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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북도를 거점으로 시작된 치킨 브랜드. 전국 곳곳에 꽤 많은 체인점이 있다.
솜리치킨과 같은 익산시 출신이며, 본점은 원광대학교 앞에 있다. 지역 브랜드의 성질이 짙은 솜리치킨에 비해 전략적인 확장에 앞서는 것 같은데, 2016년 1월 시점에서 서울 내에는 응암역점,[1] 종로점, 건대입구역점,[2] 구로동점, 신촌점이 있다. 경기도 전체를 통틀어서는 20곳 전후로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 의외로 무려 밴쿠버에도 지점이 있다. 흠좀무. 치맥을 메인으로 삼는 특성상 전북권 일대의 대학 부근에서는 아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지역 대학생들의 선호도도 높다.
2 특징
치킨의 튀김옷이 두텁지 않은 편이며, 특유의 숙성을 거쳤다고 한다. 덕분에 다소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전용 양념을 사용하는데, 매운맛이 강하면서도 감칠맛이 있는 편. 다만 양념치킨으로 먹을 때는 매운맛이 꽤 부담되는 수준이므로 반반 내지는 그냥 후라이드에 양념을 추가로 시킬 것을 권한다. 양 대비 가격대는 다소 논란이 있으나 약간 적다는 편이 일반적인 듯. 하지만 모든 치킨브랜드가 그렇듯 가게별 차이가 있는 듯 하다. 많이 나오는 곳은 특히 홀에서 먹을 경우 KFC 같이 양이 많은 편인 브랜드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게 많이 나오기도 한다.
치킨 조각들을 보면 다리,목 등을 제외하고는 이상하게 생긴 조각들이 많이 보인다. 아무래도 닭을 손질할 때 일반적인 방법과는 다르게 손질해서 뻑뻑한 부분을 줄이려는 것 같다. 실제로도 뻑뻑한 살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히 아시는 분이 있으면 확인바람 (2016년 1월 확인결과, 뻑뻑한살이 아직도 나오지 않고있다.)
맛에 대해서는 가게별 차이가 가끔 있는 것을 제하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치킨 갤러리에서도 다사랑은 크게 까이지 않는 편. 특히 북미권 사람들이 진짜 좋아한다. 다만 두꺼운 튀김옷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선 특유의 담백(?)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후라이드, 양념 둘 다 다른 업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좀 독특한 맛이라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하며, 전북권에서 태어났거나 학교를 다닌 사람이 타지에서 살게 되면 종종 이 다사랑 치킨이 생각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배달도 하지만 가게 자체를 항상 호프로 운영하는데, 때문에 치킨을 제외한 안주성 메뉴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치킨 호프에 와서 안주로 뭘 먹겠는가.(...)
배달시 한마리당 치킨무, 양념(후라이드일 시), 펩시콜라 500ml이 딸려온다.
참고로, 다사랑은 식으면 가장 맛없는 치킨이다. 이건 먹어봐야 안다. 아마 다른 치킨들과 다른 숙성과정이나 독특한 맛 때문인듯 한데, 양념은 그나마 먹을만 하지만 후라이드의 경우 눅눅해지면 지옥을 경험할 수 있으니 주의. 사실 후라이드고 양념이고, 웬만하면 남기지 말자.
원래는 다사랑 치킨피자이다. 광고할 때도 다사랑 치킨 핏자~하면서 광고하지만 어째서인지 피자는 묻히는 듯. 피자나라 치킨공주처럼 치킨, 피자 세트메뉴를 밀지 않아서인 것 같다. 주문할 때도 지점에서 먹을 때도 피자시켜 먹는 사람 보기가 힘들다. 하긴 치맥은 많이 들어봐도 피맥은 들어보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인 듯. 그런데 의외로 부업인 피자의 퀄리티가 주업인 치킨에 뒤지지 않아서 상당히 맛이 좋다. 치즈나 토핑도 넉넉하게 사용하는 편. 그러나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과 비교해봐도 전혀 꿀리지 않는 퀄리티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전라북도의 대학생들은 꿋꿋하게 다사랑에서 치킨만을 시켜먹는다.(...) 안될거야 아마.
3 유통망 구성
전북권에서만 확인되는 일이지만 햇살치킨이 다사랑과 붙어 있거나 한 블럭 범위 내에 있는 경우가 매우 잦다.(공주대학교 근처에도 그렇다. 대형 체인점으로... 내부디자인도 동일한수준 심지어 그 옆에는 대형 큰통치킨점포도 있다...) 굳이 햇살치킨이 아니여도 다른 치킨집과 많이 붙어있다. 2014년 6월 기준 신촌에 새로운 매장이 오픈했다. 솜리치킨과 두 번째 배틀 시작
4 메뉴
대부분의 메뉴에는 순살과 뼈있는 것 두가지가 모두 선택 가능하다. 가격차이는 없다.
- 후라이드 치킨 : 기본 베이스 치킨. 맛소금을 주며, 자체의 풍미를 느끼기 가장 좋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 양념치킨 : 타 브랜드 양념에 비해서 단맛이 약하고 매운맛이 강하다. 이것만 시키는 건 비추천. 반반치킨을 권한다. 물론 매니아들은 양념만 먹는 사람도 있다.
- 화살치킨 : 고추기름으로 튀긴 독특한 치킨. 튀김옷이 얇고, 마늘양념도 조금 있어서 깐풍기를 연상시키는 맛. 튀김 기름 자체를 다른 걸 쓰기 때문인지, 반마리나 반반치킨 조합을 할 수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일부 지점에서는 반반으로도 서비스되니 한 번 물어보도록 하자.
- 간장치킨 : 맛이 나쁘진 않으나, 구색맞추기로 후라이드에 간장+물엿 섞어 뿌렸다는 느낌.
- 고추순살치킨
- 마늘순살치킨 : 후라이드치킨이랑 마늘이랑 튀겨서 같이 주는 거다.(...)
- 닭강정 : 양념치킨과는 반대로 매운맛이 거의 없고 단맛이 강하다. 그래서 밥과 같이 먹기에는 영 별로지만, 간식으로 먹기에는 딱 좋은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