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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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No.34
윤지웅(尹智雄 / Jee-Woong Yoon)
출신지부산광역시
생년월일1988년 3월 11일
체격180cm, 75kg
학력대연초-부산중-부산공고-동의대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11년 1라운드 전체 3번
소속팀넥센 히어로즈(2011)
LG 트윈스 (2012~ )
등장음악STRYPER - In God We Trust
2012년 KBO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다승왕
우규민(경찰 야구단)윤지웅(경찰 야구단)양훈(경찰 야구단)
LG 트윈스 등번호 29번
임찬규(2012~2013)윤지웅(2014~2015)이범준(2016~)
LG 트윈스 등번호 34번
여건욱(2015)윤지웅(2016~)현역

1 소개

LG 트윈스저격수좌완투수.
잠실 납득이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부산공고 재학 당시에는 투수를 겸하는 강견의 좌타 외야수[1]로 활약했으나 동의대학교 진학 이후 투수로 본격적으로 전향, 충격적인 활약을 펼친다. 문광은과 원투펀치를 이뤘으며, 투수로서 경험이 일천했던 2007년은 별 볼일이 없었으나 2008년에는 64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38, 2009년 61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15, 2010년에는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65⅔이닝을 던지며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대학 리그 최고의 실전형 좌완 투수로 각광받았다. 국가대표로도 선발되며 야구선수권 대회에서도 맹활약하며 충분히 실전에 투입 가능한 전력으로 평가받았다.[2]

조성옥 감독이 별세하며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시즌 초에는 밸런스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며 최대어의 이름이 아쉽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윤지웅을 높이 평가한 넥센 스카우트 팀은 2010년 신인 지명에서 1차 3순위라는 높은 순번으로 윤지웅을 지명했다.
사실 윤지웅도 임찬규와 마찬가지로 LG 트윈스의 메디컬 테스트에 응했었다. 하지만 LG에서는 임찬규를 더 높이 평가해서인지 결국 윤지웅은 뒤로 밀려났고 넥센에 입단하게 됐다. 후에 보상 선수로 이적하여 LG 소속이 되긴 했지만.

3 프로 선수 시절

3.1 201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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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되어버린 넥센 시절

3월 13일날 KIA와의 시범경기때 처음 프로 무대에 등판해서 신종길을 삼진 처리하고 내려왔다. 여전히 역동적인 투구 폼을 보여주었고, 공 역시 최고조에 이른 모습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몸을 잘 만들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5월 10일 우완 사이드암 신인 이태양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2군에 내려간 선수는 박준수, 이보근이었다.

5월 13일 프로 첫 등판 첫타자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원 포인트 릴리프.

구속이 올라가지 않아 원 포인트 릴리프로만 올라오며 1이닝 넘게 던진 경기가 거의 없었다.

7월 19일 LG와의 경기싸대기매치에서 연장 10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이보근을 구원등판하여 이진영을 병살로 잡았다. 단 5구로 0⅔이닝을 먹는 동시에 위기상황을 끝내는 놀라운 연비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이날 10회 말에 강정호심수창에게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프로 데뷔 첫 승을 가져갔다.

인터뷰를 보면 밸런스가 점점 돌아오고 있다고 했다. 덤으로 구속도 올라가는 중이었다.#

오재앙의 구속이 올라오지 않고, 금민철강윤구가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팀의 유일한 좌완 중간계투로 적절한 성적을 냈으나, 중반기 이후로는 분식회계를 많이 하면서 부진하였다. 2011년 성적은 53경기 28⅔이닝 2승 9홀드 평균자책점 4.08.

2012시즌을 앞두고 경찰청에 합격하여 입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넥센 히어로즈이택근 영입에 따른 보상선수로 결정되어 LG 트윈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당시 히어로즈는 윤지웅, 김대우와 같은 유망주들을 군복무시킴으로서 보상선수 풀을 줄이려고 했었는데[3] LG 트윈스에서 즉전감을 포기하고 유망주 선택을 강행했고, 보상선수 걱정없이 이택근 유학 드립을 치던 팬들은 뒤통수를 맞았다는 반응이 일반적이었다.

그 후 입대를 20여일 앞두고 LG 구단에서 경찰청 합격과 군 입대 자체를 미룬다는 루머가 나왔으나, 이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었다. 본인이 예정대로 입대 하겠다고 밝혔고, LG 구단에서도 윤지웅에게 군 입대 연기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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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로 피곤했는지 눈에 다크서클이 다 끼었다. 하지만 구단입장에서 백날 해명해봐야 이미 심사가 뒤틀린 사람들에겐 씨알도 안 먹혔을 테니…. 근거도 없이 기사뱉는 기레기나 못 먹는 감 찔러나보자고 난리친 네티즌들이나.

