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Ever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참가팀
ROX Tigerskt 롤스터SK텔레콤 T1삼성 갤럭시Afreeca Freecs
MVP진에어 그린윙스Longzhu Gamingbbq 올리버스콩두 몬스터
2017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참가팀해체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1]
ESC 에버
ESC Ever
감독김가람[2]
코치조계현
김재희(Crazy/주장)[3]
진재승(Firetrap)[4]
정글김민권(Ares)
최현웅(Bless)[5]
미드강명구(Tempt)
ADC이동욱(LokeN)
서포터김한기(KeY)[6]
은종섭(Totoro)[7]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NAVER 2015 LoL KeSPA Cup 우승
LOL 케스파컵 출범ESC Ever미정
IEM Season X Cologne 우승
OrigenESC EverIEM XI
2016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우승
Dark WolvesESC Ever콩두 몬스터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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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Crazy), 강명구(Tempt), 이동욱(LokeN), 최현웅(Bless), 김민권(Ares), 김한기(KeY), 은종섭(Totoro)
WE ARE EVER

2015년 e스포츠 최고의 업셋팀
유일하게 3부 리그부터 시작해서 1부 리그까지 올라온 게임단

롤챌스에서 활동 중'이였고' 리그 오브 레전드 아마추어 클랜이였지만[8], 2016년 4월 28일 승강전을 통해 승격하였다.

롤챌스 스프링에서는 1차 토너먼트에서 8강, 2차 토너먼트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하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팀이었다. 하지만, 이후 클랜배틀에 출전해서 카일팀[9]을 상대로 2:1로 우승했으며, 롤챌스 서머 성적은 8승 2패로 리그 2위를 달성했고,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는 다시 만난 Dark Wolves에 3:1로 패배하여 최종 2위로 마감하였다. 이 팀의 무서운 점은 개인기량이다. 롱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솔랭에서의 기량만으로 팀을 잘한다 판단하긴 어려우나 팀원 대부분이 챌린저 티어이거나 챌린저 티어에 머물러있었던 적이 있었던 것. 그 중 미드라이너 강하운 Athena는 솔랭 10위권에 장기간 머물러있었고, 지금도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케스파컵과 IEM에서는 보여준 이 팀의 장점은 운영능력.과연 탈쥐효과[10] 개개인의 메카닉이 강력하기는 하지만 프로 강팀들과 비교하면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초반 난전에서 손해를 꽤 보기도 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러면서도 운영을 롤챔스 팀들과 비교해도 눈에 띌 정도로 잘해서 골드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게 틀어막는다는 것. 게다가 팀의 딜러인 로컨과 아테나가 하드캐리 챔프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렇게 게임을 길게 끌고가서 챔프의 잠재력으로 역전극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진에어 식의 늪 롤이 아니라 끊임없이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역전을 노리면서도 끈질기게 추격을 하기 때문에 후반지향형 팀이라도 경기가 재미있다는 평이 다수.

다만 케스파컵과 IEM에서의 우승이 순수한 Ever의 실력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이들 대회가 모두 롤드컵 일정, 리빌딩, 팀 내부사정 등으로 인해 메타 적응이라든가 연습량이 부족한 팀들이 많았기 때문. 한마디로 서로가 만전의 상태로 붙은 경기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실제로 케스파컵에서 Ever에게 패배한 프로팀들은 모두 다시 붙으면 자신들이 100% 이긴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프로엄살러 꼬치를 제외하고 그럼에도 로컨과 키의 바텀듀오만큼은 진짜배기라며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는 하다.

