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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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Telecom T1
이호성(Lee Ho-Sung)
생년월일1994년 12월 19일(23세)
국적대한민국
아이디Duke[1]
SKT T1 듀크
포지션
소속KT 롤스터 불리츠(2013~2014.5.16)
나진 블랙 소드(2014.5.16~2014.10.28)
나진 e-mFire(2014.10.28~2015.12.1)
SK텔레콤 T1(2015.12.7~)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IEM Season VIII World Championship 우승
CJ 엔투스 블레이즈KT 롤스터 불리츠Team Solomid
IEM Season Ⅹ - World Championship 우승
Team SolomidSK텔레콤 T1미정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SK텔레콤 T1SK텔레콤 T1ROX Tigers
2016 Mid-Season Invitational 우승
Edward GamingSK텔레콤 T1미정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SK텔레콤 T1SK텔레콤 T1미정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시즌 MVP
이병권
(KT 롤스터 애로우즈)
이호성
(나진 e-mFire)
김찬호
(KT 롤스터)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포스트시즌 MVP
이상혁
(SK텔레콤 T1)[2]
이호성
(SK텔레콤 T1)
이서행
(ROX Tigers)

2016년부터 갑자기 커리어가 확 늘었다.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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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밝은 미래가 보이지 않던 고통의 대상
그러나 이제는 고통을 딛고 일어나 을 거머쥔 행복한 탑솔러. 언행일치 甲 울프 뱅과 더불어 탈나진의 위엄을 보여주는 선수

대한민국무민스타크래프트, 現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같은 나진 소속인 와치, , 박정석 감독과 마찬가지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바 있다. 종족 또한 프로토스. 2010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SKT T1의 4차 지명으로 입단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 없이 드림리그를 전전하다 2012년 은퇴 후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전향했다. IEM 월드 챔피언십 2회 전승 우승자이기도 하다. 이대호 선수 닮았다 김무성

2 플레이 스타일

시즌 5 시점에서 듀크는 샤이를 제외하면 가장 고전적인 느낌이 강한 탑솔러라고 볼 수 있다. 시즌 4까지 롤챔스 해설진은 대대로 탑솔러의 캐리력을 칭찬해주면서도 탑솔러의 제1 덕목은 무조건 안정감이라고 강조하곤 했다. 탑신병자의 나라 한국이지만 샤이, 임팩트, 루퍼로 이어지는 안정적 탑솔러들이 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캐리형 탑솔의 선구자 플레임과 사파 탑솔러 인섹은 준우승 트로피만을 수집하며 무관의 제왕이 되었다. 유일하게 우승을 맛본 막눈은 우승 다음 시즌 추락했을 정도. 하지만 시즌 5 들어서 마린의 SKT가 롤챔스와 롤드컵을 휩쓸고 스멥쿠 타이거즈썸데이의 kt가 약진하면서 탑솔 캐리의 시대가 열렸고 롤챔스 해설진도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이런 시즌 5에서 듀크는 탑솔 캐리 시대에 유일하게 성공적으로 안착한 고전적 탑솔러라고 볼 수 있다.나진의 성적이 CJ보다 못한건 인간적으로 넘어가자 AP 챔프의 숙련도도 충분히 뛰어나지만 은근히 탱커를 선호한다. 마오카이 외에도 사이온이나 탑 노틸러스 등 자체 캐리력이 약해서 다른 팀이 선호하지 않는 퓨어탱커들로 상대 탑챔프를 씹어먹고 때려도 죽지 않는 모습으로 하드캐리를 해서 깊은 인상을 남기곤 했다. 나르 역시 상대를 라인전에서부터 찍어누르고 한타에서 궁대박을 내며 하드캐리. 물론 마린이야말로 마오카이의 제왕이고 스멥과 썸데이도 마오카이 잘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선수들이기는 하지만 이들은 어쨌든 같은 챔프로도 자신들이 딜을 뽑아내거나 텔포민병대처럼 강력한 이니시로 한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플레이를 추구하는 반면 듀크는 비교적 교과서적인 탑 탱커의 역할에 충실하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에서도 대단히 안정적이면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갱을 잘 당하지 않으면서도 라인전에서 상대와 CS 차이를 물흐르듯이 벌려서 어느새 압도하곤 한다.링크한 두 명의 요즘 폼은 무시하자 김몬테도 듀크의 가장 큰 장점을 라인전으로 꼽을 정도. 사실 듀크가 무명이던 시즌 4 당시부터 몇몇 팬들에게 꾸준히 주목받은 이유가 바로 이 강력한 라인전 능력. 데뷔 초기의 듀크는 맵 리딩은 괜찮으나 한타 활약이 애매한 느낌이 강했는데 이를 그냥 초반에 일대일로 상대를 씹어먹어서 한타가 성립이 안되게 만들겠다는 마인드로 커버치는 패턴이 흥했다. 시즌 4 당시 팀 커리어가 팀 이름값에 비하면 의외로 부족한 편임에도 세이브나 임팩트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라인전에서 박살내어 주가를 올릴 수 있었다. 시즌 5 시점에서도 라인전만 보면 스멥이나 썸데이에 비해 마린을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은 편이고 스멥을 상대로도 거의 대등했지만 탑 노틸러스로 캐리하는 등 약우세, 썸데이를 상대로는 거의 인간상성급의 우세를 보일 정도로[3] 라인전 하나만큼은 일품이다.일단 영고라인은 게임 초반에 잘하고 봐야한다 폼이 좋을 때는 하위권 탑솔러들을 말 그대로 박살내고 게임을 터뜨리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 편. 압도적인 초반 영향력 덕분에 스플릿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능력도 출중하다.

