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SBS 파워 FM의 프로그램
12:00 - 14:0014:00 - 16:0016:00 - 18:00
최화정의 파워타임두시탈출 컬투쇼김창렬의 올드스쿨[1]

1 개요

방송시간오후 2시 ~ 4시
개편 첫 방송2006년 5월 1일
방송채널SBS 파워FM
프로듀서김찬웅,이세훈
작가김종선,최승연,김지은,류승우
웹사이트SBS공식홈페이지 공식인스타그램

SBS 파워FM의 간판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방송시간은 매일 오후 2시 ~ 4시.
지역민방이 100% 자체편성 방송을 시도하지 못하게 하는 원흉[2]

PD는 이재익, 오지영.
작가는 김주리, 최정연, 최지은, 김지은.

2007년에는 진행자인 컬투가 SBS 라디오스타상을 받았으며, 2008년에는 당시 메인 작가인 김주리 작가가 SBS 라디오 작가상을 받았다.

2010년 중반 SBS 자체 조사에 따르면 라디오 청취점유율 사상 최고치인 18%를 넘겼다고 한다. 2등 프로그램은 9%. 2009년 초반 까지만 해도, "우리가 청취율 1등"이라고는 해도, 은근슬쩍 "SBS에서 조사하면 우리가 1등, MBC에서 조사하면 손석희의 시선집중이나 두데가 1등"인 수준이였으나 그 뒤로 판도가 많이 갈린 듯 하다.

게다가 오후시간대의 유일한 라이벌인 박명수가 2010년 가을에 두데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되어서 한동한 컬투쇼의 독주 체제는 계속 될 듯 하다. 미스터 라디오는 어차피 듣보잡

2014년 현재, 사실상 대한민국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이 됐다. 시사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게스트들이 출연하면 실시간으로 기사가 올라오고 백수분들의 도움으로 포털 인기검색어를 좌지우지 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2006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불과 수년만에 라디오계를 평정하였다. 진행자는 프로그램 제목 대로 컬투김태균정찬우이며, 기본적으로는 다른 라디오들과 비슷하게 요일별 코너와 더불어 게스트가 있는 방식이다.

오후 2시라는 불리한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컬투쇼가 청취율 1위에 한 방송사의 간판급 라디오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기본적으로 두 DJ의 입담 때문이다. 컬투쇼 덕분에 TV에서도 콩라인인 박명수는 동시간대에 DJ를 진행 할 때, 라디오에서도 콩라인이였다. 본인은 근소한 차이였다고 주장하고 실제로도 컬투쇼의 7~80%까지 따라갔으나 건강 문제로 하차했다. 심지어 MBC의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에서도 같이 오후 2시대에 라디오를 진행하는 서경석이나 김흥국 등이 나왔을때, '컬투랑 같은 시간대라 힘들겠다'라거나, 컬투는 이미 레전드라는 식의 발언을 하고 있다.

2 DJ 컬투 소개

  • 이 부분은 컬투 항목으로 분리하고 요약만 남깁니다.

1994년 MBC 공채개그맨 4기로 동기이며, 컬트삼총사로 시작했다가 정성한의 탈퇴 후에 2인조 콤비 컬투가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방송보다는 공연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그밖에는 연예기획사 컬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고, 삼총사 시절까지 합치면 앨범을 10개를 넘게 낸 중견 가수이기도 하다. SBS의 음원 데이터베이스에는 100여곡이 등록되어 있다고 하나, 본인들도 자기들 노래의 제목을 몇곡 모른다.

2.1 리더 정찬우

  • 정찬우 본인 소개와 하단의 과거·친구 이야기는 정찬우 항목으로 분리하고 요약만 남깁니다.

68년생으로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학력은 동서울대학 전기과 졸업. 성향은 약간 마초성향이고, 아버지라는 이미지에 로망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술과 담배를 좋아한다.

어쨌든지 간에, 컬투의 트러블 메이커. 컬투 관련 사고가 나면 열에 아홉은 정찬우가 벌인 짓이다. SS501 코수술 사건에서부터, 음주방송에, 해피투게더 군번줄 사건까지 성의없는 방송태도로 욕을 무진장 먹고 있다. 이건 아무래도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성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토끼는 물을 마시면 죽는다'라거나, '당구공은 종이로 만든다'라는 헛소문을 퍼뜨리기도 한다. 그런 헛소문을 퍼뜨리려는 시도를 할때마다 관련 단어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그리고 잘 꽂히는 성격으로 한번 꽂히면 반복적으로 써먹는다. 예를 들면 담당 PD인 이재익이 눈썹문신을 했다고 말해서 빵 터지자, 그걸 몇달은 써먹는다. 그리고 대부분 애드립으로 웃기는 성향이 있다.

특이하게 DJ석에 앉아있을때, 의자를 반대로 놓고 앉는 습관이 있다. 등받이에 턱 괴고 편안한 방송을 지향하는듯.

방송 끝날 땐 '오늘 하루 섹시하세요.'와 '방방떠↗라~'가 고정 멘트. 여기서 뭐 바리에이션으로 관능적인 하루 되세요(...) 등등으로 활용.

