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 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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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RAPHIC SCIENCE MAGAZI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일본 뉴턴프레스[1]뉴턴 일본판을 번역한 월간 과학잡지이다.
국내에서는 과학의 대중화를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있다. 하지만 일본것만 소개하는 현실은 시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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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5월에 한국판이 창간되었다. 이는 과학동아보다 더 빠른 것으로, 현존하는 잡지 중에서는[2]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잡지다. 처음에는 계몽사에서 출간했으나 계몽사가 망하고 나서 현재는 별도 법인으로 분리되었다. 그 시점은 1999년 6월부터이다. 5월호 말미에 새 주인을 맞이한다 했으며 6월부터 (주) 한국뉴턴이라는 회사에서 발행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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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4월 창간준비호인 제0호가 발행되었고, 이 당시 제목은 뉴턴이 아니라 월간 과학이었다. Newton 로고는 그 밑에 작게 인쇄되어 있었다. 실질적 창간호인 5월부터는 5월호라고 기재되어 있다. 이후 1990년대 초반 Newton 로고가 커지고 과학 로고가 작아졌다가 자리 바꿔치기? 21세기 들어서는 아예 월간과학이란 로고 자체가 삭제되어 지금에 이른다.

과학동아하고는 다르게 응용기술보다는 순수과학에 치중하고 있으며, 기술은 좀 적게 다루는 편이라서 일반인들에게는 좀 어렵다.[5] 과학동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면 이쪽으로 넘어오는 것도 괜찮다. 잠깐만 그래픽으로 떡칠된 뉴턴이 어렵다고? 사이언스나 전파과학사 블루벡스 시리즈 번역판 보던 아재들은 괴수란 말인가... 그림만 보지 말고 글을 보면 쉽다 물론 뉴턴이 그래픽 일러스트 위주 잡지이기 때문에 타 과학잡지에 비해 좀 설명이 불친절하긴 하다.

한국판 편집위원들의 스팩이 후덜덜하다.

번역판의 한계로 원판 기사를 번역한 것을 제외한 자체 기사들은 질이 떨어지는 편이다.[6] 특히 계몽사가 망하고 월간뉴턴이 된 이후 부쩍 심해졌다. 80년대에는 나름 괜찮았다!

글보다는 사진과 일러스트의 비중이 높은 편으로, 매달 실리는 천체사진은 감탄을 자아내며(사진들은 주로 NASA, ESA에서 제공받는다! 아니 JAXA는 어디다 버려두고[7]), 일러스트는 몇 줄 안되는 글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다. 안 그러면 애초에 GRAPHIC을 슬로건으로 내걸 이유가 없지우주특집인 8월호 한정으로 잡지의 정 중앙에는 센터폴드 일러스트가 있는데, 총 4페이지 길이의 종이를 접어놓은 것으로, 잘 뜯어서 벽에 포스터처럼 붙여도 된다.[8] 플레이보이 플레이보이라니! 뉴턴에 대한 모독이다! 그러다보니 과학덕후들 중에서도 특히 천문학 우주덕들이 매우 좋아하는 편.

일러스트와 사진은 뉴턴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으나, 국내와 달리 일본 현지에서는 사실 뉴턴만의 전매특허는 아니다. 각종 잡지의 천국답게 일본에는 뉴턴 외에도 수많은 잡지들이 있으며 당연히 뉴턴처럼 그래픽에 집중하는 잡지들도 있다. 심지어 Sky Scrapper 같은 잡지는 뉴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천체사진과 관측으로만 잡지가 발행될 정도. 이러고도 먹고 살 수 있는 시장규모에 국내 과학덕후는 그저 부러움만...

매달 Newton Highlight라는 단행본을 출판하는데, 이는 주로 잡지의 'Newton Special'을 짜깁기 한 것으로 거기에 일부 요소만 추가하는 정도로 제작한다. 날로 먹기 매달 잡지를 사 보지 않는 일반 구매층에게는 굉장히 호평이다. 2014년 말 영화 인터스텔라가 이슈가 되자 블랙홀이나 상대성이론 등, 관련 Highlight 단행본들이 전국 서점에서 순식간에 품절되기도 했다.

가끔 수학 관련 토픽이 메인 기사로 편집되기도 하는 데, 이게 물건너 수학동아 뺨칠정도의 수준이다. 과학잡지맞어? 이게 뉴턴 하이라이트로 편집되면...

기사를 읽다보면 기사의 시점이 한달~두달 늦는 느낌이 있고[9], 그건 사실이다. 번역에 걸리는 시간 때문일 것으로 보이며, 대략 2개월 늦게 나온다. 즉 한국어판 8월호의 내용은 일본의 6월호이다.(...) 역설적으로, 지금은 뉴턴 일본판의 이슈를 한국판이 거의 따라잡았다는 이야기도 된다. 일례로 1994년 7월호의 '지구' 특집은 원판의 1991년도 8월 특집이었다.(...)

썸네일 사진을 보면서부터 알겠지만 일본에서 발행되는 잡지답게 일본의 연구내용과 기술 중점으로만 채워져있는게 기정사실이며 한국 관련 내용들은 언급정도로만 되어있거나 한국판만 다루는 기사에서만 들어간다. 2011년 6월호는 거의 모든 페이지가 도호쿠 대지진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관련 내용으로 채워졌다. 그걸로 모자라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다음달에도 다룬다. 사실 그러고도 남을 대사건이긴 하지만 한국 한정 내용은 후반부에 몇 장 나오며, 본문에서 한국과 관련된 내용은 한국의 사진이나 사례 등으로 살짝 바꾸기도 한다. 많이 바꾸지는 않는다.[10] 2016년 9월 발생한 경주 지진도 동일본지진 여파 관련해서면 모를까, 안 나올 확률이 높다. 지진이나 기상이변 이슈를 다룰때에도 일본만 주구장창 등장한다.