더불어 핑계거리 하나 없이 에버와 접전을 펼쳤던 중국의 QG가 현재 예상대로 미드포텐이 터지면서 아무리 4부, 5부리그라곤 하지만LPL에서 전승행진을 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비시즌이라고 너무 폄하할 필요는 없다. SKT를 이긴 것은 선수기용과 메타적응 등으로 인한 운이 크게 작용했다고 많은 팬들도 생각하고 에버 본인들도 인정할 정도이지만꼬치만 인정하지 않을 뿐이고 다른 팀들이 에버와의 리턴매치가 자신있다고 할 수준인지는 의문.[11]

간단히 말하면 현재 에버의 지위는 비시즌 최강 MVP 블루보다 좀 더 높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시즌 4 개막 당시 세계최강 SKT T1을 잡고 WCG 선발전을 준우승한 삼성 블루는 윈터시즌에 바로 그 T1에게 복수당하며 롤챔스 8강, NLB 3위에 머물렀으나 스프링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었다. 현재의 에버도 나름 중상위권 팀으로 보이며, 미래의 포텐이 굉장히 높아보인다는 것. 물론 그 포텐이 무조건 삼블처럼 터진다는 법은 없지만 분명 기대치를 높게 잡아도 되는 팀이라는 것이다.근데 아테나가 나가버린게 함정

2 역사

롤챌스 서머시즌 통합 준우승을 했다. 다크 울브즈와 함께 롤챔스 승강전에 진출하게 되었고 선택권을 가진 롱주가 에버 대신 오히려 우승팀인 다크 울브즈를 선택, 이로 인해 에버는 9월 12일 스베누 소닉붐과 붙게된다. 3:1로 패배해서 16 스프링 시즌에도 챌린저스에 출전하게 되었다.

정글러 Ryan 선수가 스베누의 플로우에 압도당했던 영향인지 케스파 컵 엔트리에는 IM, kt 2군 출신의 아레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번 NAVER 2015 LoL KeSPA Cup에 출전하면서 Esportsconnected(이스포츠커넥티드)라는 MCN 회사가 메인 스폰서가 되었다. 이에 따라 팀 명도 ESC EVER로 변경되었다. 홈페이지 이와 함께 게이밍 기어 회사인 '로켓'도 스폰서로 추가. 스폰서들 땡잡았다 이젠 1부리그팀!

2.1 2015년

2.1.1 NAVER 2015 LoL KeSPA Cup

하광석 해설 : "그래서 제가 이들에게 붙이고 싶은 수식어는 '미래' 입니다."

기억하라!
삼성-아나키-SKT-CJ 를 꺾은 케스파컵 최고의 업셋
한국 LOL계의 초신성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롤판 도장깨기
마지막에 웃는자가 최후의 승자라는것을 몸소 증명한 최강팀

그리고 케스파컵에서는 확 좋아진 운영 덕에 원래 좋았던 개인기량이 탄력을 받으며 12강부터 삼성 갤럭시를 2:0으로 완파했다. 삼성 갤럭시삼수범의 좋지 않은 이미지 덕에 열정이 열정페이를 이겼다(...), 받은만큼 일하는 진정한 프로 삼성 갤럭시(......) 등 삼성을 까는 여론이 주류이지만 에버 또한 아나키의 롤챔스 데뷔전을 능가할 정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편. 원래부터 아테나, 크레이지, 로켄 등 라이너의 메카닉은 챌린저스 1위 다크 울브즈를 앞선다는 것이 중론이었고, 합숙으로 인한 팀워크 향상과 서포터 Key(전 제닉스 TML) 선수의 방송적응, IM에서 한 라운드 통째로 말아먹었던 아레스의 영입 등이 시너지를 이루어 포텐이 폭발하고 있다는 평. 8강에서는 아나키를 잡으며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4강에서는 2015 롤드컵 우승팀인 SKT T1을 2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2부리그 2위팀이 2대 0. 결승전에서는 CJ를 3:0 으로 압살 하면서 케스파컵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초대 롤 케스파컵 우승과 챌린저스 팀 최초로 IEM에 출전하는 영광을 얻게됐다.

