라이너를 상대할 때 쿠로의 레인오버팀이 상대 팀보다 열세에 있었고, 그런데도 쿠로는 적어도 2014년에는 페이커를 제외한 미드에게 확실하게 판정패했다는 평가를 받은 적이 없다.[6] 다른 근거를 대면서 롤챔스 수준이 떨어졌다고 볼 수는 있지만, 쿠로의 팀원이 강해진 것이지 쿠로가 상대하는 미드의 수준이 떨어졌다고 보기는 곤란한 부분.

2014년에는 신드라를 제일 열심히 대회에서 밀고 있는 선수. 한국 최고의 신드라 장인인 페이커도 신드라를 완전히 버렸고, 페이커 이전에 방송경기에서 최초의 신드라 캐리를 보여준 이지훈도 신드라를 기피하고 있다. 하지만 쿠로는 꿋꿋하게 신드라를 픽하고 있으며, 그만큼 초반에 흥한 적도 많다. 그러나 라인전이 강하고 운영이 약한 그의 팀 커리어와 맞물려 승률은 역시나 그저 그런 편(...) 그래서인가 2015 시즌 GE 타이거즈에 합류하고 나서는 신드라의 고인화 이전부터 사용 빈도가 급격히 감소했다. GE가 강팀으로 부상하고 나서는 양학용이 아니면 쓰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참고로 2016년 시점에서 쿠로의 신드라 승률은 그가 2번 이상 픽한 챔프들 중에 가장 낮다. 그러니까 쿠로의 필패 아이콘이라는 아지르보다 더 낮다.

실제로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라인전 이후의 무리수. 해외로 눈을 돌리면 OMG의 Cool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 모든 경기를 다 찾아보면 분명히 던지는 모습이 나온다. GE에서도 나머지 넷이 빠지는데 아지르로 혼자 돌진을 한다든가(...) 다소 예능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레인오버가 던지지 않도록 다같이 먼저 들어가야 했던IM 시절을 생각하면 이해 못할 수준은 아니다. 그만큼 과거에 방송경기에서 캐리 부담이 컸음을 알 수 있는 부분. 오히려 GE에서 쿠로의 경기력을 보면 알지만 그 많은 챔프를 다루면서도 모든 상황에서 챔프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상대와 아군의 조합에 맞게 플레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못지 않게 챔프폭이 넓은 갱맘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 너무 무리수가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이지훈과 나그네는 공격적인 챔프가 잘 맞지 않고, 정반대로 암살자를 잘 다루는 코코와 꿍은 아예 장인계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쿠로만큼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넓은 챔프폭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는 흔치 않다. 심지어 쿠로의 상위호환으로 평가받던 페이커조차 2015 시즌에 제라스나 아지르로 너무 물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정도이니 쿠로가 던지는 모습 때문에 S급이 아니라고 분류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듯.

시즌 5에서는 프레이가 잘하면 팀이 이기고, 프레이가 못하면 팀이 지는데 쿠로는 여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이는 챔프도 빅토르, 카사딘, 바루스 등 자체 라인전 성능이 강하거나 운영으로 키워줄 수 있는 챔프에 한정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존재. 즉 챔프폭은 넓지만[7] 숙련도가 얕고 솔로 캐리력이 부족하다는 것. 그러나 IM 시절의 쿠로는 IM답게 탑의 캐리력이 전무해서 신드라를 픽하고 레인오버의 집중지원을 받아가며 홀로 캐리하려고 버둥거리는 선수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는 팀 전략 차원의 문제일 수도 있다. 어쨌든 시즌 5 KOO의 에이스는 탑의 스멥이고, SKT처럼 봇의 비중을 줄여가며 탑-미드가 몰아붙이는 전략은 쉬운 것이 아님을 생각해줄 필요가 있다.

대회에서 라인전을 밀리거나 솔킬을 잘 못내고 이지훈에게는 역으로 솔킬을 내주는 등 쿠로의 개인기량을 낮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쿠로는 SKT 선수들이나 스멥처럼 솔랭 한자리수를 우습게 찍는 수준은 못 되지만 빡겜하면 시즌 중에도 순식간에 솔랭 10~20위 사이로는 올라와있는 수준급 개인기량의 소유자다. 중하위 팀 미드에게 CS가 밀린 경기도 팀 차원에서 일부러 미드에 투자 안하고 다른 쪽을 터뜨린 경기가 대부분. 가장 큰 문제는 IEM과 롤챔스 스프링 결승 등 중요한 경기에서 평소 기량에 비해 너무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8] 스멥, 프레이, 고릴라 등 강철멘탈의 소유자들인 KOO에서 유리멘탈 위즈덤만큼은 아니지만 멘탈이 다소 약한 것이 문제라 하겠다.

시즌 5 기준으로 페이커와 이지훈에게는 매우 약하나, 코코[9]와 나그네에게는 매우 강하다. 이것은 쿠로의 챔프폭이 넓고 얕다는 평가와 맞물린다. 쿠로가 무엇을 픽해도 그 이상을 보여주는 미드 이렐리아 미췬놈페이커나 카운터픽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미드에 선을 그어버리고 맛있게 CS를 흡수하는 이지훈에게는 힘을 쓰지 못하지만, 코코와 나그네를 상대로는 언제나 이들이 꺼내드는 챔프를 쿠로의 챔프폭과 노페의 픽밴으로 상성상 카운터치며 게임을 편하게 풀어가는 성향이 있다. 라인전 반반을 가고 보면 쿠로의 중후반 기여도가 높고, 아니면 쿠로가 라인 주도권을 쥐곤 한다.[10][11]

여기에 더해서 갱맘과의 상성이 은근히 안좋은데 다른 탑급 미드라이너들이 갱맘을 라인전에서 디나이하고 들어가는 반면 쿠로는 CS 격차를 많이 못벌리고 갱맘의 프리파밍을 허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다만 픽밴에 따라 승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코코 vs 갱맘 구도와 달리 쿠로의 경우는 그냥 팀이 다른데 초반에 투자하는 사이 반반 가는 계산된 시나리오의 느낌이 강하긴 했다.

