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ナナモ・ウル・ナモ/Nanamo Ul Namo600px
백성의 지혜, 백성의 용기, 백성의 행복. 무엇보다 백성들의 생명이 울다하의 가장 값진 보물이니라.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14의 여성 NPC. 나이는 구파판14 기준 16세, 신생 에오르제아 기준 21세. 종족은 라라펠 사막 부족. 성우는 이세 마리야/에린 피츠제럴드/안영미
울 왕족 여왕으로, 사막도시 울다하의 제 17대 국왕이다.불멸대를 선택하는 이유 그 자체
다른 국가 수장들은 항목 없던데 여기만 있다 이런 나나콘 녀석들
2 작중 모습
시작 도시가 울다하인 경우 레벨 5 메인 퀘스트인 "사사간 대왕 나무 아래에서"를 통해 신분을 숨기고 변장한 나나모를 만날 수 있다. 이때 쓰는 가명은 리리라. 산크레드에게 어린애 취급 받는 것에 꽤나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레벨 14때 "왕궁에서 보물을 노리는 검은 그림자" 퀘스트에서 본모습으로 등장. 플레이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만찬회로 초대한다. 시작 도시가 그리다니아 혹은 림사 로민사일 경우 레벨 15때 비공정을 타고 3대 도시를 순회하며 서신을 배달할 때 처음 만날 수 있다.
국민들의 지지율도 높은 국왕이지만 사실상 실세가 거의 없는 이름 뿐인 국왕. 이는 상업 도시 울다하의 특성상 도시의 부를 주름잡고 있는 모래전갈회가 실권을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파일:나나모.png
본인 또한 이를 매우 분하게 여기고 있으며, 작중 영상에서 '국가가, 왕실이 다 뭐란 말이냐! 짐은 어찌 이리도 힘이 없느냔 말이다!'라며 20분간 책상을 내리치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한다.
다만 마냥 꼭두각시는 아니고 나름대로 능력은 있다. 제 7 재해가 벌어질 때 불멸대가 출동한 틈을 타 울다하에 폭동이 일어났는데, 이를 과격하게 진압하는 것을 막고 "불멸대가 돌아왔을 때 폐허가 된 울다하를 보여줄 셈이냐"고 폭도들을 설득해 무마시키기도 했다. 이것은 작중보다 과거시점인 설정인데, 제 7영재 회고록에서 볼 수 있다.
2.1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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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희망의 등불 메인 퀘스트 마지막에서 모험가와 대화를 하다 독주를 마시고 독살당한다. 텔레지 아델레지가 꾸민 일이며, 이 사실을 승전축하연 회장에 공표한 텔레지 아델레지는 라우반 앞에서 깐죽거리다 분노한 라우반에 의해 일도양단 되어 끔살, 라우반도 크리스탈 브레이브의 대장이자 한때 친우였던 일베르트에게 한쪽 팔을 절단당하는 대 사건이 발생한다. 크리스탈 브레이브도 이미 모래전갈회에 매수된 상황이었던 것.[1] 음모를 꾸민 당사자였던 텔레지가 허무하게 사망하는 바람에 울다하의 전권은 테레지 아델레지에 가려져 크게 부각되지 못했던 로로리토에게 넘어가게 된다.
2.2 창천의 이슈가르드
3.0 초반에 생존해있음이 밝혀졌다. 떡밥은 처음부터 뿌려져 있었는데 나나모의 시체를 아무도 확인하지 않았었고, 2.5 엔딩 때 로로리토가 몰래 나나모의 시녀를 불렀던 것. 림사 로민사를 방문한 모험가들에게 멜위브 제독은 아직 나나모의 승하 소식이 공표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모험가 일행은 나나모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된다. 라우반 구출 이벤트 후 모래전갈회의 중립파인 듀라라[2]에 의해 모래의 집에서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되는데, 텔레지 아델레지의 나나모 암살 계획을 역으로 이용한 로로리토의 계략이었다. 텔레지 아델레지는 울 왕조를 폐하고 울다하를 공화정으로 바꾸려 하는 나나모의 계획을 알게 되었고, 꼭두각시 왕으로서의 이용가치가 없어지게 되는 나나모를 처리하고 범행을 모험가와 새벽의 혈맹에 뒤집어 씌울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을 로로리토가 알게 되고, 로로리토에게 이중으로 매수당한 시녀에 의해 독살용 술이 수면독이 든 독주로 바꿔치기하여 나나모는 죽음 대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것. 결과적으로 로로리토는 2명의 정적(라우반과 텔레지 아델레지)을 동시에 제거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웹소설에서 밝혀지는 이야기지만 로로리토는 애초에 라우반까지 제거할 생각이 없었다. 여왕 암살의 범인으로 지목된 새벽의 혈맹인원들도 마찬가지로 텔레지 아델레지 제거후 적당한 시점에서 혐의 없음으로 풀어줄 계획이었다.)
