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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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슬림 아랍인
사우디아라비아의 6대 국왕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시아파 무슬림 아랍인
레바논 헤즈볼라의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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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위파 무슬림 아랍인
시리아의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
기독교 아랍인
중동 최초의 록스타 리디아 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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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반군시리아반군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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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전 대통령 사담 후세인이집트 독립의 아버지
아라비 파샤[1]
컴퓨터인터넷을 사용하는 아랍인요르단의 왕비
라비아 알 압둘라

아랍어 - عرب (ʿarab)[2]
영어 - arab people
터키어 - araplar
페르시아어 - مردم عرب (mardom-e arab)
러시아어 - Араб
일본어 - アラビア人

1 개요

중동아프리카 북부에 거주하는, 아랍어를 모국어로 하는 모든 주민. 2015년 현재 약 4억 2천만명 정도 된다.

한국인, 중국인, 알바니아인이라 할 때는 각각 한국, 중국, 알바니아의 민족 정체감을 갖고 한국, 중국, 알바니아 땅을 고향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을 정의하지만 아랍인의 경우는 언어를 통해 그 정체성을 정의한다. 때문에 같은 아랍인이라 해도 시리아의 아랍인과 이집트의 아랍인, 모로코의 아랍인은 서로 다르며, 외모로도 문화적으로도 공통점을 별로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자주 있다.

피부색만 봐도 남유럽 백인과 비슷할정도로 흰 사람에서부터 중앙아프리카 흑인들과 비슷한 수준의 짙은 커피색 피부를 지닌 사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아랍인은 인구가 매우 많은 북부의 레반트 지역 사람들 때문에 종종 코카소이드로 분류되지만, "언어"라는 측면에서 정체성을 찾는다는 것을 볼때 엄연히 틀린 분류이다. 아랍어만 모국어로 쓴다면 백인 아랍인도, 흑인 아랍인도, 혼혈 아랍인도 모두 존재할 수 있다. 좋은 예시로 나세르, 사다트, 무바라크 셋이서 외모의 공통점을 조금도 찾을 수가 없다.[3]

애초에 아랍인들끼리도 구성원이 각자 달랐던지라 아랍어를 썼음에도[4] 같은 종족이라는 인식이 없었지만, 19세기 말 아랍민족주의의 바람으로 아랍 민족이 단일 국가 또는 정치적 공동체를 형성해야 된다는 주장이 일었다. 그로 인해 실제로 이집트시리아는 지리적으로 먼 거리임에도 1개 국가로 통합된 적이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건너온 황인종계 튀르크 혈통도 많이 섞였으며 이들은 무함마드가 활동하던 시대부터 이미 아라비아 반도로 가 있었다. 캅카스 인종의 발상지인 페르시아, 드라비다인이 건너와 세운 수메르, 흑인이 사는 북동 아프리카의 중간 지대이며 기마 유목민족인 튀르크 용병까지 들어온 아라비아 반도인지라 서로 피가 섞일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동네사람도 피부색이 다 다르다. 한 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에도 북부 자우프 주나 동부 리야드, 다란, 주베일 등에 사는 사람들은 인도 및 이란 등 캅카스 인종의 영향으로 하플로그룹 J, R 계열이 우세하여 시리아나 레바논처럼 백인종 형질이 강하지만 서부의 마카, 지다, 마디나 등 헤자즈 주와 아시르 주는 예멘과 마찬가지로 남부 아라비아 계통의 하플로그룹 E가 우세하다. 이들의 외모는 흑인과 유사한 사람들도 많고 백인 계열은 보기 드물다.

튀르크 계통의 카자흐나 타타르인의 흔적으로는 대머리와 광대뼈가 있다. 아랍인이 터키인이나 중앙아시아인을 까는 주 멘트가 원래 아랍인은 대머리가 아닌데 튀르크 침입으로 혼혈되어 대머리가 생겼다는 것이다.

수단의 국민들은 아랍어를 모국어를 사용하지만 인종은 흑인종으로 백인종이나 혼합인종인 다른 나라와 이질적이다. 그래도 모국어가 아랍어라 항상 아랍 국가의 범주에 들어간다. 단지 인종이 흑인일 뿐. 당연히 생활 습관도 중동의 아랍인들과 같다.

