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아내린 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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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의 동굴매듀라
부패한 거인의 숲하이데의 큰 불 탑청의 성당숨겨진 항구망각의 감옥달의 종루죄인의 탑
사냥의 숲불사의 처형장고여있는 계곡흙의 탑태양의 종루녹아내린 철성
텅 빈 그림자의 숲파로스의 문휘석가 젤도라
성인의 무덤쓰레기의 바닥검은 계곡
겨울의 사당왕도 드랭글레이그왕의 회랑오래된 어둠의 구멍아마나의 제단불사의 묘지
안 딜의 저택수호룡의 둥지제사장거인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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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 2 DLC 지역 목록
성벽의 도시 사르바용의 성벽죽은 자의 마을잠자는 용의 둥지
검은 안개의 탑철의 회랑철의 옛 왕의 기억
얼어붙은 엘리움 로이스주성당벽 밖의 설원오래된 혼돈
녹아내린 철성
熔鉄城
Iron Keep

1 개요

설정상 강성했던 고대 왕국의 남은 잔재다. 풍부한 강철로 번영을 이루고서 남은 쇳덩이로 이성까지 지었건만, 그렇게 만들어진 건물이 너무 무거운 관계로 지반침하가 발생, 이후 지하에서 용암까지 뿜어져 나오는 통에 현재 모습이 되었다는 안습한 역사를 자랑하는 맵 되시겠다.(...) 엄밀히 말해 드랭글레이그와는 별개의 국가였던 것으로 보이며, 애초에 드랭글레이그 소속 병사들과는 철 성의 병사들의 갑옷 복식 자체가 다르다. 그리고 이 철성의 기사들에게서 프롬의 카타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그야말로 중세 사무라이 그런데 드랭글레이그 내성에서도 철 성의 기사단장들을 볼 수 있는 걸로 봐서 아닐 수도 있다.

2 설명

흙의 탑과 함께 묘하게 센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함정이 다수 존재한다. 이쪽은 낙사 함정이 많다. 스위치를 밟으면 바닥 패널 하나가 통째로 꺼지는 사악한 패턴이 있다. 다만 그 패턴으로 몬스터를 엿먹일수도 있으니 묘하게 공평하다. 주된 몬스터인 아론 기사 시리즈가 매우 아프고 빠르게 때리는 몬스터라서 적응되기 전에는 에스트 낭비가 심할 것이다. 특히 아론 기사장이 주된 빡침의 대상인데 원거리에서는 대궁과 대화살로 넉백을 시키다가 기를 쓰고 다가가면 칼손잡이를 쥔다 싶더니 쓱싹 베어버린다. 타이밍 숙지가 안되면 발도술에 양단당할테니 미리 몇마리 상대하면서 감을 잡아보자. 철성 진입 초반에 불뿜는 황소머리 아래로 아이템이 보일텐데 다름아닌 용철의 열쇠다. 용철의 열쇠는 부거숲 최후의 거인 보스룸 근처 잠긴문을 여는데도 쓰이니 루팅하면 좋다...지만 어지간하면 새까맣게 타죽기 쉽다.[1] 데미지와 타이밍이 정말 자비없기 때문. 맵 후반부에 화염방사 기능을 아예 꺼버리는 레버가 있으니 급하지 않다면 참고 넘어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가는 중간마다 곳곳에 불붙은 바닥과 그 위의 상자가 보일텐데 좋아라 달려가면 불판위의 고기처럼 타버린다. 녹철성 파로스의 돌 중에는 숨겨진 길을 여는 대신 바로 앞에 물이 고이게 하는 것들이 다수 존재한다.[2] 물을 고이게 만든 다음 그 위에서 구르면 체력회복 이외에 화염내성도 제법 올라간다. 불붙은 바닥에 올라간 아이템이나 상자들은 이렇게 해야지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NPC로는 상인인 매그헤랄드와 백령으로 소환할 수 있는 루카티엘이 있다. 매그헤랄드는 입구 초입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나오며 여러가지 아이템과 함께 기술사 세트를 판다. 이중 기술사의 장갑은 소울 증가량을 늘려주는 매우 좋은 장비로서 탐욕의 은사 반지와 병행해 노가다할때 쓰인다. 루카티엘은 흙의 탑에서 이벤트를 클리어해야 용철 데몬 보스룸 앞에 소환사인이 뜬다. 용철 데몬은 루카티엘 담당중에서도 유난히 난이도가 높은 보스이므로 루카티엘을 살려가면서 클리어하기가 함 어렵다. 적안의 반지가 있다면 적극 활용할것. 사실 용철 데몬은 굳이 잡을 필요가 없는 보스다. 잡아서 얻는 이득이라곤 용철 데몬의 소울과 입수소울 얼마, 거기에 화톳불 하나가 전부인데 익숙해지면 그냥 진행해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다만 용철 데몬을 잡고서 화톳불 로딩후 다시 같은자리를 방문하면 주박자가 나온다. 쓰러트리면 칼날 반지+1을 주니 이쪽은 확실히 노릴만하다. +2보단 구릴지 몰라도 꼈을때와 끼지 않았을 때 효과가 판이하다. 이를테면 근력캐의 풀강한 만병클럽 두손 강공격으로 아론 기사장이나 고대 중철병 한방이 나오고 안 나오고가 극명히 갈리는 수준이다.

