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페스티벌

1 개요

여러 밴드의 공연을 포함하여 수일간 진행되는 대규모 야외 음악 축제.

최초의 록 페스티벌은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최초의 록 페스티벌의 개념을 잡은 1967년에 개최한 몬트레이 팝 페스티벌이 틀을 잡았고, 1969년의 우드스탁 페스티벌로큰롤, 평화, 반전[1], 무료[2] 등의 모토로 진행되면서 음악이 세계적인 문화로 확산되는데 일조하였다.

오늘날의 록 페스티벌은 공연기획사와 스폰서, 음악사의 협조 하에 다양한 음악을 포함하는 음악축제의 형식으로 발전해 와서 과거와 같은 순수한 음악성과는 거리가 멀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래도 록이라는 특성상 여러 종류의 음악공연 중에서 인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행사 중 하나이기도 하니 아이러니하다. 또한 록 페스티벌이라면서 일렉트로니카의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이나 공연이 따로 안배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미묘한 것이 외국의 이런 행사들은 록 페스티벌이라 부르지 않고 그냥 FEST 이런식으로 록을 빼는 경우가 많지만 출연은 록밴드가 대부분. 근데 한국은 록페스티벌이라고 붙여놓고 락이 아닌 출연진이 50%. 다만 요즘은 해외 페스티발도 비슷해지는 느낌

대한민국에는 2013년 현재 크게 3개의 록 페스티벌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경기도밸리 록 페스티벌, 부산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이 그것으로(그랜드 민트 페스티벌등도 이제 자리를 잡았고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점점 3가지로 한정짓기에는 모자르다), 대부분 여름에 일정이 진행되고 겹치기도 하기 때문에 록 팬들에게는 심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일정이 안 겹치더라도 한달에 두세번씩 가기에는 금전적인 고통이 심각하다. 서울에서 열리는 ETPFEST도 규모가 큰 페스티벌에 속하지만 호스트의 사정 때문인지는 몰라도 매년 열리긴 힘든 상황[3].

위의 록 페스티벌 대부분의 공연 섭외는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 열리는 섬머소닉과 후지 록 페스티벌의 라인업에서 이루어진다. 단독으로 비싼 섭외비를 감당하는 것보다 온김에 한국에도 들렀다 가게 설득하는 쪽이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일본에서 놀다 가거나 호주로 놀러가는 밴드는 섭외에 답이없다

펜타포트와 밸리 록 페스티벌은 캠핑형 록 페스티벌이며, 2박 3일간 한다. 캠핑존에서 캠핑을 하거나 근처 민박을 이용하면 된다. 꼭 2박 3일간 전부 공연을 즐길 필요는 없는데, 1일권, 2일권 등으로 나누어서 팔기 때문이다. 즉 특별히 좋아하는 밴드가 있는 하루만 골라서 가는 게 가능하단 뜻이다. 주의사항으로는 캠핑존에 쓰레기가 많거나 민박집에서 바가지를 쓸 수 있다[4].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은 위의 3개 중 가장 오래된 2000년도부터 시작했으며, 위의 두 페스티벌과는 보다 헤비 메탈 팬들에게 환영받는 편이다.[5] 거기에다가 부산시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짜다!!!. 2016년 유료화 소문이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2016년도 무료로 진행된다. 다대포, 광안리 등에서 했기 때문에 해변에서 하는 록 페스티벌이란 이점도 있었지만 2011년 이후 행사는 해변이 아니라 삼락공원에서 하기 때문에 이 이점은 현재 사라졌다.[6][7]
여담으로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은 2012년 이후 급격히 인지도가 올라갔다. 이유는 네이버 웹툰선천적 얼간이들 때문. 자세한 내용은 선천적 얼간이들/에피소드 참조.

ETPFEST는 도심형 락페스티벌이며 전야제+본 공연 혹은 본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따라서 길어야 1박 2일이다. 라인업이 훌륭한 편이며[8], 시설이 깨끗하고 좋다.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세 록 페스티벌 중 경기장이라 시설과 음향이 가장 뛰어나다[9].

이 외에 록 페스티벌의 범주에 들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국내에서 흥행하는 음악 페스티벌로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등이 있다. 첫번째는 재즈, 두번째는 , 세번째는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이다. 그랜드 민트를 를 제외하면 각 분야에서 꽤 유명한 해외 아티스트를 데리고 온다.

올해에는 어떤 밴드가 내한공연을 올까 궁금하다면 일본의 후지 록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참조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 하지만 후지 록 자체가 밸리록페와 제휴를 맺고있기 때문에 밸리록의 해외 라인업의 대부분[10] 후지 록에서 들여오는 경우가 많다. 펜타포트의 경우 사실상 자체섭외를 하고 있으며 ETPFEST는 섬머소닉 라인업과 자체섭외 라인업을 반반 섞은 형태. 록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내한한 해외밴드들은 한국팬들의 열광적인 반응[11]에 감격하여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내한공연을 오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일본팬들의 미적지근한 반응을 겪은 뒤 와서 더욱 큰 감동을 겪는 게 아닐까 싶다. 사실 다 앨범 다운받는 나라인지라 앨범 안사주는거 보고 기대 안하고 왔다가 의외의 반응을 보는겁니다.

