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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의 국가 및 지역 | ||||
카보베르데 | 모리타니 | 말리 | 부르키나파소 | 니제르 |
감비아 | 세네갈 | 기니비사우 | 기니 | 시에라리온 |
50px 세인트헬레나 어센션 트리스탄다쿠냐 (영국) | 라이베리아 | 코트디부아르 | width=50 가나 | |
토고 | 베냉 | 나이지리아 |
무리타니야 이슬람 공화국 아랍어: الجمهورية الإسلامية الموريتانية | |
국기 | |
국장 | |
지도 | |
면적 | 1,030,700km2 |
인구 | 3,677,293명(2016년) |
수도 | 누악쇼트 |
국가 | 모리타니 국가 아랍어: (نشيد وطني موريتاني) |
공용어 | 아랍어, 프랑스어 |
정부형태 | 이원집정부제, 이슬람 공화국 |
대통령 |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
총리 | 야히야 울드 하데마인 |
민족구성 | 무어인[4]83%, 흑인17% |
종교 | 이슬람교[5] |
국제연합(UN) 가입 | 1961년 10월 27일 |
남북수교현황 | 대한민국: 1978년 12월[6]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980년 3월[7] |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모리타니 모리타니 이슬람 공화국 |
영어 | Mauritania Islamic Republic of Mauritania |
일본어 | モーリタニア モーリタニア・イスラム共和国 |
프랑스어 | Mauritanie République islamique de Mauritanie |
중국어 | 毛里塔尼亚 毛里塔尼亚伊斯兰共和国 |
힌디어 | मॉरीतानिया इस्लामी गणराज्य मॉरीतानिया |
아랍어 | موريتانيا الجمهورية الإسلامية الموريتانية |
러시아어 | Мавритания Исламская Республика Мавритания |
شرف إخاء عدل명예, 형제애, 정의
1 국가
아랍어 |
كن للاله ناصرا وأنكر المناكرا وكن مع الحق الذي يرضاك منك دائرا ولا تعد نافعا سواه أو ضائرا واسلك سبيل المصطفى ومت عليه سائرا وكن لقوم احدثوا في أمره مهاجرا قد موهوا بشبه واعتذروا معاذرا وزعموا مزاعما وسودوا دفاترا واحتنكوا أهل الفلا واحتنكوا الحواضرا وأورثت أكابر بدعتها أصاغرا وإن دعا مجادل في أمرهم إلى مرا فلا تمار فيهم إلا مراء ظاهرا |
2 개요
북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로 로마 제국의 속주였던 마우레타니아에서 국명이 유래되었다. 6~70년대의 우리나라에서는 영어식 표기인 모리타니아라고도 불렸었다. 모리셔스와는 전혀 다른 나라이다.
수도는 누악쇼트(Nouakchott). 국토면적은 103만 700㎢, 인구는 약 359만 명. 국토에 비해 인구가 적다. 모리타니의 수도인 누악쇼트는 모래밭 위에 지어진 계획도시로 '거센 바람이 부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인구는 88만 명으로 전 국민의 1/4 가량이 이곳에 살고 있다.
이 나라의 국가는 간지가 돋지만 박자 때문에 부르기 어려워서 가사를 없앴다. 18세기부터 전해 오는 시를 가사로 사용했다. 초대 대통령 모크타르 울드 다다가 러시아계 프랑스인에게 작곡을 의뢰했고, 전통적인 곡조와 현대 음악을 조화시켜 작곡했다고 한다. 모리타니 국가. 오오 이 박력!
3 자연
모리타니의 위성 사진.
지형은 매우 단조로운 편이다. 산이 거의 없는 평탄한 지형이다. 최고봉 케디엣 엘 질 산도 1000m가 채 되지 않는다. 국토 대부분이 사하라 사막과 엘주프(El Djouf) 사막으로 되어 있어 농경은 거의 불가능하고, 별다른 산업 시설이 없어서 경제적으로 빈곤하다. 그나마 남부의 세네갈 강 유역에선 농경이 가능했으나 이마저도 사막화 현상으로 농경지가 줄어들고 있다. 다만 철이 상당히 많이 생산되고 2001년에 석유가 발견되었다.
