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단검-엘마

유희왕의 마법 카드.

1 나비의 단검-엘마

파일:Attachment/나비의 단검-엘마/card100004364 1.jpg

한글판 명칭나비의 단검-엘마
일어판 명칭 蝶(ちょう)の 短(たん) 剣(けん)-エルマ
영어판 명칭Butterfly Dagger - Elma
장착 마법
장착 몬스터의 공격력을 300 포인트 올린다. 몬스터에 장착되어 있는 이 카드가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 이 카드를 주인의 패로 되돌릴 수 있다.
유희왕/OCG 금지제한금지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금지 카드

강화계 치곤 약한(뒤에서 세번째) 300의 수치는 아무것도 아니다. 문제는 장착 카드를 파괴하는 철의 기사 기어프리드와 합쳐졌을 때 발생한다.

기어프리드는 자신에게 장착된 카드를 파괴한다. 이 카드는 파괴되면 패로 되돌릴 수 있으며 다시 기어프리드에게 장착할 수 있다. 즉 영구기관, 아니 영구 패턴. 이를 이용해서 장착 카드가 패로 돌아오거나 마법카드를 쓸 때마다 효과가 발동하는

마법의 꼭두각시 인형 : 마법을 발동할 때마다 카운터를 놓는다. 카운터 1개당 공격력+200, 카운터 2개로 몬스터 1개 파괴.
왕립 마법도서관 : 마법을 발동할 때마다 카운터를 놓는다. 카운터 3개로 드로우.
마법 흡수 : 마법을 발동할 때마다 라이프 500회복.
사기고양 : 장착 마법을 장착할 때마다 라이프 1000 회복. 필드에서 벗어나면 1000데미지.
...등과 연계가 가능하다.

사기고양의 효과와 라이프를 회복할 때마다 적에게 500 데미지를 주는 화염의 프린세스의 효과를 한 턴에 몇 번이든 사용해서 원턴킬이 가능하다.

마법의 꼭두각시는 몬스터를 전부 박살내고 상대를 일격필살로 끝낼 수 있으며 마법도서관은 엑조디아 파츠 모으기 딱 좋고 마법흡수는 라이프가 무한이 되어 특수 승리조건 이외의 승리를 허용하지 않게 된다. 마법 흡수와 사기고양은 화염의 프린세스가 있으면 번 데미지로 승리.

D.D. 크로우 같은 안티 카드도 있지만 암즈 홀 같은 흉악한 서치카드나 구속해방파 같은 카드와의 콤보가 유효해 금지가 풀릴 일은 절대 없을 듯 싶다. 한 마디로 무한루프 제조기인 데다가 제한이 의미 없이 서치까지 엄청나게 쉬우니... GG

2 가디언 엘마

한글판 명칭가디언 엘마
일어판 명칭ガーディアン・エルマ
영어판 명칭Guardian Elma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3바람천사족13001200
"나비의 단검-엘마"가 자신의 필드 위에 존재할 때만, 이 카드는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신의 묘지의 장착 마법 카드 1장을 이 카드에 장착할 수 있다.

소환에 성공한 것만으로 어드밴티지를 버는 범용성은 적지만 강력한 타입의 카드. 단결의 힘, 데몬의 도끼를 장착하여 공격력을 얻거나 발동 코스트가 필요한 파사의 대검이나 섬광의 쌍검을 장착할 수도 있다. 다만 전용덱이라면 더 킥맨이 더 취급하기 편하다. 일단 그 이전에 나비의 단검이 금지라 아무래도 좋지만.

사실 나비의 단검-엘마가 없어도 패에서 필드에다가 뒷면 수비 표시로 세트[1]한 뒤 상대에게 공격을 받도록 하거나 태양의 서로 자기가 직접 손대는 방법으로 리버스하는 꼼수를 구사하면 어떻게든 몬스터 존에 앞면 표시로 내는 게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이래봤자 효과도 발동할 수 없으니 의미가 없다.

패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는 장착카드가 중심이며 장착이 돼야 몬스터 소환이 가능한 가디언 덱에서는 패 소비 없이 묘지 자원만으로 장비를 성공시키는 이 카드는 덱을 굴러가게 하는 메인 요인이었다.

나비의 단검도 가디언 실과 함께 사용하기 좋은 카드였다. 파괴가 아니라 재생할 수는 없었지만 패에서 쉽게 노는 나비의 단검은 가디언 실의 코스트로 훌륭한 카드였다. 그런데 그 나비의 단검의 금지로 엘마 역시 자연스럽게 금지화돼버렸고 결국 가디언 덱은 이 두 카드의 부재로 쫄딱 망했다. 원래도 그리 강한 덱이 아니였는데 가장 활용성이 좋은 카드와 가장 화력이 좋은 콤보의 키 카드가 나란히 금지 먹었으니...

사실 나비의 단검에 1턴에 1번만 발동 가능 등의 제약만 존재했어도 이러한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안습. 사실상 효과를 1턴에 1번만 사용 가능하게끔 에라타를 먹고 2015년부터 제한으로 내려온 킬러 스네이크의 사례를 생각해 본다면 발동에 제약을 거는 것으로 에라타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사족으로 노출이 정말 많은 카드인데 어째 탄압을 피해갔다.
  1. 이 행위는 통상 소환(일반 소환/세트)으로 취급되기는 하지만 일반 소환으로는 취급되지 않는다.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