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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벨 파이브에서 제작한 PS2용 액션 RPG게임. 다크 클라우드의 후속작.
국내에도 정식 발매, 자막, 매뉴얼이 한글화되어 발매되었다. 미묘하게 의역이 좀 보이긴 하지만 명사 제일 뒷 음절의 받침 유무에 따른 조사 변화[1]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어 살짝 이슈가 되긴 했다.
시나리오 및 게임 디렉터는 히노 아키히로, 캐릭터 원화는 소노베 쥰.
일본판 원제는 다크 크로니클, 북미판은 원작의 이름을 이어서 'Dark Cloud 2'로 출시되었다. 정발판은 '다크 클라우드2'. 본 항목은 정발판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적절한 액션성이 가미된 전투와 무기를 성장시켜 새로운 무기로 탄생시키는 빌드업 시스템, 마치 경영 시뮬레이션 처럼 건물을 만들어[2] 미래의 영향을 주는 지오라마 시스템,
기타 낚시나 사진찍기나 발명, 골프, 피시 레이스 등 야리코미적인 요소에 집중한 게임으로 한국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2 초기의 명작으로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진짜 플레이스테이션2 초기 작품이었던 전편 다크 클라우드가 기획만 엄청나고 실제로 구현된 것은 얼마 없는 그야말로 페이블스러운 게임이었던지라, 이 영향을 받아서 해외에서는 좀 애매한 평가를 받았다. 1편은 2편의 외적인 가장 큰 특징인 카툰 렌더링도 없었을 정도로 특색도 없었다. 이 덕분에 처음에는 평가가 별로 안좋았으나, 이 게임의 독특함에 주목한 일부 게이머들과 SCEI의 지원 덕분에 후에 재평가되었다.
앞에서도 서술한 바와 같이 야리코미 요소가 많아 마음만 먹으면 플레이타임이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날 수 있다. 사실 대놓고 노렸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구성 (...) 이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대체로는 호평에 가까운 듯. 단,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빌드 업 노가다만큼은 필수불가결하다.[3]
스토리는 아동용과 시리어스의 중간 정도로 세계관과 작중 분위기는 시궁창에 가까운데 비해 연출과 대사등 내용전개는 좀 아동틱해서 비장감이나 음울한 느낌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다.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RPG라고는 하나 야리코미적인 요소가 메인인 게임이라 별로 상관없다.
2 시놉시스
게임의 이야기는 유리스가 엄마에게 편지를 쓰는 것으로 시작한다. 때는 비가 억수 같이 내리던 날. 스타블의 공구점으로 아르바이트를 나가게 된다. 유리스는 포르커스 서커스단의 표를 스타블에게 보여주면서 '오늘 보러갈거에염 ㅎㅎ' 라고 아이다운면을 보인다. 스타블은 맞장구를 쳐주면서 유리스가 목에 매고있는 붉은 보석이 박힌 팬던트를 유심히 보게된다.
어쨌든 유리스는 청소기를 고치다가 잠에 들다 깨었다. 유리스는 스타블에게 왜 안깨워주었냐고 징징대지만 막상 스타블은 가게를 비운 상태. 유리스는 바쁘게 서커스가 벌어지고 있는 광장으로 달려간다.
서커스장에 도착한 유리스는 표를 피에로에게 건네주지만 붉은 머리 여자아이가 이걸 채가게 되고 유리스는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붉은머리 여자아이를 찾아 표를 돌려받는다. 그러나 서커스가 너무 보고싶었다는 아이의 말에 마음 약한 유리스는 아이에게 서커스 표를 준다. 한창 아쉬워 하고 있을 때 여자아이는 "합격이야." 라는 말과 함께 서커스 표를 남기고 사라진다.
하지만 아직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는 유리스는 서커스 표를 집어들고 서커스장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너무 늦게 들어간 탓에 공연이 전혀 보이지가 않았기에 유리스는 키 작은 자신을 비관하기보다는 서커스 천막의 기둥을 타고 올라가 높은데서 공연을 보는 것을 택한다.
피에로로 저글링하는 근육쟁이와 포르커스 서커스단의 귀염둥이 린다[4]의 공연을 보면서 눈 초롱초롱하던 유리스는 얼핏 낯 익은 목소리를 듣게되는데, 목소리를 따라가본 유리스는 니드 시장과 서커스단장 포르커스가 함께 있는 것을 보게된다.