팀파이트에서도 굉장히 이타적인 모습을 보인다.왜 에이스가 노답들을 위해 희생하는거지 KTB를 떠나 나진에 합류한 후 팀의 운영과 한타는 주로 개판이었는데, 듀크만큼은 언제나 상대 탑솔보다 합류도 빠르고 텔포도 잘 타고 이니시에이팅도 괜찮게 건다. 괜찮게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호응이 없으면 망하니까(...) 메카닉이 뛰어나고 넓은 챔프폭으로 적절하게 스킬을 활용하며, 고기방패 역할도 아주 잘해준다. 공격적인 오뀨 입장에서는 유일하게 든든하다는 느낌이 드는 동료일 것이다. 마린과 스멥 수준의 오더 능력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스타크래프트 출신이라 맵 리딩이 수준급인 것은 덤이다. 의아하게 갱에 당하거나 CD를 발매하는 빈도도 팀이 이미 망해서 대화를 중단한 것이 아니면 높지 않은 편이고, 콜도 잘 해주는 듯하다. 메인 오더가 될 수는 없어도 다른 쪽에서 메인 오더를 맡아준다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질은 마련되어 있다. 한 마디로 전성기 샤이엑페, 루퍼의 장점만을 전부 모아 합친 듯한 탑솔러.[4]

다만 안정감을 대가로 다른 탑 클래스 탑솔러들과 비교하면 폭발력은 다소 부족한 편이다. 럼블만 잡았다 하면 협곡을 불지옥으로 만드는 세체탑 마린이나 리븐 펜타킬 경력자인 스멥, 썸데이와 비교하면 탱커나 딜탱 위주로 발휘되는 듀크의 캐리력은 그 성질이 다소 다르다고 하겠다. 마치 전성기 시절의 플레임, 막눈과 샤이의 차이를 보는 느낌. 스프링 정규 시즌 MVP를 듀크가 차지했기 때문에 스멥의 리븐 펜타킬과 함께 시작된 대 탑 캐리 메타가 나진을 수렁에서 건져줄 것이라고 기대한 팬들도 많았으나, 결과적으로 오뀨가 서머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듀크가 애매한 모습을 보이며 제자리 걸음, 팀은 그사이 다른 쪽에서부터 무너졌다. 물론 듀크가 물몸 딜러 챔프를 상대적으로 덜 선호하는 것에 대하여 본인 문제보다 외줄타기 운영을 버텨낼 능력이 없는 팀이 더 문제라고 보는 의견도 있기에 SKT 입단과 함께 재평가의 여지는 남아 있다.

SKT 입단 이후 2개 시즌을 치른 결과는 합격점을 받고 있다. 사실 이전 탑솔러가 세계 최고의 탑솔러였던 마린이었기에, 듀크는 입단 초기부터 굉장히 가혹한 잣대를 적용받았다.[5] 특히 2016 스프링 초반 SKT의 성적이 나오지 않을 당시에는 '마린의 오더와 리더십, 변수 생성력이 필요하다'와 같은 비판에 시달렸다. 그러나 본인이 퀸으로 썸데이를 찍어누르고 전 맵을 휘저으며 하드캐리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이런 비판을 불식시킨 편. 현재 SKT 팬들의 평가는 본인의 텔레포트 센스가 2% 아쉽지만 라인전과 한타가 완벽하고 챔프폭이 넓은, SKT에 걸맞는 탑솔러.

2016 롤드컵에서 생긴 문제점은 탱커나 딜탱에 비해 AP 탑솔러 특히 소위 짤챔으로 분류되는 챔프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진 시절 럼블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SKT로 이적해서도 스프링 시즌에는 퀸과 갱플랭크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서머시즌에는 갱플랭크 승률이 폭락하면서 다소 불안감을 주었다. 롤드컵에서도 케넨, 제이스, 럼블 메타에서 케넨은 픽하지 않고 자신의 라인전 강함을 살릴 수 있는 제이스로도 그리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팀이 우승했음에도 확고한 세체탑이라는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탱커를 많이 픽했지만 AP 챔프들이 라인상성에서 탱커를 앞서게 되면서 듀크의 강력한 장점 중 하나인 라인전 수행능력이 퇴색되는 결과로 이어진 것. 대신 스플릿 푸쉬와 한타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클래스와 우승팀 탑솔러로서의 자격을 입증했다.