참고로 에버는 케스파컵에서 1패 우승을 달성했다. 유일한 패배는 아나키에게 당한 패배인데, 덕분에 아나키는 연습하다가 재평가받는 상황이 됐다.진정한 세계최강 에버에게 무려 1세트를 이긴 갓나키 프로인 CJ를 운영으로 압도해버린 최강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팀을 해산할 생각이었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다는 에버의 조계현 코치의 인터뷰를 보자면 사실상 대회 이전에 해체가 확정된 상태였던 듯하다. 아프리카TV BJ 나라카일의 말에 따르면 로컨은 이미 2016년 시즌 CJ 엔투스의 원딜러로 계약이 돼있는 상태고, 아테나는 중국으로 간다는 모양이다. 그러나 케스파컵을 우승하면서 추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일단 CJ는 코칭스태프와 기존 선수단, 선발한 선수 및 연습생까지 모두 개편하면서 로컨의 계약이 틀어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김가람 감독은 스폰서가 들어온다면 최대한 끝까지 가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버 측에서 IEM 쾰른은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ESC대표의 인터뷰의 내용으로 보아 팀을 유지하기로 한 것 같다. IEM 쾰른 이후의 행보가 주목된다.

2.1.2 IEM Season X - Cologne

최단기간 국내-세계대회를 제패한 팀
이런 팀을 때려잡은 다크 울브즈, 스베누와 승강전 최강 IM은 얼마나 강한거죠?

케스파컵에서 메롱한 모습을 보여줘서 말로는 진선정이었지만 케스파컵 로스터라면 털려도 이상하지 않다는 의견도 꽤 있었던 진에어와 달리 SKT를 이기고 아마추어의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업적 덕분에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쾰른 대회에 초청된 해외팀들은 전체적으로 오리젠을 빼면 부실했던 산호세 대회 라인업과 달리 개인기량이 평균적으로 강하다. ESC 에버가 단기대회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뿜고 최근 프로팀과의 스크림에서도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고 했지만 해외적응 문제와 완전한 프로라고 보기 애매한 상황을 감안하면 무조건 우승이라고 부담을 줄 필요는 없는 대회이다. 우승하면 대박승강전 최강 롱주와 신들의 리그 우승팀 DW가 더 대박, 아니어도 비난을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

대진표를 받아든 결과 4강 직행이며 상대팀은 C9과 H2k의 승자로 정해졌다. 그리고 H2k가 올라왔는데 이 팀은 의외로 합숙기간이 짧아서 호흡이 안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진에어 vs CLG의 전례 때문에 방심은 금물. 어쨌든 H2k 멤버들의 이름값은 전부 유럽 S급이 아니더라도 A급은 되는 선수들 뿐이다.

그리고 1세트에서 초반 CS가 살짝씩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완벽한 탈수기 운영(...)으로 물흐르듯 승리를 가져왔다. 리산드라의 플레이 또한 감탄을 할수밖에 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롤챔스 중위권도 제대로 구사하기 힘든 운영일 정도.역시 세체리그 롤챌스

2세트에서는 H2k의 정글러 얀코스가 엘리스로 하드캐리했고 에버가 H2k의 약한 조직력을 파고들어 운영으로 따라잡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에버도 아테나가 끊기거나 아레스와 크레이지가 던지는 등 취약점을 보였고 명경기 끝에 H2k가 동점 만들기에 성공.

3세트에서는 변수 생성력이 높은 조합을 가져간 뒤 교전에서 서서히 이득을 보며 승리를 거두었다. 얀코스의 렉사이가 분전했지만 에버 팀원들의 고른 활약이 더 돋보인 경기. 결국 H2k를 2:1로 꺾고 결승 진출!

전체적으로 H2k가 전날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에버가 케스파컵의 그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다전제를 가져왔다. 해외 팬들도 이 대단한 팀이 정말로 롤챔스에 못나오냐며 감탄하는 분위기.H2k가 오히려 재평가될 상황. 합숙기간이 짧았는데 아나키에 이어 에버에게 2번째 패배를 안겨줬다

결과적으로 이 결승전에 오른 활약으로 인해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면서 팀의 유명세를 드높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결승에서 만날 QG의 경우 중국팀답게 경기력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기에 감이 잡히지 않는다. 얀코스에게 밀리던 아레스가 스위프트를 막아줘야 하고, 아마추어 팀이기에 중국 메타에 빨려들어가지 않도록 멘탈관리가 절실하다.

