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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마크로스 시리즈 등장 메카 계열이다.
지구통합군 육군이 주도해 개발한 대외계인용 거점방위 2족 보행 병기. 말하자면 발키리와 더불어 주력 양산 기체 중 하나이다(발키리 시리즈는 해군과 공군이 주도했다). [1]
주로 전차나 이동포대와 같은 개념으로 운용했으며, 스파르탄처럼 격투전을 상정한 기체도 있었다. 발키리처럼 MBR-04-MK1 데스트로이드가 대표명사화 된 것으로 이후 비가변 2족보행 병기는 모조리 데스트로이드라 불린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폭죽담당...이라고 하긴 뭐하다. 왜냐면 우주공간에 잘 안나다니기 때문에(…). 우주공간 등에서 기동이 불가능한지라 마크로스에 매달린 고정포대 취급을 받거나 거주구에 쳐들어온 젠트라디를 요격하거나 당하는 역이었다.
다이달로스 어택이 개발되면서 위상이 약간 변했는데.... 이 공격은 데스트로이드들의 모함인 다이달로스 함수에 핀포인트 배리어를 집중시킨 후 적함에 쑤셔박고 해치를 연 후 대기하고 있던 데스트로이드들이 전탄발사하는 형식이어서 방어전용이 아닌 공격용도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VF시리즈에 비해 기동성이나 범용성이 현저하게 뒤떨어져 점차 시대에 뒤떨어진 병기가 되었으며 이후 VF시리즈의 가변을 받아들여 기동성을 확보, VA(Variable Attacker)나 VB(Variable Bomber)라는 형식으로 변형되어 운영되거나, 데스트로이드 워크처럼 작업용으로 쓰이게 된다.
마크로스 시리즈에서는 점점 존재가치가 희박해져 가지만 로보텍의 성공 이후 배틀테크, 헤비기어 등 북미 밀리터리 로봇계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초강전기 키카이오의 와이즈 덕이 데스트로이드 몬스터의 패러디이다.
2 데스트로이드 일람
2.1 ADR-03-MK3 데스트로이드 샤이안
- 마크로스 제로에 등장.
2.2 HWR-00-MK1P 데스트로이드 프로토타입 몬스터
2.3 HWR-00-MK2 데스트로이드 몬스터
- 초장거리 포격전용 데스트로이드. 매우 강력한 화력을 가지며 4문의 주포에 반응탄을 장비할 수도 있다. 그러나 285톤에 달하는 지나치게 육중한 동체는 과연 2족보행이 필요한가 하는 의문을 느끼게 할 정도로 운동성이 열악했고 때문에 단기로 운용되는 경우는 없었으며 항상 호위 부대가 필요했다. 그러나 몬스터의 강력한 화력이 높이 평가되어 후에 VB-6 쾨니히 몬스터라는 후계기로 파생된다. 기실 데스트로이드는 물론이오 마크로스 내에서도 독보적인 육중한 존재감을 가진 기체라서 꽤 인기가 많다. 슈로대에서 다른 데스트로이드는 안 나와도 몬스터는 꼭 나온다. 그런데 원작에선 파일럿이 3명이 타야되는 기체인데 슈로대에선 1명 밖에 못 탄다는 점은 좀 이상.
- TV판 후반부에서는 캄진이 말처럼 타기도 했다(…).
2.4 ADR-04-MK10 데스트로이드 디펜더
- 대공형 데스트로이드. 마크로스와 함께 폴드된 다이달로스에 탑재되어 있었으며 폴드 이후 지구귀환까지 마크로스 각부에 배치되어 이동방공 포대 역할을 했다. 생산단가가 비싼 것이 단점이며 탄환을 모두 소비할 경우 재장전까지 매우 긴 시간이 걸리기에 대량 생산에 이르지 못했다.
- 다이달로스 어택에서도 톡톡히 활약.
2.5 MBR-07-MK2 데스트로이드 스파르탄
- 외계인과의 육박전을 상정한 데스트로이드.
- 화물운반이나 작업용으로도 쓰였다.
2.6 SDR-04-MK12 데스트로이드 팔랑크스
- 지구로 귀환중이던 마크로스에서 숫자가 적은 디펜더를 대체하기 위해 데스트로이드용 다리파츠에 미사일 포트를 달아 급조한 데스트로이드.
2.7 MBR-04-MK6 데스트로이드 토마호크
- 포격형 데스트로이드. 디펜더와 같이 다이달로스에 탑재되었다.
데스트로이드의 형식번호는 다음과 같은 형식을 취한다.
(제작목적)-(타입)-(개발순서)
MBR-04-MK6 토마호크의 형식번호는 주력(Main Battle Robot(MBT의 패러디)) 포격형(04)으로 6번째 개발된 데스트로이드 라는 의미. 다른 형식번호에서 ADR은 대공(Air Dipending Robot), SDR은 우주방어(Space Dipending Robot), HWR은 중장형(Heavy Weapon Robot)을 의미한다.
2.8 데스트로이드 워크
마크로스 프런티어에 등장하는 데스트로이드 계열 메카닉.
이전 작품들에서도 딱히 이름이 밝혀진 적은 없지만 조금씩 다른 형상으로 등장해왔다.
다음은 마크로스 프런티어에서의 설정.
데스트로이드의 육전병기로서의 기동성을 이용한 작업 전용 기계. 물론 무장류는 탑재되어 있지 않으며, 대신 정밀작업에 적합한 매니퓰레이터가 장비되어 있다.
마크로스 델타시점에서는 이런류의 기종은 워커로이드라고 불리고 있으며 주인공인 하야테 임멜만이 워커로이드 기사로 일했다.
- ↑ 발키리와 데스트로이드를 현대병기에 비유하면 각각 전투기와 탱크다. 애초 둘다 전투기와 탱크를 모티브로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