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4/지역

1 대도시

1.1 그리다니아(Grid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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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낮)

BGM(밤)

알데나드 소대륙 동부에 펼쳐진 울창한 삼림지대인 '검은장막 숲'을 다스리는 전원도시국가.
안쪽에 흐르는 수많은 운하와 그곳에 지어진 물레방아, 커다란 목조 건축물이 도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주요 산업은 임업과 농업, 목재 및 가죽 공예업이다.
귀곡부대를 비롯한 강력한 레인저 부대가 항상 숲을 순찰하며 도시를 지키고 있다.
공식적인 수호신은 풍요의 여신 노피카이지만, 실제로는 숲의 정령에게
세 명의 어린 남매 예언자들이 신탁을 받아서 나랏일을 정하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 14 에 등장하는 도시국가. 수장은 환술황 중 한 명인 카느 에 센나. 엘레젠이 세운 나라지만 휴런의 유입이 많아 휴런도 많이 보인다. 환술황이 되는 뿔의 아이 역시 휴런의 변종. 그리다니아 국기의 두 뱀이 엘레젠과 휴런의 협력을 뜻하는것으로 보아 사실상 공동건국에 가까운것으로 보인다.

세속적인 울다하나 림사 로민사와는 다르게 정령과의 교감을 비롯한 영적인 면을 가장 중시하는 나라로, 사냥이나 장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일상적인 의사결정까지 숲의 정령들과 교감해서 신탁 비스무리한것을 받아 결정하는 특이한 체제를 지니고 있다. 제정일치? 심지어는 난민을 받아들이는 등의 인도적인 결정까지 무조건 정령의 뜻에 따르는 바람에[1] 외지 사람들한테서는 안 좋은소리를 듣기도 한다.
여담으로 제 6성력 1468년에 알라미고와 '단풍 전쟁'으로 싸운 적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알라미고에서 제일 가까운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알라미고의 난민을 거의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에오르제아 중부 검은장막 숲에 위치하고 있다. 궁술사,창술사,환술사로 초기 직업을 고르면 그리다니아에서 시작한다. 원예가, 목수, 가죽공예가 길드가 있다. 고전 판타지 게임의 전형적인 숲 속 마을 모습을 하고 있으며 지역은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로 나뉘어져 있고 층 구조가 거의 없어 초보들이 그나마 덜 헤메는 곳. 다만 에테 광장과 시장이 분리되어 있어 아무래도 림사보다는 불편하다...

도시건 하우징 장소건 지형적으로 딱히 장점이랄 것은 없지만 할머니가 다스리는 편안한 시골 느낌이기에 울다하보다는 상주 인구가 많은 편. 유저들의 행사를 할 때도 미 케토 음악당이 장소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1.2 림사 로민사(Limsa Lom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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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노 해에 떠 있는 바일브랜드 섬.
그 남부에 펼쳐진 '라노시아' 지방을 다스리는 해양도시국가.
여기저기 솟아난 수많은 섬과 암초를 잇는 다리, 그리고 새하얀 집들이 도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주요 산업은 어업, 조선업, 금속 가공업, 그리고 해운업이다.
'제독'이라 불리는 지도자가 거느리는 강력한 해군을 운용하고 있다.
에오르제아 앞바다를 휘어잡고 있으나 틈만 나면 일어나는 해적 사건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항해의 여신 리믈렌을 수호신으로 섬기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 14 에 등장하는 도시국가. 수장은 제독 멜위브 블루피신. 새하얀 벽에 부서지는 햇볓이 인상적인 해양 도시. 에오르제아 서부 라노시아 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3개의 시작 도시중 하나다. 도끼술사, 비술사로 초기 직업을 고르면 림사 로민사에서 시작한다. 어부, 대장장이, 갑주제작사, 요리사 길드가 있다. 쌍검사 길드도 여기에 있지만 쌍검사는 시작 직업으로 고를수가 없다.

구역은 상층부와 하층부로 나뉜다. 중간층도 여기저기 존재하여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상당히 길찾기가 까다로운 도시. 섬 도시기 때문에 바다가 보이며, 에테라이트 광장 바로 옆에 시장이 위치하는데다 악명높은 모래의 집 퀘스트 지역을 제일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에 모르도나와 더불어 사람이 언제나 많다. 유저들의 수도 취급. 하우징을 위한 모험가 거주지도 지중해의 해변 마을 느낌이라 단연 가장 인기가 높다.