결승전에선 탑의 하드쓰로잉과 정글러의 부진이라는 위기를 겪으며 5경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바텀 듀오의 멱살캐리로 QG Reapers 를 3:2로 꺾고 IEM 쾰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탑정글의 기복과 쓰로잉 때문에 당장 롤챔스 참가했을 때의 예상순위에 대해서는 약간 의견이 갈리는 상황. 다데 영입 전의 엠블이나 중국의 WE, RNG처럼 비시즌 강팀에 불과할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일단 아레스 영입 후의 운영이 웬만한 롤챔스 팀과 비교해도 워낙 좋은 수준이고, 크레이지가 던진 적보다 잘한 적이 더 많기 때문에 추가선발전을 통해 스프링에 참가한다면 최소 중상위권이라는 예상이 대부분. skt, kt의 전력약화, 타이거즈의 정글공백, 그리고 머니게임을 선언했으나 정작 실속은 애매한 롱주의 리빌딩 등을 감안하면 당장도 기대할만 하다는 평가였으나...

2.2 2016년

2.2.1 2016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불안불안하게 갔지만 마무리를 잘 짓다

나진이 해체하며 한자리가 빈 LCK에 선발전이나 시드 구입으로 들어갈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나진이 비닐캣을 앞세워 새로 멤버를 구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에버는 KeSPA컵과 IEM 우승컵을 들고 스프링 시즌을 챌린저스에서 치르게 생겼다(...) 삼성이 멤버와 코칭스태프를 모두 교체하면서도 15년 스프링 때 시드를 유지했기 때문에 이 선례를 따라간다면 나진의 시드권에는 아무 문제도 없으며, 자연히 추가 선발전이나 시드권 거래가 이루어질 일도 없을 것이다.

롤챌스에서 스프링을 치른다는건 치명적이지만, IEM 쾰른 우승으로 3월에 있을 IEM 월챔 출전권을 획득한 것이 위안이다. 막대한 상금도 상금이지만, 각 지역 1부리그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서머시즌 승강전 이전에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장이기 때문. 스프링 시즌 동안 챌린저스에서 뛰면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점에서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케스파컵과 IEM 쾰른에서의 폼을 유지한다면 이후 모습이 매우 촉망받는다는 점은 변치 않는 부분이다.

다만 아테나가 EDG로 이적하게되면서 로스터가 대부분 중국이나 다른팀으로 떠날거라는 예상이 맞아들어가고 있다.
롤 챌린저스 스프링에 정상참가할것으로 보인다. 미드라이너인 아테나는 빠졌으나 에이스라고 할수있는 바텀라인은 건재하고 다른 멤버들의 이탈도 없었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점쳐지고 있다.

개막전에서는 대리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키 대신 토토로가 서포터로 출전했고 새 미드라이너 템트도 첫선을 보였다. 야심차게 재창단한 MVP에게 1세트를 내주며 팀워크 불안을 노출했으나 2세트에는 MVP를 압살하고 무승부로 균형을 맞췄다. 특히 아테나의 빈자리가 결코 작다고는 볼 수 없는데, 데뷔전 1세트에 부진했던 템트가 2세트에 곧바로 같은 럭스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이 고무적.

이후 1승 1무를 수확하며 별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는 중. 결국 MVP에 1위 자리를 뺏겼다. 케스파컵 당시는 미드와 서폿이 판을 만들어내면서 불안정한 탑과 정글을 끌고 가고 동시에 원딜이 성장할 시간을 벌었으나,[12] 아테나가 이적하고 키가 결장하면서 기존에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던 두 선수가 모두 빠진 결과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원딜이 양적으로는 엉뚱한 포지션으로많이 나오지만 봇 AD 개인의 캐리력 자체는 약화된 메타다 보니 로컨이 이전처럼 끌고 가기도 쉽지 않아서 이래저래 비시즌의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로컨의 활약으로 빛나는 봇듀오와 그동안 쌓은 경험으로 2부리그에서는 탈 2부급이라 보아도 무방한 운영능력에 힘입어 승강전 진출은 노릴 수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1무를 추가해 MVP와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MVP의 전승을 저지한 팀이 에버이지만 MVP가 에버전 빼고 다 이긴 반면 에버는 2무(...) 그나마 MVP도 1무를 추가해서 격차가 다시 좁혀지는 느낌이다. 경기내용도 터뜨리는 경기도 있긴 하지만 쓰로잉을 연발하다 운영으로 따라가서 로컨의 힘으로 뒤집거나 실패하는 별로 깔끔하지 못한 내용들이라 좀 그렇다. IEM 월챔은 키가 복귀하지 않는 이상 그냥 버려야 할듯(...) QG와의 리턴매치를 피하긴 했지만 RNG도 만만한 팀은 아니고, 요즘 분위기 최악인 CLG와 프나틱 대신 TSM과 오리젠을 만나는 좋지 못한 조편성이다. 오리젠의 상태도 영 안좋긴 하지만(...)[13]