의외로 트레이스를 상대로 인간 상성이 있는 편이다. 나진 자체가 진에어를 상대로 팀 상성이 잡힌 것도 있지만, 듀크가 트레이스를 상대로 유독 힘을 못 쓰는 경우가 많다. 라인전을 이기고 있는데 솔킬을 따려다가 역으로 솔킬을 따인 적도 두 번 있을 정도. 반대로 위에 쓰여 있듯 썸데이를 상대로는 굉장히 강해서 시즌 5 썸데이의 심각한 흑역사는 주로 듀크 상대로 나왔다.물론 제일 충격적인 건 샤이 상대로 죽어댄 리산드라였다만 다만 서머 2라운드에서는 저 상성이 박살나면서 팀 상성도 박살나긴 했다. 아이러니하게 듀크의 밥이였던 썸데이는 트레이스의 천적이다. 즉 '듀크>썸데이>트레이스>듀크'. '마린>스멥>샤이>마린' 설의 경우 '샤이>마린'에 반론이 많이 제기되지만 이쪽은 팀 성적을 보나 경기 내용을 보나 빼도박도 못하는 삼각관계이다. 그리고 SKT로 이적한 2016 시즌 스프링 1라운드 진에어전에서도 트레이스에게 개발살나며 트레이스를 그브 자체로 만들어버리고 KT전에서 썸데이를 모든 세트에서 박살내면서 인간 상성은 쉽게 안 고쳐진다는 걸 증명했다. 2라운드는 '듀크>트레이스>썸데이>듀크'라는 완벽한 역상성 결과가 나오며 인간상성이 깨졋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썸데이를 압도적으로 박살내며 인간상성 유지에 성공햇다. 근데 이번엔 트레이스도 이겻다 물론 썸데이처럼 압도적으로 이기진 못햇지만

3 행적

3.1 KT 롤스터 불리츠

롤챔스 윈터 3, 4위전에서 인섹 대신 출전하여 데뷔전을 치렀다. 같은 팀의 인섹과는 정반대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전에서는 정석적인 픽을 즐겨 사용하며 상대 팀의 저장갓을 성공적으로 제압해내어 좋은 평가를 받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커리어를 시작했다. 주로 레넥톤을 제일 즐겨 사용하며, 쉬바나, 문도, 올라프, 라이즈 등 여러 챔프를 사용한다.

IEM 8 WC에서 정글로 복귀한 인섹을 대신하여 주전 탑솔로서 첫 대회를 치르게 되었다. 레넥톤, 문도, 쉬바나, 쉔, 올라프에 라이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라인전, 한타 집중력, 파밍력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후 롤챔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2014 스프링 8강 나진 실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계속해서 짤려 죽는 바람에 역전패의 가장 큰 원흉(?)이 되었다. 당시 레넥톤을 잡았는데, 그 때문에 '8강 자르고 토막내기'라는 말이 나왔다. 그 후 있었던 NLB에서도 리미트의 럼블에 완전히 깨지면서 시즌을 마감 하였다. 그리고 리미트와 트레이드가 되면서 나진 소드로 자리를 옮겼다.

3.2 나진 블랙 소드

5월 16일부터 나진 소드에서 Duke(듀크)라는 아이디로 활동한다. 나진 소드로 옮긴 이후의 모습은 재기발랄 그 자체. KTB에서 선수로 활동할 당시는 '다른 선수들과 경력 차이가 크게 나서 위축됐다'는 인터뷰를 했다. 데뷔 이후 KTB 활동 당시 쉬바나만 줄창 고르거나 쉬바나를 잡지 못 하면 라인전부터 망해서 프로로서 색깔이 전혀 없다는 혹평을 듣곤 했는데,[6] 나진 소드 이적 이후의 모습은 진에어 스텔스의 창동갓이나 형제 팀 나진 실드의 세이브를 연상케 하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B 당시랑 비교하면 같은 선수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소드는 2승 1무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 연속해서 16강에서 광탈한 소드가 8강에 1위로 진출했기 때문에 성공적인 리빌딩을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비록 MVP 포인트는 없지만 두 에이스인 쿠로오뀨의 뒤를 잘 받쳐주면서 저 둘 못지 않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8강전에서 1경기 MVP가 되면서 드디어 MVP 포인트를 따는가 싶었으나 팀은 운영 부재라는 숙제를 남기면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동준 해설 위원으로부터 그라가스를 매우 뛰어나게 잘 사용한다는 칭찬을 받았다.

