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라면

1 라면의 응용 요리법중 하나

말그대로 김치를 라면을 끓일때 함께 넣고 끓이는 것이다. 김치가 들어가서 보통 라면보다 더 담백한 맛을 즐길수 있다. 그외에도 라면을 다 끓인후에 김치와 같이 먹어도 괜찮다.

그러나 김치와 라면 모두 나트륨 함유량이 어마어마한 음식이라 둘을 같이 먹는 건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그리고 라면 스프량 조절을 안하면 엄청 짜진다.짜면 그냥 물을 많이 넣으면 어떨까

2 라면 상표

다른 뜻에 대해서는 아래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2.1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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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4월 출시. 김치라면 종류 중 가장 먼저 출시된 라면으로 처음에는대관령 김치라면"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1] 지금은 표지를 바꾸고 김치라면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라면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깔끔하다고 이 라면만 찾고[2] 싫어하는 사람들은 시큼한 국물 맛에 트라우마가 일어난다면서 포장지만 봐도 식겁한다.

2.2 오뚜기

오뚜기에서 만든 라면. 컵라면과 봉지라면의 2종류가 있다.

김치라면이라는 이름처럼 새빨간 포장지가 인상적이며, 신라면에 비해 매운맛이 덜해서 부담없이 먹는데는 이쪽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맛은 가격을 고려하면 그냥저냥 싼맛에 먹는 평범한 수준으로, 맛이 딱히 특색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재료로 조리해보기 좋다. 다만 특색이 없어도 김치라면 특유의 신맛이 살짝 감도는 것은 다른 김치라면 종류들과 같으므로, 조리시에 다른 재료를 첨가할 경우 이러한 맛의 상성을 고려해야 한다. 위의 라면처럼 이 라면도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격. 스낵면이나 쇠고기면보다 더 싸다. 다른 라면에 비해 가격이 엄청나게 싸기 때문에 부담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2012년 말 기준 보통 5개 묶음에 2,000원 내외. 개당 400원꼴인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데, 이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2015년 3월까지 변하지 않았다.(…)[3]

분말스프 속에 김치와 파 후레이크가 들어있긴 한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라면을 다 끓이고 나서 살펴봤을 때 국물 위에 곱게 갈린 미세한 배춧잎 조각들이 투명하게 떠다니는 수준이다.(…) 파 후레이크는 거의 존재감조차도 없다.

인지도는 낮은건지 찾아보기가 힘든 편에 속하는데, 특히 컵라면은 정말 사막에서 바늘찾는 수준.

2.3 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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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7일 출시.

팔도는 틈새라면 본점과 계약을 맺고 빨계떡을 봉지라면으로 양산 판매하여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후부터 독자 상품 개발과 유명 외식업체와의 제휴를 병행하는 전략을 선택했는데, 이후 '봉희설렁탕면'이나 '놀부부대찌개라면'과 마찬가지로 이 김치라면 역시 종가집 상표를 걸고 김치를 생산하는 대상그룹과 제휴를 통해 출시된 제품이다. 맛이 다른 김치라면과 별다를바 없다는 평이 많은데다 편의점 기준 소비자가격은 다른 것들에 비해 상당히 비싼 900원이라 개념없는 가격이라고 까이기 바쁘다(…).

컵라면 버전으로는 이전부터 팔던 볶음김치면이란 이름으로 나와 있다. 이쪽은 동결건조 후레이크가 아닌 진짜 김치볶음이 들어가 있다.
  1. 1986년 2월에도 삼양에서 김치라면을 출시했다는 신문 기사가 있으며#, 이것이 일본에서도 히트를 쳤다는 기사가 존재한다.# 이 김치라면이 지금 남아 있는 김치라면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는 확인이 요구된다.
  2. 재출시 되기 전에는 어떤 가게에 대관령 김치라면의 재고가 남아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울에서 시골 구멍가게로 찾아기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구입하는 사람도 있었다.
  3. 물론 이는 유달리 싼 편이고, 이런저런 특가 세일 같은 걸 배제한다면 시중에서 대략 2,000~2,500원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16년 4월 14일 홈XXX 기준 1,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