3 IM 시절

팀의 에이스

이엠텍 NLB Spring 2013시절 당시에는 오리아나 궁을 여러번 못 맞추는등 오리아나만 고르면 당시 구멍이였던 원딜과 함께 욕을 많이 먹었으나[12] 그 이후에 절치부심 했는지 실력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오리아나는... NLB 결승에도 올라가기도 했으나 번번히 롤챔스 8강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특히 HOT6 Champions Spring 2014 16강전에서는 IM 최고의 에이스로 불렸던 파라곤-라샤 봇듀오가 복귀했고 꿍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으며 신드라로 노데스를 하면서 활약하여 진지하게 8강 진출 가능성이 보였지만 결국 팀은 패배하였다. 그러면서 또다시 16강에서 탈락. 저 경기에서 파라곤도 노데스 하고 라샤도 2데스 15어시를 기록해서 역시 적보다 무서운건 공대 내부의 적 그러니까 7킬 따이고 cs 100개 차이난 애플과 중반에 그림 같이 던진 레인오버 이란걸 보여줬다.

결국 리빌딩을 선언한 IM에서 나갔고 2014년 5월 16일 자로 나진 소드에 이적하게 되었다. IM을 나갈 당시 이딴팀 안하면 될거 아니에요!라고 외치고 나갔다는 이상한 루머가 있었는데 최근 자신의 아프리카 개인방송을 통해서 해명했다. IM 시절 행적은 본 항목보다 영고라인 항목에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4 나진 블랙 소드 시절

고릴라의 추천으로 리빌딩되는 소드로 왔다. 새롭게 리빌딩 된 팀이라 얼마나 하겠나 했으나 생각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하였다. KTB전에서 나그네를 상대로 잘해주었으며 실드와의 내전에서는 폼이 떨어진 꿍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경기 MVP를 획득하였다. 마지막 진에어와의 대결에서는 1경기 카사딘이 풀리자 바로 픽해 잘해주었고 2경기에서는 직스로 활약하면서 MVP를 받았다. 그리고 꿈의 그리던 첫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더불어 그를 추천해준 고릴라가 있는 실드 역시 3무로 8강진출에 성공.

???: 나 잘했지?
???: 응

...하지만 팀의 운영부재로 1만 골드차로 리드하던 5경기를 날려먹고 다시 NLB의 품으로 돌아왔다(...)역시 소드는 운영이 없어야 소드인가...

고향 IT ENJOY NLB Summer 2014 8강, CJ 블레이즈와의 1, 2경기에서는 제라스를 보여주면서 앰비션의 직스에 크게 밀리지 않으면서 1:1 스코어를 주고 받고 마지막 3경기에서 깜짝 야스오를 선보이고 그 전략이 먹히면서 승리, 소드의 NLB 4강행에 기여했다. 역시 홈 버프

NLB 결승에서 SKT T1 K의 페이커를 맞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으나.. 그걸 뛰어넘는 페이커의 활약에 눈물을 머금게 되었다. 솔직히 T1 K의 누누라는 카드를 숨기기 위한 탓인지 전체적으로 초반에, 특히 2, 3세트의 라인전이 대부분 힘든 느낌이 있었다만 결승은 각성한 디아블로의 전성기 실력 그대로를 보여주게 되었다. 특히 1경기에서는 정말 뛰어난 딜계산과 빛나는 반사신경으로 페이커와의 1:1을 이겨내나 싶었지만 그걸 뛰어넘는 페이커의 활약에 경기가 터져버렸다. 특히 점멸로 스킬과 평타 한대를 피하고 미니언 줄타기를 하며 장막으로 오리아나 구체를 막으면서 쿠로의 오리아나를 솔킬 내버리는 페이커의 야스오는 단순 양학용이라면서 떨어지는 실력갖고 야스오 하지 말라던 안티들에게 한방을 먹여주는 완벽 그 자체의 모습이었다.소름 물론 쿠로도 그렇게 터져버린 와중에도 뛰어난 충격파를 보여줬다. 2경기에서는 신드라를 픽해 페이커의 오리아나를 완벽히 마크해내며 초,중 반 소드의 기세를 가져오게 했다. 하지만 한타에서 임팩트의 손도 못댈 활약에 무너졌다. 3경기에서는 오리아나를 픽해서 페이커의 제드를 완벽히 마크해냈고 주도권을 가져옴과 동시에 뛰어난 충격파로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듯 했으나 임팩트와 피글렛 그리고 페이커의 뛰어난 활약에 무너졌다. 하지만 현역 넘버1 미드라는 페이커를 상대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차후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결론은 미칠듯한 센빠이의 활약

그러나 롤챔스의 풀리그제 화, 기업당 1팀, 10인의 로스터 도입 등으로 롤판이 시끌벅적할 때 팀을 나오고 말았다(...)[13]

5 ROX 타이거즈 시절

기량을 만개하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더니, ROX 타이거즈의 미드를 맡으면서 2015 LoL Champions Korea 시드 결정전을 뚫고 올라오면서 롤챔스 경력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시드 결정전에서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팀의 구멍일 줄 알았던 스멥이 갑자기 캐리형 탑솔러로 거듭나 다소 묻힌 감이 있다. 2팀 체제가 유지되었다면 굳이 재계약이 안 될 일은 없었을 듯.

