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브 마이너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유리군 유닛 겸 건물이다. 성우는 이장원 다재다능하다

Slave M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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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브 마이너 대사
- 선택
"채굴 준비 완료!" / "현장감독, 보고합니다!" / "유리군의 자원은 내가 맡는다!" / "다 쓸어담어~!" / "광물처리기 작동개시!" / "노예들도 준비되었습니다." / "할일이 많다!."

- 이동
"노예들이야 얼마든지, 헤헤헤헤헤헤헤." / "채굴 장소 이동." / "이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 "돈벌러 나가신다!" / "이제 교대시간이 되지 않았나?" / "이거야 말로 남자의 일이지!"

- 채굴
"파! 파내라고!" / "삽을 멈추지마!" / "빨리해 이 노예들아!" / "더 빨리!"

- 정제소 배치
"일을 하란 말이야!"

- 공격
"이 광물은 오직 유리님의 것!" / "도둑놈들, 꺼져버려!" / "이 독버섯 같은놈들!" / "광물을 사수해라!"
슬레이브 대사[1]
- 선택
"잠시만 쉴 수 없나요?" / "좋은 시절은 갔군요." / "며칠째 굶었어요." / "어떤 분부시죠?" / "때리지 마세요!" / "네, 주인님."

- 이동
"발이 아파요…" / "말씀만 하시죠…" / "이제 집에 가도 되나요?" / "알겠습니다." / "일! 일! 일!!!"

- 채굴
"팝니다!" / "알겠습니다…" / "묵직해 보이네요…" / "이건 너무 힘들어!" / "알았어요! 알았어!"

- 공격
"전 그저 노예일 뿐인데…" / "이 삽으로 할수 있을까?" / "저는 전사가 아닌데요?" / "아 이러면 놓아주실 껀가요?!" / "땅만 파면 되는줄 알았는데…"

- 교전
"삽밖에 없어!" / "공격받고 있어요!" / "살려줘요!" / "이건 불공평해!" / "끄아아악!"

- 사망
"끄윽!" / "어어어..." / "흐윽!" / "윽악!" / "허억…헉!"
해방된 슬레이브 대사
- 해방 : "자유다, 이제 자유다!"

- 선택
"어떻게 해야하죠?" / "음식만 주세요." / "달콤한 자유…" / "도와드릴까요?" / "흐…"

- 이동
"물론이요!" / "알겠습니다!" / "아직도 이 삽이 필요한가?" / "말씀만 하시죠!" / "음음… 알았습니다!"

- 채굴
"팝니다!" / "알겠습니다…" / "묵직해 보이네요…" / "이건 너무 힘들어!" / "알았어요! 알았어!"

- 공격
"복수다!" / "이 삽으로라도…" / "날 너무 괴롭혔찌?!" / "돌겨억!" / "에이잇!"

- 교전
"흑흑!" / "그만!" / "끄아아아악!" / "이건 불!공!평!해!" / "이 나쁜 놈들!"

- 사망
"끄윽!" / "어어어..." / "흐윽!" / "윽악!" / "허억…헉!"

연합군이나 소련군의 굴착기와는 전혀 다른 자원채취 방식을 가진다. 바로... 인력이 자원을 채취한다!!

마이너를 건물처럼 배치하면 안에 든 마인드 컨트롤된 노예 5명이 나와 자원을 채취하는 방식. 덕분에 연합군과 소련군에게 필요한 제련소가 유리군은 필요없다. 게다가 전투굴착기처럼 자체방어용 기관총이 있고, 무엇보다 이동식이라 사기스럽다. 심지어 유닛 상태에서는 자가 수리도 한다.

건물로 배치하면 엔지니어가 필요하지만... 노예가 죽으면 자동으로 보충도 가능하다. 솔직히 황당하고 흉악한 사기 오버테크놀러지가 가득한 유리군 유닛 중 좀 못 이해할 유닛이다. 그 오버테크놀러지를 자원 채취에 못 쓰나(...)

노예(슬레이브)들을 클릭하면 "때리지 마세요."라는 소릴 한다.(...) 그 밖에도 "며칠 굶었어요.", "잠시만 쉴 수 없나요?", "좋은 시절은 갔군요." 등등 이래저래 안습이다. 다만 해방된 노예는 해방되면 대사가 바뀐다. 사망음만 빼면 긍정적으로.

마이너가 부서지면 노예들이 마인드 컨트롤에서 풀려나는데 "자유다! 이제 자유다!"라고 외치면서 해방시킨 팀의 일원으로 변해 삽질 아군을 공격한다.[2][3] 뜻밖에 피해가 큰 편인 데다,[4] 진급도 가능하기 때문에 갈매기 3개 달고 보병을 때리면 꽤나 아프다. 또 해방된 노예들은 다시 마인드 컨트롤을 안 받으니 이걸 써서 사이킥 타워바이오 리액터 테러를 할 수도 있다.[5]

단, 무기 특성상 보병이 아닌 탱크에게는 무력하니 참고할 것. 하지만 움직임이 너무 느려서 크게 도움을 못 준다. 하여튼 유리군 입장에서는 1순위로 지켜야 하는 유닛이다. 직접 안 부서져도 노예만 골라서 지속적으로 학살하면 무력화되는 것에도 주의. 특히 데졸레이터에게 극도로 취약하다. 데졸레이터를 슬레이브 마이너가 작업하는 자원지대에 산개할 경우 일하는 노예들은 나오는 족족 녹아내리니 자원 수급 자체가 불가능하고, 거기에 차량 모드에서는 방사능 면역인 주제에 전개 모드에서는 데졸레이터의 방사능 포(전개 데미지가 아니라)에 피해를 입는다!(초기 버전에서는 이랬음. 이후 버전에서는 추가바람) 안 그래도 데졸레이터는 사거리가 길어 슬레이브 마이너의 사거리 밖에서 공격하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혹은 먼 곳에서 저격수가 노예들을 저격할 수도 있다.

마이너만 많다면 유전자 변형기 + 그라인더 콤보로 노예를 써 꽁돈을 벌 수도 있다.

여담으로 게임 파일을 뒤져보면 원래 이들은 소련의 교도소에 갇힌 죄수들이라는데, 유리군이 이들을 납치해와서 노예로 부린다고 한다. 노예로 잡혀온 소련 죄수들은 차라리 교도소에 갇혀 있는게 낫다고... 이 세계에서는 굴라그가 단순 교도소 수준인가 보다.[6] 이런 말이 나올정도면 대체 유리가 얼마나 빡세게 굴린걸까
  1. 선택만 가능하다. 나머지는 사용하지 않는 대사.
  2. 크로노스피어로 물에 빠뜨리거나 슈퍼무기로 부수는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마이너를 파괴시, 노예들은 중립유닛(하양)이다.
  3. 참고로 1.00버전에선 버그가 있어 어느 플레이어가 부수든지 무조건 중립 편으로 돌아서서 닥치는 대로 공격한다.
  4. 참고로 충격적이게도, 공격할 때 피격 모션이 개틀링 타워(혹은 개틀링 탱크)와 비슷하다!
  5. 다만 마인드 컨트롤을 안 받을 뿐이지 유리군의 슈퍼무기인 유전자 변형기 의 영향은 그대로 받는다. 해방시킨 노예를 아군 병력과 섞어놓은 상태에서 유전자 변형기 라도 맞으면 아군 병력이 브루트가 되어버린 노예들에게 녹아내리는 광경이 펼쳐진다.
  6. 물론 실제 소련에서 굴라그 같은 정치범수용소만이 아닌 일반 교도소도 있긴 했다. 이 경우는 단순한 민사범죄로 들어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