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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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면의 프로필

1 개요

김성면 = K2

1971년 7월 31일 생. 1991년 그룹 '피노키오'의 리드보컬로 데뷔하여 서정성 가득한 록발라드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대중의 입맛에 충실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음악을 만들어 냈던 이들의 음악적 배경에는 헤비메탈 그룹 활동을 통해 다져진 다양한 무대 경험, 열정 등 음악적 견고함이 있다.

애절하고 가슴 저린 특유의 감성적 보컬과 3옥타브를 넘나드는 시원한 보이스, 두 가지 매력을 지닌 장점으로 발라드 팬층에서부터 을 선호하는 층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철장미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던 김성면과 스래시 메탈밴드인 아발란시(Avalanche)의 기타리스트로 재적 중이던 테크니션 이태섭은 한국 최초의 옴니버스 메탈앨범인 <Friday Afternoon 1>에서 처음으로 조우했다. 이후 김성면은 1991년 그룹 피노키오에서 정식 데뷔 후 큰 활약을 하며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히트곡을 배출하였고 샤우팅 창법에서 한결 부드럽고 대중적인 보컬 스타일로 영역을 확장한다.

1994년 그는 이태섭과 함께 K2를 결성하고 작곡가로서도 역량을 드러내며, 손지창의 히트곡 ‘사랑하고 있다는 걸’과 더 블루(손지창, 김민종)의 ‘친구를 위해’ 등을 직접 작곡, 록발라드에 대한 빼어난 감각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선율의 탐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K2음악은 김성면의 하이 톤 보이스를 앞세우며 극적인 절정부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인기 레퍼토리는 모두 이런 형식을 따르고 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잃어버린 너', '소유하지 않은 사랑', '유리의 성' 등이 그 드라마틱한 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곡들이다.

그러다가 1집 <K2>에서 보컬의 뒤를 든든히 받쳐준 이태섭이 자신의 그룹 루트(The Root)를 결성하기 위해 팀을 떠나면서 K2에는 김성면 혼자 남게 됐다. 하지만 그는 팀명을 변경하지 않고 계속 K2라는 이름 하에 곡을 발표한다.

다행히 곡에 대한 감각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였다. 2집 앨범은 거의 전곡을 작사, 작곡을 했다. 또한 그 흔들리지 않은 보컬 소화력은 1997년에 공개된 두 번째 앨범 <Real Spark>에 실린 트랙들에서 엿볼 수 있다. 많은 지지를 얻은 애절한 록발라드 '소유하지 않은 사랑', '재회'외에도 웅장한 스케일의 2집 앨범의 백미 '그들만의 슬픔(통일을 기다리며)', 펑키(Funky)한 느낌의 록 'Corner of my mind' 등의 노래들은 바래지 않은 노래 실력을 입증했고, 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록의 변주를 보여주며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1999년 세 번째 음반인 <Vocalist>에서는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전작의 부담을 덜고 조금 더 노래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샤우팅보다는 절제미를 추구하며 '그녀의 연인에게', 김민종과 듀엣으로 부른 '널 위한 나'가 연속으로 주목받았으며, 절제와 시원한 샤우팅이 완벽히 녹아 있는 '유리의 성'은 지금도 록매니아의 애창곡으로 기억되며 K2는 록발라드 전문 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한 번만 들어도 K2의 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이들의 음악은 정형화되어 있다. 하지만 그것이 그들의 단점이자 동시에 강점이다. 조금은 도식적인 그 패턴이 지금까지 K2라는 이름을 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못하게 한다. 이후 2000년부터는 다시 노바소닉, 이현석밴드 등과 록 페스티발 등을 함께 하며 방송보다는 콘서트 위주의 활동만 해 오고 있다.

2 그 외

여담으로 방송 울렁증이 좀 있다고 한다. 공연 위주로 활동하는 것도 그 때문인 듯.

2015년 11월에 복면가왕에 나오면서 11년만의 복귀를 했으며 1라운드에 자나 깨나 안전제일김현식권인하의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부르고 패배했다. 2라운드에서 부를 예정이었던 곡은 조용필의 창 밖의 여자였다.

2016년 2월 23일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 건재함을 과시했다.전현무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정은지가 쇼맨으로 <그녀의 연인에게>를 커버했다.

2016년 8월 28일 허영생복면가왕에서 <그녀의 연인에게>를 락 발라드로 불렀다.

여담으로 천주교 신자이며 세례명은 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