소말리아, 지부티는 함계의 소말리인, 모로코, 알제리, 모리타니는 아랍화된 베르베르인이다. 애당초 이 지역은 혈통이 매우 다양하여 아직 아랍화되지 않은 상태로 유목생활을 유지하는 베르베르인들도 현존하며 모리타니차드와 같은 경우는 서아프리카 혈통의 투아레그족도 살고 있다. 서구나 동아시아에서는 이들이 아프리카아시아어족에 속하고 이슬람 신자가 많다보니 유전적으로도 다양성이 없을 거라고 넘겨짚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현실과 매우 다르며 현지인들에게 이런 편견을 내보이는 건 실례가 될 수 있으니 꼭 주의하자.

아시안컵이나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한국 대표 팀이 서아시아쪽 국가 대표 팀과의 축구 경기를 보면 그 쪽의 아랍 국가 대표 팀 선수들 중에 흔히 생각하는 전형적인 아랍인 외모의 선수들이 많지만, 흑인과 별 차이 없어보이는 외모인데 이름이 아랍어 이름인 선수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국민 대부분이 아랍인이고 아랍인의 원 거주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서부 해안 지역의 경우, 수단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곳이라서 수단으로부터의 노예 유입이 많았고 현재도 꾸준히 수단이나 소말리아 난민이 이주하고 있어 흑인과 유사한 외모의 사람들이 많다. 남부 또한 역사적으로 에티오피아와 교류가 많아 서부와 비슷하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서부와 남부 지역과 달리 북부에 있는 자우프 주와 동부 지역인 리야드나 다란 등은 이란과 마주하고 있어서 인도, 이란 등 캅카스 인종의 영향이 매우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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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가 쓰이는 지역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 초록색 부분이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
*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오만,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카타르,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모로코, 모리타니
* 파란색 부분이 아랍어를 주요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
* 이라크, 이스라엘, 수단, 차드,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코모로 알제리

2 아랍인과는 다른 사람들

무슬림=아랍어 구사=아랍인이 아니다. 영어권 국가들이 모두 영국계 민족이 아닌 것과 같다. 소말리아는 이슬람 국가이며 아랍어가 공용어이고 아랍인도 다수 거주하지만 흑인종인 소말리인이 주요 민족이며, 모리타니는 아랍인과 베르베르인의 혼혈인 무어인과 무어인의 혼혈 흑인종이 주요 민족이다. 그러나 이슬람 세력의 확대로 베르베르인과 아랍인의 혼혈이 이루어졌기에 무어인과 베르베르인, 아랍인 간의 외향적 차이는 크게 없다. 터키, 이란, 아제르바이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은 대부분의 국민이 무슬림이지만 튀르크계, 이란계 혹은 인도계 종족들로서 아랍인들과 전혀 다른 민족들이다.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도 마찬가지로 무슬림이 대다수이고 필리핀 남부와 태국 남부등에서도 이슬람을 믿는 종족이 있지만 오스트로네시아계 민족들이라 아랍인이 아니다. 이들 중 특히 이란인들의 경우 아랍인들을 굉장히 싫어하고 자신들은 페르시아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이 가득하기에 이란인에게 아랍인이라고 부르면 아주 싫어한다. 반대로 아랍인 중에서도 무슬림이 아닌 사람이 있다. 가령 이집트의 경우 인구의 10%, 레바논은 40%가 기독교도이며, 미국이나 브라질 등에 거주하는 아랍인의 경우 무슬림보다 기독교도가 더 많다. 아랍계 기독교인, 아랍계 미국인 참조.

3 아랍인의 역사

본래 고대시대에 아랍인이라 불리던 민족은 아랍어로 "바다위 - Badawi"라고 불린, 바다 위에서 아라비아 반도에서 유목생활을 하는 사람들이었으나(국사책에서 고려시대에 아라비아 상인들이라 나오는 그 민족이다) 이슬람의 확대와 더불어 이집트인, 시리아인, 유대인, 베르베르인, 그리스인, 메소포타미아인등을 흡수하면서 아랍인이라는 정체감을 형성하게 되었다. 때문에 이슬람사에서 "무지의 시대"라고 불리던 "알 자힐리야 (Al-jahiliya)"와 중세 아랍인의 문화, 정체감은 전혀 같은 종족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만큼 달라졌다. 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이전에는 사막에서 천막치고 앉아서 밤마다 노래와 시를 읊던 사람들이 시원한 도시건물에서 커피를 마시게 된 꼴이다. 이러한 문화의 산물은 아랍인들이 정복한 로마인, 시리아인, 그리스인, 이집트인, 이란인, 베르베르인 등의 문화를 흡수하게 된 결과로, 문화적으로 보았을때 중세 아랍인의 문화사는 퓨전 그 자체라 볼 수도 있겠다. 아랍인이 세운 국가의 역사는 칼리파 문서 참조.