NLB로 내려가서도 8강 블레이즈전에서 플레임을 맞아 2경기에는 그라가스로 플레임의 마오카이를 압도하고, 3경기에서는 반대로 마오카이로 플레임의 그라가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떠오르는 탑솔임을 입증하였다. 사실 나진-KT간 트레이드는 이 경기 승리를 미리 예상하고 나진으로 보낸 이지훈의 신의 한수라고 카더라

이후 4강에 올라가서도 형제 팀 탑솔러인 세이브를 문도로 제드를 솔로 킬 따는 등 압도하는 활약을 보이며 나진에서도 NLB의 적자는 소드임을 입증하며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NLB결승에서도 자신이 왜 떠오르는 가장 핫한 탑솔인지를 잘 보여줬다. 하지만 본인이 캐리를 하지못하는 마오카이라는 챔프의 특성상 결국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경기에서는 무언가 하기전에 게임이 터져버려서 평가가 어려웠다. 하지만 2, 3경기에서 라인전 단계의 모습과 초반 텔레포트 운영에선 임팩트를 압도했다. 특히 2, 3경기 내내 탑에서는 주도권을 마오카이가 가지고 있었고 3경기에서는 솔킬까지 따내며 초반 탑의 기세를 완벽히 압도했다. 그 힘을 통해 2, 3경기 소드가 초,중반 운영에 큰 우위를 점했으나 임팩트의 알리스타가 2, 3경기 한타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라인전 활약보다는 미미했던 한타 존재감으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임팩트를 솔킬 냈던 장면과 라인전 내내 임팩트를 압도한 모습은 그의 차후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KT B 입장에서는 배가 좀 아플 것 같다.

3.3 나진 e-mFire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프리시즌에도 와치, 꿍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트리오(...)를 결성, 날아다니고 있다. 베테랑이고 챔프폭도 넓은 트레이스와 샤이를 상대로 이에 못지 않은 챔프 폭을 과시하며 라인전을 우월하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퍼가 떠난 지금 챔프 폭과 라인전은 한국에서 단연 눈에 띄는 수준이며 적절한 텔포 운영은 덤이다. 다만 봇 듀오 조합을 계속 바꾸고 있는 팀 상황 탓도 있겠지만 한타 기여도가 기복이 좀 있고 이를 꿍과 오뀨가 메꾸고 있는 면이 조금 있다. 진에어를 상대로 보여준 애매한 대격변이라든가, CJ를 상대로 보여준 산불이 그 예이다. 특히 오뀨가 나오지 않은 T1과 삼성과의 대결에서 이런 단점이 다소 두드러졌다. 하지만 서머 시즌부터 보여준 모습이 마치 데뷔 초 루퍼를 떠올리게 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그리고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몇 판 해보지도 않았다는 사이온으로 한타를 지배하며 엄청난 성장세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리고 실제로 시즌이 시작하고나서 탑을 그냥 씹어먹으며 탑 라인의 패왕으로 군림했다. 장점은 넓은 챔프폭과 무슨 챔프를 잡아도 1인분 이상을 보여주는 라인전과 한타 능력. 특히 라인전은 독보적이라는 수준인데 KT와의 대결에서도 사이온을 잡아서 섬데이의 럼블을 상대로 CS 80개 이상 차이를 벌리는 압도적인 라인전으로 게임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막판에 너무 잘큰 사이온 때문에 한타를 잘 개시하고도 지는 KT의 모습은 그저 안습. 이때 클템은 사이온이 너무 막강하자 해설 도중에 kt의 입장에서 "야 이 괴물아 죽어라!"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김동준은 빵터지고 전용준은 지적을 했다 ㅋㅋㅋ 진에어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 탑에서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라일락은 듀크와의 라인전에서 솔킬만 5번 이상 따이는 비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을 슬프게 했다. 듀크는 나르를 플레이하면 혼자서 게임을 쓸어잡는 포스로 MVP 포인트 500포인트를 달성하며 현재 MVP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중. 나진이 이긴 경기의 MVP는 거의 듀크가 차지한다.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2 대 1로 승리 2세트 모두 MVP를 받으면서 700점을 기록. 나진이 이긴 8세트 중 7세트에서 MVP를 받으며 나진의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하는 중이다. 한편으로 Anarchy의 미키와 비슷하게 이 높은 MVP 포인트는 나진의 슬픈 현실을 나타내기도 한다. 팀이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은 경우라면 고루 MVP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외로 MVP 포인트가 한 사람에게 몰리는 경우가 별로 없다. SKT가 그 대표적인 예. 그런데 서머 시즌에선 페이커가 MVP 포인트를 포풍 흡입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나진의 상황은 좋게 말하면 듀크가 군계일학으로 눈에 띄고 나쁘게 말하면 듀크 혼자 게임한다. 나진이 진 세트의 베스트 댓글이 '듀크가 3인분만 하고 4인분 못해서 짐'과 같은 자조적인 드립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을 봐도 극명히 나타난다. 결국 혼자 멱살 캐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고 스프링 최종전에서는 그의 실수로부터 스노우볼이 굴러가면서 삼성 갤럭시에게 패배하는 굴욕을 겪게 된다.