2월 22일부터 키가 복귀했다. 대리 의혹 관련은 민감 할 수 있는 사한이므로 요약 정리시 왜곡될 우려가 있기에 경기 전 해설이 설명한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하광석 : 지난 케스파컵 당시에 불미스러운 의혹이 있었어요. 관련해서 결국에는 실제 패널티 대상이 아닌 걸로 확인이 되서 직접적인 리그 패널티는 없었으나 불미스러운 우려가 있었다는 거만으로 esc ever 팀 자체 징계를 통해서 12경기 정도를 출전하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오늘 iem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더 빨리 올리기 위해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원본영상

그리고 2월 29일 IEM 월챔 전 마지막 실전 경기인 MVP와의 2라운드 개막전에서 2 0으로 완패했다. 키가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능력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서 IEM이 굉장히 불안해 보인다. 더불어 케스파컵과 IEM 당시 쓰로잉에도 불구하고 챔프폭은 끝내줬던 탑솔러 크레이지가 피오라를 밴당하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도 답답하다. 여기에 메인오더인 아레스마저 제2의 벵기라는 당시 평가처럼 캐리형 정글 메타에서 좀처럼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메타에 적응하는 능력이 기대보다 상당히 떨어진다[14]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탑정글의 경우 쓰로잉은 해도 픽밴에서는 QG전 탑자르반 꼴픽을 빼면[15] 주로 이기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MVP에게 챔프폭과 픽밴에서 완패했다.

IEM에서 복귀한후 3연승을 달리며 열심히 MVP를 추격했으나 위너스에게 발목을 잡히며 스프링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정규시즌 마무리 후 '제동빠'라는 닉네임의 BJ로 유명한 정글러 'Bless' 최현웅을 영입했다. IEM 쾰른 우승 이후로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시즌과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주전 정글러였던 'Ares' 김민권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기 때문에 확실한 로테이션 멤버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영입된 듯 하다.

그리고 28일 1세트에 Bless-Key 조합을, 2세트에 Ares-Totoro 조합을 출전시켰으나 2:0으로 완패했다. 순위는 2위로 확정된 만큼 포스트시즌과 그 이후를 대비하여 빠르게 호흡을 맞춰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고, 강퀴 해설은 롤러와에서 기왕 신인을 영입했다면 Bless에게 2세트를 모두 몰아주면서 최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편이 낫지 않았나 하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론 경험도 승리도 가져가지 못했다.

4/11일 플레이오프에서 키 아레스 대신 출전한 블레스와 토토로가 고무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위너스를 3:1로 꺾고 4/16일 MVP마저 꺾으면서 챌린저스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블레스의 영입과 챔프폭을 넓힌 크레이지의 부활이 주효했다는 평가. 블레스가 방송무대에 적응했는지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정글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간 결과 5세트 모두 초중반에 MVP를 압도했다. 하지만 아레스의 부재(?)템트의 미숙한 상황판단과 이를 잘 노린 mvp의 슈퍼플레이로 5세트 중 2세트나 역전패를 당하며 운영능력은 미흡함을 보여주었다. 승강전에서도 정글러는 메타를 감안하면 블레스가 나올 확률이 높은 만큼 블레스 체제서 남은 기간 동안 운영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급선무. 포스트 시즌 내내 토토로를 기용했는데, Key의 기량회복이 더디다는 내부 평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2 IEM Season Ⅹ - World Championship