루가딘이 세운 나라지만 울다하, 그리다니아보다는 종족 구성이 다양한 편 해적들이 연합한 나라[2]이며 도시를 갑판이라고 부르는 등 해양 관련된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물의 신 리믈렌을 주신으로 섬기며, 관련된 이야기나 조각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라노시아 근처에서 발견되는 거대 해룡의 흔적들은 리믈렌이 물을 만들기 위해 만들었던 해룡 페리코스와 살라오스와 엮인 이야기가 된다.

1.3 울다하(Ul’d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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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나드 소대륙 남부에 펼쳐진 황량한 사막지대인 '다날란'을 다스리는 교역도시국가.
높은 성벽, 도시 안에 밀집한 투기장과 도박장 같은 오락 시설,
그리고 중심부에 돔 형태로 존재하는 왕궁이 도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주요 산업은 상업과 광업, 그리고 섬유 산업이다.
대외적으로는 역사 깊은 울 왕조 여왕 '나나모 울 나모'가 통치하는
왕정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모래전갈회라는 실세 여섯 사람이
나랏일을 정하는 과두제로 운영되고 있다. 두 얼굴을 가진 상업의 신 날달을
수호신으로 섬기며 도시 동쪽과 서쪽에 큰 예배당이 있다.


에오르제아 남부 다날란에 위치한 사막도시. 사막도시답게 햇볕이 매우 강렬하며 동쪽 다날란에 있는 밤이 되면 빛나는 구조물이 유명하다. 검술사,격투사,주술사를 고르면 울다하에서 시작한다. 광부, 보석공예가, 재봉사, 연금술사 길드가 위치해 있다. 라라펠들이 주축이 된 나라이며, 수장은 울 왕조의 17대 군주 나나모 울 나모이나 실질적인 도시의 통치는 불멸대 국장 라우반모래전갈회라 불리는 연합체의 일원들이 하고 있다. 교역의 도시 답게 가장 많은 부를 쌓은 인물들이 모래전갈회의 일원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모래전갈회의 견제로 왕권이 힘을 못쓰는데다 모래전갈회 내부에서도 왕당파와 공화파로 나뉘어져 싸우고 있기 때문에 세 도시국가 중 가장 부유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이합집산이 심해 단합이 잘 안되는 모습이 스토리에서 중점적으로 보여진다.

날 회랑과 달 회랑의 두 개의 맵에 달 회랑은 2층 구조로 이루어져 맵이 복잡하기로 악명높은데다가 2.0에 와서는 맵이 쪼개진 덕분에 에테라이트 광장에서 시장으로 가려면 다른 에테라이트를 타고 또 걸어서 맵을 넘어가 로딩을 2번 거치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다니아와 림사로민사를 합쳐놓은 꼴. 게다가 스토리 상으로도 암살과 음모가 판치고 부패한 국가 같은 모습이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인기는 별로 없는 편. 1.0에서 아시리아의 퀘스트를 보면 다친 아실리아의 아버지가 프론데일 학원에서 치료받다가 사망하자 장례비로 150만 길을 요구하며, 그것을 지급 못하면 도시 밖에 놔서 마물이 먹게 놔둔다고 한다.(...)

1.0의 오프닝에서는 과거로 돌아가 어린 민필리아(아실리아)의 아버지가 울다하에서 사망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1.0의 울다하 오프닝 영상

1.0을 해 본 유저들 중 일부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 광부 길드에 미코테 스트립바가 있었다고 기억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2.0의 회랑 입구에 복장이 순화가 된 무희들로 대체되었다는 것이다. 근데 사실은 광부 길드에 있던 것은 주점과 보통의 무희였고, 오히려 넉넉한 속옷에 가까운 1.0보다는 거의 비키니 수준인 2.0의 무희들이 천이 더 적다는 것! 지금보다 더 노출을 시킬 수 있을리가 없잖아..

참고로 나나모 관문 앞에 있는 사사모의 여든 계단 수는 사실 80개가 아니라 77개다. 세월이 흘러 사라졌다고..