이후 암살을 실행한 시녀의 신병을 확보하고 시녀에게 일의 전말을 캐묻는 자리에 로로리토가 나타나 보다 자세한 사건의 전말을 들려주는데, 카르테노 평원에 묻혀있는 알라그 제국의 고대병기 '오메가'를 손에 넣으려는 수작, 일명 '개척 계획'을 실행하던 텔레지 아델레지는 나나모가 왕정을 폐지하려는 것을 알고 나나모 암살 후 울다하를 손에 넣고 개척 계획을 일사천리로 진행하려 한 것이다. 나나모 암살 후 다른 성씨의 여자아이를 꼭두각시 왕으로 내세워 명실공히 울다하의 지배자가 되려 한 것. 이를 선을 넘은 행동으로 인식한 로로리토는 텔레지 아델레지의 암살계획을 역으로 이용해 텔레지 아델레지를 제거한 것이다.[3] 이후 로로리토는 라우반과 협상을 하자고 하는데, 텔레지 아델레지의 죄가 아무리 크다 해도 재판 없이 텔레지 아델레지를 죽인 잘못을 라우반에게 물어 로로리토 자신의 죄를 불문에 부치는 것으로 하고 화해를 요청한 것. 라우반은 어쩔 수 없이 화해를 받아들이고 불멸대 국장으로 복귀하게 되고, 로로리토에게 넘겨받은 해독약을 마신 나나모는 깨어나게 된다.
나나모는 왕조를 폐하려는 뜻을 굽히지 않았지만, 새 비공전함이 완성되는 등 갈레말 제국의 동향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 일단 왕조는 계속 유지하게 된다.
이후 3.0 메인퀘스트의 엔딩에서 이슈가르드의 도시국가동맹 복귀를 축하하는 연설을 한다. 건강은 완전히 회복한듯.
3 기타
파일:Nanamo Ul Namo FFXIV Art.jpg
초기 컨셉 아트에서는 다른 대부분의 울다하 라라펠들과 마찬가지로 구리빛 피부로 설정되어있었으나 최종안에선 수정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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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펠 종족 특성상 키가 작아서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하거나 할때는 위의 스샷과 같이 최측근인 라우반 알빈의 팔에 올라탄다. 이 때문에 라우반은 나나모 전용 탈것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거기다 2.3 패치 에오르제아의 수호자 퀘스트에서는 울면서 라우반에게 안기는 컷씬까지 나온다(...).
- ↑ 매수된 것은 사실이나 크리스탈 브레이브 결성 단계에서 이미 로로리토의 입김을 받은 인원과 자금이 유입되고 있었다. 크리스탈 브레이브의 타락은 예정된 거나 마찬가지였던 셈.
- ↑ 날달 교단 대주교로 여자 라라펠. 풀네임은 듀라라 듀라. 이 여자가 나나모 암살사건의 진위를 조사하던 유우기리에게 라우반의 이송에 대한 정보를 주게 되어 할라탈리 수련장에 감금되어있던 라우반을 구출할 수 있게 된다.
- ↑ 공화파라 기본적으로 라우반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다 라우반을 눈엣가시로 여긴 건 로로리토 역시 마찬가지지만 왕당파를 모두 전복시키고 자신이 실권을 잡은 후 오메가를 발굴하여 울다하를 마음대로 주무르려 한 텔레지와는 다르게 로로리토는 정치가 흥해야 사업 역시 흥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므로 나나모를 몰아내긴 커녕 나나모 왕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