모리타니는 넓은 국토 때문에 네 가지 기후구를 가지고 있다. 뜨겁고 건조한 사하라 기후구는 국토의 절반 이상으로 차지하며 강수량 150mm 미만 지역이다. 겨울에는 낮에 38℃까지 올랐다가 밤엔 0℃까지 내려가고, 여름에는 낮에 49℃까지 오르다가 밤에 16℃까지 떨어진다. 1년 내내 하르마탄이 불며 사하라 사막 중에서도 모래사막이 넓게 펼쳐진 지역이다. 그리고 식생은 시망(...) 해안 기후구는 수도 누악쇼트가 포함되는 지역으로 기후는 1년 내내 20℃에서 30℃ 정도로 바람이 몹시 세지만 생각보다 춥거나 덥진 않다. 강수량은 적고 대개 한두 달 동안 집중해서 내린다. 그리고 모래언덕은 여기서도 많다. 사헬 기후구는 동남부 내륙지역으로 가나 제국의 수도도 이 사헬 지역에 있었다. 물론 여기도 열풍이 불지만 비는 그래도 많은 편이고 일교차는 크지만 사하라 사막보단 적다. 세네갈 강 기후구는 서남부 지역으로 모리타니에서 유일하게 모래언덕이 없다. 또한 강수량이 600mm 정도로 비가 많이 오고 연교차도 그리 크지 않지만 이 기후구는 사막화로 인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통적인 이동식 가옥의 경우에는 땅에 15~20cm 가량 되는 구멍을 파고 기둥을 몇 개 꽂아 천막 비스무레한 걸 치는데, 이때 구멍에 목숨만큼 소중한 물을 부어 다진다. 그래야 구멍이 바스러져 기둥이 쓰러지지 않는다고.
4 역사
고대 모리타니는 하마와 코끼리, 코뿔소가 평화롭게(?) 살고 있는 초원이 펼쳐져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사하라 사막의 확장으로 모리타니는 불모지가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모리타니 북부는 베르베르인들이 낙타를 끌고 들어와 거주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 지역은 말리에도 거주하는 소닝케 족의 선조격인 바푸르 족도 살고 있었으나 베르베르인의 이주로 인해 그들은 남쪽으로 내려갔다. 1076년 무라비트 왕조가 모리타니 동남부와 말리 일대의 가나 제국을 공격해 정복했으며, 이후 아랍인들에 의한 이슬람화가 진행되었다.
이후 1814년부터 프랑스가 이곳의 해안선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1901년 자비에 코폴라니는 자위야 부족이나 하산의 유목민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트라자, 브라크나, 타간트 등을 1903-1904년까지 식민화했다. 그러나 북부의 아드라르는 조금 더 오래 지속되었고 샤이크 마 알 아이나인 등을 중심으로 저항이 있었다. 이는 1912년에 군사적으로 진압되었고, 1920년까지 이 지역은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에 편입되었다.
프랑스의 지배 이후에도 이 지역 사람들은 유목민으로 남았지만 정주민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1960년에 독립했을 때 수도인 누악쇼트는 작은 마을에 불과했다. 프랑스는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인 철을 발견하진 못했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이슬람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70년대 스페인 식민지였던 서사하라의 지배권을 놓고 모로코와 타협을 봤었지만 빈약한 경제력과 군사력 때문에 1978년 지배를 포기하고 모로코가 차지하는 것을 인정했다. 이 문제로 알제리와 대립하기도 했으며 1970년대엔 폴리사리오의 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후 군 병력을 1,800명에서 17,000명까지 증강했다. 이후 모리타니는 1984년에 서사하라를 독립국가로 승인했다.
독립 후, 대통령 모크타르 울드 다다는 다들 그렇듯이 모리타니는 서양식 다당제 민주주의에 대한 준비가 없다는 핑계로 여당을 야당과 통폐합시키고 일당 독재를 했다. 다다는 헌법을 뜯어고치고 1966, 1971, 1976년의 선거에서 연이어 당선되었다. 하지만 결국 서사하라에서의 참패와 연이은 경제 실패로 1978년 7월 10일, 쿠데타로 추방당했다.
80, 90년대 내내 무어인과 흑인간의 반목이 계속되었다. 1980년대에는 7만 명의 흑인들이 남쪽으로 추방되었고 1989년엔 세네갈과 국경 분쟁을 치르기도 했다. 남쪽의 세네갈에서 반모리타니 폭동도 발생했다. 모리타니의 무어인들은 세네갈 출신이나 모리타니 출신 흑인들을 공격해 만행을 저질렀다. 1992년 형식상으로 모리타니는 민주화되었다. 그러나 군부독재는 2000년대 중반까지 계속되다가 2005년 쿠데타가 일어났고 이후 민주적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시디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압달라히가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그가 국내 이슬람 반군과 대화를 재개하자 이에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는 2008년 쿠데타를 일으켰다. 2009년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는 경제재건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아프리카 연합의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는 광신과 인권탄압으로 악명높다. 게다가 그가 내세운 경제재건도 제대로 안되어 내부에서 불만이 굉장하다.
5 군사
- 모리타니군 항목 참고.