2.2 막내 김태균

  • 이 부분은 김태균 항목으로 분리하고 요약만 남깁니다.

정찬우보다 4살 어린 72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했으며, 유재석·전도연·리마리오·예지원 등과 동기…지만, 뜨고 나서는 상호간에 연락도 잘 안하는 사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이름이 같은 것이 인연이 되어 야구선수 김태균과도 의형제를 맺어 연락하는 사이였으나, 본인의 말에 의하면 일본으로 간 뒤로는 문자를 해도 답장이 뜸하다고 한다.전문용어로 씹혔다고 표현한다. 그런 이유로 별명은 김컬투, 김가짜.

대표적인 개인기는 옥희 목소리지만, 그것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5살 꼬마부터 칠순 노인까지 대부분의 여자 연기가 가능하다. 정찬우의 평가로는 신이 내린 목소리. 그의 평가가 없더라도, 저음부터 고음까지 모두 커버가 가능한 라디오 꽁트에 아주 적합한 목소리다. 당연히 정극연기에서 하면 욕먹는다

어려서부터 문화 활동을 많이 하는 교회활동(성가대·연극반)에 매달려서 독실한 크리스찬이 되었는데, 불교도 성향의 정찬우와도 잘 어울리며 기독교 개그도 종종 하고, 타 종교를 배려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 등 그야말로 올바른 신앙인의 표본이다. 정찬우 같은게 둘이 붙어있으면 십년전에 깨졌다. 게다가 태교일기를 쓸 정도로 가정적이고, 몇십년전 죽은 아버지의 사인을 파헤쳐서 국가유공자로 만들 정도로 포기를 모르는 인물.

정찬우가 막말했을 때 수습해주는 등 정찬우보다 보통의 DJ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되도않는 이름개그 욕심이 강해서 방청객의 야유를 많이 받는 편이다. 예를들면 이하나씨가 출연하면 이가 하나라 힘들겠다는둥(...). 이 때 정찬우가 "이럴려면 가요"라고 하는 것이 정찬우가 유일하게 수습하는 부분이다. 물론 이건 방청객에게 하는 말이다. 방청 와 놓고는 안 웃을거면 가라고(...)

방송 끝날 땐 '어머니 사랑해요.'가 고정 멘트. 바리에이션으로 전화드릴게요 이따 봬요 등등 뭐 무난한 엄마 사랑 멘트.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김태균의 어머니가 투병 중에 항상 방송을 듣고 있었기 때문에 했던 효도 멘트였다고 한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이후에는 천국 청취율 1위라는 추모 멘트를 종종한다. 어머니가 천국에서 듣고 계실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3 방송 컨셉

특이하게 매일 공개방송을 컨셉으로 제작되어 라디오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방청객이 있다. 매 방송마다 30~50명의 방청객이 직접 와서 컬투와 같은 장소에 앉아서 방청을 하는데, 경쟁률이 5:1에 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이 때문에 별별 일이 다 일어나는데, 그에 대해서는 아래 '컬투 오락관' 항목 참조.

초기에는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보다 조금 넒긴 하지만 다를 바 없는 약간 칙칙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다가 지금은 TV로도 방송되는 점을 감안해서인지 웬만한 토크쇼급 스튜디오를 꾸며놓고 방청객들 자리까지 마련해놓고 방송중이다. 과거에는 자리가 없어서 그냥 아무데나 방석 깔고 앉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장족의 발전. 그때는 심지어 DJ의 뒤에서 엉덩이를 보며 청취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두 DJ의 방송 컨셉은 자연스러움과 말장난. 사연을 읽어주고 재미없으면 막 구겨버린다던가 협찬사 목록을 읽어주다 말고 너무 많다고 소리를 지르고, 인터뷰 도중 버벅대는 방청객에게 화를 내는 등 다른 DJ들이라면 보여주기 힘든 모습들을 많이 보여준다.

그런 식으로, 조용히 진행하며 노래 소개를 위주로 하는 소개하는 다른 라디오 방송들과는 달리 시끌벅쩍한 분위기와 재치있는 사연과 독창적인 코너들이 주가 된다. 특히 개그맨 출신답게 사연을 읽을때 과장된 연기와 함께 재치있는 입담을 섞어가며 읽었기 때문에 녹음되어 인터넷에 퍼져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게다가 방송 컨셉이 워낙 이렇다보니, 청취자들 조차도 사연에서부터 문자까지 말도 안되는 개그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정상적인 지적 문자 같은게 오면 "니가 뭔데 참견질이야" 같은 소리 듣기도 한다.(물론 진짜 객관적으로 잘못한 경우에는 사과하지만)

게스트들에게 별명을 하나씩 지어주는데, 최재훈은 사연 읽기의 달인이라고 사달, 디바의 비키는 흑인 궁뎅이를 가지고 있다고 흑궁, 홍경민은 아름다운 청년이라고 아청이였다(…). (나중에 후토크의 달인이라고 후달로 바꿈)

2014년부터 주말에 방영되는 녹음 방송분은 방청객을 빼고 매너리즘 스튜디오에서 PD, 작가, 매니저를 앉혀놓고[3] 녹음하여 방송하고 있다. 다만 스타와 토킹 어바웃은 방청객이 있는 상태에서 녹음 하는 듯.

