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성 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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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에 따라 혐오감이 들 수 있으므로 주의.

1 개요

일반적으로 내성발톱, 파고드는 발톱이라고 많이 부르며 내향성 족지발톱, 조갑 감입증이라고도 부른다.

이름처럼 발톱 끝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가끔씩 발톱을 제대로 잘랐는데 바깥쪽 부분이 세로로 깨져서 파편이 파고드는 거지같은 경우도 있다

2 설명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발톱은 기본적으로 앞을 향해 자란다. 정확히는 대각선으로(흔히들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실제로 발톱이 생성되는 부위는 발톱 바로 밑이지 발톱 안쪽이 아니다.) 자라나게 된다.[1] 그런데 그 과정에서 발톱의 끝부분이 여러 원인들로 인하여 살을 파고들거나 막혀서 전진이 어렵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이렇게 돼도 발톱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결국 발톱 끝부분이 발가락 살을 점점 찌르거나 파게 되고 이 자극 때문에 염증이 발생한다. 그리고 염증이 발생하면 살은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염증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내성발톱은 주로 엄지발가락에 자주 생기는데 그 이유는 엄지발가락이 다른 발가락에 비해 발톱 면적이 크기 때문에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증상 초기에는 약간 따끔한 느낌과 함께 발톱과 접촉하는 부분의 살이 조금 빨개진다. 여기서 증상이 더 심해지면 발가락이 붓고 고름이 차며, 걸을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잘때도 발톱이 몸을 뒤척이면서 어디 부딪히면 고통 때문에 잠에서 깨기도 하며 심하면 그 고통 때문에 걷기가 죽기보다 싫어지게 될 정도다. 더 나아가면 발톱이 엄지발가락의 살을 뚫고 나오는 흠좀무한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발톱이 아예 아치 형태로 말려버리기도 한다. 약혐짤, 강혐짤, 극혐짤. [2][3]

일단 엄지 발톱에서 절대적으로 많이 발병한다. 특이 체질인 경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을 경우 손톱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 중 하나.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간신히 자다가도 아픔으로 인해 깰 정도로 정말 아프다. 심지어는 이 상태에서 운동이라도 하면 양말의 반이 피로 물들어있었다는 호러스러운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해가 안 된다면 항상 발가락에 바늘이나 커터칼 조각을 박고 다닌다고 생각해보자. 발가락 양쪽을 손가락으로 꾹 짜면 발톱이 고름으로 덮인다.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면 영혼이 쏙 빠져나가는 느낌으로 눈앞이 깜깜해지며 현실 버전 스턴을 체험하게 된다. '아, 부딪혔구나.' 라고 알아차리는 순간과 고통이 폭발하는 그 짧은 갭이 정말 공포.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타나토노트에서는 프랑스 대통령이 이 내향성 발톱 때문에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그냥 죽기를 원했을 정도. 씻다가 비누를 발에 떨어뜨려도 쓴맛을 볼 수 있다.

이 정도 되면 슬슬 걷기가 싫어지고…. 이 정도 되면 살기 싫어질지도 모른다(…).[4]

미리 말해두지만, 혹시 이 질환에 걸렸다면 일단은 근처의 피부과, 정형외과로 직행하길 바란다. 딱히 몸에 치명적 위험을 가져오는 질환은 아니지만 내버려두면 상당히 고통스러우며, 상대적으로 간단한 처치를 통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3 원인

군대[5]

증상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그중 가장 많은 원인은 발톱 무좀이다. 군대에서 잘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 발톱 무좀균[6]이 발톱의 영양분을 갉아 먹으면서 발톱이 점점 딱딱하게 경화되고 수분을 잃어가면서 발톱 끝부분이 지속적으로 안쪽으로 수축하게 된다. 간혹 살이 쪄서 그런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는데 (혐오주의)그런 경우가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의학적인 사례에서는 무좀균을 내향성 발톱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작은 사이즈의 신발이나 하이힐로 인하여 발톱이 지속적인 압력을 받아 변형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무좀에 의해 서서히 진행되는 증상이다. 때문에 발톱을 뽑아내는 시술이 아닌 교정기구로 시술받는 경우 처방전을 보면 대부분 통증완화제와 무좀약[7]을 같이 처방받게 된다. 이 밖에도 아주 뛰어난 유연성을 가져 발톱을 물어뜯을 수 있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발톱을 잘못 물어뜯어 끝부분까지 뜯어버린다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8] 그 외에도 장시간 걷거나 발 끝에 강한 압력을 가하는 축구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원인이 된다. 웬만하면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도록 하고 앉는 것이 좋다.