과거 제 6 성력에는 다날란 지역에 사막부족 라라펠들이 세운 벨라흐디아라는 국가가 있었으며, 말 없는 왕의 비석이나 카른의 사원 등은 그 시절의 유물들이다. 근데 석상들은 죄다 키가 큰데... 이후 왕위계승을 두고 대립한 두 왕자들에 의해 울다하와 실디하로 분열되었고, 전쟁을 통해 실디하가 멸망하여 지금에 이르른다고 한다.

일시적으로 휴런족이 울다하를 다스렸던 시기가 있다. 프린세스 데이 기간한정 이벤트에 따르면 이 휴런 왕조의 씨족은 손씨였는데, 손 왕조 관련 장식품이 하나같이 일본것 뿐이고 이벤트 내용도 현실 일본 히나마쓰리의 오히나사마를 그대로 갖다놓은걸 손 왕조의 문화라고 소개하는것을 보면 도마처럼 일본풍이 강한 나라였을것으로 짐작할수 있다.

1.4 샬레이안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샬레이안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에오르제아에서 좀 떨어진 북해 제도에 위치하고 있다. 새벽의 혈맹의 주요 인물인 구세시맹 현자 등 중요한 인물들이 여기 출신. 창천의 이슈가르드 분량에서 샬레이안이 나오기는 하나 여기 사람들이 전부 다 피난을 가버려서 아무도 살지 않는 폐허가 되어버렸다.

샬레이안인들은 에테르와 크리스탈에 대해 갈레말 제국 이상으로 정통하며, 엄청나게 오래된 고대의 물건인 에테레이트를 다룰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지식의 편찬과 역사의 관찰만을 고집하며 에오르제아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이와 반대인 루이수아와 현자들은 악평을 얻고 있다. 원래 에오르제아에도 샬레이안이 세운 도시국가가 동북 지방인 저지 드라바니아에 있었으나 제 7 재해 직전에 위험을 느낀 샬레이안들은 대부분 본국으로 돌아갔다.

건축 양식은 그리스/로마 스타일의 백색 돔 건물이 많다.

1.5 알라 미고(Ala Mhigo)

알데나드 소대륙 동쪽에 펼쳐진 고원 '귈아바니아'를 다스렸던 군사도시국가.
역사적으로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에 자리 잡았기 때문인지
강력한 군사 국가로 발전하였다.
서방으로의 진출을 꾀함과 동시에, 동방에서 온 침략자들을 여러 차례 물리쳐오기도 했다.
그러나 제6성력 1557년, 갈레말 제국의 침략을 받아 함락당한 뒤로는
'제국령 알라미고'가 되어 식민 통치를 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파괴신 랄거를 수호신으로 섬겨왔으나,
식민지 총독부가 내세운 정책에 따라 현재 랄거 신앙은 금지되었다고 한다.


에오르제아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에오르제아의 6대 도시국가 중 하나였으며 파괴신 랄거 신앙, 몽크와 그리핀 기병대가 특징인 군사강국이었다. 고지대에 위치한 다소 폐쇄적인 국가였다는 설정이라 작중의 알라미고인은 구릿빛 피부의 고원휴런이 대부분이며 배타적인 경우가 많다.

알라미고의 마지막 왕 테오도리크가 저지른 폭정으로 인해 내전이 일어난 와중 신생 에오르제아 기준 20년 전인 1557년에 갈레말 제국으로부터 침공당해 점령당한 상태. 알라미고 시민들은 졸지에 난민이 되어 에오르제아 곳곳으로 피난을 떠났다. 현재는 대부분 울다하와의 합의를 통해 남부 다날란 지역에 작은 정착지인 "리틀 알라미고"를 만들어 모여 사는 중. 덕분에 울다하의 중요한 조연 중에 알라미고인들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리틀 알라미고는 아말쟈 족의 서식지에 인접해 있어 매우 위험한 지역이라는 문제가 있으며, 알라미고 난민들은 알라미고인의 레지스탕스를 결성해서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리다니아에서는 특히 알라미고인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한데, 이는 약 100년 전인 제 6성력 1468년에 알라미고가 그리다니아를 상대로 큰 전쟁을 일으켰었던 일 때문에 감정이 좋지 않기 때문. 이 때문에 그리다니아가 알라미고에서 제일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알라미고 난민이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잔악했던 테오도리크의 친위대 "해골단"의 잔당은 리틀 알라미고 근처에서 도적질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알라미고인 NPC들은 헐벗고 다니는 데다가 피부색이 어둡고, 난민들이 있는 곳도 주로 다날란의 사막쪽이라 알라미고도 더운 지방처럼 느껴지지만 설정상의 알라미고 본국은 추운 고원 지방이다.(...)[3] 게다가 인구도 많은 군사 강국이었다는 설정. 심지어 중세풍의 1.0의 설정은 버려지고, 근미래풍으로 리뉴얼되어 후속 확장팩에 등장할지도 모른다는데...(아마도 1.0의 눈 덮힌 고원 도시의 이미지를 2.0의 커르다스&이슈가르드가 가져갔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4.0의 메인지역으로 확정되었으며, 주 스토리는 알라미고 탈환이 예정되어 있다. 갈레말의 총독이었던 가이우스가 사망한 이후 제노스 예 갈우스가 알라미고를 통치하고 있으며, 그리다니아와의 경계에 엄청난 규모의 장벽이 세워져 있다. 트레일러에선 울다하의 사막 가까운 지역에 알라미고 탈환을 위한 새로운 레지스탕스의 본거지와 군대가 준비된 모습이 보인다.