포르커스는 니드 시장에게 붉은 돌의 행방을 물으면서 '밖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유리스는 깡통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들키게되고, 유리스의 목에 걸려있는 붉은 보석의 팬던트를 발견한 포르커스는 피에로들을 풀어 유리스를 추격한다.
유리스는 서커스단원들의 추적을 받다 공연장에서 렌치 로 한바탕 격투를 벌이고 빠져나온다. 빠져나온 유리스는 건물 지붕을 넘나들면서 추격전을 벌이다가 포르커스 서커스단의 4족 보행병기(?) 할로윈의 추격까지 받다가 하수도에 짱박해있던 유리스의 절친 도니의 도움으로 하수도에로 피하게 된다.
하수도로 피한 유리스는 하수도가 도시 밖으로 이어진다는 말을 듣고 엄마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과 '바깥에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는 포르커스의 말에 의혹을 품고 하수도를 통해 바깥세계로 나서는 시도를 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팜 브링크스만 빼고 세계가 모조리 멸망했다는 것. 어지간한 코즈믹 호러 뺨치는 엄청난 전개다.(…)
3 캐릭터
3.1 유리스
팜 브링스의 평범한(?) 14세 소년으로 성우는 쿠보타 메구미.
마을에서 제일 가는 저택에서 살고 있다. 평소 기계에 관심이 많아 스타블의 공방에 자주 드나들며 수리공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서 붉은 아트라밀리아라는 보석을 물려받게 되고, 그것을 찾아온 서커스 단장 포르커스 무리들에게 쫒기게 되는데...
남자 주인공으로 오른손 무기는 둔기 계열(해머/렌치), 왼손 무기는 총이다. 초반에는 모니카를 향한 덕심(...)에 밀려 찬밥 신세가 되기 일쑤이지만 갈수록 사용 비중이 커지는 캐릭터이다. R3인 라이드포드의 활용도가 크고 후반부에는 원거리 공격으로 비중이 옮겨가기 때문이다. [5] 후반에는 오른손 궁극무기들의 선딜이 워낙 커서 쓰기 어려운 데다가 궁극총기인 라스트 리조트, 시그마 가제트, 슈퍼 노바들이 셋 다 사기급이라 결국 총질만 해대게 된다...
북미판에서는 Maximilian (약칭 Max) 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다크 클라우드의 주인공 토안이 판타지 계통인 것에 비해 기계 계통.
3.2 모니카
미래에서 온 소녀. 레이브란트 왕의 장녀이자 푸른 아트라밀리아의 주인이다. 그리폰의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100년 전의 시대로 거슬러 와 붉은 아트라밀리아의 주인인 유리스와 함께 행동한다.
여자 주인공으로서는 특이하게 근접 전투를 전담하고 있다. 오른손 무기는 검, 왼손 무기는 마법 팔찌이다. 특히 검은 빌드업하다 보면 몬스터의 마법을 흡수할 수도 있으며 같은 속성으로 무기의 내구도에 따라 최대 7회까지 축적이 가능하다. 축적된 마법을 반대 속성의 몬스터에게 반사하면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6]
검을 쓰는 캐릭터답게 전투가 시원시원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전체적으로 유리스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 진다. R3 기능인 몬스터 변신은 야리코미 플레이를 노리지 않는 이상 저어어어언혀 사용할 일이 없고, 팔찌도 총에 비해 연사력, 사정거리, 후딜 전부 모든 면에서 크게 떨어지는 데다 속성을 많이 타는 편이라 키우기 쉽지 않다. 그러나 밸런스가 그렇게까지 막장은 아니라 플레이어의 덕심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 속도가 겁나게 느린 유리스는 접근전으로 들어갈 경우 2타 - 방어 - 2타 - 방어 - 2타 - 방어... 의 삼보일배 같은 패턴을 반복해야 하지만 모니카는 훨씬 상쾌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역시 유리스의 총질을 따라갈 수는 없다. (...)
하지만, 유리스의 거진 3배나 되는 많은 종류의 무기가 존재하기에 모든 무기를 다 모으겠다는 야리코미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이 플레이 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정작 키워보면 거의 대부분의 검이 남국의킹이 되고 만다.
유리스보다 한 살 연상이며, 키도 더 크다. 다크 클라우드 특유의 데포르메로도 훌륭한 몸매를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남성 플레이어의 로망은 모니카에게 팬서 세퍼레이트 코스튬을 입혀서 익시온 출격 장면을 보는 것.2분부터
3.3 라이드포드
(초기 상태의 라이드포드. 파츠를 발명하거나 사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능하다.)
