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1 신체부위 손톱

1.1 일반적인 설명

영어 : hand saw Finger Nail / Nail(발톱(Toe Nail)의 의미도 포함하지만 보통 손톱을 의미한다)

손가락 끝에 달린 딱딱하고 탄력 있고 내버려두면 끝도 없이 자라날 것 같은 인간의 신체기관. 발가락에 나는 것은 발톱이라고 부른다. 성분은 주로 단백질인 케라틴 그리고 약간의 칼슘중금속이다. 중금속 함유량이 가장 높은 신체부위 중 하나라 단단할 뿐더러 각종 중금속 중독이나 마약 등의 복용을 확인할 때 쓰이기도 한다. 참고로 머리카락과 구성재질이 비슷하다.[1] 하지만 손톱이 보기와는 달리 사람신체에서 2번째로 단단하다고 한다. 제일 단단한 부분은 (치아).

손톱과 발톱은 세로결인 경우와 가로결인 경우가 둘 다 있다. 손톱은 세로결이고 발톱은 가로결이거나, 그 반대인 사람도 있다.

경험자에 의하면 손톱이 타면 오징어 굽는 냄새가 난다고 한다. 이는 단백질 성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굳은살 떼서 태워봐도 마찬가지이다.

내성발톱 처럼은 아니지만, 가끔 손톱을 잘못 깎아 손톱이 살에 파묻혀서 고통을 줄 때가 있다(...).

놔두면 끝도 한도 없이 자랄 것 같지만 머리카락과 같이 일정 수준 이상 자라면 더이상 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특이 케이스로 끝도 없이 자라서 이걸로 기네스에 오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말라 비틀어져 부러져버리는 게 기본. 저 기네스에 오른 사람의 손톱은 사고로 부러져 버렸다. 게다가 이걸 자르면 수억 원을 주겠다고 대체 왜? 나선 회사의 제안도 거부하고 손톱을 지킨 사람이라...

여자들은 다듬고 매니큐어로 색칠하고 관리하기도 하며 보통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요소지만 가끔 무기화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매니큐어는 손톱에 안 좋다. 또 매니큐어를 지울 때 쓰는 아세톤은 손톱 표면을 부식시킨다.

매우 짧게 깎을시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아예 손, 발톱을 뽑는 일은 그 말만 들어도 사람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할 수 있다. 뽑은 자리에 소금 후추 간은 덤. 손톱 밑에 바늘을 넣는 고문도 있다고 한다.[2] 이것도 마찬가지로 손발이 오그라든다.

네일아트를 받을 때 손톱이 가능하면 길어보이는 게 매니큐어를 발랐을 때 손가락이 길고 예뻐지기 때문에 반달 위쪽의 살갗을 잘라내고 뒤로 밀어낸다. 살갗이라곤 해도 실은 각질층, 즉 큐티클이기 때문에 아프진 않지만 잘못 자르면...

물건을 집을 때 받침대 역할이나 정교한 작업에 힘을 집중시키는 등 의외로 중요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것이 없을 경우 손가락 끝이 지지되지 않아 간단한 물건을 들기도 힘들어져 일상생활이 크게 불편해진다.[3]
코팔때도 불편해진다(...)

여담으로 손톱 모양에도 다양한 유형이 있다.

또한 남녀 간 성관계 시에 남자가 상대방 여성의 성기를 손으로 애무하는 스타일이라면, 반드시 미리 손톱을 정돈해놓아야 한다. 손톱 밑에는 세균이 매우 많기 때문에 손톱이 길다면 질염에 걸릴 수도 있다. 찔려서 아픈 건 덤. 경험이 적은 남성들은 AV에서 나오듯이 세게 왕복하기도 하는데, 이러면 기분이 좋기는커녕 상처가 나기 십상이다.
여성의 입장에서도 질내에 삽입하는 자위행위를 한다면 같은 이유로 손톱을 정리해야 한다. 네일 등을 했다면 클리토리스만으로 만족하거나, 아니면 청결하고 알맞은 도구를 사용하자.

1.1.1 속손톱

손톱의 뿌리 쪽에 보이는 반달 모양의 흰 부분. 고로 (손톱)반달이라고도 부르며, 조근(爪根), 조모(爪母), 조반월(爪半月), 영어로는 half-moon of fingernail이나 lunule이라고 부른다.