서머 시즌에도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스프링 시즌만한 경기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스프링 시즌 때와 같이 라인전을 압살하는 구도도 많이 나오지 않고 한타 때도 잔실수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스프링 시즌 때 겪었던 그 고통을 아는 팬들은 차마 듀크를 깔 수 없다 카더라... 4인분은 해야 하는데 2, 3인분을 하니 까여야지! 와치의 강타 싸움이 하도 답답하다 보니 오브젝트 스틸 때마다 듀크가 잘못했다는 댓글이 꾸준히 달린다

15 시즌 이후 팀에서 계약 만료로 나왔다.

3.4 SKT T1

파일:듀크16스.png

안습의 팀에서 고통받던 탑솔러, 2016 스프링 포스트시즌 MVP 만개한 꽃이 되다.
신의 한 수와도 같은 팀 이적이 커리어에 금빛을 도배했다

2015년 12월 7일부로 마린이 떠난 SKT T1에 입단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시절 SKT T1에서 뛰었던 바 있기 때문에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지금 상황에서 가능한 최고의 영입 중 하나였다는 평이 다수이지만 2015 KeSPA 컵에서 보여준 폼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 또한 있다. 여담으로, 거액을 제시한 국내외 팀들의 오퍼가 있었음에도 본인이 SKT에 직접 입단을 신청했다고 한다. SKT T1이 선수 모집 공고 당시 주전들이 다이아임에도 불구하고 챌린저 티어 이상만 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에 마스터 티어였던 듀크는 자격이 없었는데, SKT 입단을 위해 티어까지 챌린저로 올렸다고. 정확히는 챌린저를 찍고 입단한 것이 아니라 마스터 티어에서 점수를 올리는 과정 중에 SKT에 입단했다. 입단 후에 마저 챌린저를 찍었다. 커리어가 절실한 영고라인

현재 듀크의 유일한 우승 커리어는 KT B 시절 IEM 8 World Championship 전승 우승이다. 그리고 SKT T1에 들어온 후 본 문서의 상단의 경력이 매우 화려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나진은 그나마 듀크 입단 전까진 NLB에서라도 우승을 독식하며 롤드컵에도 나가봤으나 희한하게도 듀크를 영입하고 나서는 우승 커리어가 전무하다(...). 실제로 본인이 우승을 하고 싶어서 나진에서 나오게 되자마자 SKT T1으로 연락했다고 한다.

개막전부터 뛰게된 SKT였지만 전문가들의 예측은 듀크와 기존 멤버들간의 호흡 여부에 따라 최강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지만 개막전의 SKT는 스프링 때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일단 기존 멤버들의 폼이 그대로이고 마린처럼 예견된 캐리 수표급이 아니더라도 캐리, 안전 지향성까지 두루 갖춘 탑으로서 2016 메타에 좀더 맞는 탑이라는 평가도 있다. 페이커의 인터뷰에서도 2015 시즌에 탑 위주로 게임을 진행했다면 2016 시즌엔 좀더 균형 있게 진행하는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 실제로 롤드컵 때와 스프링 시즌 개막전 경기 페이커의 CS를 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 얘들아 나 그립지? 얘... 얘들아?
그러나 그다음 의적진에어전에서 바로 박살났다.(...) 1세트는 탑 켄치를 뽑고 트레이스의 그레이브즈한테 11분 만에 타워가 박살나버리고 신인 미드정글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패배. 2세트는 탑 퀸을 뽑았으나 벵기의 챔프 폭이나 정글 루트가 분석당하며 더 정글이 하루아침에 변기(...)가 되어버리고 윙드는 체이서 업그레이드 버전이 되며 전 라인이 터지기 시작하고, 후반엔 스플릿 하다가 그레이브즈에게 솔킬을 따이며 존재감이 인섹됐다(...). 사실 이 패배가 듀크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나진 시절 트레이스에게 수도 없이 당하고도 또 털리면서 인간상성이 더욱 굳건해져버린 건 뼈아프다.

삼성전에서 2:0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듀크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좀 미묘한 편. 2세트는 준수했으나 1세트는 별로였다. 큐베에게 솔킬을 따이며 큐베의 탑 렉사이에 첫 희생양이 되었던 지난 스프링의 악몽이 떠오르기도 했고 한타에서도 특유의 안정감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하기는 뭐했다. 2세트야 페이커와 뱅이 다 쓸어담았지만 위험했던 1세트의 경우 진에어전과 경기결과가 달라진 것은 윙드에게 정글러들이 쳐발렸던(...) 것과 달리 벵기가 인간상성을 살려 앰비션을 압도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다수였다.

초반에 반응이 좀 과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라인전은 마린에게 크게 뒤지지 않는 대신 전 맵에 미치는 영향력은 확실히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이다. 대신 이타적인 듀크의 영입으로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마린을 위해 희생하던 뱅의 캐리 포텐셜이 제대로 터지고 있다는 점에서 팀에 잘 녹아들고 나서 재평가받을 여지는 남아 있는 상태다.

