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ky Blinders
1 소개
1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적으로 혼란스럽던 시기에 버밍엄에서 활동한 '피키 블라인더스' 라는 범죄조직과, 이를 이끄는 집시 혈통 쉘비 가문의 이야기를 그린 영국 BBC 스타일리쉬 갱스터 드라마. 한 시즌당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국판 대부로 비견될 만큼 훌륭한 완성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세트 구성이나 배우들의 발음 또한 완벽해서 1920년대의 시대상을 기가 막히게 표현한 명작. 현재 시즌 2까지 나왔으며 2016년 5월부터 시즌3가 방영중이다. 시즌 1에서 슬슬 포텐이 터지나 싶더니 시즌 2 피날레에서 그야말로 폭발. 영드 셜록이후 다른 드라마로 근근히(?) 연명하던 영드 팬들에겐 단비같은 작품.
2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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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버밍엄
2.1.1 피키 블라인더스
- 토마스 쉘비 (킬리언 머피) : 본작의 주인공. 전쟁 이후 사람이 변했다고 한다. 본래는 형제자매들 중 가장 웃음이 많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 둘째지만 피키 블라인더스의 보스이며 브레인이기도 하다. 매 에피소드마다 멋진 목소리와 엄청난 카리스마, 폭풍간지, 명연기로 팬들을 떡실신시키는 중. 이 드라마는 피키 블라인더스 갱단의 성공담이면서 인간 토마스 쉘비의 성장기로도 볼 수 있다.
옆머리를 깎은 호섭이 머리인데도 잘생겼다. 머리완얼
- 폴리아나 쉘비 (헬렌 맥크로리)[1]] : 쉘비 형제들의 고모. 폴리 고모라고 부른다. 또 다른 폭풍간지. 그야말로 여장부이며,
배우 외모부터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ㄷㄷ카리스마가 대단해서 토미조차도 이 고모의 말은 깍듯이 듣는다. 이런 명언을 남긴 장본인. 본래는 자식이 둘 있었지만 범죄 활동탓에 아이들을 경찰에게 빼았겼다.
- 아서 쉘비 (폴 앤더슨): 쉘비 가문의 맏이. 시즌 1 초반에는 그나마 리더인 것처럼 나오는데, 점점 간판도 실세도 토마스에게 넘어가버림. 착하긴 한 것 같다.
착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리더보다는 주로 어깨역으로.
- 에이다 쉘비 (소피 런들): 쉘비 가문의 셋째이자 고명딸. 공산주의자 프레디 손과 결혼하여 아들 칼[2]을 두었다. 시즌 1에서는 프레디의 공산당 활동을 싫어했지만 시즌 2에서는 자신도 공산주의자가 되었으며 그 탓에 가족들과는 거리를 두는 편이다. 성격은 쉘비 가문답게 매우 걸걸한 편.
- 프레디 손 (이도 골드버그): 에이다의 남편. 공산주의자. 토마스의 전우이자 소꿉친구. 전쟁 때 토마스를 구해줬다는 것을 매우 울궈먹는다. 정치적인 이유로 쉘비 가에 들어오는 것을 모두 반대했으나, 에이다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보여주어서 인정받음.
쓰레기인지 아닌지 좀 헷갈리는 남자시즌 2에서는 이미 병으로 죽어 1화의 장례식을 끝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 존 쉘비 (조 콜): 쉘비 가문의 넷째. 아내가 애들만 넷을 남기고 죽었다.
하지만 어디다가 숨겨놨는지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시즌 1 후반부에 에즈메와 결혼. 시즌2에서 보면 부인과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모양.
- 에즈메 쉘비 (에이미-피온 에드워즈): 존의 아내. 시즌 1 후반부에 갑툭튀해서 존과 결혼. 토마스가 주선한 정략결혼이었지만 결국 둘 다 행복
- 핀 쉘비 (알피 에반스-미스(시즌1) / 해리 커튼(시즌2): 쉘비 가문의 막내이다. 중학생 나이대의 어린아이.
근데 술 먹어도 되는거냐 - 아서 쉘비 시니어 (토미 플래너건): 쉘비 형제들의 아버지.
