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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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싸이언 블랙라벨 초콜릿폰으로 짭짤한 재미를 본 LG에서 2009년 출시한 블랙라벨의 결정판격인 휴대폰.

스마트폰 시대에 피쳐폰에 올인했던 LG전자의 거대한 삽질.

2009년이면 아이폰 1도 아니고 그 후속모델인 아이폰 3GS (6월)가 발매되었을 때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피처폰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던 시기였고, 이때 LG와 더불어 피처폰의 강자였던 삼성전자는 재빠르게 피처폰의 한계를 인식하고 옴니아라는 괴작을 내놓은 흑역사도 있지만 주력상품으로 스마트폰으로 갈아 탔고, 이듬해에 갤럭시 S 시리즈를 내어놓지만, 엘지는 무려 2009년 9월에 사력을 기울여 피처폰을 내어 놓는다. 하지만, 이미 시장은 스마트폰으로 갈아탄지 오래였고, 엘지전자는 2010년 2분기부터 1100억원의 적자를 냈고, 2011년 결국 멕킨지의 컨설팅 결과를 맹신하고 피처폰을 고수했던 남용사장이경영 부실의 책임을 물어 퇴진하게 된다. 하지만 남들보다 주력전환이 1-2년 늦었던 LG전자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던 스마트기기 시대에 계속 헤메고 있으며, 2016년 현재 LG G5의 실패로 스마트기기 사업을 접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기사

마케팅 지상주의자였던 남용사장의 소신으로, 몇년간 계속 LG폰 CF모델이었떤 김태희가 물러나고, 당시 가장 핫한 걸그룹이었던 소녀시대f(x)를 광고모델로 기용해서 큰 주목을 받았다.

길쭉하고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앞으로 두번다시 나오기 힘든 레어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받았다.그리고 애플아이폰 5로 부활시켰다 양갱같다는 소리도 종종 듣는다

그리고 뒤이어 저런 직각에 세로로 길쭉한 디자인 형태로 나온 엘지의 스마트폰들은 모두 망했어요 모드가 되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옵티머스 Z, 옵티머스 마하를 떠올려보자. 그러나 옵티머스 LTE II가 나오면서 이젠 옛말이 되었다.


장인이 손수 만들었다고 한다.

2 특징

본격적인 스마트폰의 시대가 오기 직전에 출시한 하이엔드급 피쳐폰계열로 거의 끝물에 나왔다고 하겠다. [1] 햅틱 아몰레드MAXX폰과 함께 피쳐폰계열에서는 가장 기본 스펙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후 스마트폰의 시장이 도래하면서 버스폰으로 전락했다. 2011년 상반기에 12개월 약정에 위약금 5만원짜리가 폭발한 이후, 기기변경용으로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겪는다.

800만화소 카메라, 4인치 대화면, 정전식 터치 스크린 등 당시엔 보기 드물던 상당한 고스펙이었으나 안타깝게도 기능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다. 길쭉한 화면비율덕분에 동영상 재생기능에 강점을 보인다고 홍보했지만 생각보다 좋지는 않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 지금 스마트폰들은 다 정전식 터치 크린이지만 2009년 당시엔 국내 터치폰에는 보기 드문 방식이던 정전식 터치 스크린을 사용했지만 터치감이 별로이고, 반응속도도 느리며 인터페이스도 우수한 편이 아닌 편이다. 스펙이 피쳐폰 중에서도 상위급이었단걸 생각하면 최적화에서 말아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헬지가 괜히 헬지가 아니라니까 오로지 레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목숨건 폰이라는 평가가 다수. 같은 디자인으로 스마트폰으로 나왔으면 대박쳤을거라는 의견도 있기는 하다(...).그러니까 비슷한 디자인으로 나온 옵티머스 Z생각하면 아니라니까..

소녀시대 서현이 뉴초콜릿폰을 2012년까지 썼다는 것이 우결을 통해 드러났다.

모 애니에서는 모 캐릭터가 사용하였다

3 Chocolate Love 뮤직비디오

소녀시대 버전

f(x) 버전

뮤직비디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f(x)는 몸에 달라붙는 검은색 의상으로 섹시함을 부각하고 있다.
  1. 참고로 이 기종이 갖고 있던 4인치 화면은 2009년 당시에는 상당히 큰 편에 속했다. 하지만 2016년 현재는 더 큰 5인치짜리가 바글바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