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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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의 등장 인물이다. 김재운이 연기한다.

강대평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다하는 인물로 강대평이 죽은 후에도 강산을 지극히 위하고 가족보다 더 큰 정(情)으로 강산 곁에 남는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천지조선에 매수되어 의심이 강산이 새로 차린 공장에 대해서 대한 정보를 알렸다. 한때 가족보다 큰 정(情)이 있었지만 현실에 굴복했던 것으로 몇 달째 월급을 받지 못하고 그래서 별거하는 상황에서 박창희가 그것을 알고'몇 달째 월급을 못받고 있죠. 그래서 별거하고 있죠.'라고 유혹의 손길을 펼치자 거기에 그대로 넘어가버린 것이다.

그러나 결국 강산이 그의 스파이짓을 알아챘고 어떻게 알아냈냐면 김종명이 공장 사무실에 있었을 때 천상태가 방으로 들어왔고 김종명이 드릴 도면을 볼때 나도 드릴 설계도 보게 공부하면 좋겠다고 했고 그는 자신도 잘 모른다고 했다. 정말 도면을 볼 줄 알았으면 자세한 것도 눈치했을 듯하다. 그걸 본 천상태는 김비서도 외국물 먹어서 도면 보는 방법 아는데 내가 모르면 되겠냐 그러니 나에게도 도면 보는 방법좀 알려달라고 강산에게 말했을 때 강산은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알아챘다. 아무튼 강산은 오히려 이것을 역이용했다. 정확히는 이전에 실패했던 도면을 감춰놓고 천지조선에 넘기게 유도하면서 석유 시추권을 따는 데 일등공신이 된다.

이후 강산이 모든 걸 알고 그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자 배신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고 강산은 그를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