2015년부터는 주관베스트도 방청객 있는 상태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작년 한해 동안 컬투 스스로도 잔잔하다고 표현할만큼 웃음이 없었던게 요인이였던 듯. 현재는 컬투 작명소, 쇼단원 뉴스, 웃음조작단 F4만 방청객없이 녹화방송하고 있다.

메르스의 여파가 컬투쇼에게도 미쳐서, 6월 셋째 주에 예정되어 있던 공개방송 방청은 전면 취소되었고, 덕분에 컬투쇼는 정말 있어서도 없었을 전대미문한 사태로 SBS 11층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방청객 없이 진행을 해야 했다.(...) 덕분에 방청을 할 때 진행을 하던 개그맨 우종현과 스테프들이 가짜 방청객 행새(...)를 하였고, 김태균이 방청객의 웃음소리를 녹음해서(...) 그 목소리를 마이크에 들려주어 기계적인 웃음이 나오게 되었다.(...) 메르스 4차 감염 위험성 때문에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당분간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돼야 다시 공개방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보이는 라디오로 보고 있던 청취자들은 공개방송 스튜디오가 아닌 11층 스튜디오를 보고 경악했다고...) 메르스 여파가 끝난 뒤부턴 평소대로 공개방송을 하고 있다.

4 인기 원인

DJ들이 대놓고 '오늘은 녹음방송입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자연스러움이 기본이 되어 인기를 끌었다. 심지어 놓고 음한다고, 대녹방송 특집이라는 특집까지 하는 양반들이다.

그 외에도 첫 곡과 마지막 곡은 항상 외국 곡이 나오는데, 모르는 노래면 항상 '모르는 노래네요'라고 말하며 본인들의 무지를 자랑한다. 언젠가 정찬우가 '모르는 가수의 모르는 노래였습니다.'라고 한 발언이 인기를 끌어서 종종 써먹는다. 공형진씨도 컬투쇼 들으면서 가장 터졌을 때가 그때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

이런 자연스러움 외에도 또 하나의 인기 원인은 바로 사연에 있다. 보통은 사연을 읽을 때, 그냥 평이하게 읽고 그 뒤에 사연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것이 주가 되는 것인데 비해서, 컬투쇼는 사연을 꽁트처럼 DJ가 1인 다역으로 연기하기 때문이다. 특히 개그맨 출신이다보니 이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글로 된 것을 읽을 경우 그냥 헛웃음이나 나올 법한 사연도, 이들이 읽어서 대박이 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친구한테 대박 사연이라고 얘기해주다가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친구한테 "그게 뭐가 웃겨" 같은 소리를 듣는 경우도 다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라디오 사연들과는 달리 개그사연들이 주로 오고, 제작진도 그런 사연들을 위주로 선정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유명해진 사연들이 인터넷 각지로 퍼져서, 역수입 되기도 한다. 실제로 게시판에 가보면 과거에 대박났던 사연들을 자기 사연인양 올리는 사람들을 다수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원인이기도 한 DJ들의 말장난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외국 스타들의 근황 소개같은 것이다. 예를 들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가 소개된 뒤에 김태균이 정찬우한테 스피어스하고 요즘 연락하냐고 물어보고, 정찬우는 아무렇지도 않게 "얼마 전에 한국에 옷수선하러 왔다고 문자 왔어요. 독산동에 분식집… 엄딸인가? 거기 옆에 골목으로 끼고 돌면 수선집이 있는데 거기 자주 간다그래요."라고 하는 식의 내용으로 애드립이 끝도 없이 쏟아진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있었던 '밥 데 용'씨의 이름으로 개그를 한 부분은 너무 길어서 1부 코너가 통으로 날아가기도 했을 정도.

이 파일의 초반부가 슈가레이레너드와 밥데용으로 말장난 하는 부분임 - 링크1 링크2

위에서도 언급한 방청객도 큰 요인이다. 사연이 아무리 웃겨도 DJ들끼리 웃고 있으면 별로 웃기지 않겠지만, 현장에서 사연을 들은 방청객들이 웃느라 정신 못차리는 소리까지 더해지면 라디오를 듣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 그래서 방청객들이 조용하면 분위기가 죽기 때문에 작가들이 방청객들의 반응을 유도하기도 한다. 또한 매 회 2부에서 그날 온 방청객을 모두 한번씩 인터뷰를 하는데, 특이한 방청객들도 많고 매일매일 새로운 방청객들이 오기 때문에 사연보다 이 부분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이러한 요인들 덕분에 전체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덕분에 광고도 많이 붙는다. 물론 끝판왕까지는 아닌데, 라디오 광고계의 끝판왕은 4~6시 슬롯의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 타 라디오의 DJ나 게스트를 하던 사람들이 처음 컬투쇼에 왔을때 무슨 광고가 이렇게 많냐고 불평할 정도. 이건 DJ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언제나 광고 리스트를 길게 언급한 후 마무리 멘트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Would you please 광고 Fire. 겁. 나. 많. 어. 물론 SBS 라디오의 광고 단가가 워낙 싼 탓도 있지만.