5.1 2015 프리시즌

프리시즌 개막전에서는 팀이 SKT T1에게 완파당하는 사이 본인도 미드 이즈리얼과 리산드라라는 뜬금없는 챔프를 가지고 캐리해버린 페이커의 활약에 파묻히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는 비슷하게 CS를 먹은 갱맘을 라인전 이후 기여도에서 압도하며 주목해야 할 미드라이너임을 입증. 1세트에서는 암살자 챔프인 아리로, 2세트에서는 파밍형 챔프인 제라스로 엄청난 활약을 펼쳐 그의 장점인 넓은 챔프폭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그리고 KT와의 대결에서 아지르를 픽했고 롤챔스에서 처음 아지르로 승리를 거둔 선수가 되었다.다만 2세트에서는 제라스로 좋은 활약을 했으나 정글과 탑이 한순간 이상한 쓰로잉으로 경기를 그르쳤다.

CJ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코코에게 솔로킬을 따는 등 완승을 거두며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다. 팀을 공동 3위까지 끌어올리며 시즌 시작 전 나그네를 제치고 페이커, 꿍과 함께 그를 3대 미드라이너로 꼽은 기자단의 평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이지훈은?

5.2 2015 스프링

압도적이던 1R, 아쉬운 2R

소속 팀이 1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며 1위를 달성했으나 2라운드가 시작할 때까지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 진에어 전 1, 2세트에서의 갑작스런 부진과 SKT와의 1라운드 최종전 2세트에서 상성 우위에 있는 카사딘으로 페이커의 르블랑을 막지 못한 것을 빼면[14] S급 미드라이너라고 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CJ 팬들의 주목을 받는 코코와 IM의 영고라인급 에이스 프로즌, 자신을 밀어낸 꿍 등을 털어먹으며 선수 생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현 롤챔스 미드라이너 중 챔프폭은 페이커와 함께 투탑이라고 볼 수 있으며 노갈량으로 불리는 정노철 감독의 픽밴 전략에 있어 핵심으로 기능하고 있다. 시즌 5 즈음에 한국 전지 훈련을 온그래서 심심풀이로 챌린저를 찍고간 북미의 강자 포벨터도 쿠로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었다. 한국의 미드 싸움은 정글러와 서포터의 바쁜 움직임을 동반하기에 엄밀하게 평가할 수가 없지만, 쿠로와 갱맘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다만 페이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하위권 팀에게 털리는 원인 또한 제공한 갱맘이 포텐 폭발이라며 엄청난 주목을 받는 것에 비해 팀의 전승에 큰 역할을 한 쿠로는 과도할 정도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실 GE의 14승 2패 중 2패에 쿠로가 꽤 기여한 것은 맞지만, 모두 상대의 슈퍼 플레이가 더 주목받았으며, 진에어와의 1세트에서는 프레이도 함께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그리고 쿠로를 믿고 페이커의 르블랑을 푼 것은 노페의 책임도 있다. 시즌 4의 폰도 오리아나로 공기팡 한 번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미친 듯이 성장한 페이커의 르블랑을 막지 못해 다른 포지션이 족족 잘려나가 패한 경험이 있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팀과 포커스가 타 포지션으로 쏠려버린 상황이 시즌 4의 과 매우 닮아있으며 쿠로 자신도 과거의 약팀을 캐리해야 하던 부담에서 벗어나 철저히 팀의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하는 폰과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오랫동안 팀에 의해 고통받던 미드라이너가 이제는 팀빨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굳이 스타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폰처럼 페이커 징크스를 깨부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일단 SKT와의 3세트에서 페이커가 아지르로 던지는 동안 카사딘으로 맹활약하며 징크스를 부숴나가고 있다.

그러나 IEM Season Ⅸ - World Championship에서 WE의 신인 미드에게 연속 솔로킬을 내주며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충격적 패배에 일조했다. 게다가 SNS에 '한국이 최강이란 걸 보여줘야겠다'는 글을 올렸던 것이 알려지며 팬들의 조롱을 받게 되었다. 특히 2경기의 야스오 픽은 해설진들은 리신과의 조합으로 시너지를 낼 의도의 픽이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지만 팬들은 자만심에서 나온 픽이라고 평을 내릴 정도. 사실 쿠로 선수가 솔랭에서 야스오를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또 연속 캐리를 하기도 해서 롤갤등지 내에선 롤챔스나 iem에서 야스오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만 야스오가 가진 '야필패' 이미지 때문에 아무리 쿠로라도 꺼내면 망할 거라고 드립치는 갤러들도 있었다. 그리고 야스오 픽보다도 1, 3경기의 경기력이 더 큰 문제였는데, 1경기에서는 생존이 중요한 이즈리얼로 르블랑에게 늦은 스펠 사용으로 솔킬을 내준 후 미드 주도권을 내줬고 3경기에서는 스피릿이 미드 갱킹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동기인 W로 라인 정리를 한 후, 또다시 점멸을 늦게 사용하여 킬을 내준 후 미드 주도권을 내줘 WE의 계속적인 스노우볼링을 허용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이후 2라운드에서는 프레이와 리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평소의 폼을 유지했으나 KT와의 경기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전승이 깨지는 데 기여를 했고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SKT의 이지훈에게 3세트 내내 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카시오페아와 아지르를 번갈아 가져가며 솔로킬을 당해 완전한 미드 격차가 드러났다.

