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 감독 | ||||
박종환(2003~2006) | → | 변병주(2007~2009) | → | 이영진(2010~2011) |
1961년 경기도 파주군에서 태어났다. 파주에서 성장하다가 고등학생 때 대구 청구고등학교 축구부로 스카우트되면서 대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세대학교에 입학하여 연세대학교 축구부에서 선수로 활동하였다.
졸업 후인 1983년 K리그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하였다. 이후 공격수로 쭉 뛰었고, 1989년까지 대우 로얄즈에서 뛰었다. 1990년 울산 현대로 이적하여 2시즌 더 뛰고 1991년 시즌이 끝난 뒤 은퇴했다.
100m를 11.0초 뛴 것으로 인하여 총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인천제철 여자 축구단 감독을 지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용인대학교 축구부 감독을 지냈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모교인 청구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을 지냈다. 청구고등학교에서 박주영을 양성했다.
2006년 11월 박종환의 후임으로 K리그 대구 FC의 제 2대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2007~2008 시즌에 화끈한 공격 축구로 찬사를 받았으나, 2009년 초 핵심 선수들이었던 이근호, 진경선, 하대성, 에닝요 등의 잇다른 이적으로 인해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시즌 종료 후 대구 FC와 1년 재계약에 합의하였으나, 뒤이어 외국인 선수 선발 과정 중 에이전트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드러나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에서 구속되어 불명예스럽게 대구 FC를 떠나게 되었다. 동시에 K리그에서 퇴출. 이후 감독 공모를 통해 이영진 전 FC 서울 수석코치가 새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2010년 3월에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 1,208만 원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리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끝난 후 율하지구에 생긴 율하체육공원 내 축구장을 청구고 시절 제자인 박주영의 이름을 딴 "박주영 축구장"으로 개칭하였을 때 축구장 관리권을 받아 잠시 동안 관리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상주시로 연고지를 옮긴 상주 상무의 전력분석관으로 선임되어 14개월 만에 은근슬쩍 K리그로 복귀했다. 이에 대해 어떤 기자는 변병주를 대차게 깠다.
현재는 서귀포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을 맡고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