5 비판

'비난·비하개그'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방송이 사연 외에는 대부분 애드립으로 진행되다보니 (특히 정찬우의 경우에는) 말실수도 잦은 편이고, 방송 중에 음악이나 광고가 나오지 않을 때에도 시도때도 없이 쳐묵쳐묵하는데다가, DJ가 마이크 앞에서 기침을 하거나 코를 풀고, 종종 책상을 '퉁퉁퉁'쳐대는 등의 짓을 하기 때문에 방송중에 잡음이 많이 들리는 편이다.[4] 게다가 방청객들이 사진을 찍어대는 통에 잘 들어보면 카메라 찍을때 들리는 '삐빅'같은 소리도 들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애가 우는 소리, 기침소리, 방귀소리, 코 푸는 소리 등 배경소리만 모아놓으면 아비규환이나 다름없다. 하이라이트를 제작하는 루돌프는 "이 소리를 제거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5]

게다가 DJ임에도 불구하고 음악 지식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이 큰 문제이다. 모르는 가수의 모르는 노래 드립도 너무 써먹어서 식상할 정도로 아는 노래가 없다. 심지어는 폴리스의 노래가 나오자 "이 친구 스팅이랑 목소리가 비슷하네요." 라면서 한동안 그 주제로 떠들기도 했다(…). 폴리스의 보컬이 스팅이라는 점은 둘을 보면서 한참 웃던 PD가 알려줘서 알게 됐다(…).

물론 정찬우는 70년대 롤러장이나, 80년대 나이트클럽에서 유행하던 노래에 대해서는 빠삭한 편이고, 김태균은 대학시절 '예음회'라는 음악 동아리에서 한자리 맡았던 만큼 80~90년대 가요쪽에 소양이 있는 것은 사실. 그래서 가수 출신이 아닌 DJ 중에서는 나름 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2010년 부임한 이재익PD도 그 점을 깨달았는지 컬투쇼 첫곡을 외국곡을 트는 전통에 따라 첫곡은 정찬우가 알만한 추억의 팝송들을 틀어주고 있다. 그 덕분에 정찬우가 첫곡이 끝나면 음악에 대해서 말이 많아졌다. 그래도 굳이 원래 빠삭하게 아는 곡을 틀어줄 필요 없이, 외국곡 설명은 하루 한곡밖에 안하는데 배철수처럼 두시간 전에 올 필요 없이, 10분만 일찍 와서 알아둬도 좀 좋나 싶은 것도 사실이다. 솔직히 성의가 없다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

그 밖에도 연예인들 이름도 잘 모르는 경우도 많고, 이미 수차례 나온 음악임에도 "처음 듣는데 괜찮네요"같은 말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예전에 본인들이 빵 터졌던 대박 사연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서도 사연 내용이 전혀 다른 경우도 많고,[6] 히어링의 왕에서 Sleigh ride를 다룬 두편을 들어보면 대사가 거의 같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이전 방송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뜻. 게다가 음악이 나올때 정찬우는 항상 스튜디오 부스 밖으로 나가는 등, 성의 없어 보이는 진행 탓에 욕을 많이 먹는다.

사연 때문에 인기를 끌어서 한때는 일주일 내내 사연을 읽는 코너만 방송되고 노래한곡 없이 2시간동안 수다만으로 채워서 비판이 일기도 했다. 실제로 그때 재미있는 사연들이 여러 코너에 분산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그 자연스러움이 인기 원인이다보니,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방송들이 대본이 발각되어 비판 받는 것처럼, 가끔 평일날 녹음방송을 속이고 생방인 척 하는 경우등의 경우에 배신감을 느끼는 팬들이 많다. 평일날 녹음방송인 경우는 주로 뻐꾸기가 '눈 앞에 보이는 재미난 상황'인 날에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다른 판별 기준은 노래가 끝났을때 "네 잘 듣고 왔습니다"라고 하자 청취자들이 웃는 경우(실제로는 음악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게다가 어떤 코너건 진품명품화되는 문제가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코너들이 전부 초창기의 정체성을 잃고 닥치고 웃긴 사연만 읽는 코너가 되는 식. 기습퀴즈처럼 아예 사연에서 탈피하지 않는 이상, 작가들이 닥치고 웃긴거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해, 아무거나 웃긴 사연에 억지로 코너를 짜맞추기 때문으로 보인다.

진품명품화에 해당하는 코너들은 여럿 있으나, 가장 컸던 것이 '방을 붙여라'이다. 초창기의 방을 붙여라와 말기의 방을 붙여라를 들어보면 진짜 같은 코너인지 의심이 갈 정도. 분명 "뭐든지 방을 붙이고 싶은게 있으면 보내주세요."라는 코너로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아무거나 개그사연에 작가가 쓴 사연 요약을 추신처럼 붙이는게 당연하다는 식이 되어버렸다.