5.3 2015 서머

첫 경기부터 롤챔스 하위권 미드라이너 취급을 받기 시작한 꿍에게 밀리며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프레이의 몸니시만큼 좋지 않은 임팩트는 아니었지만 은근히 한타를 말아먹는 등 스프링 후반보다 더 폼이 떨어진 것 같다는 평가. 겨우 승리한 삼성전에서도 브라질 용병으로 갔다온 크라운을 상대로 생각외로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SKT전에서 페이커의 미드 이렐리아란 카드에 당하기까지 하면서 몸소 인간상성을 증명했다. 더불어 공개된 오프 더 레코드에선 페이커의 미드 이렐리아 픽에 감탄사 으와..를 넣어가면서 미친놈이란 반응을 보이고 스펠은 뭐하냐며 팀원에게 묻는 등 밴픽에서 부터 멘붕한 모습을 보인건 덤(...)하지만 코코가 페이커의 미드 마스터 이에 탈탈 털리면서 이 발언은 무한히 재평가되고 있다[15][16]

다만 솔로랭크 순위가 폭풍 상승중이라 이전에 부진하다 부활한 코코, 벵기 같은 선수들처럼 폼을 찾기를 기대해야 할듯.

그리고 KT와의 경기에서 바루스로 캐리하며 일단 최악의 부진을 탈출했다. 이후 다시 넓은 챔프폭으로 KOO의 재도약에 기여하는 중이다.

팀의 8연승 기간동안 크라운에게 CS를 밀리는 등 가끔 삽질을 했으나 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폼을 되찾았다는 평가. 고릴라가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다소 폼이 오락가락하는 동안 스멥, 위즈덤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챔프폭도 다시 많이 넓혔고 빅토르 전승도 이어졌다. 하지만 SKT와의 2라운드에서는 또 페이커 앞에서 다소 무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왜 다른 팀 다 때려잡으면서 SKT만 만나면(...) 페이커와 갱맘의 빅토르 연승이 끊긴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빅토르 삼대장으로서 버티고 있었으나 결국 kt 롤스터와의 경기 패배로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도리어 승률이 영 좋지 못한 아지르로는 제법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쌍둥이 타워를 밀어내고 드래곤 5스택까지 쌓아논 상태에서 일발 역전을 당해 빛이 바랬다.

5.4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저평가받던 기량을 세계에 선보이다.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팀이 캐꿀조를 뽑았다는 평가가 많은데, 쿠로의 어깨는 생각보다 무거운 편이다. 현재 각 리그 원탑 소리를 듣는 대만의 메이플, 브라질의 카미(...)나 비역슨과 함께 북미 투탑인 포벨터 등 미드만큼은 쟁쟁한 선수들이 들어왔기 때문. 쿠로가 5:5만 가주면 다른 포지션의 격차 때문에 날로 먹는다는 평가가 있지만 쿠로와 정글러가 사고치면 일이 꼬일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팀의 원투펀치인 스멥과 고릴라가 게임을 던지고 노페의 밴픽이 꼬이며 2패를 기록할 동안 쿠로가 끈덕지게 미드에서 버텨주며 팀의 중심을 잡았고, 어쨌든 4승 2패로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8강에서 kt의 구멍으로 평가받던 나그네를 상대로 나그네의 핵직구에 힘입어완승을 거두며 팀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4세트에서는 나그네의 라인전 카운터픽이던 카시오페아를 상대로 주도권을 심하게 잃지 않고 잘 버티더니 스코어의 활약으로 탑봇이 터져 게임이 끝나간다던 경기를 순식간에 5킬을 몰아먹고 뒤집어버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활약을 보면 스멥도 고릴라도 아닌 쿠로가 이 팀의 에이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17] S급 미드라이너들을 한 번도 상대하지 않은 것이 변수로, 4강에서 이번 롤드컵 최소 탑 4[18] 안에 드는 미드라이너라는 유체미 페비벤을 상대로 어느 정도 활약을 할지가 변수다.