1.6 이슈가르드(Ishgard)

파일:Ffxiv 20160720 020625.png

알데나드 소대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아발라티아 산맥' 가운데
가파른 봉우리가 늘어선 산악지대 '커르다스'를 다스리는 종교도시국가.
국교 '이슈가르드 정교' 지도자인 '교황'이 군주를 겸하고 있다.
잘 훈련된 기병을 운용하여 이들의 숙적인 '드래곤족'과 기나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점점 거세지는 드래곤족의 공세와 더불어 유례없는 한파가 몰아치는 등 나라에
어려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지금껏 굳게 걸어 잠갔던 나라의 문호를 열고서
외부 세력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것인가를 두고 정치를 담당하는 교황청 안이 시끄럽다.
전쟁의 여신 할로네를 수호신으로 섬기고 있다.

에오르제아 북부 커르다스 중앙고지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는 갈레말 제국이 에오르제아에 쳐들어와 알라미고를 점령하고 복속시키자 그리다니아, 울다하, 림사 로민사와 함께 도시국가 연합을 결성한 원년맴버였고 그중에서 가장 국력이 강한 나라였으나, 1차적으로 갈레말 제국의 침공, 정확히는 갈레말 제국의 비공정 세력을 막은 이후에는 전쟁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돌연히 연합을 탈퇴하고 쇄국정책을 내세워 외부와의 교류를 차단한다. 얼핏 보기에는 산악지대인 자국에 위협요소가 되는 제국 비공정 부대만 막고 잽싸게 연합을 탈퇴한 얌체같은 행보지만, 연합을 탈퇴한 이유에는 갑자기 한파가 몰아닥치고 용족이 사방에서 준동하는 등 국내 사정이 어지러워졌던 점도 있다.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3.0)에 등장한다. 커르다스 중앙고지의 요새들과 마찬가지로 눈 내리는 도시로 묘사된다.

고풍스러운 도시 분위기와 달리 철저히 무력으로 승부보는 근육뇌곳이며, 이단으로 몰리면 피고는 이의를 제기하고, 원고랑 결투를 해서 이기면 무죄로 판결되는 결투 재판같은 문화도 있으며 종교국가 답게 마녀재판같은 것도 있는데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으면 신에게 심판받은거니 상관없고 운 좋게 살면 마물이라며 활로 쏴 죽인다는 막장 설정의 재판도 있다.

식문화는 향신료를 많이 뿌려서 자극적인 편이며, 이때문에 싱겁게 먹는 문화인 커르다스 출신의 취사병과 이슈가르드 출신의 병사들이 갈등하는 내용의 퀘스트도 있다.

1.7 이딜샤이어(Idylshire)

파일:Ffxiv 20160717 013702.png

60레벨 이후 모르도나의 역할을 하게되는 만렙존. 샬레이안이 에오르제아에 세운 저지 드라바니아의 도시에 붙어있는 지역이다. 원래 이 지역은 샬레이안인들의 피난 이후로 아무도 살지 않고 있었으나 뜬금없이 고블린족들과 모험가들이 여기로 모이기 시작해서 발전을 하게 된다. 최초로 오게되는 것은 약 58레벨정도이다.

여기서 법전/금서/전승/경전 장비들을 구매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채집/제작 직업들의 소장품 납품도 받기도 한다. 로웨나는 여기서도 볼 수 있지만, 아쉽게도 모르도나의 로웨나랑은 다르게 트리플 트라이어드는 할 수 없다.

