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荷義之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70년대에 타미야제 프라모델의 박스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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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인 부분 부분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전차와, 전차와 어우러지는 마찬가지로 섬세한 고증으로 표현된 병사들의 모습 등등으로 완성된 박력 넘치고 자료로서의 가치까지 가득한 일러스트들은 당시 프라모델 팬들에게 상당한 화제를 불렀다.
한데 이런 식으로 제품인 전차 말고 다른 것들까지 들어간 일러스트는 전차 외 다른 물건들까지 제품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과대광고란 소리가 나오는 일이 벌어지고, 그로 인해 프라모델 박스 그림도 완성된 일러스트가 아니라 배경도 없이 전차만 달랑 있거나 아예 사진으로 대체하거나 하는 상황이 오자 로봇 프라모델 쪽의 일러스트로 노선을 변경,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와 기갑계 가리안 등의 프라모델에 기존 로봇 프라모델의 박스 표지와는 크게 차별되는 일러스트를 선보이면서 리얼로봇물의 붐을 부르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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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풍 일러스트로 그려진 로봇이 어떤 거다란 걸 보여준 데스트로이드 토마호크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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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쿠가 팬들에게 익숙한 이 일러스트도 다카니 요시유키가 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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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하나는 여전히 MG보다 낫다는 소리 듣는 구판 1/100 뉴건담 일러스트 역시 다카니 요시유키의 그림.
다카니 요시유키의 화풍은 알게 모르게 밀리터리 계열 일러스트부터 로봇물 일러스트에까지 영향을 끼쳤으며, 다카니 요시유키 역시 2000년대 와서도 여전히 활동중이다.
긴 활동 기간에 비하면 화집 등 출간물은 적은 편인데, 한국에 출간된 다카니 요시유키의 책으로는 전격! 독일전차군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