그리고 락스전 패배와 엠파이어전의 말도 안 되는 신승(...) 이후의 평가도 여전히 애매하다. 정확히는 페이커와 함께 솔로 라이너 둘이서 번갈아 기복을 보이고 있고, 두 정글러와 울프가 일관되게 말아먹으면서 '고통을 준다 vs 받는다' 여론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뱅은 확실히 받았다 엠파이어전 3세트의 황당한 솔킬을 빼면 자신이 일 대 일로 상대 탑솔러에게 밀렸다고 보기는 힘든데, 유독 상대 탑솔러가 운영상으로 잘커서 캐리해버리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고통의 주체와 객체에 대한 논란이 아주 활발하다. 보다 중립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페이커와 듀크가 벵기와 빈공간과울프에게는 고통을 받고 있으며, 뱅에게는 고통을 주는 상태다. 마린의 공백으로 인한 오더 문제도 지적받고 있는데, 페이커의 승자 인터뷰에 의하면 일단 오더 분담 문제는 해결이 되었고 특정 개인의 폼보다는 전반적인 팀원들의 한타 메카닉 및 호흡에 문제가 생기면서 운영이 연쇄적으로 나빠진 것이라고 말했으니 기다려보자.

그리고 트레이스와 반대로 자기 밥으로 유명한 썸데이를 2세트 연속 솔킬과 함께 씹어먹고 1세트 대역전극과 2세트 완승의 주역이 되며 비로소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성공했다. 락스로 옮긴 피넛이 스멥과 듀크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나진 시절 듀크는 잘하는데 영고라인 소리를 듣다 보니 스멥에 비해 소극적이라고 평가했었는데, 이번에 듀크는 이적 후 처음으로 갱플랭크와 퀸 등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챔프로 캐리를 하며 마린의 공백을 지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준클템 조합이 듀크의 그동안의 마음고생과 맹연습, 긴장감을 강조하며 엄청나게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SKT가 롱주에게 패배하고 아프리카에게까지 패배하는 와중에도 뱅과 더불어 유일하게 자기 몫을 해내면서 나진 시절의 고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쯤 되면 고통이 패시브 수준 ???: 어? 나도 그랬어![7]
하지만 2라운드에서 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고통에서 해방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4연속 마오카이로 훌륭히 탱커 역할을 해내며 승리에 공헌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썸데이를 상대로 마오카이를 잡고 카운터 픽인 피즈를 압도,[8] 썸데이가 마오카이를 잡았을 때는 트런들로 완전히 찍어누르면서 탑에서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3게임 모두 우위를 점하며 첫 롤챔스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롤챔스 결승전에서 승리하면서 결국 첫 우승을 하는 데 성공했다. 이길 수 없다면 합류하라 결승전은 무난하게 잘했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합류가 지속적으로 늦어지면서 뽀삐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강력한 탱킹과 진영 붕괴, 변수 창출을 하지 못했으며 계속되는 페이커의 슈퍼 플레이와 뱅의 가세로 게임을 어떻게든 비벼놨으나 한타 중 왕귀한 적 이즈리얼에게 궁을 써 반피 아래인 아군 딜러진의 뒤로 배달(...)을 하면서 게임의 역적이 되었다. 우승하고 싶다며 하지만 3세트에서는 그것을 만회하겠다는 듯 한타에서 훌륭한 포지셔닝으로 적 트위치를 계속해서 물고 늘어지면서 한타의 대승을 만드는데 크게 일조했으며,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 프리딜 구도를 보는 트위치를 2세트와는 다르게 궁으로 홈런을 치면서(...) 전장을 이탈시키고, 이후 재합류하는 것을 벽꿍으로 스턴을 검과 동시에 뱅과 함께 순삭을 시켜버리며 에이스를 띄웠다.
4세트는 탑 람머스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적들을 위협했으며 중반 즈음엔 적의 딜에 기스도 안가는 괴물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게임이 비벼지려 했으나 페이커의 슈퍼 캐리로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리했다. 결승전 4세트에서 MVP를 받으면서 포스트시즌 MVP 포인트 합 500으로 포스트시즌 MVP상을 받았다.

2016 롤챔스 서머 시즌에서는 말도 안 되는 캐리 능력을 보여주며 스프링 때보다도 엄청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전의 마린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임팩트가 좀 약해보일 수는 있겠지만, 물이 오를대로 오른 듀크의 폼은 마린에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강력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정글러가 합세해서 갱킹으로 뭐라도 이득을 보는 순간부터 듀크의 캐리력이 빛을 발하는 건 마린 때부터도 있어왔던 전형적인 SKT의 승리 공식 중 하나.
ROX전에서는 두 세트 모두 연속으로 노 데스 플레이로 단단한 탑솔러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삼성전에서도 큐베를 상대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2:0 승리를 이끌었고, MVP전에서는 1세트는 에코로 이렐리아를 압도하며 퍼펙트 게임에 일조했고, 2세트에서는 역으로 본인이 이렐리아를 꺼내 캐리하면서 MVP까지 받았다.

