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요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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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SX2판 패키지패미컴 디스크 시스템판 패키지

컴파일에서 제작한 대전형 퍼즐 게임. 1991년 10월 25일 MSX2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용으로 발매되었다. 이렇게 발매된 초기작과, 아케이드 가동 이후의 이식작들로 이루어진 후기작이 있다.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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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초대 뿌요뿌요는 두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먼저 첫번째 버전의 경우, 현재의 뿌요뿌요와는 달리 뿌요가 6개 색이라든가, 방해 뿌요 수가 제한되는 등의 차이가 있다. 사실 이 때는 대전 요소라고 해봐야 플레이어끼리의 대전 요소만 있고 스토리도 없는 연습 게임 수준이여서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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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이 되는 1992년 10월, 세가에서의 제안인지 뭔지는 몰라도 이 게임이 오락실 게임으로 나왔고, 당시 오락실에서의 대전액션게임의 붐과 맞물려 대전액션게임과 낙하물 퍼즐이 합쳐진 본작이 주목받게 되었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더빙 포함 영문판도 있다.

이미 5개의 뿌요 색, 연쇄 시스템, 연쇄 주문 등이 본 작품에서 구현되었다. 다만 상쇄 시스템 등은 없는지라 누가 더 빨리 연쇄되게 쌓나가 게임 실력을 가리게 되었다.

그리고 아케이드판 발매 2년 후, 컴파일에서 뿌요뿌요 2라는 이름의 후속작을 제작하여 초절정 히트를 기록했다.

1993년 7월 23일에는 초기작이 패미컴용으로 출시되었다.

초기에 하청 제작이니, 동인게임이니 같은 소문이 있었지만, 본 작품의 기획자가 이를 일축한 바 있다. 즉, 뿌요뿌요 또한 컴파일에서 직접 제작한 게임이란 소리다. 20년도 넘게 지난 요즘이야 이게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당시엔 상당한 이슈였다.

3 이식작 및 변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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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드라이브 판 패키지슈퍼패미컴 패키지

오락실판을 처음으로 수많은 콘솔 이식작들이 바로 두번째 버전. 특히 슈퍼패미컴판의 경우,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는 기염을 뱉기도 하였다. 참고로, 이 슈퍼패미컴판의 이식을 반프레스토에서 맡았기 때문에, 당시에 뿌요뿌요가 반프레스토의 게임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북미 및 유럽판은 뿌요뿌요라는 이름과 캐릭터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Dr. Robotnik's Mean Bean Machine'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컴파일 개발로 나오지만, 개발진 목록을 보면 세가와 컴파일의 개발자들이 나란히 나오기 때문에 공동 개발했다고 봐도 된다. 참고로 이 게임은 훗날 소닉 1, 소닉 2와 엮여서 합본팩으로도 나오고, 소닉 어드벤처 DX에도 미니게임으로 수록됐다.

전체적인 게임 내용은 뿌요뿌요와 같지만, 스토리가 애니메이션 바람돌이 소닉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상대는 닥터 로보트닉과 그 부하들이며, 뿌요는 '빈(Bean)'이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빈이란 설정상 '빈빌(Beanville)'이라는 마을의 주민들로, 로보트닉이 이들을 납치하여 '민 빈-스티밍(Mean Bean-Steaming) 머신'을 통해 로봇 노예로 개조한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할 일은 로보트닉의 부하들, 그리고 로보트닉 본인을 차례대로 쓰러뜨려 빈들을 구하고 로보트닉의 계획을 저지하는 것.

특이하게도 로보트닉이 주인공과 최종 보스를 겸하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정작 플레이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소닉과 테일즈도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카방클은 'Has Bean'[1]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심지어 별도의 설정까지 있다(...).

여담으로 이 게임은 한국에도 따로 수입되었다. 현지화된 제목만 보면 퇴치해야 할 대상이 로보트닉에서 빈으로 바뀐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로보트닉의 입장에서는 동글이 퇴치가 목적이다. 적의 입장을 고려해주는 쓸데없이 친절한 현지화

SFC판은 별의 커비 캐릭터들이 나오는 게임으로, 북미에는 'Kirby's Avalanche'(커비의 아발란치)로, 유럽에는 'Kirby's Ghost Trap'(커비의 유령 덫)으로 출시되었다.

2011년 2월 4일에는 뿌요의 날(...)을 맞이하여 Wii 버추얼 콘솔로 이식되었다.[2] Wi-Fi 대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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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삼성전자에서 Windows 3.1 버전을 한글화하여 정발한 적이 있다... 그런데 현재는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4] 아케이드판 혹은 메가 드라이브판이나 슈퍼 패미컴판을 생각하고 플레이한다면 퀄리티가 그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인데, 이는 Windows 3.1 버전이 PC98 버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세가나 컴파일이 아닌 프로히로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용 파야파야라는 변종이 존재한다. 뿌요뿌요에서 마법 설정을 빼고 대신에 3종의 아이템을 적용시켰다. 온라인 대전도 지원한다는 듯.
  1. 영어의 현재완료형 용법인 'has been'을 이용한 언어유희.
  2. 메가 드라이브판은 한참 앞서 이식되었고,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아케이드판.
  3. 2014년 5월 Wii의 Wi-Fi 서비스가 중단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플레이 불가.
  4. 여담으로 이 삼성전자 한글판은 셰죠아레스 등 몇몇 캐릭터들이 개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