초중반에 큰 힘이 되어주는, 유리스의 R3 캐릭터. 스타블이 만들어준 궁극 로봇이다. 유리스와 별도의 에너지를 갖고 있지만 유리스가 빈사 상태에 빠지면 사용할 수 없다. 처음에는 속도도 느리고 체력도 낮고 공격력도 속도에 비하면 그저 그런 안습 캐릭터지만 애정을 갖고 키우면 중반부에는 라이드포드만 써도 될 만큼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7, 8장쯤 되면 활용도가 크게 줄지만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는 여전히 유용하다.
다음은 쓸만한 파츠. 제대로 된 파츠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코어를 업그레이드해야한다.
- 무사 암 시리즈
사무라이 분위기가 물씬 나는 팔. 양손에 카타나를 들고 있으며 강력한 2타 베기 공격을 가한다. 근접 무기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파츠.
- 퍼즈 캐논 시리즈
첫 버전은 루나 연구소의 지오라마 100%를 달성하면 공짜로 얻을 수 있다. 원거리 무기 중에서 가장 강력한 파츠 중 하나이며, 태양빛을 인공으로 쏘는 무기니만큼 악 계열에 강해 후반부 몬스터에 적합하다. 문제는 달랑 두 발 쏜 뒤에는 언제 충전될지 모르는 무시무시한 연사력... 결국 탄약 떨어지고 리페어 가루도 없을 때 비상용으로만 쓰게 된다.
- 미사일포트 암 시리즈
미사일포트 암은 첫 플레이시 가장 일찍 구입할 수 있는 다중목표 공격 파츠다. 포위 공격을 최대한 피해야 하는 전투 성향상, 원거리에서 일찌감치 적들을 제거할 수 있는 유용한 파츠. 그러나 멀리 날아갔다가 유도로 돌아오는 모션을 취하고 있어 명중에 시간이 걸리고 실내 맵에서는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 머신건 암 시리즈
가장 손맛이 좋은 파츠. 초당 5연사 이상의 속도로 상대를 녹여버린다. 단 공속이 빠른 만큼 내구도도 빠르게 낮아지기 때문에 리페어 가루가 남아나지 않는다. 최대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극후반에 가면 듣보잡이 되어버린다.
- 프로펠러 레그
직접 뛰어가는 것보다 빠른 몇 안 되는 레그 파츠 중 하나. 소음이 심하고 방향전환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동 속도로 모든 단점을 상쇄한다. 업그레이드판인 호버를 얻을 수 있는 시점이 대단히 늦기 때문에 첫 플레이라면 대부분의 활동을 프로펠러 레그 상태에서 보낼 것이다.
- 호버
궁극의 이동수단. 말 그대로 둥둥 떠다니는데 걷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방향전환도 자유롭다. 월하 궁전쯤 가면 몬스터 전멸 이후 출구까지 플레이어를 배달하는 데 사용한다. 앨범을 이용해서 2장부터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이후의 플레이를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발명에 필요한 아이디어들 중 하나가 1장에서 2장으로 넘어가는 보스전 바로 직전에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7] 첫 플레이에서는 놓치는 경우가 많다.
3.4 카펜터리온
숲에서 만난 파브리스족이 대대로 전승되던 기술을 결집해 만든 궁국의 건축 머신. 극중에서 만든 건물이나 나무 등을 설치하는데 쓰인다. 문자 그대로 건축에 반드시 필요한 기계.
고대인이 창조한 지오 스톤을 때는 화로가 있다. 지오 스톤은 고대의 뛰어난 기술력이 축적된 돌로 카펜터리온은 지오스톤에 축적된 고대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건물을 만들수 있다.
4 야리코미 플레이
스토리 클리어만 해서는 이 게임의 볼륨 중 절반밖에 즐기지 못한 것이다. 다크 클라우드2의 미니게임과 클리어 요소를 확인해보자.