프나틱과의 4강 경기 1세트에서 카사딘을 픽하여 그야말로 초하드캐리했다. 상당히 불리한 와중에도 꾸준히 킬을 먹고 용스택을 쌓으며 성장을 도모했고,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쿼드라킬을 띄우며 승리. 2세트는 베이가를 잡아 교전 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그 와중 스택은 잘 쌓으며 성장, 호진의 인생이니시에 힘입어 승리했다. 3경기는 룰루를 픽해 라인전을 비등비등하게[19] 가져가는 동안, 괴물이 된 스멥의 헤카림이 프나틱을 박살내며 승리, 결승에 진출한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SKT를 만나 페이커를 상대로 1세트에서는 룰루를 잡고 카사딘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점화를 들은 페이커의 카사딘에게 라인전에서도 압박을 받고 로밍싸움에서도 텔레포트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밀리고 그 와중에 괴물이 된 마린을 필두로 한 SKT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서는 페이커의 점화에 대항하기 위해 쿠로도 점화를 들고 빅토르를 선택해 이번엔 페이커의 룰루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 KOO쪽 블루 정글 캠프에서부터 미드 2차타워까지 난전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이를 지원하려고자 한눈을 팔고 이동하는 틈을 페이커가 잘 파고들어 일방적으로 큰 딜교환을 해놓아 이 과정에서 초반부터 cs가 10개 이상 밀리는 라인전이 형성되었다. 하지만 이후 차근차근 밀린 cs를 따라잡고 페이커가 귀환을 한 타이밍이나 미드에 묶여있는 타이밍을 잘노려 로밍으로 탑에서 1킬, 용쪽 소규모 교전에서 또 1킬을 기록하여 2킬을 기록했다. 이때 쿠로의 체력이 약간 떨어졌고 점멸이 없는 것을 안 페이커가 과감하게 들어가서 솔로킬을 기록하며 흐름을 한번 끊어주나 싶었지만 이후로도 쿠로의 빅토르는 멈추지않고 계속해서 좋은 활약으로 4킬을 기록하며 KOO가 경기를 잡나싶었지만... 이후 계속해서 교전에서 손해를 보고 무리한 바론 오더에 이은 한타 대패로 순식간에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3경기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KOO가 사실상 에이스[20]를 기록하며 크게 앞서 나갔고 이 과정에서 킬을 쓸어담은 이호진리 신을 필두로 계속해서 스노우볼을 굴리고 쿠로 역시 카사딘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SKT의 전승우승을 막아내는데 성공했다.하지만 이 경기도 이길뻔한 SKT의 저력이 아주 무서웠던 경기였다.
4경기에서는 다시 한번 카사딘을 선택하여 페이커의 라이즈를 상대했는데 이 때 쿠로는 여전히 점화를 선택했지만 이번엔 페이커가 역으로 텔레포트를 들었다.
경기 초반 호진과 함꼐 페이커의 라이즈를 어설프게 갱킹하려다가 오히려 페이커에게 호진의 렉사이가 끔살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고, 이어서 탑쪽에서 타워를 방어하기 위해 페이커가 텔레포트를 쓴 줄 알았으나 페이커가 엄청난 슈퍼플레이로 스멥의 룰루를 솔로킬 내버리며 스스로 장군이 되어버린후 계속 디나이를 당하며 고통 받는다. 이후 이 잘 큰 라이즈를 어떻게든 잡아보고자 고릴라탐 켄치가 궁극기를 사용하고 스멥이 합류해서 쌈싸먹으려는 과정에서 쿠로가 타이밍을 못맞추고 일찍 들어가 순식간에 라이즈에게 녹으며 또 다시 솔로킬을 내주며 그대로 KOO는 멸망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전체적으로 페이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우승컵도 내줬지만 2, 3세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실제로 한 세트도 잡아서 전승우승은 저지했고, 두 세트는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비등하게 가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역시 이전까지와의 쿠 타이거즈, 쿠로와는 다르다는 모습을 보여줘 전 세계 롤 팬들의 인식을 180도 바꿔놓으며 시즌을 좋게 마무리했다.

5.5 2016 스프링

파일:쿠로16스.png

변수 없이 무난한 미드에서 만능 미드로
아지르는... [21]

1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빅토르, 바루스, 르블랑, 퀸 등으로 조용히 활약했다. 그리고 롱주전 승리 이후 '꼭 우승하고 싶다, 그분의 전철을 밟을까 두렵다'며 콩을 깠다.2녀석 GE능적2 KOO먼. 쿠로 영고라인적 생각 못한다.

새 정글러인 피넛의 공격성 덕분에 쿠로 특유의 카운터픽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플레이가 더 탄력을 받고 있다. 호진 시절보다 라인전에서도 폼이 더 올라온 모습을 보이며, 맵을 넓게 쓰고 팀파이트에서 팀원들과 뛰어난 스킬연계를 보여주고 있다. 아무래도 스멥과 피넛이 워낙 주목받아서 이번에도 화제의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22] 빅토르만 쥐어주면 우물에서 레이저를 뽑아와 팀이 꽁승을 따내며 장인의 위엄을 과시중. 더불어 GE 무적시절에도 언제나 저평가당하던 것과 달리 팬들과 해설진의 평가가 굉장히 좋아졌다. 아무래도 롤드컵부터 본격적으로 포텐이 터지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라인전은 준수하지만 은근 궁으로 로밍가서 자살 자주 하던 과거와 달리 트페 실력이 좋아졌다. 맵리딩이 좋아졌다는 롤챔스 해설진의 평가.진에어전 탑다이브 갱승은 잊자 [23]

그리고 삼성전 1세트에 르블랑으로 날아다녔으나 2, 3세트에 크라운에게 밀리면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재평가 논란에 휩싸였다.뱅 항목에서도 언급했지만 한번 말아먹으니 까이는 것을 보면 한체미 라인으로 올라온 것이 맞는듯 그러나 평소와 달리 픽밴이 크게 꼬이고 다른 포지션이 먼저 말려나가는 과정에서 본인이 능동적으로 변수를 만들 여지 자체가 적었음은 감안해줘야 한다. 3세트 아지르 11연패를 찍고 임팩트 있는 스킬실수가 세 번이나 나오며 쿠로가 독박을 썼지만 사실 뚜벅이를 픽한 프레이와 2세트에 던진 피넛, 3세트에 던진 스멥 등 나머지 포지션 선수들이 패배에 오히려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SKT전에서는 2연 르블랑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르블랑 승률을 더 올렸다. 페이커가 SKT의 머리채를 잡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팀파워의 차이가 컸고 중요한 순간마다 쿠로도 적절한 활약을 해주었다. 승자인터뷰에서 이 항목에서 언급한 것처럼 신인시절부터 페이커를 상대로 언제나 공격적이었으나 말리다 보니 트라우마가 될 뻔 했는데, 팀원들의 도움으로 잘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세트에서도 르블랑과 제드의 암살자 손싸움이 다소 위험하므로 팀원들에게 많은 케어를 요구한 것은 사실이라고.