또한 특정 요일(주로 월요일) 코너가 일정하지 않고 자주 변경되는 것 또한 문제점. 이 문제는 2012년에 특히 부각되었는데, 실제로 2012년 한 해 동안 유독 월요일 고정 코너 중 6개월을 넘긴 코너가 없었다. '어디서 좀 노셨군요'의 경우 약 1개월 가량 방송되다 김장훈의 스케줄 문제로 폐지되었고, '인생이 시트콤'도 불과 한 달만에 폐지되고 2013년 1월 현재는 '내 인생의 잊지못할 한 줄'로 변경되었다. 사연강화쇼 노트북을 잡아라의 경우 2012년 7월 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방송하기는 했으나, '사연 강화'라는 수식어가 붙은 만큼 일종의 기간 한정 특집이라고 보는 편이 정확할 듯 하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월요일 정규 코너 중에는 6개월 이상 지속된 코너가 없는 셈.

그나마 월요일 코너는 컬투정선희의 케미가 잘 맞았는지 2014년 6월 기준으로 1년 넘게 진행되면서 안정화됐지만, 문제는 화요일 코너와, 금요일 코너는 몇달도 안 돼서 계속적으로 변경되고 있다. 물론 2016년 현재는 변경되지 않고 잘 이어가고 있다.

6 원 소스 멀티 유즈

2009년 11월부터 2012년까지 평일마다 SBS E!에서 'TV 컬투쇼'라는 제목으로 방영하였다. 보이는 라디오의 개념을 넘어선 프로그램.

책으로는 '컬투에 미치다'라는 사연모음집이 나와있기는 하지만, 미친상담소 에피소드 5개가 삽입된 것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라디오 사연 모음집에서 별로 벗어나지는 못했다. 게다가 컬투의 애드립 대신에 출판사에서 대충 매꾼 하찮은 애드립 때문에 재미가 급감. 그래도 꾸준히 팔려나가 3만부가 넘었다고 한다.

2016년에 컬투쇼 1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사연 가운데 하나를 단편 영화로 제작하였다. 감독은 우문기[7]가 맡아서 제작했는데, 2016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KT&G 상상마당[8]에서 주최한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인 KT&G 금관상을 받았다.

7 코너 구성

방송은 처음 시작할때 항상 시그널 뮤직으로 'Sir Mix-a lot'의 'Baby Got Back'이라는 노래를 BGM으로 깔고 정찬우가 "두시탈출!"이라고 하면 김태균이 "컬투~ 쇼~!"라고 하면서 방송이 시작되고, 그 날 오프닝 멘트를 하게 되는데 이 오프닝 멘트를 작가가 써주는 대로 하는 일이 없이 맨날 자기 맘대로 하는데도 작가는 꾸준히 오프닝 멘트를 써주는 모양. 가끔 심심할 때(…) 오프닝 멘트를 읽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가 하도 안 읽다보니 이딴 걸 오프닝 멘트라고 써 놨네."라고 할만한 유치한 오프닝이 써있기도 한다. 오프닝이 끝나면 여는 노래로는 항상 외국곡이 방송되며, 노래가 끝나면 언제나처럼 정찬우의 노래에 대한 짧은 감상평이 이어진다. 감상평은 딱 4가지 중 하나. '모르는 가수의 아는 노래' '아는 가수의 모르는 노래' '모르는 가수의 모르는 노래' '(오랜만에) 아는 가수의 아는 노래'(...) 이후 간단한 토크와 함께 협찬사 소개를 하고 광고가 나간다.

중간에 자주 끼어드는 BGM인 따를라라~라라라라라라~하는 10초짜리 BGM은 이그나이트의 소풍의 후크 부분을 컬투에 맞게 리커버한 부분. 그래서 그런지, 파워FM은 물론 타 라디오에서도 저 노래가 나오면 컬투쇼다! 하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그 뒤에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방송된다.

평일 방송1부첫곡
오늘은 뭐가 문제야
모시는 사연/ 쇼단원 뉴스 (금요일 한정)
2부이구동성 퀴즈/ 컬투 라쇼핑(수요일 한정)
3·4부3·4부 오프닝
주간코너
닫는 노래
토요일 방송첫곡
행운의 편지
명작 다시듣기
3·4부 오프닝
스타와 토킹 어바웃
닫는 노래
일요일 방송주관베스트
3·4부 오프닝
신인발굴단
컬투쇼 마스터 퀴즈
닫는 노래
민방위 훈련날 방송이구동성 퀴즈/ 컬투 라쇼핑(수요일)
3·4부 오프닝
주간코너
닫는 노래

대놓고 녹음하는 주말을 제외하면 문자(#1077)와 고릴라로 사연을 받는다. 방청객이 많다 보니 문자안내를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하는데,

정찬우: 샵에 일공칠↑칠!
</br>방청객: 50원!
</br>정찬우: 긴문↑자~!
</br>방청객: 100원!
</br>정찬우: 합쳐가지↘고↗~!
</br>방청객: 150원!
</br>정찬우: 고릴라, 플친~
</br>방청객: 무료!!

특이하게 150원을 언급한다. 문자안내에서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추가된다고 말하는 곳은 많아도 그 결과가 150원이 된다고까지 얘기해주는 곳은 얼마 없을듯. 2014년 즈음해서 마지막 부분에 고릴라도 추가가 됐는데 왠지 모르게 방청객들 사이에서는 "무료"에서 고성방가를 지르는 것이 암묵의 룰이 됐다.