쓰레기
- 빌리 키친: 블랙 컨츄리 지역 출신의 갱스터로 본래 블랙 컨츄리의 갱단과 버밍엄의 갱단은 썩 좋은 관계에 있지는 않았지만 빌리 키친 본인이 1차 세계 대전에서 토마스 쉘비와 전우로써 함께 했던데다가 토마스가 런던으로 진출하며 알피 솔로몬스의 마권업자들을 위한 보디가드로 빌리를 포함한 100명의 블랙 컨츄리 인들을 고용하자 관계가 많이 호전된다.
- 하지만 피키 블라인더스의 지나친 런던 내 세력 확장으로 인하여 위협감을 느낀 알피와 사비니와 휴전을 하고 토마스를 배신하자 그것을 모르고 있던 빌리 키친은 알피에게 총을 맞아 살해당하고 그 혐의는 같은 장소에 있던 아서 쉘비에게 덮어 씌워지는데 그 탓에 블랙 컨츄리와 버밍엄간에 다시 전쟁이 날 위기에 처한다.
- 대니 휘즈-뱅 (새뮤얼 에드워드-쿡): 피키 블라인더스 멤버. 1차 세계대전에서 토미와 전우였다. 그 때의 여파로 PTSD를 겪고 있다. 그 탓에 자주 발작을 일으키며 동네의 가게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는데 어느 날 이탈리아 인의 가게에서도 발작을 일으켰다가 칼을 들고 꺼지라며 위협하는 가게 주인을 보고 반사적으로 그를 살해하고 만다.
- 그 가게 주인이 이탈리안 마피아들의 형제였던 탓에 피키 블라인더스와 마피아간에 전쟁이 벌어질 위기에 처하자 결국 가게 주인의 형제들이 보는 앞에서 토마스 쉘비에 의하여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하게 되는데 사실 그것은 위장일 뿐이었고 멀쩡이 살아남아 피키 블라인더스에 받아들여 지며 정보원으로써 런던으로 보내진다. 총을 맞은 후에는 어느 정도 제정신을 차렸는지 예전처럼 발작도 하지 않는다.
- 그 후 빌리 킴버와 피키 블라인더스 간에 전쟁이 벌어지게 생기자 프레디를 데리고 버밍엄으로 돌아오지만 빌리 킴버가 토마스를 향해 쏜 총을 대신 맞고 사망한다.
2.2 경찰
- 체스터 캠벨 (샘 닐): 잃어버린 총기를 찾으라는 왕실의 명령으로 버밍엄에 오게 된 경찰.
그러나 맨날 미필이라고 까인다[3]변태새끼
- 그레이스 버제스(애너벨 월리스): 아일랜드에서 들어온 평범한 여인... 인 줄 알았는데 경찰과 함께 일하고 있다. 아버지가 IRA에 의해 살해당하여 IRA를 증오하고 아일랜드에서 처음 경찰과 일하게 된 계기도 복수를 위해서였다. 캠벨의 명을 받아 쉘비들이 자주 다니는 펍에서 일하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주워다가 그에게 가져다준다. 토미에게도 일부러 접근해서 정보를 캐내려하는데,
모든 스토리들이 그렇듯그 과정에서 토미와 진심으로 사랑에 빠진다.
2.3 런던
- 알피 솔로몬(톰 하디): 사비니와 함께 런던의 양대 보스중 하나로써 유대인 갱단을 이끌며 밀주와 마권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비니와는 어릴 적부터 같은 학교에 다니며 아는 사이였다고는 하지만 사비니는 이탈리아 인이라서 어릴 적부터 자주 다퉜다고 한다.
- 사업을 확장하기 위하여 런던으로 찾아온 토마스가 알피의 마권업자들이 사비니 때문에 정상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지 못 하고 있다며 그들을 보호해주는 대신 수익의 일부를 나눠달라고 하자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피키 블라인더스의 런던 내 세력이 지나치게 확장되자 위협감을 느끼고 사비니와 협정을 맺어 연회 도중 빌리 키친을 살해하고 혐의를 아서에게 덮어씌운다. 하지만 그 이후로 사비니는 다시 알피와의 협정을 어기고 그의 마권업자들을 쫓아내버린데다가 토마스가 그의 증류소에 폭탄을 설치하고 위협하자 결국 다시 토마스와 재 계약을 맺는다.
3 기타
- 버밍햄의 대학 교수에 따르면 모자에 면도날을 넣어둔 것은 드라마상의 표현이고 실제 갱단 멤버들은 면도날을 넣어두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