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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路上放糞

바깥에서 을 싸는 행위. 본래 노상방뇨에서 뇨가 오줌을 뜻하므로 똥을 뜻하는 한자인 분(糞)을 써서 노상방분이라 해야 맞다. 오줌과 똥을 합한 단어가 분뇨(糞尿). 변이라고 하게 되면 소변 대변이 헷갈릴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변을 한 글자로 쓸 때는 보통 대변을 의미하므로 노상방변이라고도 많이 쓴다.

노상방뇨와 같은 경범죄 행위로, 취급도 비슷하다. 다만 다른 점은 노상방뇨가 그냥 커피라면 방변은 TOP.

소변과 대변의 차이로 인해, 비교적 참기가 쉬우면서 일정시간마다 절제가 되는 대변의 특성상 노상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데,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이유로 정말이지 참을 수 없는 지경까지 가면 일어나는 행위로, 노상방뇨에 비해 주위에 주는 불쾌감은 수십 배를 자랑한다.

부끄럽긴 한지 벽 가까이 주차한 차를 차폐막 삼아 싼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문제는 주차했던 차가 이동하고 나면 그쪽을 걷다가 밟을 수도 있으니 가로등이 적고 벽이 있으며 차가 많이 주차한 길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강 시추에이션은 방변 도중 차량 이동.

등지에서는 화장실을 찾기가 힘들다보니 등산로에서 벗어난 곳에서 친환경 비료를 준다면서 이짓을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다만 대장균에 의해 괜히 계곡들만 오염되니 웬만하면 하지 말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약간 깊숙하게 파놓은 뒤 묻어야 한다. 여담으로 두시탈출 컬투쇼의 사연에 따르면 노상방변을 한것을 가리기 위해 돌을 쌓아 올려놨다가 우연히 기회가 되어 나중에 가보니 사람들이 쌓아서 꽤 큰 돌탑이 되었다는 흠좀무한 상황도 전해 내려져 온다.

공사현장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 간혹 목격되기도 한다. 화장실이 아직 완비 되어있지 않고 간이 화장실의 경우 냄새가 심한 편이고, 화장실이 건물 외부에 있어 거리가 멀기 때문에 아무데나 볼일을 보는 경우가 많다. 볼일을 보고 나면 뒷정리라도 해야 되는데 뒷정리도 안 한 채 바닥에 그대로 두는 사람이 있어 충공깽….

마감 작업이나 청소를 하는 다른 인부들은 치우는데 애를 먹는 데다가 적발될 경우 퇴출되니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게 되면 되도록 먹을 건 조심하고 만약을 대비해서 지사제를 챙겨둘 것. 물론 준공이 임박한 현장의 경우는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고, 대부분의 마감공정이 이뤄진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데나 볼일을 보는 경우는 없다. 장판이나 벽지가 붙어있고 페인트칠을 말리는데 그 자리에서 볼일을 봤다간 인부에게 된통 욕먹는다.

국방부 퀘스트 중, 야전 훈련 때 많이 이루어 진다.
야전삽으로 개인호를 팠는데, 휴지더미가 발견되었다면 그곳은 백프로 지뢰 매설 구역이라, 그곳을 버리고 다른 곳에 다시 삽질을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우스개소리로 개똥과 사람의 똥을 가르는 법은 휴지의 유무라고 한다. 나뭇잎 같은 걸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편 소똥은 체급 자체가 다르고 풀찌꺼기가 섞여 있어서 쉽게 구분된다.

풀숲에서 똥을 싸는 것은 의외로 위험한 행위이기도 하다. 에 들리거나, 엉덩이를 에게 물릴 수 있으며 밤송이에 찔리기도 한다. 야생진드기에 물릴 위험도 크다. 위험도 위험이지만 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다. 만약 그 인근 풀숲이 알고보면 서바이벌 게임장인 경우라면…. 컬투쇼 에서 실제로 사연에 나오기도 했으며, 다시듣기 에피소드가 삭제되어서 지금은 추억의 에피소드로 남았다.

스카톨로지 계열의 하드코어한 에로 동인지에서는 노구소(野糞)라고 하여 자주 등장하는 시추에이션이다. 꼭 에로 아니더라도 화장실 개그를 즐기는 작품이라면 꽤 자주 등장한다.

영화 공공의 적 에서 주인공 강철중 형사가 시전하는 스킬이기도 하다.

영화 형사 공필두에서 공필두 형사가 너무 급한 나머지 은행 현금인출기 코너에서 볼일을 봤는데 하필 볼일을 본 자리 위쪽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볼일보는 장면이 생중계 되는 장면이 나온다. 대충 볼일이 끝난후에 종이에 싸서 나오는중에 인근에 대기중이던 도둑이 그걸(?) 현금으로 오인해 날치기 해간다.

여담으로 황당과 당황의 차이를 이 행위를 통해 설명할 수 있는데 차 뒤에서 볼일보던 중 차가 떠나면 황당, 반대로 자기 쪽으로 슬금슬금 기어올 때가 당황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