위로 얇은 굳은 살이 덮고 있으며 이곳에서 딱딱한 손톱이 형성되어 손톱 조직을 밀어올린다. 흰 이유는 손톱을 구성하는 케라틴이 3배 정도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실제로는 습도의 차이 때문인지 속손톱 쪽이 더 부드럽다. 물론 겉손톱과 속손톱을 둘 다 바짝 말려보면 속손톱 쪽이 훨씬 딱딱하다. 이걸 쓴 사람은 대체 무슨 짓을...! 하긴 뭘해... 아마 손톱이나 발톱이 빠진걸 안버리고....

건강의 지표라고 말해지기도 한다. 흰 속손톱 층이 두꺼울 수록 신체를 이루는 세포의 생성과 사멸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속손톱이 아예 없는 사람도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건강과 관계있다는 증거가 충분치 못하다. 함부로 판단은 금물.

1.2 손톱을 깎을 때

가끔 손톱을 지나치게 짧게 깎는 사람도 발견할 수 있다. 타인이 보기만 해도 멀쩡한 자기 손톱마저 따끔거릴 만큼 아랫부분 손톱 밑살이 약간 보이는 정도도 있다. 이렇게까지 깎는 이유는 일종의 강박관념이나 스트레스인 경우도 꽤 있다고 하니 정서적으로 편안히 휴식을 취해주자.아니면 그냥 깎기 귀찮아서 아예 짧게 자르는 사람도 있다 아니면 물어 뜯다가 잘못 물어 뜯은 걸지도? -- 약간 그런 걸보면 뭔가 느낌이 좋다. 그리고 그곳을 손끝으로 만져주면 느낌은 더 좋아진다.

다만 아토피나 기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긁어도 상처가 덜 나게 하기 위해 일부러 짧게 깎는 경우가 많다. 또한 피아노를 치는 사람들도 연주를 위해 어느 정도 짧은 손톱을 유지한다. 이는 기타나 베이스를 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손톱으로 인해 소리가 흐트러지기 때문. 비슷한 이유로 도자기를 만드는 도공이나 미술을 하는 화가, 미대생들도 손톱이 짧은 경우가 많다. 작품에 손톱이 닿아 작품에 원치 않는 흠집이 날 수 있기 때문. 다만 소묘를 할 때는 새끼손톱을 기르는 경우가 가끔 보이는데, 익숙해진다면 종이에 손기름을 전혀 묻히지 않고 소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도주짓수같은 그래플링 계열의 무술에서는 항상 짧게 유지해야한다. 볼링도 마찬가지, 그렇기 때문에 볼링장엔 항상 손톱깎기는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다. 따라서 시작하기 전엔 반드시 짧게 깎아야 한다. 만약 손톱이 길어진다면 뒤집히거나 뽑히다시피 한다!! 또한 의료계열 직종에서도 짧게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손톱이 길면 섬세한 손놀림에도 방해가 되고, 환자에게 의도치 않게 상해를 줄 수도 있다. 또한 손톱이 잘 정리되어 있으면 깔끔해 보이기 때문에 이미지 관리에도 좋다.

손톱은 일직선으로 곧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안쪽으로 오그라드므로 지나치게 짧게 깎으면 살을 파고든다. 또 깎을 때 둥글게 깎으면 옆으로 파고드니까 적당히 직각으로 깎는 게 좋다. 하지만 직각으로 자르면 그건 또 그것대로 문제인게 직각으로 튀어나오는 부분이 워낙 날카로와서 여러 애로사항을 꽃피운다 여기에 긁혀서 피가 나거나 예상치 못한 충격에 뒤로 접히거나 그냥 뾰족한 직각을 모떼기하면 된다