4.1 체력/방어력 아이템
지오라마로 복원된 미래 필드에는 포테이토 파이(유리스 방어력)/마녀의 파르페(모니카 방어력)/에덴의 과실(공통 체력)가 들어있는 작은 상자가 숨어 있다. [8] 중간에 미래로 가보면 상자가 일부만 나타나며 지오라마 100% 복원시에만 모든 상자가 출현한다. 필드는 지랄맞게 넓고 상자는 어두운데다 눈에 안 띄는 크기이기 때문에 공략집 없이 모든 상자를 100% 찾는 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라이트한 플레이어들은 유리스와 모니카의 체력/방어력이 미묘하게 다르다. 안 그래도 상자 찾기도 힘든데 3장에서 특정한 에덴의 과실을 얻으면 6장에서 나타나야 할 아이템이 나타나지 않거나 역시나 3장에서 특정 아이템을 바로 먹지 않고 장소를 이동하면 아이템이 증발하는 버그까지 있다.
4.2 빌드업 시스템
무기 레벨업시 어떤 능력치를 중점으로 합성하냐에 따라 테크트리가 달라진다. 큰 분류로 봤을 때 주된 테크트리는 다음과 같다.
- 모니카의 오른손 무기
- - 대검 계열(저속, 3~4타), 최종무기는 남국의 킹. [9]
- - 장검 계열(중속, 4~5타), 최종무기는 없다. [10]
- - 속검 계열(고속, 4~5타), 최종무기는 무라마사 또는 크로니클 2.
- - 소검 계열(중속, 6~7타), 최종무기는 다크 클라우드.
- 모니카의 왼손 무기
- - 불, 번개 계열, 최종무기는 사랑.
- - 냉기, 바람 계열, 최종무기는 파이브 스타.
- 유리스의 오른손 무기
- - 렌치 계열(중속->저속, 번개계열, 기계류에 강함), 최종무기는 그레이드 제로. [11]
- - 해머 계열(저속, 냉기계열, 전반적인 공격력과 분쇄력이 강함), 최종무기는 전설 해머.
- 유리스의 왼손 무기
- - 현대 기관총 계열 (대인, 대 짐승형), 최종무기는 라스트 리조트.
- - 바주카 계열 (대기계, 대 장갑형), 최종무기는 시그마 가제트.
- - 미래 광선총 계열 (비늘계열), 최종무기는 슈퍼노바.
각 계열마다 플레이 스타일의 장단점이 있지만 순수 능력치로만 봤을 때 궁극 무기는 하나로 정해져 있는 편이다. 게임을 클리어한 뒤 여유가 되는 사람은 각 스타일별로 궁극 무기를 맞추기도 한다.
4.2.1 궁극 무기
- 유리스의 오른손 무기
- - 챕터 7 까지는 공격력은 조금 낮으나, 공속이 빠른 렌치 계열의 최종 무기인 '그레이드제로(Grade Zero)'가 가장 좋은 무기이다. 챕터 6 이전에도 공속이 빠른 렌치 계열이 플레이하기 편하다.
- - 하지만, 마지막 챕터인 챕터 8 에서는 몬스터들의 방어력이 엄청 높아서 풀업된 '그레이드제로'로 때려도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 가질 않는다. 공속은 느리지만, 공격력이 킹왕짱인 전설 해머(LEGEND)를 구해야 한다. 어차피 8장에서 유리스의 오른손은 차지어택밖에 쓰지 않기 때문에 공속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유리스의 왼손 무기
- - 이론의 여지가 없이, 슈퍼 노바(Super Nova). 사실 다른 무기들도 8장에서도 잘 먹히는 강력한 무기들이다. 슈퍼노바가 워낙 사기여서 그렇지...
- 모니카의 오른손 무기
- - 게임 초반에는 '칠지도(7 branch sword)'를 빨리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12]
- - 챕터 7에서는 여러가지 무기를 만들 수 있고, 취향과 공속에 따라 선택이 갈리지만, 공속이 빠른 '무라마사', 또는 '크로니클 2'를 가장 플레이 하기 편한 무기로 뽑는다.
- - 챕터 8에서는 유리스와 마찬가지로 몬스터의 높은 방어력때문에, 공격력 킹왕짱인 남국의 킹(Island King)이 필요할...것 같지만, '무라마사' 나 '크로니클 2'의 높은 공속을 살려 무한 가드캔슬로 때려잡는 것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다크 클라우드(Dark Cloud)가 남국의 킹보다 공격력을 제외한 모든 스탯 상한치가 50씩 높지만, 공격력 상한치가 200이나 낮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데미지가 덜 들어간다.