6 사회
그야말로 개막장이다. 이슬람의 샤리아를 통치 근본으로 삼아, 광신으로 악명높다. 특히 타 종교를 금지하고 악랄하게 탄압하며 타 종교로 개종 시 3일간의 회개 기회를 주고 다시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으면 사형에 처한다. 외국인 선교사들도 매우 싫어하여 입국을 금지하며 들어오기만 하면 추방해버린다.
가장 악명높은게 노예제도. 공식적으로는 이 나라에 노예 제도가 없지만 비공식적으로 남아 있으며 인구의 20%인 약 60만 명 정도가 사실상 노예 상태라고 추정된다. 노예의 대부분은 주로 혼혈인이라고 한다. 하지만 모리타니의 노예들은 혼혈인이라기보다 이슬람을 믿지않는 비무슬림들이다. 물론 노예금지법이 있지만 국민들의 인식은 노예제를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으니 문제다. 그것도 노예는 주인의 말에 복종하는 것이 곧 알라에게 복종하는 것이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길이라 믿는다는 종교로 정당화시키는 것이다. 게다가 국토의 대부분이 고립된 사막지대라서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법으로 기소된 사람은 여태까지 1명 뿐이라 한다. 이 나라에서 노예제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늦은 1981년이 되어서야 폐지되었고 노예를 부리는 행위가 범죄가 된 것도 2007년에 불과했다. #
결국 2013년 10월 16일, 호주 인권단체가 발표한 '세계 노예 지수'에서 100점 만점에 97.90점이라는 넘사벽 점수를 받아 세계 1위의 노예제 국가로 등극했다. 2위 아이티는 52.26점. 바로 다음 등수와 무려 45.64점이나 차이가 난다. 흠좀무. 인구 약 380만 명의 4.1%인 15만 명이 노예 상태에 신분까지 세습되는 상태에 있다고 한다. 흠좀무.
다른 사이트에서도 위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66.41점으로 66.08점의 아이티보다 높은 1위를 차지했다.
더 큰 문제는 정부가 입으로만 노예를 금지하지 단속에 나설 생각은 전혀 하지않는다는게 문제다. 특히 자국의 노예제 폐지에 앞장서는 활동가들을 탄압하는 판국이다. 2015년에는 노예제 폐지 활동가 3명이 모리타니 법원으로부터 각각 징역 2년 형을 선고하자 분노한 지지자 수십명이 법원 청사를 습격하여 경찰 수송 차량의 유리창을 부수는 폭동까지 벌어졌다.
또한 이 나라에선 뚱뚱한 사람이 미인으로 생각된다고 한다. 그래서 10대 중후반의 여성들에게 과식을 강요하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 음식이 생기면 먼저 여성부터 먹이는 풍습도 여성을 살찌우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결혼 전에 신부학교(wife-fattening camp)라는 곳에 입학(?)을 시킨다. 그리고 무조건 먹이게 하는데 발목에 방울을 달아 조금이라도 움직여 방울이 울리면 맞는다. 심지어는 주리틀기의 미니 버전으로 발가락이나 손가락 사이에 나무를 끼우게 하고 만약에 음식을 먹지 않으면 나무를 눌러 고통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폐습은 식량 상태가 좋은 시기에 주로 이루어지는데 보통 일일 16,000칼로리를 먹이며, 토할 경우 토한 것도 도로 주워 먹게까지 한다. 그 상태로 활동을 최소화한 채 강제로 계속 먹여 살을 찌우게 한다. 그래야 부모와 남편의 체면이 유지된다고 한다. 즉, 풍채 좋은(?) 몸매가 집안의 경제력을 상징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식량이 부족한 곳이다 보니 가축 사료에 정체불명의 수입산 약물까지 동원된다고.
사실 지금도 기아와 에이즈가 창궐하는 많은 나라들에선 뚱뚱한 여자가 미인인 곳이 많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나오는 날씬한 미녀들은 말 그대로 해외용에 가깝다.
아프리카를 전문으로 여행하던 여행자가 2007년에 쓴 책을 보면, 아프리카 많은 나라들이 만든 지 수십 년이 넘은 차들도 끈질기게 재활용해서 쓰기 때문에 모로코와 이 나라의 국경에 폐차들이 가득해서 이상하게 여겼는데 국경선에 무장 도적들이 가득하여 차를 약탈하고 쓸 만한 부품을 다 빼버린 다음 내다 버리기 때문이라는 데에 경악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런곳에도 공항이 있긴하다. 누아디브에 누아디브 국제공항이 있는데, 활주로는 딸랑 하나에 주기장에는 비행기 3기만 주기가 가능하다. 대개 공항의 활주로를 보면 중간에 검은 선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8], 이곳은 희미하거나 없다. 그만큼 비행기가 많이 오질 않는다는것
부정부패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뇌물과 비리가 후진국답게 당연시되며 바다의 쓰레기장이라 불리우는 배의 무덤이라는 곳도 돈을 받고 배를 버리는 것을 용납한 어떤 공무원의 비리로 탄생된 것이다.
