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악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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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نواكشوط(Nawākšūṭ, 나왁슈트)
프랑스어: Nouakchott

모리타니의 수도. 모리타니 제 1의 도시로 1999년 인구는 88만 명으로 당시 인구의 3분의 1 가량이 이곳에 거주했으며, 지금의 인구는 불명확하나 많게는 200만 명까지 추산된다. 누악쇼트는 베르베르어로 거센 바람이 부는 곳이란 뜻이다. 모리타니의 국가바람이 분다카더라

1958년까지 누악쇼트는 그냥 어촌일 뿐이었다. 식민지 시절에도 그 전에도 그냥 어촌이었다. 한편 이 곳은 사하라 끄트머리에 있으며, 최난월 평균기온이 29℃이며 40℃ 이상으로 올라가는 날이 많지 않은 온화한 기후를 띄고 있어 수도로 선정되었다. 따라서 1957년 이 도시는 새로운 수도로 선정되었고 인구는 1만 5000명까지 늘어났다. 1976년 서사하라 폴리사리오 전선이 이곳을 습격하기도 하였고 1988-89년간 무슬림 흑인아랍인 사이의 유혈사태가 일어나는 등 혼란을 종종 겪었다. 애초 이 도시는 20만여 명 정도의 인구를 가지고 있게 설계되었으나 인구가 꾸준히 늘어 2010년경엔 200만 가까이까지 늘어났고, 이에 따라 슬럼이 매우 넓게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