다만 2라운드에는 탑은 죽는 게 이득이라는 명언에 열받았는지데스를 지나치게 몰아서 하는 경향이 있다. 락스전에서도 락스가 작정하고 탑만 노린 탓에 7데스를 기록했고, KT전에서도 그동안 한 끼 식사(...)에 불과했던 데다가 아프리카전에서 거하게 던졌던 썸데이를 이기지 못했다. 다만 썸데이를 상대로는 1라운드에도 그랬는데, 당시에는 스코어와 블랭크의 차이가 지금보다 컸고, 라인 상성도 조금 불리한 편이였다.[9] 아무래도 스프링 시즌까지 썸데이가 듀크에게 실력 차 이상으로 약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그리고 MVP전에서는 신생 팀 탑솔러에게 3연속 솔로 킬을 당했다. 오죽하면 인터뷰에서 툭하면 탑이 죽는 게 이득이라던 뱅도 솔킬은 좀 그렇다며 디스했다. 그래도 아직까지 진 적은 없으니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괜찮아질 듯... 햇지만 아프리카전에서도 1세트 나르로 분노 관리 면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거나[10] 2세트 갱플랭크로 쉔에게 얻어맞는 등(...) 오히려 폼이 죽어가고 있다. 지금 폼으로는 포스트시즌에서 스멥이나 썸데이를 이기긴 힘들 듯. 물론 '듀크>썸데이>트레이스>듀크' 인간상성은 꽤 유명하긴 하지만, 스프링 2라운드에 썸데이에게 패배한바 있고 플레이오프에선 썸데이가 팔목 석회화 때문에 정상 폼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 역시 반반, 또는 썸데이의 약우세로 흘러가던 걸 미드 차이와 KT의 바론 오더로 뒤집은 것이었다.

서머 플레이오프에서는 나르로 솔킬을 내고, 팀이 무너지는 와중에 혼자 분전해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주었지만, 3, 4, 5세트에서 3연진에 의해 바텀이 박살나고 정글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지는 바람에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도 썸데이에게 무기력한 모습보다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5세트 에코의 도주기, 궁 스킬, 스펠 활용의 절정을 보여주면서 어그로 다 끌고 살아나가는 슈퍼플레이를 여러 번 보여주었지만, 상대팀 타릭이 직관성이 보이십니까? 그게 바로 접니다을 써서 무적이 되어 데미지를 줄 수 없었고, 무엇보다 엘리스와 나르가 딜탱 4코어+수호천사라는 풀템을 맞춰버려 듀크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가장 큰 패인은 헤카림이 물몸이 되는 바람에 존재감이 없어졌고, 울프는 상황상 뱅을 무조건 보호해야 해서 앞에 나설 수가 없었던 터라 듀크 혼자서 탱이 된 것이다. 그래도 서킷 포인트가 kt보다 높은 상황에서 ROX가 kt를 잡고 우승했고, 한국 2위가 되어 롤드컵 직행이 확정되었다.

롤드컵에서 드디어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다만 듀크 본인은 루퍼, 스맵과 큐베를 만나 엄청나게 고전했다.[11]
최고의 선수들보단 2% 부족한 라인전을 팀빨로 버티는 선수라는 악평이 있는 상황이고, 우승자임에도 불구하고 세체탑에선 다소 멀어졌다. 어쨌든 우승은 듀크가 했다 다만 한타와 스플릿 능력만큼은 여전히 준수하다는 평. ROX와의 4강, 삼성과의 결승에서 SKT는 3:2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는데, 대체자도 없는 듀크가 시종일관 답없는 똥쟁이였으면 이길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 1년 내내 세체탑 취급을 받았던 스멥과 롤드컵 한정으로 세체탑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던 큐베와의 대결에서 전반적인 판정패를 당한 것이지, 일방적으로 박살난 수준은 절대 아니다.

롤드컵 전까지 맵을 넓게 쓰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으로 지목받고 있었다. 특히 텔레포트도 텔레포트지만 서머 시즌 갱플랭크 승률이 폭락하면서 이런 평가가 자리잡았다근데 정글러가 블랭크라서 안 될 거야 아마 하지만 롤드컵에서는, 기존에는 안정적이고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라인전에서 루퍼, 스맵과 큐베에게 엄청 고전했지만, 합류전에선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플형 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듀크의 그 뛰어났던 라인전 능력이 크게 하락했다기보다는 듀크가 롤드컵 1티어였던 원거리 챔프들과 플레이스타일 및 숙련도 측면에서 잘 맞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스멥과 큐베의 라인전 능력이 절정으로 올라온 것도 물론 한몫 했을 것이고...

인간 상성은 전반적으로 이어진 편. 작년시즌 썸데이를 상대로도 작년의 상성을 살려 1년간 판정승을 거둔 적이 훨씬 많았다. 또한 트레이스와의 악연도 전반적으로 보면 이어진 편이다. 진에어의 조루메타 덕에 승률은 이쪽이 우위지만 맞대결에서 좋은 평가를 몇 번 못 들었다.