손/발톱을 둥글게 깎으면 생길 수도 있다. 실제로 이 내용은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나왔으며, 의사들이 내향성 발톱 수술을 한 후에 발톱을 충분이 자라게 한 뒤에 깊게 깎지 말고 일자로 깎으라고 말한다. 그러나 간혹 실제로 둥글게 깎아도 내향성 발톱이 뭔지 모르고 지내는 사람도 있다고..

한번 발생하면 통증 때문에 그 발가락에 무게를 최대한 안주는 식으로 걷게 되는데 사실 주기적으로 발가락에 무게를 안 주면 발톱은 더욱 더 휘어지게 된다 카더라. 치료 안하고 너무 오래 버티면 무한 루프가 발생하는 셈 ... 또한 발에 편협된 무게를 지속적으로 주게 되어 허리 디스크나 척추 협착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편 선천적으로 내향성 발톱을 타고 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중에는 발톱 아래의 피부마저 발톱에 맞게 깊은 모양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있어 조금 아프다 싶을 때 그냥 파고든 부분을 파주면 추가 염증 없이 멀쩡히 지내기도 한다(!).

4 치료 및 예방

4.1 치료

내향성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서 염증이 생기고 아프다면 치료를 받는 수밖에 없다. 파고든 부분이 아프다고 발톱을 더 깊게 자르는 등의 행위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발톱을 함부로 자르기 보다는 소독한 탈지면을 작고 동그랗게 말아 발톱 밑에 밀어넣어둬라. 그리고 모든 병이 마찬가지지만 제발 버티지 마라! 나중에는 걷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근처의 정형외과나 피부과에 가서 처치를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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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하루쯤 넣어두면 통증이 완화가 되고 발톱이 밀려나 내향성발톱이 크게 완화된다. 그 이후에는 하루에 한 번씩 탈지면을 갈아준다. 만약 이 글을 읽기 전에 발톱을 잘라낸 불쌍한 영혼이 있다면 빨리 시술을 받는 게 좋다. 다만 이는 언제까지나 예방법이고, 이미 고름이 나오고 피가 난다면 당장 병원으로 가야 한다.[9]

민간 전승 류의 야매 방법에 혹하지 말고 일단 발병하면 무조건 병원으로 직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일단 그런 류의 방법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해서 증상이 약할 때나 효과가 있는 수준이거나 한동안은 괜찮아도 결국 재발하게 된다. 게다가 살을 파고 들어간 발톱을 꺼내고 이후의 뒷처리를 하는 건 집에서 하기에는 쉬운 일이 아니다. 괜히 어설프게 건드렸다가 작살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어설픈 도구질로 상처를 내고 뒷처리 못하면 걷지도 못하고 발 들고 병원 가는 수가 생긴다.[10]
자꾸 이런저런 야매 치료법이 작성되는데, 거듭 말하지만 안전하게 그냥 병원가자. 그런데 간혹 동네 외과같은 곳에서는 증상도 제대로 안 듣고 항생제 주사 처방같은 일괄적인 엉터리 진료를 하는 경우가 잦기도 하므로, 증상이 심각해졌다고 생각될 시에는 좀 뼈아프더라도 웬만하면 조금 큰 병원에 가는 게 좋다.

  • 치료법 1

절제시술은 발가락에 국소마취[11]하고 종방향으로 파고든 부분을 잘라서 제거하고 살 밑에서 아직까지 밀려나오지 않은 발톱 뿌리 부분까지 제거하는 간단한 시술이다. 전문적인 정형외과병원에 가면 오로지 집게와 가위만으로 자르고[12] 뿌리를 잡아 뽑아서 마취안하고 고작 30초(...)만에 끝내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는 쉽고 아픈게 며칠 안간다. 칼을 대는 경우는 5분에서 10분 정도면 끝난다. 그러나 발톱 뿌리까지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다. 수술 후 꿰맨 부분이 잘못되어 수술 부위에서 피가 계속해서 흘러나와 양말 발목까지 피로 물들어있었다는 사람도 있는데 피가 너무 나온다면 병원에 가보자. 또 시술받은 후 관리를 잘 못해도 역시 재발할 수 있다. 그러면 또 다시 파고든 부분을 잘라내야 하는 악순환(...). 발톱 절제 후에 발가락 옆쪽의 발톱뿌리 부분을 제거할 때 주로 약을 발라 죽이는데 이때 약을 바른 면봉을 발톱 옆에 살쪽 안으로 깊숙히 넣고 돌돌 돌리는데 이 과정을 보는 게 수술 과정 중 제일 힘들었다는 사람들이 많다. 가격이 싸지만 발톱이 다시 자라면서 재발율이 제법 높은 편이다. 이 경우에는 슬프지만 다시 병원을 가야 한다. 그래도 통증이 적고, 비용도 싸며, 치료 기간이 짧고, 간단하기 때문에 주로 행해진다.