높았던 세계의 벽, 메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던 에버

첫 경기에서 다 털려버린 경기를 TSM의 맛간 쓰로잉과 봇듀오의 초하드캐리에 힘입어 역전했으나, 이후 깔끔한 3연속 완패로 탈락했다. 특히 로컨과 원투펀치가 되어줘야 할 키마저 자신의 상징인 바드로 서유리 스코어를 기록하며 멘탈 폭파를 간접적으로 인증했다. 비시즌에 비해 정비를 한 해외 프로팀들이 강해진 것도 맞지만, 에버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QG를 풀세트 접전 끝에 잡아냈던 그 때에 비하면 너무나 약해졌다는 것이 팬들 및 한국 해설진의 평가.

결과적으로 크레이지의 챔프폭과 쓰로잉, 아레스의 하이퍼 쓰로잉, 템트의 부족한 압박능력 및 캐리력, 자숙논란 이후 키의 실전감각까지 예상되었던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폭발해버렸다. 더불어 현재 메타는 에버가 좋아하던 원딜캐리 메타가 어디 멀리 가버리고 합류전 메타로 바뀌었는데, 에버는 운영 면에서도 아프리카에 우위를 보이고, QG와 손발 안맞던 H2k를 압살하던 과거와 달리 메타와 트렌드에 뒤쳐진 모습을 보였다. 물론 에버의 위치상 그동안의 드립이나 과대평가에 대한 뒷말은 있어도 비난은 CJ나 IEM GE나 진에어처럼심하지는 않은 편.

한국 해설진이 언급하듯 이제부터가 본격적 시작인 세미프로팀이지만, MVP와 콩두, 아프리카 등 잠재적 경쟁군을 감안하면 서머시즌 승격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대부분. 벌써부터 탑정글을 갈아버려라, 아테나를 다시 데려와라 등 인터넷의 설레발이 좀 있지만 다들 현실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더 문제는 승격 못하면 로컨과 키의 경우 다른 팀에서 탐내지 않을 리가 없기에 팀 자체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16][17]

2.2.3 2016 롤챔스 서머 승강전

아마추어에서 세미프로로, 그리고 이제는 프로의 길로 한걸음 내딛는 ESC Ever

시즌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인 스베누 소닉붐에게 승강전 상대로 지목당했다.

롤챔스쪽 해설진들과 관계자들은 스크림에서의 활약을 예로 들어 스베누의 압승을 예상하였고 롤챌스쪽 해설진들도 한팀이라도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상대적 약팀인 콩두와 맞붙는 mvp가 되지 않을까란 다소 비관적인 예측을 하였는데 이런 예상을 뒤엎고 3:0으로 당당하게 꺾으며 승격하였다.

운영면에선 다소 끌리는 측면도 없지않아 있었으나 경기 전체적으로 보면 준수한 라인전과 이 팀의 강점인 기적같은 한타력을 뽐내면서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2.2.4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롤판의 박지수
기대받은 만큼 보여주지 못한 신예들

승격 전부터 화려한 우승경력을 갖고 있는데다 봇듀오의 실력도 LCK 관계자&감독&코치&기자들 사이에서도 엄청나다고 평가받기 때문에 승격팀치고 기대치가 높은 편. 특히 멤버교체가 있어도 봇듀오를 중심으로 한 이 팀의 끈끈한 한타력은 죽지 않는다는 것이 롤챌스 결승과 승강전에서 검증된만큼 팬들이 많다.근데 이상하게 콜을 들으면 남탕이다 크레이지와 템트가 어느 정도 해주느냐에 따라 중위권 혼돈의 핵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크레이지의 공격성향 조절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고 템트 역시 사신 말고 롤챔스 미드를 상대로 검증을 받아야 할듯. 운영문제나 블레스의 적응문제도 있지만 결승전->승강전에서 보여준 운영능력 향상이나 블레스의 경력 대비 준수한 챔프폭은 꽤나 고무적.