여기서 하나 더. 메르스 사태로 6월 셋째 주 방청이 전면 취소되었을 때 가짜 방청객 행세로 남자 스테프들과 방청을 가면 진행을 맡는 개그맨 우종현이 가성 ..... 50원, 100원, 150원 무료를 외쳤는데, 셋째 주 생방송 도중 컬투들에 의해서 "남자 방청객들은 모두 가성의 목소리를 사용해서 불러달라"암묵의 룰이 생겨났다.

7.1 매일 코너

자세한 내용은 두시탈출 컬투쇼/매일 코너 항목 참고.

  • (1부) 오늘은 뭐가 문제야
  • (1부) 모시는 사연 [9]
  • (1부) 쇼단원 뉴스 (방청객 인터뷰로 금요일 한정해서 모시는 사연 대신 방송된다.)
  • (2부) 이구동성 퀴즈 or 컬투 라쇼핑

7.2 요일별 코너

자세한 내용은 두시탈출 컬투쇼/요일별 코너 항목 참고.

7.3 종영된 코너

추가바람

8 로고송

로고송은 시시때때로 계속 바뀐다.

로고송 리스트1 - 링크1 링크2
로고송 리스트1 - 링크1 링크2
달사태의 로고송 - 링크1 링크2
달사태의 로고송 - 링크1 링크2
김마메의 로고송1 - 링크1 링크2
김마메의 로고송2 - 링크1 링크2

첫 광고 이후의 두번째 로고송에서는 스페랑카 BGM에 가사를 입힌 노래가 나온다. 스페랑카 음악인걸 아는 사람들은 피식할정도. 그런데 이건 김마메 (본명 박태진)가 만든 로고송이다. 그런데 이걸 정식으로 샘플링 받아 썼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할 듯 한데, 계속 써도 괜찮은걸까? 루돌프가 이재익PD에게 문의했는데 괜찮다고 했다고 한다.

2012년 12월 3일 사칙연산 코너에서 바로 이 2시 30분 로고송을 작곡했다는 사람과 전화연결을 했는데, 편곡했다는 말을 전혀 하지 않고 자기가 작곡했다는 식으로 말을 했다. 단 청취자 입장에서는 본인인지 사칭인지 알 수 없어서 확인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 사람이 진짜 김마메가 맞다면 이건 표절이나 다름없다.

2013년 12월 현재는 김마메의 로고송 2, 산이가 부른 아이엠그라운드 로고송, 씨엔블루가 제작한 로고송, 이현도가 새롭게 작곡한 로고송만 쓰이고 있다.

9 관련 사건사고

10 방송 듣기

10.1 FM 라디오 주파수

오후 2시는 지방가맹사별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 없다. 즉 전국구 라디오 방송이다.[12]KNN Power FM, TBC Dream FM의 경우 프로야구 전 경기를 중계하는 관계로 프로야구 시즌(3월~9월) 한정으로 동시간대에 롯데, 삼성 경기가 잡힌 날에는 컬투쇼를 청취할 수 없다.[13] 야구에 관심없거나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부산, 대구 시민들은 뭔 죄... 물론 고릴라가 있으면 거기서 들을 수 있으니 걱정 無다

방송국명주파수송신소송신지점가청권역
SBS Power FM107.7㎒관악산경기 안양시서울·인천·경기 일원
100.3㎒동두천경기 동두천시동두천·양주·의정부
G1 Fresh FM105.1㎒대룡산강원 춘천시춘천·홍천·화천
106.1㎒괘방산강원 강릉시강릉·동해·양양
103.1㎒윗돌골강원 원주시원주·횡성
99.3㎒함백산강원 정선군정선·태백·삼척
88.3㎒태기산강원 횡성군횡성·평창
CJB Joy FM101.5㎒우암산충북 청주시청주진천·음성·증평·세종
97.9㎒가엽산충북 충주시충주·괴산
102.7㎒용두산충북 제천시제천·단양
TJB Power FM95.7㎒식장산대전 동구대전·계룡·공주·옥천·청주·세종
96.5㎒원효봉충남 서산시서산·태안·당진·홍성·예산·청양·보령
TBC Dream FM99.3㎒팔공산경북 영천시대구·경산·영천·칠곡·구미·김천·고령·
성주·청도·군위·밀양
99.7㎒조항산경북 포항시포항·경주·영덕
106.5㎒학가산/와룡산경북 안동시/대구 서구안동·영주·의성·예천·문경·대구 서구·달서구 ·달성군
KNN Power FM99.9㎒황령산부산 연제구부산
96.3㎒일광산/정관/양산타워부산 기장군/경남 양산시부산(기장군 일광면·정관면)·양산
102.5㎒불모산경남 창원시창원·김해·함안·창녕·의령
105.5㎒장군대산경남 진주시진주·사천·산청·남해·하동
106.7㎒감악산경남 거창군거창·함양
UBC Green FM92.3㎒무룡산울산 북구울산
JTV Magic FM90.1㎒모악산전북 김제시전주·익산·군산·김제·완주·정읍·부안
KBC My FM101.1㎒무등산광주 북구광주·화순·장성·담양·영광·함평·나주·
무안·목포·영암
96.7㎒구봉산전남 여수시여수·순천·광양·고흥
JIBS New Power FM101.5㎒견월악제주 제주시제주시
98.5㎒삼매봉제주 서귀포시서귀포

10.2 DMB 재전송

DMB의 SBS V-Radio 채널에서 오후 2시~4시에 재전송 하고 있다. 예전엔 주말에는 다른 방송이 재전송 되고 있었으나 언제부터인가 주말에도 재전송을 하기 시작했다.