- 모니카의 왼손 무기
- - 파이브 스타(Five-Star Armlet)와 사랑(Love)은 같은 등급의 무기로 풀업시 둘다 500의 공격력을 가진다. 굳이 순위를 나누어야 한다면, 속성 최대치가 조금 더 높은 파이브스타가 더 좋은 무기이다. 다만, 사랑은 업그레이드 중간 단계가 있어서 챕터 7에서 게임을 진행해 가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파이브스타는 챕터 8에서 한번에 2단계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어서, 챕터 7에서의 플레이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전설해머와 남국의킹 둘다 생김새가 심히 거시기하다는 안타까운 공통점이 있다.
4.3 몬스터 슈퍼아머와 가드캔슬
게임상이나 매뉴얼 어디에도 명시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게임상의 몬스터들은 모두 각자의 슈퍼아머 수치가 있어서, 피격시 모션이 일어나지 않는 한도가 있다. 이 수치는 근접 공격에만 하락하고, 짧은 시간동안 근접 공격을 받지 않거나 다운 판정이 있는 공격을 받을 시 리셋된다.
평타 모션이 가드로 캔슬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평타->가드를 반복하다 몬스터가 피격 모션이 발동할 경우 평타->(다운판정인) 막타 이전에 가드로 캔슬->평타 를 무한 반복하여 몬스터를 피해 없이 쓰러뜨릴 수 있는데, 유리스의 평타는 워낙 느려 별로 볼 일이 없지만, 모니카는 속검 계열을 사용할 경우 은근히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8장에서도 남국의 킹 대신 공속이 빠른 (슈퍼아머를 빨리 깎는) 무라마사나 크로니클 2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가끔씩 메달 획득 조건에 모니카의 오른손으로만 클리어하기가 있으면서 검에 저항이 있고 가드 데미지도 있으며 다운이 되지 않아 차지어택 반복도 먹히지 않는 몬스터(기계)들이 있는 스테이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메달 획득을 노린다면 거의 필수로 익힐 수 밖에 없다.
4.4 동료 모으기
게임의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지오라마 모드에서 기원점을 복원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을 새 게토땅으로 이주시켜야 한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각자의 퀘스트가 있어 이를 해결해야만 이주에 동의한다. 스토리 진행상 필수로 영입해야 하는 NPC들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플레이어의 재량에 달려있다. 동료 목록과 퀘스트 진행여부는 플레이 중 얻는 수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동료들 중 한 명을 데리고 다닐 수 있는데, 동료들은 전투에 직접 참가하지 않지만 보너스 효과를 준다. 특별히 빌드업 노가다를 하지 않을 때에는 파우[13], 니드 시장[14], 또는 도니[15]를 많이 데리고 다니는 편이다.
4.5 발명/특종 시스템
게임 초반에 얻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러 다닐 수 있다. NPC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면 각자 포즈를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찍지 마라 용량 아깝다. 사진사 레벨이 오르면 도니가 상품을 주지만 이건 별 볼일 없고 사진의 진정한 목적은 바로 발명품에 있다.
던젼, 일반 필드를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오브젝트들이 사진의 대상이 된다. [16] 사진에 찍힌 오브젝트들은 자동으로 발명 아이디어 목록에 갱신되며, 아이디어들 중 적합한 3개를 고르면 조합에 맞는 아이템 설계도가 나온다. 발명품의 대부분은 라이드포드 부품이지만 고급 무기나 보조 아이템 등도 생산이 가능하다. 재료만 충분하다면 상점보다 싸게 먹히며, 팔지 않는 아이템들도 만들 수 있어 그 효과가 쏠쏠하다. [17] 후반부에 무기 합성 노가다를 시작할 경우 스탯이 높으며 싸게 만들 수 있는 '디지 해머'나 '패자의 검'이 주로 사용된다.
문제는 여기서 특종 목록이 존재한다.
특종은 일반 오브젝트가 아니라 던젼의 몬스터들이 특정한 포즈를 취하는 등의 특수한 상황을 촬영하는 것이다. 목록 중에는 플레이 중 딱 한 번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도 꽤 많이 포함되기 때문에 열불난다. 스쳐도 반피가 까지는 상황에서 한가하게 사진이나 찍고 있어야 한다니... 그래도 이렇게 얻은 특종들은 나름 고급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좋은 아이템을 발명케 하는 바탕이 된다. 특종 목록 또한 수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귀한 걸 찍었다면 앨범의 메모리 카드에 저장해놓자. 메모리 카드 앨범은 회차에 상관없이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의 승계 요소가 된다. [18]
[1] 이곳에서 특종과 발명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다.