파로스의 돌이 남아돈다면 가는 중간에 태양의 종루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다. PVP를 안한다면 딱히 존재가치는 없다. 다만 용철 데몬 화톳불 대용으로 태양의 종루 화톳불을 쓰는 경우가 있긴 하다. 한번 쓸때마다 태양의 종루를 가로질러가야 하는 문제를 제외하면...

끝까지 진행하다보면 소머리 화염방사구가 십자로 늘어서있고 벽 사방에 가시함정이 설치된 방이 보일 것이다. 여기서 주변을 잘 둘러보면 위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보이고, 계속 올라가며 진행하면 화톳불과 함께 레버 하나가 나온다. 레버를 당기면 녹철성의 모든 화염방사구가 작동을 멈춘다. 용철의 열쇠를 아직 먹지 않았다면 이제 가서 먹으면 된다. 혹은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철의 옛 왕이 코앞이니 먼저 잡아버려도 그만이다.

3 등장 몬스터

4 등장 네임드

5 등장 NPC

흙의 탑에서 대화 이벤트 충족시 사인이 나타난다.
  • 암령_검투사 샤론
철성 앞부분 다리에서 랜덤으로 침입한다.
  • 암령_무기상 데니스
철성 앞부분 다리에서 랜덤으로 침입한다.
  • 암령_상실자
철성 앞부분 다리에서 랜덤으로 침입한다.
  • 암령_수집가 데니버
철성 내부 2층으로 올라가 보물 상자를 개봉 시 침입한다.

6 등장 보스

성 구역 탐험 후 안개벽으로 들어가면 용철 데몬과 조우 가능하다.

끝까지 가면 성의 지붕으로 보이는 곳과 함께 안개벽이 나오고, 철의 옛 왕이 몸을 담그고 있는 용암 호수가 등장한다.

7 기타

여담으로 녹아내린 철성 맵은 다크 소울 2의 지형도 구성을 비판하는 논란에서 가장 자주 화제에 등장하는 맵이다. 말 그대로 풍차탑 중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더니 용암이 부글거리는 철성이 나오더라는 얼척없는 구성을 자랑한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길이 자체도 장난이 아니라서[3], 이를 어떻게든 설명해보려고 수도 없이 많은 가설들이 등장했다. 드랭글레이그의 공간이 더럽게 꼬여있다는 설부터, 플레이어가 중간지대를 지나다가 저주같은것을 받아서 중간과정을 까먹어버렸는데 어떻게든 앞뒤를 끼워맞추다 보니 등장한 것이 엘리베이터라는 설까지도 나왔다. 하이데의 큰 불탑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여기보다는 주목이 덜 하다. 워낙 충격적이라서 태양의 종탑에 올라가면 철성의 주변을 볼 수 있는데, 주변은 온통 화염에 뒤덮여있는 지역이며 흙의 탑과는 거리가 멀다. 원래대로라면 흙의 탑에서 지하 통로 같은것을 거쳐서 나온 후, 철성이 멀리서 보이는 전작의 데몬 유적지가 연상되는 지역을 지나게되고, 그 후 녹아내린 철성으로 들어가는 전개가 자연스러울것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만든건지 제작 도중 연결맵을 삭제 해버린건지는 알 수 없다. 주변 NPC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철로서 공들여 지은 건물이 너무 무거웠기 때문에 지반침하가 발생, 그리고 지하에서 용암까지 뿜어져 나와 성이 녹아버려 현재 모습이 되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 건물이 무거워 성이 아래로 내려갔다면서 그걸 흙으로 만든 탑으로 떠받치고 있다는 말이 된다 철의나라 흙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일! 그 흙으로 무기를 만들었으면 세상을 제패했을지도 모른다 이후 두번째 DLC 지역인 검은 안개의 탑에서도 눈 씻고 찾아봐도 흙의 탑은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든 "풍차탑이 성 아래 있을수도 있지!" 싶은 사람은 돌을 파는 클로아나를 만나는 곳에서 흙의 탑을 한번 훑어보라. 흙의 탑이 중간 부분부터 부셔져 아예 그 윗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그 엘레베이터는 도라에몽의 도구라고 합니다. 차원을 이동하지요. 네.

  1. 왼쪽으로 타이밍 맞춰 접근하면 불데미지를 살짝 입고 먹는게 가능
  2. 흙의 탑 최상층에도 한군데 존재하는데 이쪽은 중독증세를 회복할때 쓴다. 다만 풍차를 멈추지 않았다면 독이 흘러나오므로 주의
  3. 엘리베이터 중간에 건축 양식(벽돌 색)이 확 바뀌는 부분이 존재해서 의문점을 더욱 증폭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