4 기타

동명이인인 前 야구선수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에서는 인섹 인섹행이라는 드립과 함께첫등장부터 호성드립을 쳤고, 관련 기사 댓글에도 간간히 올라온다. 그리고 강찬용은 짭호성으로... 또한 똑같이 야구선수와 동명이인인 피카부와 함께 엮이는 일도 잦다. 공교롭게도 두 명 모두 야갤의 필수요소다 이제 밑의 선수도 있고 피카부도 KT로 갔으니 더 할 듯

옥션 스타리그 2012 듀얼 통과 후 정윤종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바 있다. 인터뷰 막바지에 열심히 해서 꼭 프로게이머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정말로 그렇게 되었다. 더구나 둘은 같은 By 클랜원으로써 한솥밥을 먹은 적도 있으니 더욱 감회가 깊을 듯. 해당 기사

경기 중에 껌을 씹는 것이 많이 잡힌다. 긴장을 풀기 위해 껌을 씹는다.

브루드워 시절 SKT T1 소속으로 2군을 전전할 당시, 아프리카 저그 BJ 포스네임과 연습 경기를 가진 적이 있는데 진 경기가 더 많아서 비제이도 못 잡는 놈이 프로를 하냐고 까인 적이 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시절 종족이 프로토스였는데, SKT T1하반기 드래프트 4차 지명으로 입단을 했다고 해서 별명이...

외모가 무민을 많이 닮아서 무민 관련 드립이 자주 나온다. T1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동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 무민형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2016 월드 챔피언십 시즌에는 망나뇽 짤방이 발굴되면서 망나뇽과도 자주 엮인다(...) 혹은 바보형이라 불리거나
  1. 前 아이디 Supernova, Leopard.
  2. 2015 서머 시즌까지는 결승전 MVP였으나 2016 스프링 시즌부터 포스트시즌 MVP로 바뀌었다.
  3. 다만 썸데이의 폼이 절정이고 듀크의 폼은 정점을 찍던 서머 2라운드에는 정반대로 박살났다. 하지만 이전까지 3번의 맞대결에서는 썸데이가 듀크를 못이겨서 kt가 이상하게 나진에 약한 것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상당한 우위를 점했었다.
  4. 임팩트의 경우에는 의외의 오더 능력과 미스테리한 한타 능력이 부각되기 때문에 좀 이단아적인 면이 있다.
  5. 일부 선구맘팬들이 블랭크의 자리를 독이 든 성배라 외치는데, 진짜 독이 든 성배를 들었던 듀크와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다. 마린은 최고일 때 떠났던 반면 블랭크는 메타 부적응인 벵기의 폼이 확실하게 망한 것이 확인된 이후에야 주전을 차지했다.
  6. 그러나 바로 위의 문단과 서술이 충돌하는 것을 보면 그냥 한국 롤챔스가 그만큼 빡빡한 리그라 1.5티어 픽조차 고르기 만만치 않은 탓일 수도 있다. 오히려 8강 토너먼트에서 긴장해서 크게 망한 것이라는 평가가 중론이었고 롤 마스터즈는 배고픈 류와 정글 감이 덜 돌아왔던 인섹이 주로 말아먹었다.
  7. 둘다 나진 소드 출신이며 엑페가 듀크의 선배다.
  8. 다만 2015 시즌의 AD 피즈와는 다르게 탱 피즈는 마오카이를 카운터 칠 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마오카이에게 성장 마법 저항력이 생긴 것도 주요하고, 예전 AD 피즈는 점화를 들고 삼위일체에 몰락한 왕의 검까지 가기에 뒤틀린 전진이 재간둥이에 씹히면 바로 솔로 킬로 이어질 정도의 딜이 나왔지만 탱 피즈는 그럴 만한 딜을 뽑아낼 수 없고 오히려 푸시력과 유지력이 밀려 딜 교환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잦다. 실제로 1세트 탑 라인전은 푸시력의 차이가 CS 손해로, 유지력의 차이가 딜 교환의 패배로 이어졌다.
  9. 1세트는 에코로 마오카이를 상대햇고 2세트는 스웨인으로 야스오를 상대하였다. 맞라인전이 답이 없는수준은 아니지만 스킬구성상 카운터당하는 면이 없지않다.
  10. 그나마 딱한번 3인궁을 박아넣긴 햇는데 딜러진이 호응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데다가 코그모는 이미 수은이 나와 있었다.
  11. 루퍼는 조별예선에선 중국 현지화(...)된 안습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SKT와의 8강에선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여기에는 후반에는 체이서급 쓰로잉을 보여줬지만 초반에는 SKT 정글러들을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 mlxg의 존재도 무시해서는 안된다.(mlxg가 힘을 쓰지 못한 몇몇 조별리그 경기들에서 루퍼는 초반 한정으로 정말 무력했다.) 스맵과 큐베는 만나는 상대를 박살내고 게임을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듀크는 다른 탑솔보다는 확실히 잘 버텼지만 버틴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