4.6 미니게임 1 : 스피다
시공간의 왜곡으로 떨어져 나온 공간의 틈새를 메우는... 자질구레한 배경 설명 필요 없다. 골프다.
인스턴스 던전을 클리어한 후 그 던젼 내에서 바로 스피다를 진행할 수 있다. 이때 필드 배경에 불과했던 지형지물들이 많은 변수가 된다. 인스턴스 던전의 특성상 코스의 난이도에 있어 랜덤성이 짙기 때문에 중독성이 강하다. 스피다를 클리어하면 보물상자가 나오며, 처음으로 클리어하면 스테이지마다 특별한 보상이 주어진다. 보상들 중에는 상당히 귀한 것들도 많이 있으므로[19] 웬만하면 지나치지 말고 노려 보자.
필드 구조상 1장이 가장 어렵고 7장과 8장이 가장 쉬운 코스가 된다(...)
4.7 미니게임 2 : 낚시
낚시는 게임상에서 물이 고여있는 곳이면 대부분 가능하다. 일반 필드의 호수/바다는 물론, 인스턴스 던젼 클리어 후 배경의 연못이나 바다에서 낚시를 진행할 수 있다. 미끼로 쓰는 아이템과 밤/낮에 따라 잡히는 고기 종류가 달라진다. 아날로그 진동패드를 제대로 활용한 미니게임. 낚시는 손맛
4.7.1 미니게임 2-1 : 물고기 경연대회
낚시에서 큰 고기를 잡았다면 마을에서 일정 시간마다 열리는 서커스에서 경연대회에 출품할 수 있다. 무게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크기보다는 낚았을 때 얻은 FP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먹이를 주거나 교배해서 무게를 알고 있는 고기는 출품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4.7.2 미니게임 2-2 : 피시 레이스
경연대회가 물고기의 무게를 본다면 피시 레이스는 말 그대로 경주에 필요한 능력치를 본다. 지구력/스피드 등등의 요소가 개입되며, 이는 물고기 종류는 물론 교배와 먹이, 잦은 관심(...)으로 육성이 가능하다. 경기 진행상황을 직접 보는 것이 가능하다.
4.8 메달 획득
각 던젼은 진행상 클리어하는 것 외에 공통된 조건을 만족할 경우 메달을 수여한다. 공통 조건은 다음과 같다.
- 타임 어택
- 스피다 클리어
- 특정 크기 이상의 물고기 잡기 (바다/연못 지형이 있을 경우)
그 외에 던젼 고유의 조건으로
- 아이템만으로 클리어하기
- 유리스(모니카)의 왼손(오른손) 무기로만 모든 몬스터를 전멸시키기
- 회복 아이템을 쓰지 않고 클리어하기[20]
- 몬스터 변신으로 모든 몬스터를 전멸시키기
미친8장에서 이 조건이 나오면 탄성을 지르게 된다
등등의 제약조건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총합하여 던젼 스테이지별로 3~4개의 메달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모은 메달은 니드 시장에게 거래하여 코스튬이나 이름표[21]를 얻을 수 있다. 코스튬에 대한 것은 아래 항목에서 서술.
4.9 코스튬
게임 시작시 주인공들의 코스튬을 고를 수 있는데, 2회차에서는 모니카의 경우 프린세스 드레스, 유리스의 경우 탐험가 복장이 해금된다. 한편 이렇게 시작한 코스튬은 게임 중 코스튬 아이템을 별도로 획득함으로써 갈아입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상점에서 살 수 있는 경우도 많지만, 정말 야한귀중한 디자인들은 메달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모니카의 표범 비키니팬서 세퍼레이트. 필요한 메달이 65개다... 왜 니드 시장이 이런 걸 팔고 있는지는 생각하지 말자.
의상은 총 3가지로, 모자(머리장식)/의복/신발 로 나누어진다. [22] 각각은 별개로 취급되지만 기왕이면 세트를 맞추는 것이 이쁘다.
5 여담
초기 레벨 파이브의 첫 출세작이자 그 후 출시하는 레벨 파이브의 게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게임이기도 하다.
