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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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김보경(金寶慶)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 비련의 여인부터 상큼하고 발랄한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해 낼 만큼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

생년월일은 1982년 3월 16일이며, 대전광역시 출신이다. 유성초등학교, 유성여자중학교, 유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여학교 일색

6남매 중 막내로서 어릴 때부터 남들 앞에서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했다고 하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혜천대학 성악과에 입학했다. 가수가 꿈인데 왜 성악과를 가 졸업하던 해에 뮤지컬 오디션에 응시해 앙상블과 조연으로서 활동하였고, 가수가 꿈이라며 뮤지컬오디션은 또 왜보는데 후에 중부대학교 뮤지컬·음악학 학사과정을 이수했다.

2003년 어린이 뮤지컬 '인어공주' 에서 '성냥팔이 소녀' 역으로 데뷔하였다. 2004년 렌트에서 모린으로 출연하여 주목을 받고 2005년 아이다에서 앙상블로 출연하였다.
이 때 아이다에서 한 소절을 불렀는데 그 공연을 우연히 본 미스사이공 오리지널 팀이 김보경을 어떤 일이 있어도 캐스팅을 하라 하여 2006년 미스 사이공의 킴으로 출연했다. 이 때 김보경의 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인생 캐릭터라는 평을 받았다. 그래서 별명까지 킴이 되었고, 김씨라서 킴이 아니다 2010년 제 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미스 사이공의 킴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여러 대작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 후 2012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여주인공 마리 베체라 역에 캐스팅되었다. 이 작품에서 루돌프 역의 임태경과 좋은 캐미를 선보였으며, 팬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2013년 뮤지컬 레베카에 여주인공 '나'[1]역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이 때 김보경은 황태자 루돌프가 끝난 후 바로 출연하는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 감기에 걸리는 등 컨디션조절에 실패해 넘버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서 초반에는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중반부 부터는 명량하고 강단있는 '나'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으며 극을 잘 이끌어 나간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김보경의 청아한 음색이 '나'의 넘버들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레베카의 지방 공연이 끝난후 브로드웨이 대작 위키드의 장기공연에서 두명의 주인공중 한명인 푼수 금발 마녀 '글린다'역에 오디션에서 만장일치로 캐스팅되었다. 이 공연에서 김보경은 전에 없던 발랄한 캐릭터를 맡았기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글린다와의 매우 높은 싱크로율과 사랑스러운 연기, 엘파바와의 케미, 청량한 목소리를 십분 활용한 노래를 선보여 매우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뮤덕들에게 인기가 높아졌으며 미스사이공의 킴보다도 인생캐라는 말을 들으며 순조로운 재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신들린 김보경이라는 평도 있을정도.위키드 이후 여성팬들이 매우 많이 늘었다.

1년 간의 163회 공연을 무리없이 소화하고 일주일 후 황태자 루돌프 재연에서 다시 마리 베체라로 출연했다. 이후 2015년 1월부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정숙하고 인자한 멜라니 해밀튼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토니상을 휩쓴 인더하이츠에서 아이돌들과 함께 여주인공 니나역으로 출연한다. 근데 뜬금포로 터져서 팬들은 총공깽.....팬들은 신데렐라를 하길 원했지만........ 루돌프 이후로 차기작 선구안이 매우 아쉽다. 바람과 함께사라지다는 망작 취급을받았으며 멜라니는 거의 쩌리 수준의 역할이었다

약점으로는 성량이 아주 풍부하지는 못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목소리가 얇은지라 넘버를 조금 타는 편. 이 때문에 컨디션이 난조할 때는 일부 넘버에서 좀 묻히기도 한다. 컨디션 난조로 인한 2013년에 공연된 레베카의 '나'에서 이 약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2] 특히 2013년 11월에 초연을 올린 위키드 때 부터는 성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최근의 성량과 비교해서는 컨디션 난조 탓이었던 레베카때가 더 성량이 풍부했었다며 '나'역이 재평가되기도. 단기간에 이뤄진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성량을 주고 미모를 얻었네 또한 뮤덕들 사이에서는 재미교포 같다고 하는, 약간 특이한 발음날 죠wrong했어여 왜져?(레베카의 '나'의 대사 중)을 갖고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하이톤의 음색이 맑고 깨끗하기에, 배역을 잘 만나면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음역대도 넓고, 벨팅 창법과 성악 발성 둘다 탄탄한 배우. 여자가 메인 주인공인 뮤지컬에서는 이러한 특성 때문에 더욱 더 김보경이 눈에 띄고 드러나게 된다.(미스사이공, 위키드 등) 여담이지만 씹덕 넘치는 말투와 행동이 위키드에서 정점을 찍어서 위키드 이후로 인기가 많아졌다. 귀엽고 아담한 체구도 한 몫 한다 카더라

2 작품 및 캐스팅

  • 인어공주 (2003) - 성냥팔이 소녀 역
  • 사운드 오브 뮤직 (2003)
  • 유린타운 (2003)
  • 렌트 (2004) - 모린 역
  • 노틀담의 꼽추 (2004)
  • 아이다 (2005)
  • The Musical Story 그 네 번째 이야기 (2007)
  • 댄싱 섀도우 (2007)- 나쉬탈라 역
  • 러브 인 카푸치노 (2007)
  • 맘마미아 (2007~2008) - 소피 역
  • 우리동네 (2007~2008)
  • 캣츠 (2008~2009) - 럼플티저 역
  • 내가 사랑한다니까! (2009)
  • 미스 사이공 (2006, 2010~2012) - 킴 역
  • 전국노래자랑 (2012) - 이세연 역
  • 레베카 (2013) - 나 (Ich) 역
  • 딜라이트 (2013)
  • 위키드(2013~2014) - 글린다 역
  • 황태자 루돌프 (2012~2014) - 마리 베체라 역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15) - 멜라니 해밀튼 역
  • 인더하이츠 (2015) - 니나 역
  • 레베카 (2015-2016) - 나 (Ich)역
  • 잭 더 리퍼 (2016) - 글로리아 역

3 시상 내역

  • 2010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 2007 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 신인상
  • 2006년 뮤지컬페스티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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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름이 언급되지 않으며 이야기 속의 화자이기 때문에 '나'로 지칭된다.'나'역은 극을 이끌어 나가는 역으로 분량이 매우 많아서 '나'역의 배우의 역량이 중요하다.
  2. 막심 역의 류정한, 댄버스 부인 역의 신영숙과 옥주현의 성량이 워낙에 풍부했던 탓도 있다. 같은 '나'역을 맡은 임혜영의 경우에도 레베카Reprise에서는 묻힐 수 밖에 없었을 정도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