또한 손톱을 자주 깎거나 물어뜯는 경우에는 손톱의 마찰이 많아지므로 손톱 아랫부분[4]에 각질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게 또 아주 신경쓰이고 아픈 경우가 있는 데다 비위생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면 이것도 뜯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직격으로 빨간 살이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이 빨갰던 부분이 실제 살과 같이 마르게 되면 유리 표면처럼 맨질맨질해지는게 느낌이 좋다. 이걸 떼는 게 미묘한 손맛과 시원함 때문에 떼본 사람은 그냥 놔두기 힘들다. 그러나 손톱과 마찬가지로 깊숙히 있는 경우[5]에는 자르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닌데 이때 가장 선호되는 물건들은 컴퍼스 뾰족한 부분, 그 다음으로 뾰족한 샤프. 아예 큐티클용 손톱깎이나 커터칼(!!) 등을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 번도 손톱을 뜯어본 적이 없는 일반인이라면 도저히 고통에 신음하며 손톱과 각질을 뜯어내는 일을 이해할 수 없겠지만 같은 버릇을 가진 사람이라면 눈물 지으며 공감할 일. 저런 뾰족한 것들로 정밀한 작업 중에 누가 툭 쳐서 안쪽으로 푹하고 박히는 순간...

덤으로 손톱 밑살은 실로 민감한 부분이다. 손톱을 깎다가 밑의 살을 자르는 순간...

흔히들 손톱을 깎을 때 방바닥에 뭔가를 깔거나 바로 밑에 쓰레기통을 받쳐두고 깎지만 뉴질랜드 사람의 말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는 손톱은 보통 화장실에서 깎는다고 한다. 그래서 홈스테이 때 있었던 집의 사람들이 방바닥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손톱과 발톱을 깎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것을 함부로 하면 가 먹고 자신의 도플갱어가 돼서 나타난다는 전설이 있었다. 옛날에는 부모님이 주신 몸을 아끼라 하여 손발톱을 깎으면 잘 보관했다는 전통에서 나온 이야기인 듯. 또한 어르신들은 저녁이나 밤에 손발톱을 깎으면 안된다고 믿는 경우도 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 동화도 있다. 집에 동화집을 가진 위키러는 한 번 찾아서 읽어보자. 은근히 섬뜩하다(...) 웃대에서는 군대 가기 전에 쥐 한 마리 잡아와서 자신의 손톱을 먹이고 자신은 바로 잠적한 뒤에 이하생략(...)하는 방법을 그린 만화가 있었다. 예전에는 손톱깎이가 없어서 낫 등을 이용해 자르는데 밤에 할 경우 손가락이 베일 위험이 있어 밤에 깎으면 쥐가 먹고 사람된다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지금이야 밤에도 전등을 켜두면 환하지만 옛날엔 고작해야 호롱불정도였을테고, 지금과는 달리 칼이나 가위를 사용했을것이다. 당연히 어두우면 손을 다치기 십상이었을테니 겁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냥 잠자리 어지럽히지 말라고 그런거 아닐까

1.3 손톱 물어뜯는 버릇

어릴 때 습관을 잘못 들이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생길 수 있다. 손톱의 길이가 발톱마냥 세로가 압도적으로 가로에 비해 짧아져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위생적으로도 안좋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손톱을 물어뜯으면 손가락이 일자가 아닌 약간 s자로 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코브라 손톱이라고 한다. 손톱 자체를 뜯거나 주변의 살이나 거스러미를 뜯거나 손톱의 껍질을 뜯거나 셋 다 하거나... 무튼 빨리 고치는 게 좋다.

손톱을 물어뜯는 것은 보통은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지만 심리적 불안감 때문인 경우도 있으며, 그런 경우에는 불안감을 표출하게 만드는 생활 환경이 우선 개선되어야 버릇을 쉽게 고칠 수 있다. 성인이 되어서도 이것을 고치지 못하면 위생 문제도 문제지만, 이런 것에 까다로운 사람들에게 매우 나쁜 인상을 줄 수도 있으니 좋을 게 하나도 없다. 그리고 늦게 버릇을 고쳤다고 해도, 혹은 혼자만 있을 때만 물어뜯는다 해도 손톱 모양을 보면 물어뜯는 사람인지 아닌지 확실히 티가 나므로 고치려면 확실히 고치는 게 좋다. 손톱 물어 뜯는 버릇을 고치게 되면 부작용으로 손톱이 길어지는 현상이 생긴다. 물어 뜯느라 깎을 손톱이 없었으니 손톱 깎는 습관이 안 생겼으니까.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벤자민 주키치가 이쪽으로 유명한 편이다. 6회까지 승리조건 후 7, 8회 불펜들이 불을 지를 때(...) 카메라로 주키치를 잡으면 90% 확률로 손톱 뜯는 걸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주키치 손톱 걱정하는 엘팬들도 있을 정도. 주로 2011, 2012년에 볼 수 있었다. 2013년에는 팀이 잘 나가는데 본인이 헤매고 있다