이번 시즌에도 쿠토르의 힘은 건재한지, 2라운드 콩두전 이전까지는 4번 픽하여 4전 전승, KDA 46이라는 엄청난 기록이 있었다. 그러나 2라운드 콩두전 2세트에서 엣지의 르블랑에 압도당하며 KDA가 많이 깎였을 듯.

콩두전에서 보였던 그닥 좋지 못했던 폼이 이어지면서 결국 kt전에서 부진한 활약을 보였고 팀 역시 패배했다. 1세트는 플라이의 아지르에 대항하여 본인의 핵심 카드 중 하나였던 르블랑을 꺼내들었으나 상성상 유리할 것 같았던 라인전에서도 밀리고 교전 과정에서도 집중력이 결여된 듯 한 실수들이 종종 나오면서 제 몫을 다 해주지 못했다. 2세트는 아지르를 상대로 작년부터 재미를 봤었던 바루스를 픽해서 무난하게 성장, 케넨과 진이 시너지를 더해주며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주며 승리에 일조했다. 다만 2세트에서도 수은 장식띠를 가지 않는 아이템 선택과 약간의 포지셔닝 실수 등의 문제로 몇 차례 아쉽게 끊기는 장면이 있었던 것이 흠. 3세트에는 버프 이후 다시 종종 활용되고 있는 라이즈를 픽했으나 kt가 미드 말자하라는 깜짝 카드를 꺼내들면서 밴픽 싸움에서부터 흐름이 좋지 못했고, 결국 깜짝 말자하 픽에 대처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Jin Air전에서는 kt전만큼 부진하지는 않았다. 1세트에서 미드 카르마를 꺼내들어 리산드라 상대로 라인전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환사 주문으로 텔포 대신 정화를 들어 라인에 안정성을 더했고 상대라이너에게 킬을 주지 않으면서 무난히 성장하여 캐리라인을 뒷받침 해줬다. ??? : 아니 이렇게 버스타기 쉬운챔인데..그런데 정화를 들고서도 텔포 든 리산드라보다 합류가 빨랐다. 역시 팀파이트 최강 미드라이너. 챔피언 특성상 눈에 띄는 화려한 플레이는 없었으나 한타때마다 자신의 몫 이상을 해주며 1세트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아지르의 카운터픽으로 미드자르반을 꺼내며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아지르에 대한 대비책을 보여주었지만 사실 미드 4인갱 회피말고는 딱히 큰 활약은 없었다. 오히려 CS를 조금 밀렷다. 아지르를 픽이나 밴 하지 않고서도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언급하였다

그리고 SKT와의 결승전에서는...아 잠만 눈물좀닦고 결국엔 그분의 뒤를 따르게 되었다.

그리고 SKT와의 결승전에서는...아 잠만 눈물좀닦고 결국엔 그분의 뒤를 따르게 되었다.

5.6 2016 서머

파일:쿠로16섬.png

결승전의 진 주인공
준우승 트라우마를 견뎌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다.

2016년 결승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KT를 3대2로 잡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그로인해 MVP를 수상했다. 결승전에서 탈리야를 잡고 종횡무진 협곡을 누비며 킬을 가져가고, 적절한 스킬활용으로 락스의 첫 우승에 가장 큰 역할을 해내었다.

그 동안 맺힌 한이 많았는지 부스에서 우승을 확정하자 꺼이꺼이 울며 폭풍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창단이후 결승문턱에서 SKT에게 당한것에대한 울분이 커서 그런듯... 인터뷰 내내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짠하게 만든 1등 공신. 프레이는 옆에서 그걸 보고 깔깔대며 웃었다.. "울지마 이 짜식아!" 그리고 전용준 캐스터가 그가 우는 모습을 따라한것도 덤....

롤드컵을 앞두고 ESPN에서 롤드컵 포지션 별 TOP5를 뽑았는데 같은 팀의 프레이와 함께 선정되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딜러 둘이 TOP5에 없는데 ROX가 어떻게 우승후보냐 아무래도 해외에서는 팀플레이어로서의 존재감보다 라인전에서의 강력함과 캐리력을 위주로 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대세. 이후 라이엇이 선정한 롤드컵 출전선수 TOP 20에서도 동료들이 모두 10위권 내에 랭크된 반면 혼자서만 2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5.7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구멍화
빅토르 장인 자리도 내 주다

조별 예선에서는 모든 경기에서 라인전에서 내내 밀리거나 잘 해야 반반이 고작일 정도로 심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핵꿀조로 평가 받았던 A조에서 1위 결정전까지 간 것 이유 중 하나로 꼽혔지만, 어쨌든 무사히 1위로 진출하고 8강에서도 아우렐리온 솔로 캐리를 하며 팀의 4강 진출을 도왔다. 그리고 4강에서 만난 인간 상성에게 5경기 내내 철저히 밀렸다. 자신의 시그니쳐 픽인 빅토르로도 밀리고, 서로 픽을 바꾸었는데도 밀리고, 그 결과 세계 최고를 노리던 락스 타이거즈의 행보는 끝났다.