  • 치료법 2

절제시술 외에도 내향성 발톱이 상당히 심하면 아예 발톱을 제거해버리기도 한다. 발톱을 말 그대로 제거한 후에 그 발가락 옆쪽 살 안에 있는 뿌리를 제거한다.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6달 동안 육제적 활동이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생각보다 우리 발은 힘을 줘야 할 때가 많고 그때마다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매우 아프다가 약 한 달 후에는 그냥 힘이 풀린다고 한다. 역시 발톱이 다시 자라면서 재발한다. 발톱을 전부 뽑기 때문에 2차 감염에 노출되고 발톱이 이중으로 자라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한다.[13]

  • 치료법 3

근래에는 발톱성형술, 발톱교정술(케이디치료)이라고 하여 특수한 교정기구를 발톱 양쪽에 끼워 넣어서 발톱 모양을 개선하는 시술법도 개발되었다.케이디(K-D)는 형상기억합금의 특성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국내 의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10여편 이상의 국/내외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치료다.치료 원리는 형상기억합금의 특성을 이용한다. 형상기억합금은 차가운 온도에서 탄성이 약해지는데 발톱 모양에 맞춰 끼워준다. 뜨거운 온도에선 탄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발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열에 의해 발톱과 케이디가 함께 펴지게 되는 것이다.[14]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의사에 의해서만 시술이 가능하다. 즉, 병원에서만 시술받을 수 있다. 이 치료법을 시행하고 나면 1달동안 물에 접촉을 하면 안되며 가장 불편한것중 하나는 샤워하기 매우 힘들다. 의사가 말하기를 10명중 1명꼴로 재발 한다고 한다. 하지만 정확한 건 아니다.

이 치료법은 내향성 발톱 환자(?)의 발톱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추가하기도 한다.[15] 때문에 사람즐에 따라 수술 시간 단차가 크다. 평균적으로 양쪽 엄지 발가락을 수술한다면 30분 ~ 1시간 정도 걸린다.

인정비급여 품목으로 환자가 가입한 보험 회사에 해당이 되는지 직접 알아봐야 한다. 케이디치료는 전국 300여 곳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군대에서도 시술이 가능하다. 형상기억합금은 케이디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유사 제품의 재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마켓 등지에서 케이디치료를 흉내낸 1회용 밴드타입이나 실리콘튜브같은 것을 3만원미만으로 살 수 있다.단 대충 따라해 만든 물건이라 본격적인 치료엔 쓸 수 없고, 초기증상에나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양쪽 엄지발가락 오른쪽 왼쪽 모든 부분(4곳)에서 내성발톱 증상이 일어난 중증 환자의 경험담이라고 한다. 우선 증상이 있는 쪽 발톱 옆쪽을 잘라서 드러내고, 그 위에 자란 육아조직을 제거한다. 그리고 발톱이 자라기 시작하는 곳(맨 아래쪽) 밑에 사라 부분에 생장점을 없애준다(누워서 들으면 사각 사각 소리밖에 안 난다.). 그리고 발톱과 살을 꿰매서 발톱 드러낸 부분 빈 공간을 채워준다.

치료법 3번을 제외한 치료법으로 10번 이상 수술을 받았지만 4~5년 동안 재발이 계속되자 병원을 바꾼 뒤 받았다는 새로운 수술 방법. 해당 수술 진료 후 옆쪽으로 발톱이 자라지 않아서 재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발톱 모양이 변형되고[18] 마취가 풀렸을 때 다른 수술에서의 통증은 별것 아닐 정도의 강한 통증이 단점.

참고로 치료할 때 국소마취 한다고 하면 안 아플것 같다고 좋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의사에 따라 갈린다..(웬만하면 마취주사가 더 아프다) 능숙한 의사는 수술할 때 간단하게 빨리 잘라버리고 아프지 않은 반면, 어설픈 경우는 발톱이 투박하게 잘려있는 경우가 있다. 최악의 경우 마취를 해도 아플 수가 있다! 여담이지만 국소마취후 발톱이 절게가 잘안되어 가끔씩 의사가 집게로 발톱을 잡아당기는데 기분이 굉장히 묘하다.

