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 집 자식이야?"(Who's your daddy?)-선택 시 대사들 중 하나.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서는 연합군 고급 보병 유닛. 한국판 성우는 아인슈타인과 크레이지 이반 역을 맡은 바 있는 오인성.[1]
가격이 1,000달러나 하고 건물 점령은 불가능하지만, '일반 유닛' 주제에 능력이 타냐에 육박한다. 대부분의 보병은 한방이며, 헤엄도 칠 수 있고 건물과 함선도 한방에 날린다. 다만 기갑 유닛 상대로는 손톱 정도의 데미지만 준다. 그리고는 상대방 기갑 유닛에게 깔려 사망.
오리지널에서는 연합군 캠페인 전용 유닛으로만 나오며, 펜타곤에 보병을 주둔시켜서 아군 건물화 하면 생산이 가능하다. 그외에는 미션중에 공수되거나 지원되는 것만 사용 가능하다. 그것도 '태양의 사원' 이후에나 사용할 수 있으며, 맵에 따라서 복장이 바뀌는 유일한 유닛이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위에 설명한 대로 펜타곤에 보병을 주둔시키면 생산이 가능한 특성 덕에 유저 제작맵이 아니면 사용하지 못했고, 대신 수 많은 타냐들[2]이 그 역할을 대신했다.
허나 확장팩에 들어오며 타냐가 영웅유닛으로 승격됨에 따라 정식으로 멀티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은 원본의 타냐와 비슷하다.[3] 대신, 공군사령부와 병영만 건설하면 바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공수부대나 엔지니어 러시를 가볍게 제압할 수 있다. 물론 엔지니어가 혼자서 뛰어온다는 보장은 거의 없다.[4]
뭐니뭐니해도 제일 무서운 것은 초반에 IFV에 태우고 적진에 침투해서 폭탄으로 생산시설과 정제소를 지속적으로 날려버리는 강력한 사보타주다.운이 좋으면 건설소를 초반에 날려버리고 후딱 끝내거나 관광 태우기 둘 중 입맛대로 요리할 수도 있다. 소련군과 유리군은 전투 굴착기와 슬레이브 마이너의 기본 무장으로 갈아버리면 되지만 같은 연합군은... 그냥 건설소만 벽으로 둘러치고 대보병 차량이 나올 때까지 기관총 진지를 박거나 크로노 마이너로 깔아뭉개는 수밖에 없다. 그러는 사이에 능력있는 플레이어는 터뜨릴 것은 최대한 터뜨리려고 달려들기 때문에 테크트리에 연관된 건물이나 생산건물 쪽이 날아가버리면 유닛수급과 티어업이 그만큼 늦어지며, 정제소가 하나 날아가면 또 자원 수급에도 차질이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막는 게 중요하다.[5]
여담으로 네이비씰로 같은 연합군 해군 상대를 하면 오히려 손해, 돌고래에게는 손발도 못쓰고 죽기 때문[6], 소련은 시 스콜피온의 탄두 특성상 보병에게 쥐약이기 때문에 상대가 방심하지 않는 이상은 막힌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후반은 대부분 기갑전으로 흐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옅어지고 쓸 국면이 적어진다. 그때되면 대다수 플레이어는 고급 방어시설로 방비를 해놨을 공산이 커서 더더욱 그렇다.[7]
오히려 유리군을 상대할 경우 네이비씰은 초반에도 쓸만한 구석이 별로 없다. 슬레이브 마이너,개틀링 탱크,사이킥 타워같은 초반에 나올수 있는 천적들의 존재들이 많아서 손대기가 너무 까다롭기 때문. 오히려 사이킥 타워에 의해서 엿됄수도 있다.
명대사는 "뉘 집 자식이야?" "폭탄 왔어요~" "선물 받으세요~" "수영이나 하자구~"
여담이지만 MOD 등지에서는 이거보다 강력한 특전사 유닛들은 널리고 널린 탓에 "네이 비실" 이란 소리를 자주 듣는다.(...)- ↑ 근데 얼핏들으면 다른 사람 목소리 같아보인다. 성우의 신비란 이런거다.
- ↑ 오리지날에선 전작 처럼 타냐가 양산이 가능했다.
- ↑ 확장팩의 타냐와는 다른데, 타냐는 기갑유닛에게 폭탄을 설치할 수 있고 배틀 포트리스를 제외한 탱크한테 깔리지 않는다.
- ↑ 소련은 대공장갑차,연합은 IFV를 애용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사실상 뚜벅이 엔지니어는 없다고 봐야 한다.
- ↑ 이것 때문에 오히려 동족전에서 치명적인 위력을 종종 발휘하곤 한다. 단 영국은 저격수의 존재 덕에 손도 발도 못쓰고 죽는 수가 있다.
- ↑ 돌고래와의 가격비교를 본다면 더더욱 손해이며, 네이비씰이 수영중에 해상유닛은 무조건 폭탄설치 외에는 다른 공격을 못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 ↑ 근데 그정도 되서 파괴공작을 벌일 생각이면 오히려 타냐같은 영웅유닛이 난입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치고 빠지면서 자가회복으로 다시 돌아오면 정말 골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