아랍인의 정의에서 보았을 때처럼, 본래 아랍민족은 굉장히 정체성의 경계가 애매했다. 그러나 19세기 서구 제국주의의 침략이 시작되면서 점차 서구열강에 대항해 '아랍' 고유의 정체감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그들의 주요 종교인 이슬람사상과 융합되어 근본주의적인 파벌도 나타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를 이유로 대다수의 평범한 아랍인까지 다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로 매도하는것은 그야말로 병크이니, 어디서 아랍인을 알게되거든 이런 말은 하지 말길(...) 이런 걸 보면 한국에서 아랍인 이미지는...

아랍인의 종교는 앞서 설명한바, 대다수가 이슬람을 믿으나 기독교를 믿는 아랍인도 의외로 많다. 이슬람 발흥 이전에는 기독교계 아랍 왕국도 있었으며, 동로마 제국 황제 니케포루스 1세는 이 중 한 왕국의 왕족 후손이다. 주로 시리아 정교회나, 이집트의 콥트교같은 토착 그리스도교를 믿으며, 오랜기간동안 이슬람과 공존해왔지만 상대적으로 소수이기 때문에 이슬람근본주의자들에게 박해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레바논에도 기독교를 믿는 아랍인들이 많은 편이다. 원래는 이 지방에 있던 기독교도(마론파)들의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나라였으나 이슬람 시아파나 수니파, 드루즈파, 시리아 정교회를 비롯한 소수종파들과 이런저런 통합과정을 거치고 대 레바논주의로 영토가 넓어지면서 무슬림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4 행동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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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헝그리플래닛>에 소개된 이집트 가족의 모습

무척이나 외향적이다. 특히 손님을 정중하게 맞는 베두인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어서인지 처음보는 사람이라도 조금만 친해지면 자기 집으로 초대하려고 한다. 특히 남자가 매사에 소극적이거나, 숫기가 없거나, 째째하게 굴면 남자답지 못하다고 취급하는 성향이 굉장히 강하다.

아랍인 앞에서 신발 바닥을 보이는 것은 지독한 욕이다. 외국인에 대해서는 '우리 문화를 모르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 하고 넘어가 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것. 특히 다리 꼬고 앉다가 신발 바닥을 상대방에게 보여줄 경우가 있으므로 요주의. 이 지역에서는 신발을 더럽다고 취급하며, 신발 바닥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건 그를 그 신발 바닥보다 못하게 취급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5]

아랍인에게 식사 초대를 받는다면 그 날에는 아예 굶고 가라. 먹는 양이 장난 아니다. 과거 먹을 것이 부족한 시절의 전통의 영향인지 음식들도 칼로리 집약적이다. 한 예로 차의 경우 컵에 설탕 반, 물 반을 붓는다. 한 상에 다 차려나오는 한식과 달리 코스로 하나씩 서브됨을 감안하자. 이곳에서는 주인의 호의를 거절하는 것은 아주 큰 실례이다. 초반에 맛있다고 막 먹다가는 나중에 배터진다.

가정을 방문시 이성인 사람에게는 선물을 하면 안 된다.특히 남성이 다른 가정의 여성에게 선물을 한다는 것은 그 집 남성에 대한 노골적인 선전포고로도 취급되기 때문이다. 굳이 하고 싶다면 다른 여성을 중개해 그 여자 명의로 선물하도록 하자.