매 메이저 패치(3.0, 3.1, 3.2...)마다 미묘하게 발전하는 이딜샤이어를 볼 수 있다. 아직도 건설중이라는 설정과 빛의 전사가 갖다주는 석판들덕분인듯.

3.4에는 주간퀘스트 빙고인 클로의 공상수첩을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낮시간 BGM이 백파이프로 이루어져 있어서 상당히 흥겹다.

2 서주 알데나드 소대륙(Aldenard)

통칭 에오르제아(Eorzea). 파이널 판타지 14의 세계다.
★은 대도시를 의미하고, ☆는 하우징 지역을 의미한다.

2.1 검은장막 숲(Black Shroud)

  • 그리다니아 ★
  • 라벤더 안식처 ☆
  • 검은장막 숲 중부삼림
  •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
  • 검은장막 숲 북부삼림
  • 검은장막 숲 남부삼림 : 채석공방과 고요한 야영지가 있으며, 채석공방 부근은 황혼 부족이 주로 이루어진 나나니단과 달의 수호자 남성인 커얼발톱이 이끄는 밀렵단과 고블린 강도들이 이권다툼을 하고 있다. 고요한 야영지에선 초반 광렙 노가다인 금강거북 알. 일명 알줍을 할 수 있기때문에 많은 부캐들이 거북이들한테서 알을 훔치고 있다.

말 그대로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삼림 지대. 야만족 '실프' 퀘스트를 동부삼림에서 야만족 '이크살' 퀘스트를 북부삼림에서 할 수 있다.

하우징 관련으론 푸른 수평선이 펼쳐진 림사 로민사보단 밀리지만 그래도 숲이다보니 나름 경치와 분위기도 괜찮기에 림사 로민사 다음으로 주택 구입이 많다.

2.2 라노시아(La Noscea)

  • 림사 로민사 ★
  • 안개빛 마을 ☆
  • 중부 라노시아
  • 저지 라노시아
  • 동부 라노시아
  • 서부 라노시아
  • 고지 라노시아
  • 외지 라노시아

림사 로민사가 있는 바일브랜드 섬의 지역들. 에오르제아 서남쪽에 위치한 이 섬은 중앙에 큰 화산이 있지만 주변에 바다가 보이고 시야가 탁트인 평야지대라 경치가 좋아 라노시아의 하우징 구역은 구입 1순위를 달리는 인기 지역이다. 서부 라노시아에서 야만족 '사하긴' 퀘스트를 할수 있으며 외지 라노시아에선 야만족 '코볼드'의 퀘스트를 할수 있다.

PVP의 무대인 바다에서 움직이는 알라그 시설이었던 봉인된 바위섬(Seal Rock)이나 늑대우리 섬 역시 라노시아 주변의 바다에 있는 섬. 참고로 봉인된 바위섬은 원래 1.0의 림사 로민사 퀘스트에 등장하는 주요 무대였다.

2.3 다날란(Thanalan)

  • 울다하 ★
  • 하늘잔 마루 ☆
  • 서부 다날란 :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모래의 집'이 여기에 위치해 있다.
  • 중부 다날란
  • 동부 다날란
  • 북부 다날란
  • 남부 다날란

울다하가 있는 에오르제아 남부 일대 지역들. 대부분의 지역이 바위로 이루어진 황무지며 남부 다날란에는 아예 광대한 사막까지 펼쳐져있다. 때문에 하우징 관련으론 가장 인기가 떨어지는 지역.
남부 다날란에서 야만족 '아말쟈' 퀘스트를 할수 있다.

2.4 커르다스(Coerthas)

  • 이슈가르드 ★
  • 커르다스 중앙고지
  • 커르다스 서부고지

에오르제아 북부의 산악지대. 1.0 시절만 해도 주변이 푸른 잔디가 깔린 고원지대였지만 제 7 재해 이후 2.0에서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설원지대로 바뀌었다. 이슈가르드가 위치.

2.0에는 커르다스 중앙고지만 구현되었지만, 3.0에서 이슈가르드와 커르다스 서부고지가 구현되었다.

약속된 돌발의 땅(...)이다. 커르다스 중앙고지는 35~45레벨업용 돌발임무 뺑뺑이로, 커르다스 서부고지는 50~55레벨업 뺑뺑이로 유명하다.