  • 치료법 5

민간 요법이긴 하되, 간단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하여 호평을 받는 중. 만약 자신이 수술까지는 하고 싶지 않고, 병원에서의 진료 결과가 나쁘지 않다면, 이 방법도 시도해 보기를 바란다. 2014년의 글인데, 아직까지도 답변자에게 감사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시험해 봐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 거의 200개 이상의 감사글이 있는데 실제로도 모 위키러가 고민하다가 해 본 결과 고름 차기 시작한 발톱이 천천히 가라앉더니 정상적으로 변했다. 네티즌 채택 답변, 답변 작성자가 직접 업로드한 동영상.

증상이 생긴 발톱의 환부 방향 반쪽 윗면을 (일명 '야스리')로 갈아 내는 방법인데, 발톱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발톱 아래 살에서부터 발톱에 가해지는 상대적 압력을 높게 만듦으로써 굽어 있는 발톱을 평평하게 만드는 한편 옆에 묻혀 있던 발톱이 자연스레 다시 튀어나오게끔 하는 원리인 듯하다. 단 상기하였듯 우선은 병원에 가는 게 1순위이다. 괜히 아프다고 먼저 발톱을 갈아 버렸을 시 피해는 장담 못 한다. 잘못 갈았을 시에는 발톱 밑에서부터 가해지는 압력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발톱이 더 파고들 수 있기에 병원에서의 치료도 힘들어질 수 있다.

4.2 예방

내향성 발톱은 의외로 간단하게 예방할 수 있다. 자주 발을 씻고 잘 말려주며, 발가락 전체가 균일한 압력을 받도록 발톱을 너무 짧게 깎지 않으면 된다.짧게 깎아서 땅을 치고 후회한다. 그러니까 발톱 끝이 살에 파묻히지 않고 노출되도록 조금 남기는 느낌으로 잘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톱처럼 둥글게 깎지 말고 직선으로 넉넉하게, 가위로 종이 자르듯이 일자로 깎는게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여성이 스타킹을 신을 때처럼 발톱이 길면 곤란한 경우에는 손발톱용 줄(흔히 파일이나 야스리라고 부른다)을 이용해서 다듬는 방법도 있다. 발톱가루가 날리고 마찰열에 그을려 냄새가 나는 것은 참자.발에 맞지 않는 작은 치수이거나 발가락 끝에 강한 압력을 주는 양말, 신발은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간단히 말하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5 손톱의 경우?

손은 발에 비해 가해지는 압력이 상대적으로 적게 작용하므로 내성손톱은 잘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내성발톱만큼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기는 하다.약혐주의

