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시즌별 성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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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로 모든게 설명된다(...)
그리고 짤에서 4번치다 멘붕했던 저 선수는 4년뒤 메이저리그에서 4번을 친다
시즌 시작과 동시에 김시진 감독의 3년 재계약 소식이 들려와, 김시진 감독이 NC의 초대 감독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던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디씨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수명단축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드립을 쳐댔다. 이 때 한창 양승호구 모드이던 양승호 전 롯데 감독의 "김시진 감독이 부러워" 드립이 터지기도 했다. 2013년 현실이 되었다.
전 삼성 출신 투수인 브랜든 나이트와 타자 코리 알드리지를 새 용병으로 영입하여 전력변화를 꾀하였다. 그러나 나이트의 경우 실력에 비해 별 소득이 없고, 알드리지는 브룸바 같은 뜬금없는 타력이나 클락 수준의 수비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1]
덕분에 시즌 초반에는 삼성[2], 두산, LG, 한화와 함께 공동 4위로 시작하며 괜찮게 출발했으나, 5월 들어서 연패를 이어가며 6월 14일 기준 20승 37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2011년에 입단한 신인 중에서는 윤지웅과 고종욱이 신인상을 노려 볼 재목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특히 4월 5일 경기에서 대활약한 고종욱에 팬들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화는 되지 않았으나 이날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해는 꼭 가을야구를 하겠다는 헛된 포부를 밝혔다.
김시진 감독이 조범현감독과 차만 마셔도 트레이드 기사가 나오는 등 넥센 마켓으로 찍힌 그 와중 후반기 개막전때 김시진 감독과 한대화 감독의 환담이 있었다.
히어로즈 팬들은 이런 사진만 봐도 가슴이 덜컹! 다행히 한화와의 트레이드는 없었다. LG...
송신영 & 조작범 김선수를 내준 것에 대해 넥센팬들은 좌절하고 심수창 & 박병호에 대해서 회의를 가졌으나... 일단 심수창이 넥센으로 와서 첫선발을 무난하게 해냈고 박병호는 첫날 부진후 이틀간 맹타를 터뜨려 지켜보는 상황이다. 송신영의 트레이드 후 경기에 유니폼을 가지고 온 팬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영봉패를 기록하였다. 근데 이어진 주중전 9월28일부터 9월 30일까지 3일동안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 영봉승도 기록했다. 이장석 속내 대로 현대 팀컬러 삼성 킬러를 떼버리고 대신 LG 킬러를 장착시킨듯하다.[3]
하지만 그 이전인 9월 27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패배함으로써 창단 후 첫 시즌 꼴찌가 확정되었다. 또한 히어로즈 사상 최악의 승률인 0.389그래도 82삼미의 2배지만를 기록했다.
2010년에도 안 보여준 눈 뜨고는 못 볼 OME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감독과 코치, 선수단이 사이좋게 멘붕했다. 어떤 팬은 까다가도 얼굴들이 다 죽을 상이어서 못 까겠다고... 이 때 팬들의 유일한 위안은 정줄놓은 김시진감독의 개애드립과 선수들의 성장-_-모습을 보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