2.5 모르도나(Mor Dhona)

  • 망자의 종소리

커르다스에서 남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지역. 지도상 에오르제아의 중심 지역에 가깝지만 현재는 기계 파편과 크리스탈이 뒤덮인 황폐한 땅이다. 원래는 "은빛 호수"가 펼쳐지있는 경치가 좋은 지역이라 휴양지로 각광받았으나 2.0 기준으로 15년 전 갈레말 제국과의 전쟁으로 반쯤 폐허로 변했다. 제국군의 전함 아그리우스에 환룡 미드가르드오름(Midgardsormr)이 몸을 휘감아 자폭하다시피 했고, 전함의 기관부인 청린기관이 폭발하면서 호수의 물을 증발시켜 사방을 크리스탈로 만들어버렸다. 근처 있던 마을이 파괴되면서 "살아남은 사람이 없어서 망자가 스스로 장례식의 종을 울려야 할 정도"라 설명될 정도로 쑥대밭이 되었고, 그 자리에 모험가 길드와 로웨나 상회가 주축이 되어 세운 전초기지 이름은 망자의 종소리가 되었다.

은빛 호수는 신들로부터 물의 섭리가 최초로 구현된 곳이며, 에테르가 넘치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최초의 용이었던 환룡 미드가르즈오름도 은빛 호수 안에 잠들고 있었으며, 알라그 제국의 황제 잔데의 무덤도 근처의 지하에 있었다.

남동쪽에 하늘로 우뚝 솟은 알라그 제국의 건물인 크리스탈 타워가 보이고, 호수 한 가운데는 아그리우스와 미드가르즈오름의 잔해가 만든 묵약의 탑이 보인다.

망자의 종소리는 유저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중 하나다. 만렙 이후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 새벽의 혈맹이 이곳에 있는 돌의 집으로 이전하는데다, 전기석판템(100레벨)과 시학석판템(120레벨)을 여기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림사 로민사와 더불어 유저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장소다. 다만 3.0 이후부터는 레게들은 거의 이슈가르드나 이딜샤이어로 넘어가기 때문에 꽤 한산해진다. 대신에 채집/제작 클래스들이 모르도나에서 여전히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주로 찾아오는 사람들은 이 쪽.

2.0 후반에 도마 난민들을 받아 인구가 늘어나는 스토리가 펼쳐지며, 2.5 이후에 마을 건물이 조금 증축되는 것을 볼 수 있다.

2.5.1 카르테노 평원

모르도나 남쪽, 다날란과의 인접지역에는 카르테노 평원이 펼쳐져 있는데, 넓은 지형이며 모르도나의 크리스탈이 풍부한 탓에 열 두 주신의 힘을 빌리는 강신술의 장소로 적당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래서 달라가브가 강하할 때 그 것을 막으려던 제국 7군단과 에오르제아 연합의 싸움이 일이났던 것. 재 7재해 이후로는 지하에 오메가 웨폰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세 국가가 비밀리에 암투를 벌이고 있다.

2.6 드라바니아(Dravania)

  • 이딜샤이어 ★
  • 고지 드라바니아
  • 저지 드라바니아
  • 드라바니아 구름바다


커르다스 서부고지에서 북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지역. 드래곤들의 영역이라 사람은 고지 드라바니아 초코보 숲의 사냥꾼들을 빼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저지 드라바니아는 강을 끼고 있는 풍요로운 지역이라 이쪽으로 이주해온 샬레이안 사람들이 한때 많이 거주했으나 지금은 본국으로 죄다 이주해 폐허가 되었고 그 빈자리를 고블린들이 차지했다는 설정이며 그 중심이 되는 도시인 이딜샤이어가 여기에 있다.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새로 나오는 야만족인 '그나스'를 고지 드라바니아에서 만날수 있다.

2.7 아발라시아(Abalathia)

  • 아발라시아 구름바다
  • 아지스 라
  • 디아뎀 제도

커르다스 서부고지에서 북동쪽으로 가면 나오는 지역이며 이슈가르드에서도 바로 갈수 있다.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처럼 떠있는 섬과 구름바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발라시아 구름바다에서 야만족 '바누바누'족을 만날수 있다.
알라그 제국의 유산인 마대륙 아지스 라가 이 지역에 있는걸로 포함된다.

