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r.Core 911
대한민국의 뉴메탈밴드이다. 1998년도 바세린의 답십리안, 아이스의 쭈니, 심재영, 세이트 문의 문이경민이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밴드이다. 초기엔 뉴 스톤 에이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후에 심재영이 탈퇴. 그 후 래퍼로 지루와 함께 베이스에 쇼기를 넣은 후 닥터코어 911로 개명했다.
홍대 클럽 신에서 수백 회의 공연을 하며 인지도를 넓혀가다가 1999년 홍지훈의 군입대로 쇼기를 영입한다. 인디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싱글 《Hip Hop Aggressive Cross Over》를 발매하고 쌈지 록 페스티벌과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 후지 록 페스티벌[1] 등 굵직한 공연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후지 록 페스티벌에서는 페스티벌을 빛낸 10대 밴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0년도 1집 《비정산조》를 발매 후 왕성한 활동을 하였고, 동년시기 서태지의 라이브 서포트 멤버로 답십리안이 이적하면서 공석이 된 기타리스트 자리에 대럴이 들어온다. 그후 서태지의 각 공연을 비롯해 국내의 여러 공연을 전전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밴드 중 하나로 우뚝 서게 된다. 이 앨범 수록곡 중 "비가" 라는 곡은 가수 자두#s-4가 피쳐링에 참여했다. 이때는 데뷔전이라 "딸기"라는 이름으로 올라가있다. 이 곡은 가사만 다르게 해서 자두#s-4 1집에 "포기"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있다.
2001년에는 문이경민과 대럴이 탈퇴 후 디스코트럭을 결성. 후에 김주와 유록을 영입해 활동을 이어가지만, 곧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2004년까지는 멤버들 각자 개인 활동에 주력했다. 2005년 11월에 새로 영입한 멤버 정만과 기존 정규 앨범 멤버의 라인업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 2006년 제1회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지만, 답십리안이 탈퇴하면서 또 한 번 멤버 변동을 겪는다. 2007년에는 제2회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리메이크 앨범인《오락가락》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흑역사로 래퍼인 지루가 힙합프로젝트 앨범을 냈다 말아먹은 적이 있다. 보컬인 문이경민은 그 후 지루에게 밴드활동에만 전념했음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래퍼포지션인 지루를 제외한 밴드였다면 정말 대성했을 밴드. 문이경민의 묵직한 보컬에 비해 너무 너무 가벼운 래핑을 한다.
물론 고저를 고려해 포지셔닝을 했겠지만 래퍼가 없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다.저음인 래퍼들도 있긴 할테지만.. 당시 원 보컬 원 래퍼 밴드들이 유행하긴 했지만 다 망했다. 이유는 래퍼들이 국어책 읽듯이 랩하는것 때문에...
N.EX.T 출신의 기타리스트 데빈과 키보드리스트 김동혁[2]을 영입한 후 2집 《EAT OR BE EATEN》을 내소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1집에 비해 헤비함은 많이 사라졌으나 대신 업템포의 노는 분위기가 되어 좋은 반응을 내기도 했다.
의외의 이력이지만 이정현 2집에 수록된 잘먹고 잘살아라... 도 닥터코어의 작품이다.[3] 아마 이정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헤비메탈 + 랩이라는 과감한 시도를 한 데에는 닥터코어911의 영향이 컸을 듯. 곡이 나왔을 당시에는 가요 순위차트에도 올라가는 등 나름대로 선전했다. 근데 가사가 제목 그대로 남자한테 잘 처먹고 잘 살아라는 내용으로 그야말로 시궁창이다.
두산 베어스 갤러리 갤러들이 쓴 가사로 두산 베어스 공식 응원곡을 만들었다.페이지
현재는 몽키비츠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 지루의 페북글에 의하면 2011년 말에 해체를 결정했다고 한다.
2 멤버구성
2.1 최종 멤버
보컬: 문이경민
래퍼: 지루
기타: 데빈
베이스: 쇼기
드럼: 쭈니
키보드: 김동혁
2.2 구 멤버
기타 : 답십리안, 정만, 안강호
3 디스코그래피
3.1 EP
- 오락가락(2007년 8월 14일)
- The Escape(2009년 11월 25일)
3.2 정규앨범
- 비정산조(2000년 8월 17일)
- Eat or be eaten(2008년 6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