상대방이 가진 것, 예를 들어 도자기나 낙타 같은 것을 칭찬한다면 갖고 싶다는 의미로 받아 들인다고 한다. 그래서 상대방의 부인을 칭찬하는 것은 심각한 결례(...)이다. 그럼 그냥 상대방을 칭찬하면?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거야

아랍인들은 수많은 가치들 중에서도 무엇보다도 명예를 중요시한다. [6] 특히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결투라든가 유혈충돌조차도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날엔 상당히 많은 아랍국가들이 서구화되고 근대적 법체계의 지배를 받으면서 사람들 의식도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이정도로 극단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지만 시골이나 인구밀도가 희박한 사막지역에선 명예를 지키기 위한 결투나 명예살인이 종종 벌어지곤 하기때문에 신문에 실리곤 한다. 특히 부족과 가문을 중심으로 똘똘뭉친 아랍사회에서 한 개인을 모욕한다는 것은 그가 속한 씨족 전체를 모욕한것과 동일한 것으로 여기기때문에 부족과 부족이 적대관계가 되어 서로 레이드하고 다니는 경우도 왕왕 벌어진다. 이 동네 사람들에게는 삿대질도 매우 무례한 행위로 여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상대방과 많이 친해졌다고 싶으면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교과서에도 나올정도로 유명한 사례이다. [7] 그러다보니 외국인들은 이것을 오해하여 기겁하기도 한다.

창작물에서는 보통 테러리스트 아니면 떼부자 중 하나로 나온다. 완전 극과 극. 여기에 독재자를 추가해서, 지리적·종교적·역사적인 특징 때문에 현실적으로도 저명한 아랍인들은 그 셋 중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덕택에 한국에서도 테러리스트나 거지 난민, 아니면 석유부자[8]나 미남으로 아랍인에 대해 이중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당연한 말이지만 편견에 기인한 시선이니 실례가 되지 않도록 최소한 겉으로 내색하지는 말자.

5 기타

아랍지역, 특히 부유한 걸프지역은 남태평양 섬국가들 다음으로 비만율이 높다.[9][10] 전통적으로 뚱뚱한 것이 부와 미의 상징이고, 어느 정도 다음의 음식이 예상되는 농경사회나 어업사회와 달리 언제 가진 것이 몽땅 날아갈지 모르는 사막의 환경으로 폭식이 미덕인 전통의 영향. 이러다보니 아랍 음식들은 칼로리가 매우 높은 편이다. 물론 아랍권이라고 해서 다 같은건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농경사회였던 이집트나 모로코, 알제리, 이라크 등지의 요리도 대체로 음식에 향신료를 많이 써서 상당히 자극적이고 올리브유가 잔뜩 들어가나 펠라펠같이 기름에 튀긴음식이 많아 칼로리가 높은건 마찬가지기에 육체노동 종사자가 아닐 경우에는 살이 확 늘어나기가 좋다(...) 물론 기본적으로 남유럽 요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적당히" 먹고 운동하면 별 문제는 없지만.

그중에서 달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쿠사리같은 음식이야 말할 거 없고 아랍 지역에서 흔하게 먹는 바크라바나 바쓰부사같은 달적지근한 과자들이나 빵도 엄청 달아서 여기서 먹어본 한국인 관광객들도 눈물이 나고 혀가 얼얼거릴 정도로 달아서 놀랐다고 할 정도이다. 게다가 아랍인들이 가볍게 간식으로 즐겨 먹는 대추야자조차도 2알이면 한끼 식사에 맞먹는 칼로리를 자랑한다. 차라든지 차이도 굉장히 달아서 반,설탕반 또는 설탕이 물보다 많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과거에야 먹을 것이 뻔하니 체중조절이 자동으로 되었지만, 수입산 음식으로 먹을 것 걱정이 없어진 지금은 그야말로 비만 헬게이트가 열린 것. 비만율을 낮추려는 정부의 시도조차 그놈의 반서구 정서로 벽에 부딪힐 정도이다. 전통적인 기준을 억지로 서구식 기준으로 재려는 정부의 음모라나(...) 문제는 이렇게 단 음식을 좋아하는 식성과 비만 때문에 아랍권의 당뇨병은 심각할 정도로 높다. 하지만 비만으로 일찍 죽는 경우가 심각할정도로 많아지고 특히 소아비만으로인해 합병증에 걸리는 아이들이 많아져서 사회 문제가 되자 젊은층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특히 여성비만율은 심각하다. 가정에 가만히 있는 전통여성상이 통용되는 곳에서 그쪽 표현으로 '밖으로 싸돌아다니는' 서구 여자들의 기준인 마른 몸매야말로 아랍전통에 반한다며, 살찐 여성이 선호된다[11].