유럽의 산업혁명 19세기 중~후반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에 동화풍의 배경과 약간의 스팀펑크 요소가 가미된 아트워크는 후에 레이튼 교수 시리즈와니노쿠니에 영향을 주었고 로그 갤럭시의 시스템 일부는 다크 클라우드 2의 일부 시스템에영향을 받고 본따 만들기도 했다. 영향을 받은쪽은 무기강화,발명,로그 갤럭시에선 낚시와 피쉬 레이스가 없는 대신 낚시는 곤충채집으로 바뀌었고 인섹트론이라는 곤충 배틀이 존재한다.또한 코스튬도 획득하여 옷을 갈아입을수도 있기도 하는등 여러모로 닮은점이 많다.
PS4로 다크클라우드2 의 HD 리마스터작이 발표되었다.
트로피 한글화 목록도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한글화를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그래픽 비교 링크에서 PS4로 넘어오면서 그래픽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볼수있다. 큰 변화는 없으며 기존의 해상도를 1080P로 지원한 정도이다. 높은 해상도에서 흐릿하게 보이던 글씨들이 선명해진 정도.
- ↑ 그러니까 을/를, 이/가 이런 거
- ↑ 만든 건물은 카펜터리온으로 설치할수 있다.
- ↑ 라곤 해도 게임을 클리어하는 데 있어서는 사실 그렇게까지 큰 노가다는 필요없다. 원샷원킬을 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 학살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 ↑ 귀여운 아이를 상상했다면, 안타깝게도(...) 코끼리다.심지어, 첫 보스로 등장한다!
- ↑ 문제는 초반 총 계열이 워낙 잉여이기 때문에, 2장에서 꼼수로 주라크 건을 얻어놓지 않으면 4장에서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2/3장을 통틀어 원체 총이 필요가 없어 키우기도 힘들다!
- ↑ 그런데 이 반사 모션이 가드캔슬이 되지 않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자연스레 버려지고 만다...
- ↑ 사실은 6장과 7장을 제외하면 언제나 얻을 수 있다. 그런데 공략을 안 보고 굳이 기차 맨 앞 칸에 다시 갈 일이 없다는 게 문제지(...)
- ↑ 현재의 마을 필드에서도 두 군데인가 존재한다
- ↑ 아트라밀리아의 검 역시 이 패턴을 사용하며 빌드 업이 불가능한 궁극무기지만 스탯상으로 남국의 킹의 완전한 하위호환이다.
- ↑ 정확히 말하자면 이 패턴을 사용하는 무기들 중 가장 스탯상한치가 높은 검은 세븐스 헤븐이다. 하지만 세븐스 헤븐이 남국의 킹으로 빌드 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 ↑ 유리스가 처음 들고 나오는 렌치의 패턴에는 궁극무기가 없다. 렌치 계열의 끝부분에 있는 시그마 브레이커와 그레이드 제로는 패턴이 다르다.
그리고 선딜이 길어져서 잉여가 된다. - ↑ 사실 빌드오더가 조금 꼬여 있는 데다가, 어느 쪽에서 만들어 오든 갑자기 관계없는 스탯이 두세개쯤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모르고 플레이하면 얻기가 쉽지 않다.
- ↑ 보물상자의 미믹 여부를 판정하며, 처음부터 지도가 밝혀진다.
- ↑ 몬스터 격퇴시 수입금을 1.5배로 만들어준다.
- ↑ 잠긴 보물상자나 문을 열어 준다.
- ↑ 항아리, 냉장고, 탁자 등의 일상용품에서 나무, 해, 달 등의 자연물까지
- ↑ 발명품들 중에는 재료를 사는데 90길다밖에 들지 않으면서 230길다에 팔리는(...) '터키'가 있다.
- ↑ 특히 7장에서 발명가능한 호버나 무사 암 III의 재료는 2장에서부터 얻을 수 있으며, 8장에서 발명가능한 무사 암 IV는 3장부터 만들 수 있다!
- ↑ 8장에서는 특성상 체력/방어력 아이템 상자가 없는데, 대신 몇몇 스테이지에 스피다 보상으로 존재한다.
- ↑ 몬스터를 전멸시킬 필요는 없다. 신속하게 게이트 키만 얻고 나가면 된다
- ↑ 무기의 이름을 바꿀 수 있게 해 주는 평범한 아이템...이지만, 존재하는 무기의 이름을 정확히 입력할 경우 그 아이템으로 변화한다. 이걸로 2장에서부터 궁극무기를 장만할 수 있다.
- ↑ 하지만 게임상의 모든 신발은 발명할 수 있으므로 신발에 메달을 쓸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