첫 경기인 CJ와의 경기에선 1세트에선 블레스가 이제 막 데뷔한 CJ의 정글러 하루 선수를 참교육을 하며 니달리로 말 그대로 하드캐리를 했고 여전히 바텀의 캐리력도 CJ와 비교해 꿇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2세트 역시 에버의 바텀 듀오가 CJ를 라인전부터 박살내며 3억제기 관광을 선사하였다. 여전히 바드 그 자체라는 김한기의 활약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편. 김동준 해설은 "진짜 키 바드는 밴부터 해놓고 생각해야 된다."며 칭찬했다.

27일 로컨이 부모님 명의 계정 사용으로 라이브 서버 계정 정지 30일에 사회봉사 20시간 징계를 받았다. 로컨 입장에선 솔로 랭크를 못한다는게 좀 그렇지만 대부분 스크림이고 롤챔스에는 출전가능하기에 불행중 다행

이후 진에어전, ROX전에서 1:2, 0:2로 패하며 7위에 머물러있다. 좋은 팀워크를 갖고 있지만 오랜 기간 롤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잔뼈가 굵은 팀들을 상대로는 아무래도 조직력과 상황대처능력에서 밀리는 모습.

MVP와의 승격팀 더비에서 0:2로 패하면서 하위권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러나 아프리카를 잡아내며 연패를 끊고 귀중한 2승째를 챙겼다.

kt전은 1세트를 역전해서 잘 풀어가고 있었으나 피즈 버그로 재경기가 선언되었고 이후 멘탈이 나간듯 0:2로 졌다.

6월 13일 SBENU Korea에서 'Firetrap' 진재승이 이적했다.토토로나 파트보다는 아레스를 써보는게(...)

그런데 모두가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SKT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라운드 성적은 3승 6패 -5인데 3승이 모두 케스파컵에서 이긴 팀이다. 12강에서 이겼던 팀한젠 진게 함정

SKT한테는 강한듯 하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SKT T1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였다! 서포터인 키는 바드만 할 줄 아는 듯 싶었으나 마지막 3라운드 나미로 환상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그래도 3승이란건 함정

2라운드에서는 삼성에게 더블을 당했으나 아프리카에게는 역으로 더블을 가져가며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쌓았다. 전체적으로 미드의 수동적인 라인전과 탑의 좁은 챔프폭은 아쉽지만 라인전 자체가 약한 것은 아니고, 주로 자신들의 조합이 약한 타이밍에 한타력을 과신해 손해를 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하지만 분명 그에 상응하는 한타력 또한 갖고 있기에 역전패와 역전승이 잦은 편이다. 운영에서나 한타에서나 철저한 팀워크와 계산능력을 보여주는 승격동기 MVP와는 정반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면서 중위권에서 밀려나 강등권까지 떨어졌고, 최하위 CJ에게 패하고 위태위태한 상태에서 진에어에게 세트를 패하면서 승강전 진출이 확정되어버렸다.

클템 해설은 라디오 롤챔스쇼에서 ESC Ever는 기본적으로 바텀을 시작으로 미드, 탑[18] 전부 라인전이 강한 편이다. 그런 팀은 정글러가 잘받처주기만 해도 잘 풀어나갈 수 있다라고 평을 했는데 이런 평에 맞게 승강전에선 아레스 김민권 선수가 간만에 출전해 약간의 스킬 활용 미스가 있었지만 렉사이같은 기존 운영픽으로 굉장히 깔끔한 운영과 동선과 팀플레이를 선보였고 캐리형 정글러인 헤카림으로도 크레이지의 울트라 하드쓰로잉으로팀은 지긴 했지만 경기 내적으론 기존 아레스라고 생각할수 없는 괜찮은 폼을 보여줘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승강전에서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그러나 승자전에서 사전 예상과는 달리 제대로 칼 갈은 콩두에게 3:1로 패배했고, 결국 최종전에서 CJ 엔투스와 롤챔스 잔류를 위한 최후의 승부를 펼치게 됐다.