2010년부터 가격이 올라서 예전처럼 만원 한 장 들고 가서 선뜻 구입하기가 불가능해진 애매한 가격이 되었다. 그리고 2011년 5월부터는 1000원 더 올랐다. 2013년 8월 기준으로 뉴턴은 12.000원이고 뉴턴 하이라이트는 18.000원이다.

일본판 번역 잡지이기 때문에 한국어 어투에 잘 쓰이지 않는 부분이 약간씩 나오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는 데에 큰 지장은 없다.

1.1 국내 발간된 뉴턴 하이라이트

(2016년 8월 현재 99권)
인체 - 21세기 해부학
최신 우주탐사선이 포착한 화성과 토성 (절판)
천문학계가 주목하는 75 은하 68 항성
시간이란 무엇인가?
0과 무한의 과학
뇌와 마음의 구조
성을 결정하는 X와 Y
인체를 지배하는 메커니즘
완전도해 주기율표
공룡의 시대
물의 사이언스
몸과 질병
달 세계 여행
생명이란 무엇인가?
날씨와 기상
이온과 원소
우주의 형상과 역사
신화와 과학으로 보는 별자리와 우주
블랙홀 화이트홀
빛이란 무엇인가?
생명의 만능 소재
생활 주변의 과학
우주는 무(無)에서 태어났다
신비한 수학의 세계
지구 온난화
태양계의 모든 것
다윈 진화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상대성 이론
차원이란 무엇인가?
허수란 무엇인가?
지구의 과학
DNA(생명과학의 기초)
시간과 공간
세포의 모든 것
확률의 세계
파동의 사이언스
iPS 세포
알기 쉬운 비주얼 화학
태양광 발전
양자론
나의 건강 성적표
도형으로 배우는 수학
뉴턴 역학과 만유인력
진공과 인플레이션 우주론
초신성과 블랙홀
지구
BEST 우주 영상
마이크로의 세계
미분과 적분
생물 다양성
수학 퍼즐과 논리 패러독스
미래는 결정되어 있는가?
뼈와 화석
E=mc2
희소금속 희토류 원소
소립자란 무엇인가?
원자력 발전과 방사능
자연의 기하학
엄선 수학퍼즐 II
인체의 구조와 질병
0과 무한 소수와 암호
하이테크의 세계
광속 C
시간 여행과 상대성 이론
철저 도해 살아 있는 태양
사계절의 별자리 관찰
지능과 마음의 과학
몸과 체질의 과학
대우주
중력이란 무엇인가?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
전력과 미래의 에너지
화성 탐사의 시대
생명 과학 키워드 100
심해의 세계
세계자연유산
수학퍼즐 걸작80
현대 물리학 3대 이론
아인슈타인의 시공론
천문학 발전 400년
식품의 과학지식
생명이란 무엇인가?
신소재.신재료 100
뇌과학
모든 단위와 중요 법칙.원리집
삼각 함수의 세계
아기 탄생의 과학
우주의 68가지 비밀
비만의 사이언스
통계와 확률의 원리
21세기의 첨단 기술 35
건강 검진은 질병을 막는다
현대 물리학의 핵심
바이러스와 감염증
지수·로그·벡터
은하계 전도
수소 에너지와 핵융합 에너지
화산의 모든 것
감각-놀라운 메커니즘
비주얼 물리
우주의 대규모 구조

지속적인 추가바람
  1. 초기에는 쿄이쿠샤(aka 쿄이쿠소프트)(한국어 발음으로는 교육사)에서 발간했다가 뉴턴프레스라는 이 잡지를 위한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이 이관되었다.
  2. 과거 문서에는 이 단서가 달려있지 않았는데, 실은 1980년대에 미국의 '피플즈 사이언스'를 번안한 '사이언스'라는 잡지가 있었다. 미제 잡지(..)답게 수준이 꽤 높은 편이었다. 그리고 그 때문에 뉴턴과 과학동아에게 시장지분을 뺏기고 결국 폐간되었다.(...)
  3. 이 기점으로 발행인과 편집인이 바뀌었다. 물론 책 제호도 월간과학 Newton 이 Newton으로 바뀌게 된다.
  4. 당시 책을 가지고 있는 위키러에 의해 편집
  5. 특히 상대성 이론은 그 어떤 토픽보다 최대한 쉽게 풀어 썼음에도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원래 그 이론이 어렵긴 하지만. 얼마나 쉽게 풀어썼으면 나무위키에서도 추천한다.
  6. 일례로 2011년 연재했던 '뇌과학 시리즈'는 은연중에 MRI만 선전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7. 대신 하야부사가 고생하다 돌아왔을 때는 감격의 눈물로 젖은 듯한 특집판을 내놓았다.
  8. 본문에서도 "잘 떼어서 포스터로 붙일 수 있습니다"라고 써놨다...(...)
  9. 예를 들어 도호쿠 대지진의 경우 3월 11일에 발생했으나 지면에는 5월호에, 그것도 짤막한 개요만 나와있다. 본문 위에 있는 저 대지진 특집호도 6월호다.
  10. 예를 들어 2015년 9월호 메르스 관련 내용에서는 서울에서 촬영된 소독 장면과 한국의 메르스 감염 내용을 추가하였다. 그런데 인터뷰하는 사람은 일본 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