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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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추억이 된 대구 FC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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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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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 No.7
김민균 (金民均 / Kim Min-Kyun)
생년월일1988년 11월 30일
국적대한민국
포지션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173cm / 66kg
프로입단2009년 대구 FC
소속팀대구 FC(2009 ~ 2010)
파지아노 오카야마 (일본) (2011~2012)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 (폴란드) (2013)
파지아노 오카야마 (일본) (2013)
울산 현대 (2014~ )
FC 안양 (2016~, 임대)

대한민국울산 현대의 축구선수.

1 유소년 시절

중대부고 시절부터 창조적인 패스와 개인기 등으로 보는 이를 매료시켰던 뛰어난 미드필더로 이름이 높았다. 중대부고 2학년 재학중에 이미 U-20 청소년대표에 발탁될 정도로 그 실력을 검증받았던, 김민균 선수는 2006년 당시, U-20 대표팀 선수단 중에 가장 막내였음에도 조동현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대부분이 프로팀 소속이었던 당시 U-20 선수단에서 현역 고교생 이었던 김민균 선수가 주전을 차지하기엔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던 중 2006년 1월, 카타르 8개국 U-20 친선 축구대회 당시 對 이란 U-20 과의 경기에서 김민균 선수는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스루 패스를 통해 신영록 선수에게 2골을 어시스트하며 일약 스타 덤에 오르게된다. 이후,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청소년대표에 내리 차출되며 잘생긴 외모와 출중한 실력을 앞세워 서서히 입지를 다지던 김민균 선수는, 2007년 캐나다 U-20 월드컵 23인 캐나다행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20인 최종 엔트리에는 탈락해 아깝게 귀국한바 있다.

그러나, 청소년대표에서의 인상 깊은 활약에 자신감을 얻은 김민균은, 명지대학교 진학 이후에도 명지대 축구부 에이스로 군림하며 많은 여성팬을 몰고 다녔다.[1] 비슷한 시기, J리그에서 입단 제의까지 받을만큼 김민균 선수의 실력은 대학권에서도 최고로 통할 정도였다. 그러나 명지대 2학년 재학 도중, 허리 부상으로 5개월 가량을 결장하며 스카우터 눈에 드는데 실패한 김민균 선수는 2학년을 마치고 신청한 2009년 드래프트에서 대구 FC에 5순위로 지명되고말았다. 더 높은 지명순위를 예상했던 김민균에게 상당한 충격이었다고...

2 대구 FC 시절

대구 FC에 입단한 김민균은 변병주 감독에게 주전으로 곧바로 기용되면서 자신감을 되찾기 시작했고, 이후 팀에 차차 녹아들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플레이메이커를 두루 소화하며 대구의 공격의 첨병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대구는 공격밖에 하지 않았다.2009년 3월 8일 성남 일화 천마를 상대로 데뷔하며 빠르게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2009년 5월 16일에는 강원 FC와의 2대 2로 비기는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하였다. 데뷔시즌 31경기 출장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대구 팬들은 김민균의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2010 시즌 시작 전, 출발 드림팀대구 FC의 선수로 출연했다. 구단측에서 김민균이 가진 잠재성과 명지대 시절 외모로 높이 평가받았던 것을 감안해 내보낸 듯. 설마 이영진 감독이 안쓸줄 몰랐겠지.

다만, 이기적인 플레이와 지나치게 개인 기술에 의존하는 플레이는 김민균의 약점으로 지적받았고, 똥감독변병주 이후 대구 FC 의 3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영진은 김민균의 그러한 플레이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변화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위와 같은 감독과의 마찰로 김민균 선수는 2010시즌 교체출장으로 15경기 출장에 그쳤고, 주전 보장을 받지 못한데 크게 반발한 김민균은 2011시즌 시작전 대구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해지를 했다고 한다. 2010시즌 기록은 15경기 1골 1도움.

3 해외 진출

대구와 계약 해지 후, 일본 J2리그의 파지야노 오카야마라는 팀에 입단하였다. 이 팀은 이동명, 서용덕, 김태연 등 한국 선수들을 잘 써먹는 J2리그의 하위권 팀중 하나로도 유명한 팀이다. 오카야마에서 2년간 활약한 김민균은, 2년간 73경기 10골을 기록하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3시즌을 앞두고 폴란드 축구팀인 야기엘로냐 비아위스토크로 이적하여 작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비아위스토크에서는 5경기 출장에 그치며, 6개월여만에 상호 계약해지로 팀을 나왔고, 이후 친정팀 격인 오카야마로 다시 복귀하여 몸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여 12경기 2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4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3년여만에 복귀하게 되었다.

4 울산 현대 시절

친선 경기부터 선발 및 교체로 꾸준히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쌓아올렸다. 조민국 감독표 철퇴 축구의 첨병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월 13일 귀저우와의 ACL경기에서 후반 13분 김용태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투입된 후 찔러넣는 패스와 크로스를 주로 올렸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3월 23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신욱과 후반 33분에 교체되어 경기에 투입되었다. 4월 19일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0-2로 뒤지던 게임을 2-2로 비기게 하는데 일조했다.

5 FC 안양 시절

2015 시즌이 끝난 후 K리그 챌린지 소속 FC 안양으로 임대되었다.

  1. 당시 명지대 축구부 선수단 버스가 왠만한 프로 축구팀 선수단 버스보다 팬들의 낙서가 많았다. 대부분은 김민균 선수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