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 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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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村純二

1 개요

니시무라 쥰지(にしむら じゅんじ)는 일본애니메이션 감독 겸 연출자, 각본가이다. 사가현 히가시마츠우라군 카라츠 시 출신. 메이지가쿠인 대학을 졸업한 뒤 1980 하청 제작사인 '니시코 프로덕션'에 입사한다. 이후 우주전사 발디오스로 유명한 감독 히로카와 카즈유키 밑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공부하다가 발디오스 20화에서 연출가로 데뷔한다.

그 외에도 요술공주 밍키 등의 연출에도 참여하면서 경력을 쌓다가 1984년 니시코 프로덕션을 퇴사한 니시무라는 당시 신에이 동화의 애니메이션 '프로 골퍼 사루'에서 치프 디렉터로 감독에 데뷔한다. 이때 당시 프로 골퍼 사루의 하청을 맡고 있던 곳은 스튜디오 딘이었는데, 사루를 시작으로 스튜디오 딘이 니시무라 감독의 주 활동무대가 된다. 트루 티어즈 이후로는 P.A.WORKS 작품에도 자주 참여하고 있는 중.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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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봉신연의, 꽃이 피는 첫걸음, 글라스립.

정지 화면으로 강한 임팩트를 주는 연출이 자주 보인다. 특히 '하모니 기법'을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해서 니시무라가 감독, 연출로 참여한 작품에서는 틈만 나면 하모니 기법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꽃이 피는 첫걸음에서는 아예 17화 이후로 '하모니 금지령'이 떨어졌을 정도라고.


2016년 작품인 ViVid Strike!에서도 이 연출은 건재하다.

외에도 배경 위에 화면샷을 작게 따로 겹치는 연출(누라리횬 1기 2쿨 오프닝, 트루 티어즈 오프닝 등)도 자주 보이는 편. 특히 이 감독이 맡은 엔딩은 SD캐릭터들만 나오는 것도 특징이다.

각본을 직접 집필하기도 한다. 각본 작업에 참여할 때는 이름만 가타카나로 바꾼 '니시무라 쥰지(ジュンジ)'라는 필명을 사용한다.

원작이 있는 작품에서는 스토리의 큰 줄기를 바꿔버리기도 하는데, 봉신연의나 누라리횬의 손자 등 니시무라가 오리지널 스토리로 간 작품들은 대부분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그렇기는 해도 수십년동안 업계에서 활동해온 관록의 연출자.

3 참여 작품

감독 작품은 볼드처리. 이 외에도 수많은 작품에 참여했다. ジュンジ 명의로 각본에 참여한 작품은 ☆ 표시.

  1. PA의 단편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