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명
아랍어 : نور
터키어 : Nur/Noor
우르두어 : نور
이슬람권에서 널리 쓰이는 이름. 남녀 공용으로 많이 쓰이며 아랍어로 빛을 의미한다. 코란 24번째 수라, 64 아야의 سورة النور가 대표적.
남성형 파생형은 누리다.
1.1 실존인물
-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 카자흐스탄 대통령
1.2 가상인물
2 터키 드라마
터키어 : Gümüş
(2005 ~ 2007)
터키의 멜로 드라마 이름이기도 하다. 누르는 아랍어 버전 이름이고 터키어로는 'Gümüş(은)'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0에 수렴하는 드라마지만 중동에서는 매우 유명했던 정도를 넘어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드라마로 2000년대 중후반, 중동 각국,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아랍 에미리트의 유명 방송국인 MBC를 통해 중동 전역에 방영되었는데 특히 라마단 기간중에 시청률이 높았다고 한다,극도로 보수적인 중동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남녀간 애정을 보여줘 보수적인 이슬람교 성직자들이 드라마 시청 금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드라마가 방영 된 후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 방영됐을때 욘사마 열풍을 일으켰던것과 매우 유사한 현상이 일어났다. 일본 주부들이 겨울연가 촬영장을 찾았던 것 처럼 사우디 주부들이 드라마속 잘생긴 남주인공에게 홀딱 반해(...) 터키로 관광을 와서 이스탄불에 있는 등 드라마 촬영지를 여행하는 등 사우디인들의 터키 여행이 급증 했다. 해당 남주인공은 한국 언론에서 금발 욘사마( ...), 혹은 터키 욘사마(...)로 보도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00만명의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시청했고 마지막 화는 아랍 전역에서 8500만명의 시청자들이 봤다. 그 밖에 불가리아 등 일부 동유럽 국가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터키의 드라마 수출이 급증, 2010년대 이후 터키는 중동과 동유럽에 자국 드라마들을 수출, 공급하는 신흥 드라마 제작국으로 떠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