단 일부 최상류층은 굉장히 서구화되어 있어 상류층으로 가면 서구식의 들어갈 데 들어가고 나올 데 나온(...) 몸매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상류층 유학생들도 대체로 사고방식이 서구화되어 있기에 나이스 바디의 아랍인 여성도 쉽게 볼 수 있다. 레바논이나 모로코 등 백인 아랍인은 히잡도 안 쓰고 레깅스를 입는 등 몸매 자랑을 마음껏 하기도 하는데 진짜 날씬하다. 물론 결혼 후에는 맥주통으로 변한다(...)

아랍인 혈통의 미국인은 아랍계 미국인 항목 참조.

6 나무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는 아랍인 목록

7 아랍인 캐릭터

※ 아랍 국가 작품 제외.

  1. 이집트 아랍어로는 아흐멧 오라비(Ahmed 'orabi)
  2. 아랍어의 18번째 글자인 "ع" 아인은 모음처럼 들리지만 모음이 아닌 엄연한 자음이다. IPA로 옮기면 물음표 비스무리한 발음기호(ʕ), 혹은 그냥 ʿ (이 부호?를 쓰기 힘든 환경에서는 그냥 ')으로 표기되는데, 혀뿌리를 목젖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내는 발음이다. 다만 페르시아어는 이 발음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글자는 동일하나 발음은 그냥 "arab"으로 난다.
  3. 사다트는 수단계 누비아인이고 나세르는 남유럽 백인종이다. 무바라크는 확실하진 않지만 튀르크계 맘루크 혈통이 섞인 것처럼 보인다.
  4. 사실 "아랍어"라고 해도 각 국가들에서 쓰이는 아랍어는 그 이전에 쓰였던 현지언어(콥트어, 베르베르어, 아람어 등등)들의 영향과 시대상에 따른 변화로 인해 표준 아랍어와는 많이 다르며 각 국가나 지역별로 편차가 심하다. 따라서 거의 모든 아랍 국가에서 양층언어 현상이 발생한다.
  5. 사담 후세인이 쫓겨났을 때 일부 이라크인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후세인 동상을 때린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이란에서도 증오하는 미국 사진이나 그림을 만들어놓고 신발로 던지기 게임이 있다.
  6. 그래서 명예가 없으면 아무리 힘세고 부유한 사람이라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속담도 있을 정도.
  7. 그리스인들의 행동양식과 유사하게, 서로 친한 아랍인과 아랍인이 이야기를 나눌때는 거의 침이 튀길만큼 가까이 붙어서 이야기를 나누지만 개인의 영역을 중시하는 미국인과 아랍인이 이야기를 나눌때면, 아랍인은 가까이 다가가려 하지만 미국인은 점점 물러나려 한다는 것.
  8. 197-80년대 중동붐으로 아랍권 국가들로 날아가서 돈을 번 사람이 꽤 많은데다가 2010년대에도 만수르라는 아이콘이 있고 더군다나 유명 외국대학교에 걸프 부유국에서온 유학생들이 많다보니 더더욱 그런 인상이 당해지는 모양이다.
  9. 중동에 의료봉사가신 분들이 아랍인들을 진찰하고 그들의 체형을 말하길 비만이 많다고 밝혔다.
  10. 물론 영양실조 비율도 높다. 주로 가난하거나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나라들이 그런 예인데, 시리아, 이라크, 예멘, 팔레스타인, 모리타니 같은 나라가 대표적.
  11. 그래서 여성 연예인들도 대체로 통통한 체형이 주류.
  12. 아랍계 미국인이다. 아버지가 시리아인
  13. 아랍계 영국인.
  14. 아랍계 흑인일 가능성도 있다. 일단 아랍 문화권인 이집트 출신이기에 인종에 상관없이 여기에 기재.
  15. 정확히는 피라미드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16. 물론 아랍인 역할을 맡은 한국인 개그맨들이다.
  17. 아랍인이 아닌 일본인이지만 어린 시절 아랍 문화권인 모로코에서 살았던 적이 있으며 그 영향으로 별자리 드레스와 캐릭터송이 아랍풍이다.
  18. 정확히는 이집트에서 보물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