3 남방 메리시디아 대륙(Meracydia)

에오르제아 남쪽에 위치한 대륙. 바하무트와 그 휘하 용들의 고향. 수천년 전에 알라그 제국이 침공하여 그 곳에 살고 있던 인간들은 투신을 소환해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용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알라그 제국은 끝내 야만신 바하무트를 사로잡게 된다.

4 북주 일사바드 대륙(Ilsabard)

여러 소국들이 난립하던 곳이었으나 공화국에서 제국으로 체제를 탈바꿈한 갈레말 제국이 모조리 흡수하고 대륙을 통일했다.

4.1 갈레말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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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대륙 '삼대주'에서, 알데나드 소대륙이 속한 서주를 제외한 대부분을 장악한
제정 국가. 반세기 전까지는 북주 일사바드 대륙에 위치한 변두리 국가에 불과했으나,
기술 혁신과 함께 탁월한 군사적 재능을 가진 젊은 장군 (현 황제)이 등장하면서 하이델린을
호령하는 강대국으로 급속히 도약했다. 제국이 보유한 마도 기술 수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강력한 비공전함을 거느린 군사력을 바탕으로 주변국을 잇따라 집어삼켰다.
북주를 통일한 제국은 그 여세를 몰아 동부 오사드 소대륙으로 진출해서
동주에 있는 나라들 또한 정복했다.

제국은 이렇게 정복한 국가를 식민지로 삼아 빠르게 세력을 넓히며, 적절한 탄압과 회유로
식민지 주민을 교화시켜 제국에 동화되도록 했다. 그렇게 해서 주요 민족 갈레안의 유일한
약점이었던 적은 인구수를 보강한 제국은 대륙 통일이라는 숙원을 이루기 위해 서주 알데나드
소대륙을 침공하기 시작했다. 제국력 36년(제6성력 1557년), 에오르제아 6대 도시 중 하나인
도시국가 알라미고를 제압한 후 정세가 변하면서 '무풍의 시대'라 불리는 찰나의 평화가
찾아오기도 했으나 제국력 51년(제6성력 1572년)이 되자 마침내 진군을 다시 시작했다.
제국은 거대한 재앙인 '제7재해'조차 이용하려 들면서 에오르제아 땅을 집어삼키려 하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 14에 등장하는 악의 축. 병사들이나 간부들이나 무슨 전대물의 악당들 같은 복장을 입고 있다, 간부들의 복장은 파이널 판타지 12의 저지마스터들의 갑옷과 흡사하며 갈레말 제국이 정복한 국가중에 달마스카라는 나라가 있기도 하다. 마법보다 마도기술이 발전한 점은 파이널 판타지 6의 제국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마도아머의 경우에는 거의 똑같이 생겼다. 그리고 기술력이 차고 넘치는데도 총기 대량양산을 하지 않는다는점도 똑같다

등장하는 인물들 이름을 보건대 로마 제국이 모티브인듯 하다. 공화국에서 제국으로 체제가 바뀐것도 그렇고, 일개 소국이 갑자기 주변국을 정복해가며 강대국이 되었다는 설정도 그렇고....

제국 측에서 보는 에오르제아는 그냥 정복한다음 교화시켜야 할 오랑캐, 야만족들의 땅. 에오르제아에서 믿는 열두 신들조차 그들의 눈에는 이프리트,타이탄,가루다,리바이어선,라무 같은 야만신들이랑 하등 다를바 없는 것으로 볼 정도. 다만 현실과는 달리 이 세계관에서는 마법과 신이 실존하기에 마도공학만으로는 에오르제아를 제대로 밀어버릴수 없어서 결국 구 파이널 판타지 14신생 에오르제아 두번에 걸쳐 패배하게 된다.

여담으로 제국의 주류민족인 갈레말인은 특이하게 '제 3의 눈'[4]이라고도 불리는 보석같은 점을 이마에 하나씩 지니고 있어서 타 민족과는 확실히 구별되는데[5], 갈레말인들은 이를 자신들의 지혜와 타 민족에 대한 우월을 상징하는 증표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정작 선천적으로 마법을 배우기 어려운 체질을 타고 났는지라 마도기술을 발전시켰다.

