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골리앗꽃무지중 하나인 골리아투스 골리아투스(Goliathus goliathus).[1]
이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혐짤주의
1 개요
풍이, 사슴풍뎅이, 점박이꽃무지, 호랑꽃무지 등 풍뎅이과 꽃무지아과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2]
풍뎅이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주로 잎을 갉아먹는 풍뎅이들과는 달리 꽃무지들은 나무의 수액이나 꽃가루를 먹고 산다. 꽃무지 유충을 굼벵이라고 한다.
2 풍뎅이와의 차이점
사실 꽃무지도 분류학적으로 풍뎅이과 꽃무지아과에 속하므로 풍뎅이의 일종으로 포함되기도 하지만, 아과별로 구분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 풍뎅이는 날아다닐 때 딱지날개까지 활짝 피지만 꽃무지는 뒷날개만 펴서 난다. 대충 아래 사진같이 날개를 편다.[3]
- 풍뎅이는 주로 나뭇잎을 갉아먹지만 꽃무지는 주로 꽃가루나 수액을 먹는다. 다만 꽃가루가 다 떨어지면 꽃 자체도 먹는다.
- 꽃무지의 애벌레는 등으로 기어다닌다.
어기적대는 풍뎅이의 애벌레보다 등으로 기는 꽃무지 애벌레가 더 빠르다!다리를 포기했다 - 꽃무지의 애벌레는 번데기가 될때 자신의 배설물과 주위의 재료를 섞어[4] 고치를 만든다.
3 사육
최근 충식 붐이 일면서 굼벵이 역시 차세대 곤충식량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초가지붕에서 나오는 하얀 꽃무지 굼벵이는 예전에도 사람들이 많이 먹던 음식이다. 굼벵이 항목 참조.
장수풍뎅이처럼 애완곤충으로 사육되기도 한다. 꽃무지의 애벌레는 고치(코쿤)을 짓는 점이 또다른 특징.
아프리카의 골리앗꽃무지는 유충 때 육식을 한다.그래서 아프리카 대륙을 장악했나보다 그래서 사육하는 사람들은 잡식성 동물의 사료를 톱밥에 넣어주기도 한다.[5]물론 국내종은 육식하는 종이 없으므로 부엽토나 발효톱밥만 줘도 잘 산다. 장수풍뎅이를 길러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꽃무지도 무난히 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