역사 인물로는 일본 에도 막부의 창건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전장에서 불안하거나 긴장하면 항상 왼쪽 엄지의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에야스 일생의 결전이었던 세키가하라 전투구로다 나가마사의 책략으로 동군에 내응하기로 되었던 코바야카와 히데아키가 배반을 하지 않자 이에야스는 나가마사에게 사자를 보내 히데아키는 언제 내응하는 거냐고 재촉하자 나가마사는 이에야스의 사자에게 신경질적으로 "언제 배신할 지 내가 어떻게 앎? 싸우느라 정신 없는데 자꾸 신경 긁을래?" 란 식으로 쏘아붙였고 사자의 보고를 받은 이에야스도 짜증이 난 나머지 피가 날 정도로 왼손 엄지손톱을 물어뜯었다는 기록도 있다.

욕구불만을 나타내는 상황을 표현할 때 쓰이기도 한다. 물론 일반 만화가 아닌 에로 동인지에서...

바리에이션으로 손톱 옆의 살을 물어뜯는 버릇도 있다. 씹을 때의 느낌 때문에 뜯는다던지, 심리적 불안감이 매우 심해져서 뜯는다던지가 그 이유이다.

1.4 사용법

인체의 부위들 중 제법 단단하고 날카롭기 때문에 간단한 절단 작업에 많이 사용된다. 가볍게는 모래나 밀가루를 가르는 일에서부터 테이프를 긁을 때 혹은 실을 끊을 때 등등.

기타 피크처럼 쓸 수도 있다. 손톱이 지나치게 짧지만 않다면 엄지와 검지를 X자로 교차시켜 다운스트록은 검지로, 업스트록은 엄지를 사용하여 피크를 사용할 때처럼 어쿠스틱 기타의 스트록 주법이 가능하다. 엄지부터 약지까지의 손톱을 길게 기른 경우에는 아르페지오 주법으로 연주할 때 사용할 수 있는데, 손톱을 이용해 줄을 팅기면 손가락 끝으로 팅길 때보다 선명한 소리를 낼 수 있다. 실제로 손톱을 길러서 아르페지오 주법이나 핑거스타일로 연주하는 기타리스트들이 있으며[6] 손톱을 따로 기르지 않으면서 손톱을 이용할 때의 선명한 소리를 얻고자 하는 경우 손톱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핑거 피크'라는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7]. 반대로 지판을 짚는 손가락의 경우에는 운지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위해 짧게 자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톱을 1cm 이상 길이로 길러서 자르면 기타용 피크로 팔린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아니면 한약방이나 네일아트 샵에 판다던지. 네일아트 샵에 판다는 버전은 손톱을 통째로 뽑아서 사간다는 흠좀무한 바리에이션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유명 네일아티스트의 말에 의하면 손톱깎이로 깎는 것보단 네일버퍼로 가는 게 갈라지거나 깨지는 거 없이 좋다 한다. 또 손톱 모양이 마음에 안 드는 경우 손톱 모양을 다듬을 수도 있고 옆에 삐져나와 걸리적거려 뜯어내는 손톱도 네일버퍼로 갈면 원래 있는 메인 손톱에 적응돼서 깔끔하게 정리된다. 단, 엄청나게 귀찮다는 점과 일자로 깔끔하게 못 갈면 손톱이 비뚤게 자라는 단점이 있다. 야구선수들도 손톱을 깎지않고 갈아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인간, 원숭이 등 대개 영장류만 손톱이 넓적하게 자라고 기타 포유류나 조류, 파충류는 날카롭고 굵게 자란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집도 훼손되고 스킨십 시에도 고통스러우니 스스로 깎거나 깎이도록 돌, 나무토막 등을 사용하거나 직접 깎아주기도 한다.

1.5 참고 문서

1.6 오덕계의 손톱

1.6.1 모에 요소?

얼굴처럼 눈에 띄는 부위는 아니지만 손톱에 색을 줌으로서 소소한 개성을 살린 캐릭터들이 꽤 있다. 그리고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발톱 또한 마찬가지다.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한 캐릭터들을 일람하려면 매니큐어 참조.