어쨌든 쿠로의 팬들 입장에서 보면 2015년 롤드컵과 대조적으로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롤드컵이다. 2015년에는 저평가가 정점에 달했던 시점에서[24] 오히려 롤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팀원들이 삽질할 동안 단연 에이스급 활약을 해주며 팀을 지탱했고, 8강에서는 당시 폼이 저점이던 나그네를 압도하더니 4강에서도 서양 최고 미드였던 페비벤을 상대로 압도당할 것이라는 예상과 정반대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했다.[25] 결승에서 페이커에게 밀렸지만 시종일관 털렸던 2015 롤챔스의 모습보다는 오히려 나은 모습이었고 스멥과 더불어 한 세트를 따내는 주역이 되는 등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반면 2016년에는 서머 2라운드의 무서운 상승세와 결승전에서 플라이를 상대로 보여준 뛰어난 활약, 그리고 감동적인 우승의 기세를 이어 세체미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한 팬들이 많았으나 이름값을 해낸 경기가 오히려 적었다. 사실상 피넛과 스멥이 던지는걸 건져낸 G2 1차전은 쿠로의 숨겨진 말자하 하드캐리였다고 볼 수 있지만, 이후 경기에서 쿠로는 지는 경기에서는 패배의 원인이 되거나 쓸려가고, 이기는 경기에서는 무난히 팀원을 따라가는 모습이었다. 쿠로를 저평가하는 측에서는 쿠로는 원래 이런 미드였다고 주장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반론은 이 항목 전체에 걸쳐 충분히 서술되어 있다. 게다가 이에 더해 갱킹형 정글러의 득세 탓인지 의아하게 갱킹에 당하는 장면이 늘어서 기존의 장점마저 다소 퇴색된 감이 있었다. 특히 이번 롤드컵 패치버전에서는 쿠로가 타이거즈에 입단하기 전 최고의 주무기였던 신드라가 0티어로 급상승하고, 쿠로의 상징인 빅토르는 1.5티어~2티어 수준으로 살아남은 반면 아지르는 완전히 사망했고 쿠로가 좋아할 만한 AP인 라이즈와 말자하, 아우렐리온 솔 등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등[26] 메타가 쿠로의 메타였던 것에 비하면 쿠로는 기대했던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롤드컵 2연 4강의 기록이 전혀 나쁜 것이 아니고 쿠로의 올 시즌은 롤챔스 우승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이지만, 롤드컵에서는 적어도 폼이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해진다는 것과 페이커 및 SKT 상대로 5전제를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두 가지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6 기타

시즌 3을 세기말 챌린져 대전에 휘말려 다이아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자신이 희생해가며 챌린저에 놓아둔 유저도 같이 짤린저가 되었다

롤인벤에서 AMA을 진행했다. 같은 팀 두 정글 중 누가 낫냐는 질문에 '둘다 노답'이라고 코멘트한 게 베스트 댓글

턱에 보조개가 있다. 학창 시절의 별명은 턱방댕이. 채동희:거기 턱갈라진 친구

키가 182cm로 크다. 항상 팀 사진을 찍을때 센터에 섰으나, GE 타이거즈에 들어가면서 더 큰 프레이선수가 센터에 서게 되었다.

2013년 11월 25일 은밀한 개인교습에 출연했다.

눈물과 연관이 있다(...) HOT6 Champions Summer 2013 16강에서 MVP를 받았는데, 이때가 MVP를 받은게 그동안 욕을 많이 먹던 오리아나로 받은 거다 보니 경기 직후에 울었다. 이때 이후로 경기력이 엄청 좋아졌다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KT 불리츠에게 완패한 후에도 강동훈 감독 품에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HOT6 Champions Summer 2014 16강 팰컨스전에서 승리하고 처음으로 8강에 가서 매우 기쁘다고 인터뷰하였다. 영고라인 탈출

소드에 이적한 이후 몸집이 조금 붙었다.

IM, 나진 소드 시절까지는 원딜과 더블 에이스로 항상 꼽혔다. 팀 복은 없었지만 원딜 복은 있는 듯. 사실 IM에 있을 땐 서폿까지 합쳐서 트리플 에이스였지만...

프레이, 고릴라와 족보가 꼬였다고 한다. 고릴라와 쿠로는 서로 말을 놓고 지내는데 고릴라는 프레이에게 형이라 부른다. 물론 쿠로와 프레이는 둘다 빠른 94년생이기 때문에 친구이다.

LCK에서 빅토르로는 손꼽히는 플레이어이나, 아지르로는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필패 카드 취급을 받는다. 우습게도 빅토르/아지르는 롤챔스 내 티어가 주로 같이 요동치는 편이다. 하나는 시그니처 픽인데 하나는 필패 카드 아지르로는 대단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나 빅토르는 영 별로인 나그네(아지르 14승 3패, 빅토르 6승 8패)와는 정반대인 케이스. 롤챔스에서 3승 11패를 거뒀는데 그나마도 3승 후 11연패(...). 16 시즌 꼬챔스 결승전에서도 결국 아지르는 락스 쪽에서는 거의 밴하거나 대응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나갔고, 아예 3세트에서 아지르를 고를 기회가 생겨 락스 측에서 초상화를 띄우자 쓴웃음을 지으며 본인이 난색을 표하는 장면이 중계에 잡히기도 했다.

2016년 들어 열심히 살을 빼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6년 1월과 5월 사진만 비교해봐도 살이 빠졌다는 것이 확연히 보일 정도.