내성발톱이 생기는것과 마찬가지로, 손톱을 깎을때 깊게 깎을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듯.손톱을 물어 뜯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라면 꽤 높은 확률로 발병할 수 있으므로 예방하기 위해서 되도록이면 손톱을 물어뜯지 말고 손톱 바깥 쪽에 여유를 깎아두자.
  1. 아랫 부분에 베드(bed)가 있고, 위로 새로이 자라나는 아이들을 뒤쪽 반달모양(흔히들 발톱/손톱이 생겨나는 부위라고들 알고 있는) 층이 앞쪽으로 밀어내면서 대각선 방향으로 성장한다. 우리 몸에서 몇 안되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
  2. 위의 저 강혐짤부터는 일반적인 내향성 발톱 수술도 불가능할 수도 있다. 저때부터는 발톱을 수술하기 전에 저 곪고 부풀어오른 살을 잘라 제거하는 Vandenbos Procedure라는 기법으로 수술을 하고 난 뒤에 발톱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따로 해야 한다. 살이 다시 자라나는데 반 년 걸리고 발톱 다시 자라는데 1년 정도 걸린다... 약혐짤 정도는 평범하게 처리할 수 있다. 물론 아프긴 엄청 아프겠지만... 상처를 소독한 뒤 발톱을 들어올리고 주변과 발톱을 정리한 다음 예방법 등에 나오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면 될 것이다.
  3. 일단 약혐짤이 되었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자. 여기서 더 진행되면 곪아 부풀어오른 살 때문에 살이 발톱을 박히게 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이때부터 빠르게 진행되는데, 약혐짤과 강혐짤 사이(이 문서에서 첫번째로 링크된 사진)라면 그나마 희망이 있어서 일단 병원으로 가서 잘 관리해주고 약 꼬박꼬박 먹으면 해결될 수 있다. 집에서 자가치료 하기엔 곪고 부풀어오른 살 때문에 소독약을 부워도 진전이 없다. 발톱을 들어올리려 해도 극심한 고통뿐.. 그러니까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고 얼른 병원으로 가자. 물론 약을 먹었는데도 더 나아지지 않는다면 발톱 제거할 준비하자(...)
  4. 사실 저 위의 두개는 C형 내향성 발톱으로 분류되며 가장 고통스럽고 치료하기 곤란한 경우다. 근데 경우에 따라 어렸을 때부터 C형 내향성 발톱이 있던 사람은 일반인이 보기에 매우 아파보이는 발톱을 가지고도 아무런 고통을 못 느끼고 멀쩡히 잘 산다.
  5. 사실 군대는 내향성 발톱을 호소하는 환자가 생기기에 이상적(...)인 환경이다! 항상 통기성이 낮고 단단한 전투화로 발을 감싸며 그 상태에서 행군이라도 장시간 하면 물집 등의 이유로 보행자세가 약간 뒤틀리기도 한다. 그렇게 발톱에 자극은 계속 가게 되고...
  6. 참고로 무좀균은 곰팡이기 때문에 단순히 발톱을 제거한다고 바로 사라지지 않는다
  7. 주로 트록시네일라카
  8. 발톱에 균일한 압력이 가해져야 하는데 끝이 잘려나가 밸런스가 깨져 반대편이 얇게 자라게 된다
  9. 그러나 그림에서 서술된 바와 같이, 염증이 심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며, 염증이 없거나 심하지 않더라도 발톱이 꽤 구부러져 있으면 저걸 쓰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10. 야매 수준이 높아진 상급자는 커터칼 같은 도구를 이용해 조심조심(...) 처리를 시도하는데 역시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소독이다. 파고든 부분을 성공적으로 제거하고 소독을 잘 하면 치유는 물론 가능하지만. 이 글을 보는 위키니트는 본인이 의사가 아닌 이상 가급적이면 따라하지 말자(...) 이러다 잘못 건드리면 엉뚱한데 상처만 더 생기고 치료는 못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그냥 가까운 외과병원을 찾아가자. 치료는 의사에게.. 제발 돈 아깝고 귀찮다고 병원을 찾아가지 않는 일은 없도록 하자.
  11. 안그래도 아픈곳에 바늘을 쑤셔넣는거니 그 순간은 매우 고통스럽다. 발가락이 괴사하기 직전일정도로 심하면 아예 마취도 안먹히게 되는 경우가 나와서, 주사도 아프고 수술도 아프게되니 되도록 참지말고 병원에 빨리가자.
  12. 레이저를 이용하기도 한다. 취소선 긋듯이(...) 잘라낼 부분을 그어주고 집게로 뽑아내면 끝. 이후에 곪은 부분과 출혈이 일어나는 부분을 레이저로 지져서 지혈하고 그 외의 처치를 한다.
  13. 새로 나는 발톱이 이전 발톱과 똑같이 자라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시술 전보다 더 아픈건 덤
  14. 그런데 이 치료법은 발톱이 어느 정도 교정이 가능해 보일 때 하며, 위 그림 중 하나처럼 발톱이 아예 말려 있을 때(...)는 발톱을 교정할 수 없다.
  15. 예를 들어, 발톱이 교정 가능한데 양쪽 살에 파묻혀 있을 경우, 양쪽 살을 제거한 다음 (치료법 1 참조) 발톱에 교정기구를 씌운다.
  16. 보통 이 방법을 잘 시술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방문했던 의원에서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시술하는 1번 방법과 4번 방법을 진행한다며, 20년 전에 작성했다고 자랑하며 보여주신 '세월이 느껴지는' 누런 종이(...)에 1번은 3만원, 4번은 10만원이라고 해주셨다. 참고하자.
  17. 간단히 말하자면, 1번보다는 조금 더 절개를 해서 파고 들어간 부위를 절제한 다음, 레이저 등으로 지져서 제거한 후에 실로 묶어 조직을 붙여버리는 방법이다.
  18. 시술인의 경력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다. 본인은 절개한 흉터외에는 왼발과 오른쪽의 차이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수술이 성공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