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베리타스의 등장인물. 본명은 유천
뇌호(雷虎)는 천부오행의 일원으로, 금(金)의 기운을 사용하는 뇌전소혼의 전승자를 가리킨다. 당대 전승자가 뇌호라고 불리는 유천이다. 작품의 주인공인 마강룡의 스승이기도 하다.
한국의 수 많은 무예가들 중에서도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불세출의 천재. 천부전인인 유리 라이너스조차 두려워할 실력자이다. 오행의 기운 상 화룡에게 약할 수 밖에 없으나 어렸을 때부터 화룡에게 지지 않았다고 한다. 국태양에게 북수박을 사사받기도 하는데[1][2] 1년 남짓한 수련으로도 상당한 경지에 오르기도 한다.
유리 라이너스와는 한 때 친밀했던 관계로 보이나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는 않는다. 낙뢰인을 천공권의 원리를 접목시켜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되는 천공 낙뢰인을 사용했던 전력이나 천부신권에 대한 파해법을 개발한 것 등등을 보면 보통 관계 이상이 아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유리가 리유니온의 후계자가 되어 자신을 신격화하려고 하자 서로 대립하는 사이가 되어버린다. 유리에게 동조하지 않은 다른 천부계열들을 이끌고 리유니온에 맞서고 있으며 마강룡과도 이 시기에 만나게 된다.
강룡을 만나 두 달 남짓 가르친 이후에 유리의 신격화 의식에 대한 계획을 알게 되어 강룡과 갑작스레 이별한다. 그리고 의식을 치르는 유리 일행을 습격하게 된다. 이 싸움에서 그는 행방불명된다. 이후 리유니온에서 그의 시체의 일부분을 찾게 되고 잠정적으로 죽은 것으로 처리된다. 하지만 아직도 뇌호가 살아있는 것 같은 떡밥이 여러 군데 뿌려져 있다. 국태양의 행방불명 발언이라든가 온전한 시체가 남아있지 않다는 점[3] 등등을 생각해보면 살아있는 가능성도 다분하다. 1부 마지막권 표지에도 등장하여 2부에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일부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이하게 천부오행임과 동시에 북수박의 사용자이기도 하다.
몇년 전에 단신으로 리유니온 학원에 쳐들어갔다. 작중 시점보다 약하긴 했지만 그래도 쟁쟁한 학생회 멤버들이 달려들었지만 한주먹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