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

1 繭, Cocoon

동물의 알, 유충, 번데기 또는 활동정지단계의 동물을 싸서 보호하는 덮개.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의 유충이 번데기로 변할 때 자신의 분비물로 만든 껍데기 모양 또는 자루 모양의 집으로서, 이것은 외적(外敵) 및 외부로부터 번데기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모양과 구조가 다양한데, 실샘에서 낸 실로 만들거나, 특유한 분비물로 만든다. 이런 행동을 하는 내시상목 곤충으로는 나비나방아목 곤충 모두와 날도래목 곤충 전부, 그리고 목과 풀잠자리목 등이다. 딱정벌레는 고치를 만들지 않는다. 파리목 곤충도 마찬가지.

모양은 각 동물군에 따라 여러 가지이고 재료도 점액(지렁이), 견사(애벌레, 거미) 등 다양하며 표면에 똥이나 토사, 고엽, 유충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털 등을 붙이는 것도 있다.

곤충의 견사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누에·산누에나방·뽕나무자나방 등의 고치는 실샘에서 낸 실만으로 만들어지고, 뒤영벌 등의 것도 마찬가지이지만, 딱정벌레의 바구미류의 어떤 고치는 말피기관 분비물로 만들어진다.

밤나방, 박각시 등의 일부 나방 종들은 실과 낙엽을 엮어서 만든 불완전한 형태의 고치를 만들어 용화한다.

서브컬쳐계에서는 파워 업이나 변신의 목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2 高致

윤원형 설화에 등장하는 인물. 뜻하지 않게 좋은 벼슬자리를 얻은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사람이 뜻하지 않게 좋은 벼슬자리를 얻은 사연을 말하자면, 어떤 사람이 좋은 벼슬자리를 얻고자 윤원형에게 누에고치 수백 근을 바쳤는데, 윤원형이 그만 그 사람의 이름을 잊고 낭관에게 '고치'라는 말만 되풀이하기에 낭관은 그 '고치'를 사람 이름으로 알고 엉뚱하게도 진짜 이름이 고치인 사람을 찾아내서 임명장을 주었다고 한다. 윤원형 항목 참고.

3 高知

고치(일본) 문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