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보이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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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의 종류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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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일명 빵모자. 유럽미국에서 19세기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인기가 많았던 모자다. 한국의 의류쇼핑몰 등에서는 분류상의 편의 때문인지 헌팅캡의 일종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흔히 팔각 헌팅캡이라든지 옥타곤캡이라든지로 불리기도 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에는 신문팔이 소년들이 즐겨쓰는 모자였으며 이후에는 어린이와 어른 가리지 않고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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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1970년대 때 유행이었다. 빨간 빵모자 하나는 누구든 장만하고 있었다고. 최근에는 다시 패션아이템으로 인기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여성용도 인기가 많으며 여성용은 남성용보다 좀더 베레모식으로 펑퍼짐한 경우가 많다. 무늬도 더 화려한 편. 반면에 남성용은 옆면이 붙는 샤프한 스타일이 주류이다.

쓰면 빈티지한 이미지를 주며 얼굴도 작아보이게 한다. 허나 어울리는 사람에게만 어울리는, 사람을 가리는 아이템.

신화전진이 상당히 애호하는 모자인 걸로도 꽤 유명하다. 그리고 신화창조는 이를 증오한다(…) 사실 전진의 모자는 뉴스보이캡이 아니라 플랫캡이다. 플랫캡도 흔히 빵모자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펑퍼짐한 뉴스보이캡과 달리 옆에 선이 세워져 있고 날렵해서 전체적인 모양인 전혀 다르다. 오늘날에는 뉴스보이캡은 여성들이, 플랫캡은 남성들이 더 많이 착용한다.

모 작곡가의 본체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국 드라마인 피키 블라인더스의 주역인 쉘비 형제들이 항상 쓰고다니는 모자. 쉘비 형제는 갱단의 상징으로써 모자 안에 면도날을 숨겨다니는데, 실제 역사에서는 모자에 면도날을 끼우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