롤면서 배우자 13회에 출연하였다. 챔피언은 말자하.
  1. 은밀한 개인교습에서 의 팬이어서 둘의 닉네임을 합쳤다고 밝혔다. 프로과 모쿠겐자도 된다 또한 포모스 인터뷰에서 이전에 쓰던 아이디는 '쿠자스'라고 했다.
  2. 세기말 챌린저 대전에서 패배했다.
  3. 롤드컵 일정때문에 한국서버를 오랫동안 플레이하지 못해서 다이아몬드로 강등되었다.
  4. 팀 내 1위다.
  5. 나진과 IM 출신들이 모인 KOO 타이거즈에서 유일하게 나진과 IM 양 팀을 모두 거쳐본 선수다. 참고로 호진과 위즈덤 대신 피넛실프가 들어와서 여전히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
  6. IM 시절에는 스피릿에게 전 라인이 터져서 다데의 왕귀를 바라만 보았던 경력은 있다. 사실 NLB에서 레인오버랑 애플이 맛이 가면서 프라임에게 털린 적도 있다
  7. 스프링 후반 부진과 아지르 연패로 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롤챔스에서 페이커 다음으로 챔프폭 넓은 미드는 쿠로다. 쿠로가 노페빨이라는 이야기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쿠로가 계속해서 페이커/이지훈 아래급의 미드라이너라는 평가를 받아온 코코의 캐리를 봉인해 온 이유는 노페가 제시하는 그 카운터픽을 쿠로가 다룰 줄 알았기 때문이다.피즈는 그렇다치고 미드 사이온은 뭐지
  8. 그래서인지 스크림을 해본 선수들의 평가에 비해 분석가들의 평가가 나쁘다.
  9. 코코는 페이커 다음으로 힘든 상대가 쿠로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2:12의 팀간 전적에 비하면 코코가 고군분투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내용 상으로도(...)
  10. 사실 보여주는 챔프폭만 보면 코코와 나그네가 쿠로 이상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이들은 오히려 주력 픽과 비주력 픽의 숙련도가 쿠로보다도 더 심하게 갈린다. 다전제에서 코코와 나그네는 주로 픽밴부터 쿠로에게 말리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11. 꿍을 상대로도 비슷했으나 서머 정규시즌에 매우 이상한 모습을 연발하며 최악의 폼을 보인적이 있는지라... 물론 포스트시즌 다전제에서는 다시 무난히 풀어가다가 야스오 말파이트로 안드로메다 관광을 보냈다.
  12. 당시 오히려 에이스 역할을 하던건안 믿기겠지만 이 분. 물론 쿠로도 오리아나만 고르지 않았으면 좋은 활약을 했다.
  13. 정확히 말하면 팀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14. 그런데 이 경기는 페이커의 르블랑이 치트키 모드일 정도로 너무 잘컸기 때문에 막을 수가 없었다. 정확히는 4렙 타이밍에 카사딘이 갱호응한다고 점멸을 썼는데 페이커가 분신 컨트롤로 살아감으로서 라인전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다.
  15. 일단 롤 인벤에서는 정몽주니어(...), 러보(......)를 잇는 1승의 아이콘으로 밀고 있다. 페이커가 솔랭주의보를 발령할 때마다 쿠로에게 1승이 추가될듯.
  16. 사실 매우 몰지각한 발언으로 평가되어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은 앞의 두 1승 드립과 달리 쿠로의 발언은 오히려 겉은 비속어 삘이지만훈훈한 드립이다.페이커가 강팀을 상대로 바루스-이렐리아-마스터 이- 다시 마스터 이를 꺼낸 것을 감안하면 벌써 4승은 한듯
  17. 다만 8강으로 한정하면 상대의 구멍 나그네를 이긴 쿠로보다는 상대의 에이스 썸데이를 찍어누른 스멥의 기여도가 더 컸다는 평가가 많다. 대신 그 스멥이 프레이와 함께 말려버린 4세트를 쿠로가 하드캐리하며 팀을 4강으로 올렸다.
  18. 보통 페이커, 페비벤, 루키, 비역슨 정도를 꼽는 편이나 루키와 비역슨은 고통만 받다 광탈한 상황.골드 V는 2주차에 비역슨을 이겼으나 1주차에 거하게 싸서 탈락
  19. 엄밀히 말하면 꽤 밀렸다. 하지만 1~3세트 내내 페비벤은 챔프 픽이나 스펠 면에서 라인전에 엄청나게 투자를 했고, 반대로 쿠로는 최대한 팀플레이를 추구했다. 그래서 3세트 내내 라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어도 개인기량에서 확실히 밀렸다고까지는 하지 않는 것. 주도권을 내주면서도 나름 초반에 상대가 마구 로밍을 가거나 하는 식으로 스노우볼을 굴리지는 못하게 만들었다.
  20. SKT의 5명의 선수를 모두 잡았다.
  21. 희한하게도 미드 메타가 변할 때마다 거의 같이 필밴과 고인을 오고가는 빅토르-아지르 중 빅토르는 본인을 상징할 정도로 잘 다루는 한편 아지르는 더럽게 못 다룬다. 심지어 이제 솔랭에서도 버렸다
  22. 멀리 갈 것도 없이 르블랑으로 단 2패했는데도 주목을 못받는다.
  23. 이 갱승도 갱플궁 대박이 떨어져서 당한거였다. 실제로 갱승당한 로밍은 세번째였는데, 그 전 두번은 모두 성공했다.
  24. 당장 쿠로가 매번 2015년에 코코와 나그네만 만나면 거의 매번 날아다녔는데도물론 마지막 다전제에서 나그네의 다이애나가 인생경기를 하긴 했다만 페이커에게 약하기 때문에 쿠로를 저 둘보다 훨씬 아랫급의 미드로 보는 팬들이 다수였다.
  25. 위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지만 매번 CS 10개 전후를 밀렸지만 페비벤은 점화들고 라인전 강캐 잡고 쿠로는 텔드는 극단적인 양상이어서 쿠로가 밀렸다고 보는 팬들은 서양에도 많지 않다(...)
  26. 쿠로는 전반적으로 로밍성능이 좋거나 왕귀를 하더라도 아지르, 카시오페아식 지속딜보다는 누킹을 박는 AP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