매니큐어를 칠하지 않았어도 선천적으로 손톱에 색이 있는 것처럼 묘사되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일부 경우를 제외하곤 인간과 닮은 형상의 캐릭터들에게 인간과는 다르다는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종족이 마족이거나 악마 캐릭터들은 인간의 형상이면서 검은색 손톱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이는 서양에서 묘사되는 사탄의 검은 손톱에서 유래된 걸로 보이며 꼭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검은색이라는 색 자체가 밝은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색상이다보니... 게다가 검은 손톱은 죽은지 오래되어 생명이 빠져나간 인간 시체의 검게 변색되어가는 손톱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여러모로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특성은 아니다. 그런고로 선천적으로 이런 손톱을 가진 캐릭터들은 선역보다는 악역 포지션을 맡는 것이 대부분이다.(물론 전부다는 아니다.) 마침 손톱도 인간과는 다른 색이니 비인간적이다라는 느낌도 표현할 수 있고.

1.6.2 해당되는 캐릭터

1.6.3 무기

픽션에선 이 손톱이 죽 늘어나서(아니면 그냥) 무기로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설마 현실을 대변하는 것일까... 사용법도 그냥 할퀴는 것 정도다.

근데 기네스북에 오른 손톱 길게 기른 자들의 손톱 사진을 보면 손톱이 일정 이상 길어지면 엄청나게 휘어지며 매체에서처럼 직선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원래 인간으로 진화하기 이전엔 발톱이었다는 점과 흡혈귀는 인간보다는 짐승에 가깝다는 인식이 합쳐진 탓인지 흡혈귀를 다루는 매체에서 흡혈귀들의 무기로 주로 쓰인다. 흡혈귀는 물론이고 웨어울프드래곤족, 마족,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 요괴 등 하여간 인간이 아닌 것들의 주 무기로도 활용된다.

그때는 맹수의 그것과는 달리 가로로 납작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손바닥 방향으로 휘둘러도 칼 이상으로 절단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손톱이 아무리 튼튼해도 이런 구조로는 자른다기보다는 찢어버린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 물론 종종 손날 방향으로 휘두르는 캐릭터 역시 상당수 존재한다.

흡혈귀물의 흡혈귀 주인공이 이것을 무기로 쓰는 경우 어쨌든 매우 강력하다. 사용 대상이 뭐가 됐든 죄다 갈라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준다.[12] 별다른 무기 없이 맨손으로 적을 베어버린다는 점 때문인지 비주얼적으로도 상당히 임팩트 있게 묘사되며 미묘한 품격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현실의 평범한 인간이 이런 짓 하다간 손톱 다 망가진다. 벽돌만 잘못 긁어도 자칫했다가는 손톱이 통째로 들리는 수가 있다. 물론 이는 '다른 진짜 무기들과 비교하는' 관점에서 봤을 때의 이야기. 얼굴이나 눈 등 피부가 연약한 부위 근처로 가면 무기 맞다. 손톱은 석고보다 단단하다. 인간의 부드러운 피부에 닿으면 충분히 상처를 낼 수 있으며 온갖 세균들이 번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른바 '손톱독' 이 오른다. 손톱독이 오르면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생기니 손톱이 긴 채로 다른 사람의 얼굴 근처에 함부로 손을 대지 말자. 물론 손톱이 짧아도 남의 얼굴에 손 대면 안 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여담으로 명탐정 코난에서는 실제로 손톱을 흉기로 사용한 적이 있다(!) 이 때는 가짜 흉기로 인조손톱을 장비한 다음 범행 때는 진짜 손톱으로 상대를 찌른 뒤, 그 흉기가 된 손톱은 이빨로 잘근잘근 씹어서 하수구에 흘려보냈다. 당연히 인조손톱은 범행과 아무 관계가 없으니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감식 결과가 나와 알리바이가 생긴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틸 볼 런의 주인공인 죠니 죠스타도 손톱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할퀴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회전시켜서 총알처럼 쏜다! 발톱까지! 게다가 손톱을 아무리 쏴도 1분 정도만 지나면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치즈 깎기, 양치, 스파게티 말아먹기 등 다양한 용도로 응용이 가능하다

1.6.4 주요 사용자들 (가나다순)

2 소설 손톱

손톱(소설) 참고.

3 한국 영화 손톱

손톱(영화) 참조.

