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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이주걱 | ||||
Drosera rotundifolia | 이명 : - | |||
Drosera rotundifolia L. | ||||
분류 | ||||
계 | 식물계 | |||
문 | 속씨식물문(Angiosperms) | |||
강 |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 |||
목 | 석죽목(Caryophyllales) | |||
과 | 끈끈이주걱과(Droseraceae) | |||
속 | 끈끈이주걱속(Drosera) | |||
종 | 끈끈이주걱'(D. rotundifolia) |
1 개요
넓게는 끈끈이주걱과(Droseraceae) 끈끈이주걱속(Drosera)의 식충식물의 총칭이자, 좁게는 끈끈이주걱속(Drosera)의 D. rotundifolia 종을 칭하는 말.
크기는 60cm되는 잎을 가지는 Drosera regia, 1.5m의 덩굴로 자라는 Drosera pallida에서부터, 식물의 지름이 2cm보다 작은 피그미 끈끈이주걱 종류까지, 매우 다양하다.
먹이를 잡는 방법이 점액의 점성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먹이를 잡기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 날파리와 같이 곤충이 작은경우는 먹이를 감싸기 위해 드는 에너지를 생각하면 비효율적이기 때문인지 가만히 있는다. 곤충이 충분히 큰 경우 잎을 움직여서 먹이를 감싸 먹이와 잎이 접촉하는 면적을 최대로 만든다. 보통 이러는데 몇분에서 몇시간 정도 걸리지만, Drosera burmannii의 경우 반응속도가 빨라 몇초 이내로 감싸는 과정이 끝난다.
씨앗의 크기가 매우 작아 먼지나 작은 점과 같이 보인다. 가벼워서 쉽게 흩어지기때문에, 씨앗을 모으거나 뿌릴때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국내에 자생하는 종류는 끈끈이주걱(Drosera rotundifolia), 큰잎끈끈이주걱(Drosera anglica), 끈끈이귀개(Drosera peltata)로 3가지.[1]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현재 보호식물로 지정되어있다. 그러나 재배종이 여기저기서 많이 팔리고 있다(...)[2]
2 종류
2.1 온대성
자라는 형태는 로제트형태로 자라는 것부터, 길다란 잎만 여러개 뻗어 자라는 것까지 다양하다. 종류에 따라 겨울에 성장활동을 멈추어버리고 동면해버리기도 한다. 한국의 끈끈이주걱, 큰잎끈끈이주걱이 대표종.
- 드로세라 필리포미스
- 드로세라 로툰디폴리아 (끈끈이주걱)
- 드로세라 비나타
2.2 괴경
이름대로, 감자와 같은 땅속줄기를 가지고 있다. 크기는 종류에따라 3.8cm가 넘는 것을 가진 것도 있지만, 보통 괴경의 크기는 완두콩만하다. 대부분의 종이 호주가 원산지로, 건조한 여름에 휴면한다. 곧은 줄기로 서서 자라는 종류, 로제트형태로 자라는 종류, 덩굴처럼 자라는 종류로 나누어진다. 한국에는 끈끈이귀개 종만이 서식한다.
- 드로세라 펠타타 (끈끈이귀개)
2.3 열대성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끈끈이주걱. 온대성 끈끈이 주걱과 마찬가지로 크기가 매우 다양하다.
- 드로세라 카펜시스
- 드로세라 스파츌라타
- 드로세라 아델라
- 드로세라 쉬잔드라 : 학명인 Drosera schizandra 에서 schizandra는 오미자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오미자주걱? - 드로세라 프로리페라
2.4 피그미
크기가 보통 1인치를 넘지 않는다. 늦가을~겨울에 성장이 둔해지고, 겜마라는 무성아를 내놓는다. 겜마는 그 자체가 작은 식물체가될 덩어리 같은 것으로, 꽃을 피우지 않고 번식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여러개의 작은 피그미 끈끈이주걱이 힘을 합쳐, 자기몸에 비해 큰 잠자리와 같은 곤충을 잡기도 한다. 자기 몸보다도 더 큰 꽃을 피우는 종류도 있다.
- 드로세라 옥시덴탈리스
- 드로세라 풀첼라
- 드로세라 스콜피오데스
3 병충해
명색이 '식충식물'이라 병충해가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건조해지면 진딧물이 생기며, 북미에서는 이것의 점액과 촉수를 갉아먹고 자라는 나방의 유충이 있다. 온 몸에 나 있는 털이 점액에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이쯤 되면 곤충의 승리? 역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