최종전에서 작년 케스파컵때처럼 CJ를 3: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다음 시즌도 LCK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3 팀 주요 성적

ESC Ever
기간순위대회결과상대 팀획득 상금
2015.08.23준우승2015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Summer League 11:3Dark Wolves₩ 12,000,000
2015.09.122위2016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1:3SBENU Sonicboom-
2015.11.14우승NAVER 2015 LoL KeSPA Cup3:0CJ 엔투스₩ 40,000,000
2015.12.20우승IEM Season X - Cologne3:2Qiao Gu Reapers$ 25,000
2016.03.045~8위IEM Season X - World Championship0:2Team Solomid$ 3,500
2016.04.16우승2016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pring3:2MVP₩ 20,000,000
2016.04.281위2016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3:0SBENU Sonicboom-
2016.08.069위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1:2진에어 그린윙즈₩ 10,000,000
2016.08.272위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3:0CJ 엔투스-

4 前 멤버

  1. 챌린저스 코리아에 출전하며 나이스게임TV에서 제작해준 로고
  2.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임단인 TSL 코치 출신이다.
  3. 前 아이디 이불안갤래
  4. 전 Part
  5. 솔랭 아이디 현웅쀼
  6. 前 아이디 Xenics TML, touchmyIantern, TML.
  7. 챌린저스 스프링에서는 OverWm 팀에서 커소리어스나 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8. 케스파컵 이후는 준프로팀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수정바람
  9. 이후 Dark Wolves가 된다.
  10. 아레스가 이 팀의 메인 오더이고 아레스 영입 이후 팀이 이렇게 변해버렸다.이렇게 선수가 팀을 나가야 빛나는 강동훈 감독의 선구안
  11. 실제로 여기에 포함되는 CJ는 에버와의 롤챔스 서머 경기에서 2대0으로 또 졌다.
  12. 아레스의 경우 메인오더를 맡고 있고 프로경력이 있기 때문에 전체 판을 읽는 능력은 좋으나 아테나와 키의 호응이 없으니 쓰로잉이 잦다.
  13. 갓벤에 SKT의 조편성이 더 좋아보인다는 댓글이 달리자 비추폭탄을 먹었는데, QG도 QG지만 당시 CLG와 프나틱의 순위가 더 높았기 때문. 하지만 당시 경기를 직접 본 팬들이라면 알겠지만 저 두 팀도 문제가 엄청나게 많았고 계속 증폭되는 상황(...) 반면 TSM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RNG/TSM에 밀리면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도 꽤 높다.
  14. 어느 정도 우려가 되던 것이 봇캐리팀이었는데 바텀의 캐리력이 떨어졌고, 봇 다음으로 잘하던 미드마저 중국으로 이적했다. 물론 탑정글이 IEM 당시보다도 폼이 더 떨어진 것은 예상 외지만(...)
  15. 이것도 결과적으로 망한 것이고 그 결과는 상대 필살카드 소라카 탓이라는 평가도 많았다.
  16. 애초에 에버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케스파컵 이후 팀 해체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선수들도 해설진도 팬들도 예상치 못한 업셋 우승으로 IEM까지 출전하게 되어서 팀 유지를 결정한 것일뿐. 그마저도 에이스였던 아테나를 황사머니에 뺏기는 등 팀을 온전히 수습치도 못했다.
  17. 로컨도 감수 등과 함께 cj입단 예정이 있었지만 강현종 감독과 CJ 계약이 끝나면서 무산되고 CJ에선 kkramer를 영입했다.
  18. 패널들 전부 의아하단 반응을 보였고 이는 기존 팬덤들도 마찬가지인 반응이지만 경기를 보면 스왑이나 정글개입으로 꼬인 경우가 아니면 맞라인전에선 의외로 탱커 잡고도 1인분은 하는 모습은 많이 보였다. 나머지 플레이에서 챔프를 매우 심하게 타고 특히 한타&교전&후반부의 하드쓰로잉이 매우 심각해서 문제지만 말이다.
  19. Totoro와 함께 OverWM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