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사건 사고 관련 정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주년을 기념하는 우표 (중국우정 발행) 이때만 해도 속이 비어 공허감을 느끼게 하는 한자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1958년 일본의 우익 단체에서 오성홍기를 훼손한 사건. 나가사키에 있는 하마야 백화점(浜屋百貨店)에서 일중우호협회가 주최한 중국 우표 전시회에 우익이 난입하여 오성홍기를 끌어내리고 훼손하였다.
문제는 당시에 일본과 중국은 국교가 전혀 없었다는 점. 일본은 대만의 중화민국과 수교중이었고, 중공은 국가로 인정하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중화민국 주 나가사키 영사관에서는 일중우호협회의 이런 전람회에 강력히 항의했으며, 심지어 오성홍기를 "국제법상 불법국기"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청천백일기가 불법국기...[1] 결국 일본은 대만의 이런 반응을 고려하여 당시 일본 형법 상의 '외국 국장 파괴죄'가 아닌 단순 경범죄로서 약식기소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