3.2 군 복무

2012 시즌은 퓨처스리그 경찰청에서 시작하였다. 2012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44경기 출전에 119 2/3이닝 평균자책점 3.84 12승 4패 1세이브 3홀드 117탈삼진으로 나름 좋은 활약을 보이며 시즌을 마감하였다. 최근에는 같은 경찰청 소속 장원준을 따라다니며 경기 운영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모양. 장원준 본인의 인터뷰에 의하면 경기를 마친 뒤에 오늘 자신의 구위는 어땠는지, 밸런스는 어땠는지, 위기 상황에는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등을 물어본다고 한다. 처음에는 잘 알려줬는데 컨디션이 나쁜 날에도 귀찮도록 물어보며 따라다니는 통에 최근에는 피해서 다니고 있다고(…). 구속은 그리 빠르지 않지만 경기 운영이나 변화구 구사가 좋아 제대 후 팀에 복귀하면 한 자리 맡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한다.

3.3 2014 시즌

항목 참조.

3.4 2015 시즌

나름 LG 좌완 불펜 에이스인데 항목 작성이 늦었다... 안습 2014년에는 항목도 있었는데..

나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팀 내 투수중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하고 있다. 뭐야 이게 다야???

9월 5일 등판해 0.2이닝 동안 2자책을 기록했다.

9월 6일에는 12회까지 1.1이닝 무실점 기록.

9월 8일 한화전에서 팀의 6번째 투수로 등판해 공 11개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3일 기아전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KKKK잡는 모습은 압권.

최종성적은 78경기 61이닝 평자책 3.69 3승 1패 11홀드로 괜찮은 활약을 하였다. 비록 팀은 재앙급 성적을 찍었지만.

시즌 후 공로를 인정받아 5,500만원 인상 된 1억 2500만원을 계약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하였다.

3.5 2016 시즌

윤지뢰웅 작년 모습은 어디로 간겨?

사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그 후유증으로 부진에 빠져버리기 시작했다. 해당 문서를 참조.

4 투구 스타일

평균 130km 중후반, 최고 142km/h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프로 입단 이후로는 빠르지 않은 구속으로 인해 경찰청 시절을 제외하면 1군에서 선발보다는 불펜 투수로 보직을 옮기고 출전하고 있다.

투구할 때 고개가 3루쪽으로 너무 꺾이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걸 무리하게 뜯어 고치는 것은 절대적으로 비추천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5] 그러나 선수 뜯어 고치는 걸 취미로 삼는 한국 야구 코치진들이 과연 윤지웅을 내버려 둘 지는 의문이었으나 현재는 고개가 급격하게 꺾이는 문제를 해결한 상태이다.

5 멘탈

따로 항목을 만들 정도로 멘탈이 좋다. 신인 드래프트 후 보인 인터뷰라든가,# 스프링 캠프 전에 한 인터뷰를 보면# 어른스럽다는 게 느껴진다. 경기 전 캐치볼을 하다 잘못 던진 공에 맞은 어린이 관중에게 싸인공을 선물했는데 '미안해'라는 글귀까지 써넣었다고 한다.#3 팀 선배 류제국도 인터뷰에서 윤지웅을 칭찬했다.#4 이로써 LG 트윈스 투수진에는 멘탈 코치를 겸업하는 선수가 두 명이다.

잘때도 말을 하며 잘정도로 말이 많은 선수인데 이 때문에 덕아웃 파이팅을 담당한다고 한다. 이때 관중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KBO 시범경기의 경우 윤지웅이 하도 떠들어서 상대팀에서 입좀 다물게 하라고 컴플레인이 들어온다고 한다(...) 영상 13:00부터

6 기타

비교적 젊은 나이였을 때 유부남이 되었고 2014년 5월 13일에는 득녀를 했다. 결혼은 늦게 하는 듯. 2014년 12월 7일 유원상과 같은 날에 결혼했다.

배우 조정석과 많이 닮았다. 2014 시즌의 활약과 더불어 여성팬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던 참에 득녀 소식이 알려지며 멘붕한 팬들이 많았다고... 2014년 5월 14일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이 인터뷰에서 윤지웅의 득녀 소식을 알렸다.

경찰청 시절에 선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지라 내심 선발투수로 활약해주길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하지만 봉중근이 선발전향을 했잖아 안될거야 아마

어깨가 굉장히 빨리 풀리는 편이다.

7 역대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이닝평균자책세이브홀드피안타피홈런사사구탈삼진
2011넥센 히어로즈5328⅔4.0820093441419
연도소속팀경기이닝평균자책세이브홀드피안타피홈런사사구탈삼진
2012LG 트윈스군복무(경찰청)
2013
201453364.2512064041934
201578
(5위)
623.77310124731854
통산-184126⅔3.98630271211151107
  1. 전병두도 부산고 시절에 이와 비슷한 소리를 들었다.
  2. 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아마추어 선수들은 대부분 프로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렸다. 대표적인 경우가 장원삼.
  3. 하지만 군 팀들의 입대 시기가 거의 연말을 앞둔 12월 말인지라..... 훈련소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이 시기에는 군보류가 안 되기 때문에 자동으로 보호가 안 된다. 2차 드래프트 때 군 입대를 앞둔 선수들이 지명받는 것도 같은 이유다.
  4. 단순히 인사치레로 한 말을 기자들이 과장하여 기사로 내보냈다.
  5. 투수의 투구 폼은 한 투수의 구위를 가장 잘 살리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폼이다. 이를 무리하게 뜯어 고치는 것은 투수의 구위 자체를 박살낼 우려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신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