언론 자유도 매우 낮아 2014년 12월엔 모리타니의 블로거 무함마드 셰이크 울드 음카이티르 기자가 모리타니의 신분 차별 관습을 비판하면서 예언자 무함마드가 이슬람 초기인 7세기 상대 부족과 전쟁했을 당시 신분 차별제도를 용인했다는 글을 핑계로 총살형을 선고했다.
가난한데도 사회복지가 있어서 노년층에게 노령수당을 지급하며 다산을 권장하여 아이를 낳을 경우 출산보조금을 준다. 하지만 실업이나 질병에 대한 수당이 불충분하거나 없는 형편이다. 식량 부족도 심각하여 모리타니에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가뭄때는 영양실조에 걸리거나 굶어죽는 사람이 많다. 빈곤율이 높다보니 질병 문제도 심각하여 말라리아, 결핵, 홍역, 유행성 감기에 많이 걸리며 사망하는 사람도 많다. 그것을 말해주는 좋은 예가 높은 유아사망율과(출생아 1,000명당 127명) 낮은 평균수명(47세)이다.
스포츠로는 축구가 인기가 많지만 국내 사정이 이러다 보니 실력은 엉망. 피파랭킹 205위(2012년 9월)로 아프리카 최저를 자랑한다. 그 밑에 있는 나라가 동티모르와 부탄과 산마리노... 경제적, 정치적으로 개판인지라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아프리카)은 불참하면서 피파 랭킹도 더 추락했다. 애초에 월드컵 지역예선에 참가한 것이 1978년, 1998년 ~ 2010년 5회 뿐이다. 무슨 폐관 수련하는 것도 아니고... 국대에 관한 사항은 모리타니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7 행정
1 아드라르 주 | 2 아사바 주 | 3 브라크나 주 | 4 다클레트누아디부 주 | 5 고르골 주 |
6 기디마카 주 | 7 호드에슈샤르기 주 | 8 호드엘가르비 주 | 9 인시리 주 | 10 북누악쇼트 주 |
11 서누악쇼트 주 | 12 남누악쇼트 주 | 13 타간트 주 | 14 티리스젬무르 주 | 15 트라르자 주 |
8 외교 관계
대한민국과는 1963년에 수교하였다가 이듬해인 1964년에 단교했다. 당시 대한민국은 서독의 할슈타인 원칙이나 지금 중국에서 대만에 대해 취하고 있는 하나의 중국 비슷한 외교정책을 유지하고 있었다. 즉,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는 국가와는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외교 정책이었는데 모리타니가 1964년 북한과 수교하자 우리나라는 단교를 선언했다. 이후 1978년에 재수교하였으며 1988년 서울에서 열린 하계올림픽에는 자국 선수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1993 대전 엑스포에서는 '중동공동관' 국가 자격으로 알제리, 수단, 요르단과 공동 참가하였다. 현지 한국인 교민은 20여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국내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서는 이 나라에서 수입된 문어를 종종 볼 수 있다.
북한과는 1964년에 수교하였는데 북한이 '폴리사리오 지원' 에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단교하였다가 1980년에 재수교하였다.
9 여행
관광지로 옛 모습을 잘 간직한 사막의 마을이나 중세 가나 제국의 고도 쿰비살레가 있으며 모래로 덮인 마을을 통과하면서 그곳의 유목민과 차를 마시거나, 혹은 달처럼 생긴 분지를 횡단하는 등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지만 치안이 열악하다. 알 카에다의 활동도 활발한 편이며 상습적으로 테러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웃 나라인 말리의 치안이 불안해지는 바람에 말리에서 안사르 알 이슬람이라는 알 카에다 계열의 무장단체와 알 카에다 마그레브 지부가 날뛰며[9] 그걸로도 모자라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도 말리 북부로 진출했고 현재 모리타니까지 영향력이 미친다. 남부 지방에는 IS계열인 보코 하람이 있는데 얘네도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 단체. 원래 나이지리아로부터 독립된 북니제르 에미레이트 건설이 목표였는데 어쩌다 보니 활동권이 모리타니까지 미치게 되었다.
게다가 사법체계가 미흡하고 경찰력이 미약할 뿐더러 자의적으로 수사나 체포를 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지금으로선 가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모리타니 주재 한국공관이 없고 비자 발급 등의 업무는 일본 대사관이 대행하고 있다.
음식은 안남미라고도 불리는 인디카쌀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찰기가 없고 밥알이 따로 논다. 한국식 밥을 기대했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