10.3 고릴라

SBS의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인 고릴라(GoRealRa)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11 다시 듣기

11.1 방송 전체 다시듣기

과거에는 DRM이 걸린 WMA파일로 올라왔기 때문에, 몰래몰래 아는 사람들끼리 다운을 받아 들었으나, 최근에는 '고릴라'를 설치하지 않으면 다시 들을 수 없게 바뀐다데가 고릴리가 3.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오류나 버퍼링이 오히려 더 심해졌다는 평이 많다보니 더더욱 비판이 자자하다.

단, 원래 고릴라를 애용하던 사람들은 음악도 잘리지 않고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는 하지만, 너희들은 음악 틀지 말고 떠들기나 하라는 사람이 많은 컬투쇼인 관계로,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음악이 잘리지 않고 함께 나오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중간 광고까지 그대로 나오는 바람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욕설이 난무하는 형국.

2011년 대세에 따라 공식 팟캐스트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다시듣기 서비스를 통폐합시켰다. 사실 원래 루돌프 하이라이트 할때 루돌프가 당시 은지향PD의 허가를 받고 아는 컴퓨터 전공자의 도움을 받아 팟캐스트를 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팟캐스트 안없애면 고소하겠다고 협박해서 없애놓고는, 방송삼사에서 팟캐스트가 대세가 되자 부활시켰는데……. 이건 쪽팔린 과거일테니 컬투쇼 팬이라면 비밀로 해주기로 하자(…). 루돌프의 말에 따르면 이때 이재익PD가 루돌프를 열심히 쉴드 쳐줬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루돌프는 SBS는 까면서도 이재익PD와는 별 감정없이 지내는 듯 보인다. 지금도 이재익PD가 쓴 책을 샀다고 인증을 올리거나 이PD의 일을 도와주거나 하고 있다.

공식 팟캐스트 링크

11.2 다시듣기 하이라이트

김태웅PD와 은지향PD가 직접 재미있는 사연을 편집해서 올리는 게시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는 이 자료인 경우가 많다.
다만 루돌프 하이라이트가 시작된 이후에는 PD들이 손을 놔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정전 게시판 상태. 게으른 루돌프를 성토하는 댓글들도 많이 보인다.

하이라이트 페이지 링크

11.3 루돌프 하이라이트

파일:Attachment/calbumart.jpg
(배포 파일의 앨범아트 - 비공식 시절, 공식 1기, 공식 2기 순서)

컬투쇼 팬이 만든 하이라이트가 인기를 끌어 각종 웹하드들에 돌아다니자, 제작진에서 섭외한 잉여계의 획을 그은 루돌프[14]라는 양반이 만드는 하이라이트. 제작진이 SBS 게시판을 하나 분양해 줬다. 하지만 너무 게을러서 업로드 속도가 느린게 문제. (그런데 과거의 블로그 글을 읽어보면 처음에 drop.io나 mediafire 등으로 공유할때도 이미 제작진의 허가를 받은 상태였다. ㄷㄷ 제작진만 글 내용 확인이 가능한 화요일 게시판을 도배하는 방법을 통해 접촉한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어차피 허가 해줄리가 없으니까 몰래몰래..." 라는 식의 반응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하이라이트 페이지 링크1 링크2 링크3

사실 SBS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 일보다 편집을 우선시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게다가 본인 블로그에 따르면 컬투쇼측에 편집을 위한 녹음본을 몇차례 요청했으나 제공하지 않아서 2년이 넘게 직접 라디오로 녹음을 해서 제작했다고 한다(그래서 지직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파일도 몇개 있다). 보수라고 할 것도 한두달에 한번씩 사은품을 보내주는 정도가 전부로 거의 없었다고 하고,[15][16] 위의 고소협박건까지 있는걸 보면 말이 '공식'이지, 게시판 제공 말고는 편의 제공이 전혀없는 셈이다. 게다가 툭하면 게시판 상태가 안좋아서 나중에는 파일 하나 올리는데 한시간씩 걸리기도 했다고 하고, 집 컴퓨터가 차단당해서 PC방에서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SBS 게시판의 유일한 대량트래픽 발생자인지라 차단한 모양인데, PD한테 몇번이나 얘기를 했는데도 사태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PD는 말은 해준다지만, 이런 게시판 서버 관리등을 SBSi라는 자회사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별 영향은 없는 듯.

