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꾸준글
1 개요
파일:Attachment/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이준영.jpg
이렇게 적절할수가
나는 상산의 조자룡이다!
나는 나니와의 슈마허다!
인터넷의 유명인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출귀몰하게 나타났던 인물. 2013년 3월 은퇴.
2 행태와 특징
대한민국 어느 곳이든, 웹상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커뮤니티에는 한번쯤 들어봄직한 사이트 말고도 정말로 마이너한 웹이나 카페(네이버, 다음 등)에서도 신출귀몰하게 나타난다. 일단은 디시인사이드 카성갤에 가장 먼저 나타났다.
나타날때는 언제나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라는 제목이며 늘 내용도 제목과 똑같다.
주로 출몰하는 사이트는 당연히 디시인사이드를 포함하여 각종 포털 기사댓글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최근에는 랜덤채팅에서도 나타나 자신이 이준영임을 밝히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너무나도 유명해진 나머지 그의 이름을 사칭하여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사기를 친 어떤 도둑놈이 자신을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적이 있었으며, 이에 본인이 직접 '자신은 해당 서버에서 활동한 적이 없다'고 해명글을 올린 적도 있었다.
파일:Attachment/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lee.jpg
외국에도 진출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난 이준영 안양의 경기도다'라고 적혀 있다. 위 댓글은 무시하자[1] [2]
만리장성에도 낙서로 쓰여져 있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문법이 틀렸다 정확히 하려면 I'm Junyeong Lee , from Anyang, Gyeongi-do가 되어야 할 것이다. dwell이라는 말을 쓴 걸 보면 영어 단어는 조금 아는 걸로 볼 때 I'm Junyeong Lee, who dwells in An-yang, Gyeonggido일 지도
3 진실
이곳까지는 농담이고 실제로는 인터넷 꾸준글이자 유행어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글 작성자가 동일인이다(?!).
보통 인터넷 기사에서도 꾸준글은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이 글이 나무위키에 등재된 가장 큰 이유는 지식인 상에서 성지가 되었기 때문.
분신술도 사용하는 듯. 동일 시간대에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앨리샤와 던파에 접속해 있었다. 게다가 두 게임의 이준영 모두 초고수. 실은 이준영이라는 이름의 팀이 아닐까?
웹툰에서도 패러디된 적이 있는데 와싯의 파스타툰에서 적절하게 패러디되었다.
또한 우리들은 푸르다의 파랑단물 사건 단락인 54화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예전엔 네이버상에서 dlwnsdud5546과 juun456이라는 아이디였지만 후에 sixjoker로 통일된 듯. 이 아이디로 트위터와 네이트, 그리고 이글루스 아이디가 있다. 디시갤로그는 [1]로 알려졌지만 네이버의 이준영이 해명글을 올렸다. 2011년 2월 당시, DC에는 '이준영' 닉네임과 '안양의 이준영'이라는 두 명이 존재했던 것이 확인되었다.
이 페이지 아래쪽에 이준영의 댓글이 있는데, 갤로그 주소가 [2]이며 탈퇴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이 페이지 아래쪽에 '안양의 이준영'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고, 아이디도 sixjoker인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이후 sixjoker는 그 아이디가 차단을 먹고 'juun486'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자 cexjoker로 아이디를 바꾸고 '이준영' 닉네임을 먹었다. 3월 1일의 글이므로, 'juun' 시리즈 이준영이 DC에서 탈퇴한 것은 2~3월 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물론 믿으면 곤란하다
2011년 여름부터 군대에 가서 활동이 뜸해졌다. 2012년 9월 쯤 상병을 단 듯하며, 2013년 1월 20일에는 휴가를 나와 마인크래프트 갤러리에 병장을 달았다고 밝혔다. 전역은 2013년 3월 1일에 했다.
대항마(?)로 부산 연제구의 노미소가 있다. 이 노미소 말고. 또 다른 사례로는 어떤 공직자가 공공기관에 비슷한 인증을 한 적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전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준영이 2003년에 안양에서 뛰었다. 물론 동명이인.
2013년 3월 21일 한 마인크래프트 카페에서 은퇴를 선언, 며칠 후 계정에서 탈퇴했다.
글이 좀 오글거릴겁니다. 중2병은 불치병이라고 하더군요.많은 시간이 지나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간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를 해오면서, 언제까지나 이걸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꼭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이제 인터넷상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저도 떠날때가 된것 같습니다.
퇴물이면 퇴물답게 떠나야 맞는거겠죠. 아니, 사실 그저 제 근성이 예전과 달리 떨어진걸지도 모릅니다.
그저, 핑계를 대는 것 일지라도 말입니다.
행복했습니다. 욕을 먹던, 왜 하냐고 물어보던,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에 의미를 부여하던,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를 외치는 사람들이 늘어나던, 어떻든간에 말입니다.
물론, 이건 이상한겁니다. 이해해 주세요.
감사했습니다. 어그로꾼에게 식지 않는 관심을 주셔서,
행복할겁니다. 앞으로도 이 때를 생각해 가면서 말이죠.
이제, 저 이준영은 떠나갑니다.비록 제가 사라진다 하더라도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가 사라질거라고는 확답 드릴수 없겠네요. 팀 이준영 만세! ㅋ
그게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아닐겁니다, 하지만 제가 아닌 다른사람들로서 제 존재가 기억되길 빌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인터넷 상의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2013/03/21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그리고 정말 꾸준글을 달던 게 전부 동일인물이었는지, 아니면 '팀 이준영'이 이준영의 은퇴선언에 감화되었는지는 몰라도, 얼마 안 있어 '나는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는 마치 한때 인터넷 도처에 나타났던 그 보편성이 거짓말이었다는 듯 자취를 감추었다.
유명한 꾸준글이였던 덕분인지 활동을 하지 않는 현재도 경기도 안양 이야기만 나오면 이준영을 찾는 댓글을 볼 수 있다...안양관련 힛갤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