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Profit | |
김준형(Kim Jun-Hyung) | |
생년월일 | 1995년 9월 15일 |
국적 | 대한민국 |
아이디 | Profit |
포지션 | 탑 |
소속 게임단 | 빅파일 미라클(2014.8~2014.?)[1] Young Glory(2014.11~2015.04) SK텔레콤 T1(2016.11~) |
1 소개
전 빅파일 미라클, Young Glory의 탑솔러, 현 SKT T1의 탑솔러. 본격적인 활동은 Young Glory 시기부터였으며, 국내 팬들에겐 2016 롤 케스파컵 주전 출전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2 플레이 스타일
안정감 있는 라인전과 한타력,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을 보여주는 탑솔러
15시즌 이지훈을 연상시키는 슈퍼서브
기본적으로 안정감이 장점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안정적인 탑 라이너의 이미지와는 달리 탱킹에 치우쳐 있지 않고, 딜러와 탱커 모두 잘 다룬다. 실제로 가장 자신있어 하고 주위로부터 인정받는 챔피언 역시 딜러 챔피언인 럼블이다. 그 외에도 7.5버전까지 좋은 챔프로 인식되고 있는 노틸러스도 수준급으로 잘 다룬다. 교체출전으로만 7전 전승을 기록했는데 럼블 4승, 노틸러스 3승(...)
또한 딜러와 탱커 둘 중 어느 쪽을 잡든 특별히 공격적이라거나 수비적인 성향이 두드러지지 않고 균형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라인전부터 과감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플레이, 혹은 지나치게 사리는 플레이의 빈도도 그만큼 적다. 맞라인 상대에 비해 cs에서 밀리지도 않고 갱킹 호응력도 뛰어난 편. 동료인 페이커에 의하면 후니는 자신이 주도해서 상황을 만들려고 하고, 반면 프로핏은 묵묵히 할 일을 하면서 팀의 오더에 따르는 스타일이라고 한다.[2] 그래서 후니가 슈퍼플레이와 아쉬운 플레이를 반복하면서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에 프로핏은 항상 평균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순간이동'의 활용 능력으로 대표되는 합류전인데 라인전에서는 잘 눈에 띄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 어느새 교전에 합류해서 킬과 어시를 챙긴다. 이후 한타때의 합류전이 수준급인데 순간이동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해서 한타 대승을 이끌기도 한다.
요컨대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지만 15시즌 페이커-이지훈을 보유했던 미드라인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 후니가 페이커처럼 재기발랄한 플레이를 맡는다면 프로핏은 이지훈처럼 안정적인 플레이를 맡는 식. 17시즌 스프링 SKT의 약점이 '탑 혹은 라인전의 부진부터 시작되는 스노우볼' 인데 이를 굴러가지 않게 단단하게 세워주는 역할을 하고, 유리할 때는 그 유리함을 굳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3 경력
빅파일 미라클에 소속된 적이 있다고 하지만 출전 경험은 없는 듯하다. 후히, 비스트, 코어장전, 린란 등이 소속된 빅파일 전성기에도, 큐빅으로 팀명을 바꾼 이후 로스터에도 프로핏의 출전 이력은 없다. 이후 중국 2부 리그에 진출하여 푸만두 코치, 'Fly' 송용준과 IG에서 내려온 정글러 일루전이 소속된 IG의 2팀 Young Glory의 탑솔러로 활동하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스프링 시즌 준수한 성적을 냈으나 승격 강등전에서는 팀이 승격에 실패했다. 이후 IG에서 주전 경쟁을 하다 쯔타이에 완패한 세이브가 내려오며 서브로 강등당했으나, 세이브가 부진했는지 프로핏이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었는지는 몰라도 다시 주전을 차지했다.[3] 그러나 스프링과 마찬가지로 서머에도 팀은 승격에 실패했다. 이후 IG가 YG를 완전히 내다버리며 1년 가까이 소식이 없었으나, SKT T1의 롤드컵 우승 이후 로스터에 등록되어 새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팬들은 푸만두 전 코치와 맺었던 인연 덕분이라 추측하고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
2016 LoL KeSPA Cup에서 SKT T1의 로스터에 등록되었으며, 듀크 대신 주로 출전했다. 신인답지 않은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한계를 보여주며 4강에서 락스 타이거즈의 스멥에게 판정패하고 말았다. 12강에서 보여준 모습도 좋았고, 8강에서 롤챔스 중상급 탑솔러로 평가받는 MVP의 애드를 상대로 뛰어난 폼을 보여 평가가 급등했으나 세체탑에 근접했다는 스멥을 상대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았다.
시즌 후 듀크가 팀을 나가면서 차기 시즌 주요 대회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통신사 라이벌 kt가 락스의 스멥을 포함한 슈퍼 팀을 구성하면서 SKT도 탑솔과 정글에 좀 더 무게감 있는 영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고, 실제로 후니가 추가로 영입되었다. 그리고 기사를 통해 17년도 SKT의 탑 주전은 후니라는 것이 확정됨으로써 일단은 2017 시즌은 후보로서 출발하게 되었다. 1라운드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2라운드부터는 경험을 조금씩 쌓게 해줄 의도인지 교체 출전을 하기 시작했다. 3월 5일 kt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1인 상황, 마지막 3세트에 출전해 럼블로 준수한 경기를 펼쳤고, 이틀 뒤인 3월 7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노틸러스를 잡고 MVP를 따내면서 비록 두 게임이지만 블랭크와 함께 승률 100%를 기록했다. 중요도가 어마어마한 통신사전, 그것도 마지막 세트를 LCK 데뷔전으로 치렀는데 성공적으로 해낸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리고 2라운드 콩두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두 경기 모두 노틸러스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2세트는 상대의 뒷라인을 잡아 쏠을 계속 잡아내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 MVP에 선정되었다.- ↑ 2014년 이성은 감독의 페이스북 글을 보면 대략적인 시기를 유추할 수 있다.
- ↑ [영상 인터뷰 '페이커' 이상혁 "환경 개선되어 재미있게 방송하면 좋겠다"]
- ↑ 이스포츠 위키에 스프링 이후 팀을 나갔다고 되어 있으나, 정작 서머에 일정 시기 이후 다시 프로핏이 출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모순이 있다.
그리고 세이브는 입대 썰이 떠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