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이타니 마사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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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진. 옆의 문구는 신경쓰지 말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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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코스프레를 한 모습. 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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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井谷 正充 (にいたに まさみつ)

1950년 2월 10일생. 지금은 망하고 없는 게임회사 컴파일의 전 사장이다. 펜네임은 Moo仁井谷[2](무 니이타니)이며 컴파일 팬들 사이에서는 보통 Moo, 사장 등으로 불린다. 1975년 히로시마 대학 이학부를 7년(...)간 다니다가 중퇴하고 히로시마 전철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다 1982년에 컴파일을 설립했다는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창업 초기에는 혼자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을 했던 모양이며 세가 쪽을 통해서 SG-1000용 게임인 'N-SUB'를 내놓아 호평을 받으면서 게임 제작자로 선회했다.

다나카 카츠미와 함께, 혹은 단독으로 컴파일 게임의 삽입곡들을 부르기도 하였다.[3] 드림캐스트용 리듬 액션 게임인 뿌요뿌요 DA!의 컨티뉴 시 나오는 노래[4]와 네임 엔트리 시에 나오는 노래[5]가 Moo 사장이 부른 노래 중 하나.

한국어 버전도 있어서 국내 컴파일 팬덤사이에서 나름대로 유명한 노래 작열의 파이어댄스를 Moo 사장이 불렀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사실은 前 컴파일 직원인 다나카 카츠미가 불렀다.

뿌요뿌요 SUN에서는 사탄, 새턴판 뿌요뿌요 通에는 카방클(...)의 성우를 담당했다.

다만 이러한 기행 및 게임 개발 능력으로 유명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회사 경영 능력은 0점에 가까웠는데 직원들과 의사소통을 거의 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회사를 경영했고, 게다가 낭비벽도 굉장히 심했다고 한다. 물론 게임 회사를 직접 설립하고 뿌요뿌요 시리즈로 엄청난 이익을 낸 만큼 개발자로써의 능력은 충분했겠지만 회사는 개발, 기술자로서의 능력만으로 굴러가는 곳이 아니다. 즉, 게임 개발 능력이 회사 경영 능력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 여러가지 기행 끝에 컴파일은 2002년에 도산, 이후 컴파일 스탭 일부를 데리고 유한회사 아이키(AIKY)를 설립해서 컴파일의 지적재산권을 승계했으나 이것도 2004년에 도산했다(...). 2006년에는 컴파일 하트가 설립되면서 개발감수역으로 참가했으나 이 관계도 오래가지 못해 결국 계약을 해지하고 회사를 떠났다. 현재는 컴파일 게임의 판권을 갖고 있는 D4 엔터프라이즈 쪽에서 일하고 있는 듯 하다.

최근에는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듯. 기사 과거의 위상은 그야말로 거짓말처럼 사라진 상태라고 밖에 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곧 신작으로 팬들을 만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는 점을 보면 정말 낙천적인 사람이긴 한 것 같다(…).

2016년 5월 18일 '컴파일○' 를 설립하였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새로운 퍼즐 게임 뇨키뇨키(にょきにょき)를 제작 중이라고 한다. 2016년 말 경에 발매 예정이며 닌텐도 3DS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로 출시한다고 한다.
  1. "의무교육에 뿌요뿌요를 도입하겠습니다." 라고 쓰여있다(...).
  2. Moo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의 無에서 따왔다고 한다. 흠좀
  3. 이 때문에 다나카 카츠미가 부른 '작열의 파이어댄스' 등의 곡들이 컴파일 사장이 불렀다는 식으로 잘못된 정보가 국내에 퍼지기도 했다.
  4. 제목은 傷心(상심)
  5. 제목은 ゲームしようよ!(게임 하자!). 이 곡은 소꿉놀이, 숨바꼭질, 깡통차기 등 어린 아이들이 많이 하는 놀이와 한국, 일본 등 여러 국가 이름 등, 그리고 각종 비디오 게임의 장르들을 읊으며 모두 함께 놀자는 내용의 훈훈한 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