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村
1 개요
어느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으면서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면서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는 곳 그리고 원주민이 태어나자마자 자연을 벗삼아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지역. 도시 이외의 지역을 뜻하는 시골 중 농축산업을 주로 하는 지역이라 보면 된다.
도시와는 달리 자연적인 분위기가 짙고 원주민 대부분이 농업 및 축산업에 종사하는 분야가 많으며 가족적이면서 공동체적인 삶을 지향하는 분위기가 짙은 편이다.
도시와 농촌에 대해서 명확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없으나, 대체로 농업인구비율이나 경작지 비율 등으로 구분한다. 대학 입시 때는 행정구역이 읍면인 경우 농촌(농어촌)으로 구분된다.[1]
2 도시와의 차이점
문명이 어느 정도 발달한 도시와는 달리 농촌은 문명이 일부를 제외하고는 발달이 덜한 편이거나 낙후된 곳도 있긴 하지만 자연친화적인 분위기가 짙고 농업 및 축산업에 종사하는 분야가 많기 때문에 이 지역에 사는 원주민들은 산이나 들 그리고 밭에서 나는 농작물과 과일, 채소 등과 접하는 일이 많고 소, 돼지, 닭, 오리, 개 등의 가축과도 접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다른 생명체와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자연에서 나는 농작물을 많이 먹는 풍습이 있기 때문에 도시에 사는 이들보다 일부는 장수를 누리기도 하고 최고령에도 건강을 과시하기도 한다.
3 단점
문명이 낙후되었다는 점에서 보면 특히 일부 젊은층의 입장에서는 문명이 많이 발달해있는 도시문화를 보고 도시에 가고 싶어서 농촌을 등지고 도시로 떠났던 경우도 있으며 대학입학이나 초중고등학교 입학 등을 목적으로 농촌을 떠났던 경우도 있었고 농촌보다 좀더 문명적인 삶을 원하거나 편한 삶을 위해서 도시로 떠났던 경우가 많아서 특히 6,70년대 한국 사회에서는 이른바 이농(移農)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여서 농촌사회에 아쉬운 점을 주기도 하였다.
도시에 비해서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데다가 인구도 적다보니 유독 노인들이 많은 지역인데도 일부 지역에서는 이들을 위한 의료시설이 도시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노인 및 원주민들은 병원치료를 받기위해 일부러 도시로 원정을 나가서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4 도시와의 관계
문명이 먼저 발달해있는 도시와는 대립적이면서도 애증이 깊은 관계에 있기도 한 편이다. 특히 과거 과다한 이농현상 때문에 일부 농촌 원주민 사이에서는 도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도 심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도시인에 대해서도 혐오감을 내뱉는 경우도 있었다. 일부 도시인 사이에서도 농촌에 사는 원주민들은 고리타분한 노인네들이나 촌놈들이 사는 동네, 도시보다 발달한 것도 없고 불편해서 어디 살겠나하는 편견을 가지며 농촌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표하기도 한다. 대부분 공장은 자동화지만 농사짓는 건 여전히 사람이 직접 해야 한다. 그리고 방송에선 농사로 돈을 많이 버는 농민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건 일부일 뿐이고, 대부분 농민은 농기계값, 농약값, 기타 등등 빚을 갚느라 돈이 없는 사람이 태반이다.
하지만 도시에서 취급하는 농축산물 대부분이 당연히 농촌에서 공수해 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쪽에서만큼은 애증이 워낙이나 깊은 편이라 농사를 직접 지을 수 없는 도시인들은 어쩔 수 없이 농촌에서 온 농산물이나 축산물을 먹고 살아가는 편이다. 하지만 농촌이 없어진다면 수입해서 먹고 살면 된다는 허무맹랑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서 농촌 원주민들은 도시에 원정을 왔을 때 농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도시의 음식들을 맛보기도 한다.
반대로 도시 사람들이 농촌에 대한 과도한 환상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 언제나 찾아가도 따뜻하게 반겨 주는 곳, 도시에서는 맛보기 힘든 정(情)이 넘치는 곳일 거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농촌도 사람 사는 곳인 건 마찬가지다. 시골 문서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같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