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017년

1 시범 경기

시즌 전 MLB.com에서 김현수의 올 시즌 성적을 102경기 382타수 107안타 12홈런 48타점 .280-.349-.424 OPS .779로 예상했다. 플래툰으로 출장할것을 예상한 성적으로 보인다.

2월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튿날은 결장했다.

2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2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뽑아냈고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두번째 타석 우익수쪽 안타를 기록했는데 타구가 조금 깊어 2루를 도전하다 아웃됬다. 4회에는 수비상황에서 타구가 햇빛에 가려져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3월 4일 피츠버그 전에서는 현무타내야안타만 두개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7일 디트로이트 전에서는 시범경기 첫 장타로 2루타를 뽑아냈다. 현재까지 시범경기 타율은 22타수 5안타 0.227로 낮지만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고 작년을 생각하면 출발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시범경기에서도 계속해서 플래툰으로 출장하고 있는점은 아쉬운 점.

8일 도미니카 공화국 WBC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는데 3회 2사 만루에서 좌완투수 애니 로메로에게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고 3회말 우전 안타 6회에는 루카스 하렐을 상대로 2루타를 기록했다.참고로 작년 시범경기에서 앤서니 스와잭을 상대로는 뜬공으로 물러났었다... 시범경기 기록은 이제 25타수 7안타 2할8푼.

3월 14일 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35타수 10안타 .286을 기록중이다. 다만 15일, 20일 경기에선 또 좌완 선발이라는 이유로 결장했는데 올 시즌 좌완 극복을 위한 기회를 시범경기에서도 못 받고 있으니 국내 팬들과 본인은 답답할 지경.

3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좌완투수와 맞붙는 기회를 받았다. 토론토의 선발은 우완이었으나, 중간에 좌완으로 교체되면서 김현수가 기회를 받게 된 것. 우완 투수를 상대로 2회 첫 타석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4회 두번째 타석부터는 교체된 좌완 제프 벨러보를 상대로 좌전 안타, 6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좌완인 채드 지로도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고 대주자로 교체되었다. 이로써 작년과 올해 통틀어 처음으로 시범경기에서 좌완 상대로 안타를 쳤다.[1] 처음부터 좌완 선발이었다면 결장했을 확률이 높았는데, 우완 선발이어서 선발 출장하고, 비교적 이른 시간에 좌완으로 교체되면서 2타석의 기회를 받았는데, 전부 안타로 연결시키며 좌완 투수여도 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한 셈. 타율은 0.238에서 0.267로 상승했다. 45타수 12안타

3월 30일 템파베이와의 경기에서 본인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통산 첫 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58타수 16안타 .276가 됐다.

추신수와 함께 한국인 메이저리거 타자중 유이하게 개막엔트리에 입성하게 됐다. 작년만 해도 둘을 포함해 총 6명의 타자가 개막을 메이저리거로 시작했는데 음주 운전, 한국 복귀, 마이너리그행 등으로 인해 대부분 메이저리그에서 개막을 맞지 못하게 됐다.

2 정규 시즌

2.1 4월

2.2 5월

2.3 6월

2.4 7월

2.5 8월

2.6 9월

2.7 10월

3 총평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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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일 도미니카공화국 WBC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쳤으나, 연습경기였기에 시범경기로는 카운트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