4 톱의 한 종류

Backsaws.jpg

위에서부터 일본식 손톱과, 서구식인 Gent's saw, Tenon saw. Tenon saw는 절단 마술쇼에서 많이보인다.

의 종류중에서 사람이 손으로 잡고 사람의 힘으로 사용되는 톱을 말한다. 크게 굵지 않은 나뭇가지를 쳐내거나, 배관을 자르는 경우 등에 사용된다. 평균적으로 대략 30cm~40cm의 길이로 제작된다.
  1. 샴푸가 괜히 케라틴 어쩌구 하며 광고하는 게 아니다!! 또한 둘 다 중금속의 배출수단. 중금속은 몸 안에 쌓인다고 하지만 머리카락과 손톱을 통해 배출된다. 그 속도가 엄청 느린 게 탈이긴 하지만...
  2.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을 지낸 이승만도 구한말에 독립협회, 만민공동회등에 연루되어 투옥된 뒤, 이 고문을 받았는데 그 후유증으로 평생 손톱을 후후 부는 버릇을 가졌다고 한다. 다만, 그가 이 고문을 받을때는 그냥 바늘이 아니라 잘게 쪼갠 대나무였다고 한다. 다만 이 부분은 연기라는 주장이 제기되고있다.사실확인바람.
  3. 실제로 2014년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선천적으로 손톱과 발톱이 없어 물건을 제대로 집어들지 못하는 사례자가 소개된 바 있다.
  4. 손등을 위에서 보았을 때 손톱 아래에 빨간 살이 있는데 그 사이
  5. 주로 각질을 떼다가 중간에 끊겨서 생긴다.
  6. 어쿠스틱 기타로 핑거스타일을 연주하는 사람들 중에서 이렇게 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7. 기타 신동으로 잘 알려진 정성하가 핑거 피크를 사용한다
  8.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올때 SON톱 드립이 많이 나온다
  9. 이쪽은 원래 손은 장갑을 끼고 있는지라 손톱색은 확인할수없지만 눈을 감싸고 있는 무기용(...)손의 손톱은 검은색이다. 주인공 장광남도 각성했을시 동일한 손을 얼굴에 감싼 형태가 되었다.
  10. 원작이나 OVA 등 다른 매체에서는 손톱이 그다지 부각되지 않았다. 참고로 DIO의 손톱, 정확히는 목덜미 아래는 죠나단 죠스타의 몸통이니 사실상 죠나단의 손톱이다(...).
  11. 손가락을 자르는 고문으로 손톱이 죽었다.
  12. 알퀘이드를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13. 손톱의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벨 수 있다.
  14. 달리기에서 이기기 위해 길어진다.
  15. 울프 오도넬이 스타폭스 시리즈에 있지 않고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 항목에 있는 이유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손톱을 이용한 공격을 펼치기 때문. 스타폭스 시리즈에서는 쓰지 않는 듯 하다.
  16. 전투모드 변신 한정.
  17. 이 경우엔 아예 손톱이 이 되는 기술이 있다! 보보보보 보보보아프로에서 나온 네일아트 아줌마가 손톱뱀을 칠해줘서 겨우 이겼다.
  18. 탄소 능력자라 손톱을 다이아몬드처럼 강화시켜 공격한다.
  19. 수인화 했을 때 한정.
  20. 이쪽은 아주 특이한 게 할퀴는 게 아니라 손톱을 쏜다.
  21. 용마인화 했을때 한정.
  22. 피타를 구해달라는 약속을 헤이미치가 어기자 달려들어 얼굴을 손톱으로 할퀴어버렸다.
  23. 2002 강 잡기 한정과 MAX 초필살기 잡기 판정 때.
  24. 프레디와 함께 쇠손톱을 착용하는 캐릭터라 자신의 손톱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분류되지 않는다.
  25. 넓게 보자면 라이트닝 클로의 사용자들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되나 라이트닝 클로는 엄밀히 말해 진짜 손톱이 아니라 장비에 불과하다. 반면 워프 탈론과 뮤틸레이터는 이 라이트닝 클로가 신체와 융합해버리면서 진짜로 클로가 자기 손톱이 된 것이다.
  26. 손톱 맞다. 손등에서 튀어나오는 손톱이 '초능력' 이다. 칼날은 수술 당시 덧씌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