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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추리 소설가이자 평론가. 1964년 시마네 현 출신. 본명은 야마다 준야로, 1988년 '밀실교실'로 에도가와 란포상 후보에 오르며 데뷔했다. 필명인 노리즈키 린타로는 요시카와 에이지의 나루토 비첩에 등장하는 첩자 노리즈키 겐노조에서 따왔다. 아비코 타케마루나 아야츠지 유키토와 같은 교토대학 추리소설연구회 출신이다.
추리소설의 존재 의의와 살인트릭의 필연성, 밀실살인의 인과적 당위성 등에 대해 굉장히 연구를 많이 하는 작가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거기에 집착하다보니 집필 속도가 더럽게 느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 내내 깔려있는 복선과 결말에 이르러서 독자를 당황시키는 반전과 트릭은 타의 추종을 불가할 수준. 탐정 노리즈키 린타로가 늘어놓는 논리를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수능하게 된다는 독자들의 평이 대다수이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고뇌하는 작가.
또한 엘러리 퀸의 씹덕광팬으로, 그의 작품 곳곳에 보면 그에 대한 오마주가 느껴진다. 작가 이름과 탐정 이름이 같은 것, 경찰인 아버지와 탐정 겸 작가인 아들 등등... ... 일단 경찰회의나 수사과정에 아버지가 허락도 없이 아들을 멋대로 데려가는 것은 확실히 계승했다.
본격 미스터리이면서도 하드보일드 문체가 묻어나는 작가다. 그리고 미타라이 기요시와 같은 천재라고 일컽는 탐정들과 다르게 자주 추리가 틀리고는 한다. 결말부에서는 범인의 과거와 진실이 드러나면서 통쾌함을 선사하기보다는 끔찍하고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진실들이 밝혀지는 등 독자들의 기분을 우울하게 만든다.
위에서 언급한 아비코 타케마루, 아야츠지 유키토, 우타노 쇼고 등과 함께 신본격 1세대로 불리는 작가이기도 하다.
2 국내 출간작
-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 괴도 그리핀 위기일발
- 요리코를 위해
- 킹을 찾아라
- 1의 비극
- 또다시 붉은 악몽
- 녹스 머신
- 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