5 동주 오사드 소대륙(Othard)

북쪽으로는 산악지대, 동쪽으로는 대양, 남쪽으로는 사막지대로 둘러싸였으면서도 중앙부에서 서부에 걸쳐 대초원지대가 펼쳐져 있다고 언급된다. 오사드의 서쪽에는 사베네어(Thavnair) 제도가 있다.

게임 기준으로 수십년 전에 갈레말 제국의 침략에 패해 점령당했다. 이 과정에서 갈레말의 황제 솔은 야만신으로 피폐해진 땅을 보며 야만신 제거를 결심했다고 한다. 비교적 젊은 세대인 유우기리는 야만신을 본 적이 없다는 걸로 봐선 오사드의 야만신은 근절된 모양.

이곳에 사는 원주민으로 아우라족이 있다.

10월에 발간된 설정집에 도마와 아우라 렌 관련 설정에 본거지로 양시아(Yanxia)라는 지역이 언급된다. 이름으로 봐서는 중국같은 지역으로 추정된다.

5.1 도마 왕국

갈레말 제국의 식민지였던 국가. 왜 과거형이냐면, 현재는 도마라는 나라 자체가 멸망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식민지배를 하던 제국은 후계자 문제로 난장판이었고, 거기에 에오르제아쪽 제국군이 모험가(주인공)에게 털리자 이를 보고, '아 잘하면 우리도 독립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반란을 일으켰으나 역으로 탈탈 털려버리고 나라 자체가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망했어요

이들은 2.2패치 "혼돈의 소용돌이" 시점에서 게임에 등장한다. 남은 난민들은 겨우겨우 배를 타고 저녁별 만에 도착해서 울다하에 의탁하려 한다. 도마의 대표로써 유우기리가 모험가 일행의 도움을 받아 울다하의 여왕 나나모에게 부탁하지만, 울다하는 이미 알라미고 난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서 재정문제를 이유로 대신들이 반대하자 나나모도 도마 난민들을 거부할수 밖에 없었다. 결국 모험가와 알피노를 비롯한 새벽의 혈맹의 도움으로 모르도나에 정착하게 된다.

도마는 아마도 일본에 가까운 나라로 보이는데, 도마 출신 인물들은 모두 일본식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무사도닌자가 존재하며 눈 덮힌 산(후지산)이 특징적인 나라라는 묘사들이 있기 때문. 도마 난민인 호우잔이 돌의 집과 석조 건물들을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면 건물들도 죄다 목조인 듯 하다. 지리 자체도 일본과 매우 흡사해서 동주 오사드 소대륙에서도 동쪽바다를 한참 건너가야 나오는 섬나라라고 한다. 거기다 이후 등장하는 동방풍 가구 종류들도 거의 다 일본풍 디자인. 다만 한국서버나 중국서버 전용 꼬친인 깍깍이랑 판다의 글섭 설명에서 도마가 언급되는 것으로 봐선 모티브가 일본풍이 베이스이되 한국과 중국풍 역시 도마에 섞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도마라는 이름은 파판 6편에 등장한 도마성에서 왔을 가능성도 있는데, 도마성의 인물들도 그 동네의 제국에서 온 케프카에 의해 몰살당했다.

6 ???

에오르제아 서쪽에 위치한 거대한 대륙

  1. 그리다니아에 이주하려는 난민들을 모두 숲의 정령과 교감하게 한 후, 정령이 허락한 사람만 받아들인다.
  2. 현재 멜위브 제독에 의해 공식적인 해적활동은 금지되었다. 단, 과거 갈레말 제국에 맞서 싸웠던 해적 단죄당, 백귀야행, 붉은 피 성녀단에 한해 갈레말 제국의 선박을 습격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3. 그래서인지 스토리 상에서 알라미고인들이 다날란의 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며, 한 알라미고인이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우리가 벗고 다니는걸 좋아하는게 아니라 다날란 날씨가 더운거다"라고도 한다. 상식적으로도 추운지방 사람이 더운지방으로 오게되면 토속민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탈수밖에 없어서 얇게 입거나 벗고 다니는게 맞다. 피부 또한 정글의 법칙에서 볼수 있듯이, 사람의 피부는 강한 햇볕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단 며칠만으로도 매우 어둡게 탄다.
  4. 공간인지능력과 관련된 부분으로, 순간적으로 공간을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점으로 인해 갈레말인은 타 민족에 비해 비공정을 운전하거나 총기류를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5. 갈레말인인 시드는 고글로 이 점을 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