결국 2011년 7월 25일자로 블로그에 루돌프 하이라이트 배포를 중단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로서 2010년 8월 4주차 ~ 2011년 1월의 다시듣기는 영원히 저 하늘로... 남은 분량이라도 만들어달라는 사람도 있는데, 본인은 위의 요인들로 완전히 의욕을 상실한 모양. 회사 일 때문이라고 말은 하는데,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저 위의 불만들을 아직도 간간히 하는것을 보면... 원하는 사연을 날짜까지 짚어서 요청하면 편집해 메일로 보내주는 정도는 하고 있으나, 고소당할 뻔한 적이 실제로 있었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위한 배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11.4 컬투쇼 레전드 사연 BEST 210

링크
2012년 5월부터 제작진이 공식으로 팟캐스트에서 서비스하는 다시 듣기로, 처음에는 BEST 50으로 시작했다가 점차 업로드 하는 사연이 늘어남에 따라 팟캐스트 명이 변경되고 있다. 나중에 더 업로드돼서 팟캐스트명이 변경되면 수정 바람

앞뒤의 멘트를 다 제거하고 순수하게 컬투쇼 레전드 사연으로만 채운 팟캐스트다. 컬투쇼 초기의 채식투어, 나니까닥쳐부터 근래의 레전드 사연까지 업로드 하고 있다.

12 관련항목

  1. 일부지역 자체방송
  2. 예를 들어 KNN1997년 개국 당시엔 실제로 100% 자체편성 방송을 잠깐 했었고, IMF로 위기가 오자 울며 겨자먹기로 SBS와 네트워크 협정을 맺었다. 물론 지금은 그 당시보다 제작 여건은 훨씬 좋아졌지만, 동 방송사의 FM 청취 비율의 지분을 상당수 차지하고 있기에, 이 프로그램을 끊어먹었다간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급의 우스갯소리가 나오곤 한다. 그래서 결국 2FM을 개국하게 되었다 카더라 근데 KNN, TBC에서 프로야구 중계가 컬투쇼를 간혹 끊어먹고 있는게 함정 그럼 고릴라로 들으면 해결된다.
  3. 리액션 담당인 듯
  4. 심지어 애가 자꾸 울어서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려는 방청객에게 "그냥 울게 냅둬라" 라던가, 전화를 매너모드 안해놔서 황급히 끄는 방청객에게 "그냥 받으세요. 왜 끄고 그래~" 하는 등 아무리 자연스러움이 컨셉이라지만 도가 지나친 면이 있다. 방송으로 듣는 사람 입장에선 그냥 소음일 뿐이니까.
  5. 그러나,2016년 2월 현재는 생방송 중 촬영이 금지된다.
  6. 공장에서 일하게 된 신참이, 반장이 말을 안하고 손짓으로만 지시하길래 농아인줄 알고 자기도 배디랭귀지로 답했는데, 나중에 "밥먹고 합시다~" 하길래 "어? 말 할줄 아시네요?" 했더니, 반장이 "어? 외국인 아니셨어요?" 했다는 사연은 둘다 외국인으로 오해한 사연이 되어 있다던가, 방청객이 특정 사연을 언급하며 재미있었다고 하면 기억을 못하고 있고, 지난 주에 소개한 사연도 월장원 뽑을때 무슨 내용인줄 몰라서 헤매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7. 2013년에 '족구왕'을 제작한 바 있다.
  8. KT&G가 만든 사회적 기업
  9. 2015년 이후 몇 달간 잠정 폐지 상태였지만, 왜 사연은 받으면서 읽어주지 않느냐는 항의가 있었는지 한 방송분에서 "모시는 사연 안 읽어드리는거 아닙니다. 읽어드려요" 라는 멘트를 하고나서 2016년 5월 23일부터 다시 매일 사연을 읽어주고 있다.
  10. 행운의 편지 코너 도입부에 영드 셜록의 테마곡이 나오기 때문에 정찬우는 빨리 시즌4 나오라는 말을 자주 한다
  11. 시즌1은 권혁수 대신 딕펑스의 김재흥이 참여했었다
  12. 그외의 SBS 지방가맹사에 전국구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호란의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배성재의 TEN', '장예원의 오늘같은 밤'으로 컬투쇼를 빼고는 4가지 뿐이다.
  13. 오후 2시 경기는 프로야구 개막 2경기 포함하여 혹서기에 해당되는 6월~8월을 제외한 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실시하며 만일 이 기간에 열리는 2시 경기가 우천 취소시 두시탈출 컬투쇼를 그대로 내보낸다.
  14. 지금 읽고 있는 컬투쇼 항목의 대부분도 그가 작성하고는 자기 블로그에 자랑…….
  15. 원래 있는 축하코너에 자기 생일 축하 메시지도 끼워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할 정도였다고. 결국 SBS게시판에서 "루돌프는 SBS에게 특혜를 받으면서도 제대로 일을 안한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생일 메시지도 거절당했는데 무슨 헛소리냐고 폭발해서 댓글을 남겼다. 그 하루이틀 뒤에 PD에게 생일선물로 LCD TV를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다는데,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일지 저 댓글을 보고 뜨끔해서 연락을 한 것일지는 제작진만이 알 것이다.
  16. 다만, 처음부터 제작진이 "라디오국에 돈이 없느니 현금은 못주고, 협찬 선물 중에서 월장원급 상품이 아니라면 원하는 것은 언제든지 주겠다." 라고 말했다고 하고, 본인은 한번도 뭘 달라고 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보수가 없었다는 점에서는 불만이 없다고 한다. 알아서 보내주는건 잘 썼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