처음 가는 록 페스티벌이라면 - 공연 → 딴 스테이지에서 공연 → 또 공연 → 또 딴 스테이지에서 공연 - 이런 일정이 하루에 대략 12시간 정도 이어지는 미칠 듯한 일정에 체력이 바닥나 버릴 수 있다. 당연히 모든 공연은 스탠딩이고, 조금이라도 가까이 밴드를 보기 위해서 몰려드는 인파에 초반 몇십 분은 인간 파도 안에서 허우적거리는 일도 다반사다. 게다가 여름이다.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 달 전부터는 달리기라도 해서 체력을 비축해 놓는 것이 좋을 것이다. 게다가 의식은 잘 못하지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같이 팝 스타일의 곡이 메인인게 아닌 메탈 페스티벌처럼 붕붕방방 뛰는 공연의 경우는 값도 어마어마하게든다. 거기서 파는 음료들이 또 좀 비싼게 아닌지라 돈을 넉넉히 가져가던지 물을 잘 안마셔도 되는 체질을 만들던지 하자.

만약 이 항목을 읽는 사람중 록 페스티벌을 갈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가기를 바란다. 잘 놀지 못하는 편인데 어떻게 하냐고? 밸리록이나 펜타같은 대형페스티벌은 스피커가 매우 빵빵해서 드러머가 베이스드럼을 밟으면 쿵하면서 가슴이 울리는데 연주를 시작하면 못노는 사람도 방방뛰게 만든다. 정 고민되면 락페에 단골로 오는 밴드의 클럽 공연에 한번 가보자. 몸은 알아서 움직이게 되는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2013년 들어 시장크기에 비해 너무 많은 락 페스티벌이 생겼고 소수의 페스티벌을 제외하면 대부분 적자를 걱정해야할 상황이다.

거기다 공연계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현대카드가 이 시장에 가세해 CITYBREAK란 이름으로 레전드 급 아티스트를 섭외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다른 페스티벌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참고로 현대카드의 경우 일반기업인데다가 마케팅격으로 개최하는거라 다른 페스티벌과 달리 개런티에서 자유롭다. 이 말인즉슨 내한공연의 최후의 보루인 콜드플레이, 다프트 펑크등의 섭외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만 티켓값이 훌륭하게 쎄다(...) 현대카드 많이 써달라는거지 뭐. 이러나 저러나 현카는 개이득
현대카드에선 메탈리카와 뮤즈를 헤드라이너로 데려오며 충공깽을 선사했다.[12]
그리고 2015년 부터 CITYBREAK같은 대규모 페스티벌을 열지 않고 슈퍼콘서트같은 단독공연에 주력한다고 한다.

참고로 13년 5월까지 슈퍼소닉 페스티벌은 1차 라인업도 발표하지 못했다. 일본의 섬머소닉과 제휴해 상대적으로 섭외가 쉬운 슈퍼소닉 페스티벌에게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페스티벌 간의 경쟁으로 뮤지션의 개런티가 엄청나게 상승했다는 것.

2 록 페스티벌 목록

2.1 대한민국

2.2 일본

2.2.1 대형

  • 후지 록 페스티벌 [1]

1997년에 시작하였다. 니이가타현 나에바 스키장에서 개최되는 록페로, 일본 록페의 선구자격인 페스티벌이다.
록이란 글자가 붙어 있긴 하지만 커버하는 범위는 포크/민속음악 등 상당히 다양하다.
2001년노브레인이 참가해 욱일기를 찢고 애국가를 부르는 퍼포먼스가 있었던 대회이다.

  • 섬머 소닉 [2]

도쿄 근교에 위치한 치바 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 오사카 마이시마 스포츠 아일랜드에서 동시에 이틀동안 열린다. 록 페스티벌이기는 하지만 메인무대의 경우에는 장르를 크게 가리지 않는다. 2010년에는 빅뱅이 오른 적도 있다. 참고로 얘네는 국내에서 행사뛰듯 MR틀고 무대에 올랐다가 싸늘한 반응을 맞이해야 했다.[26] 2011년에는 도쿄에 한정하여 마운틴스테이지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이 때문에 일본 네티즌들에게 소녀시대가 나노 단위로 까이고 있는 중.
2009년에는 의욕적으로 행사 일수를 3일로 늘렸는데, 그 여파 때문인가 일본인 아티스트들이 극도로 푸대접을 받았다는 뒷얘기가 있다. [27]
2012년부터 SONIC MANIA라는 일종의 전야제를 도쿄공연에서만 개최한다. 본공연 전날 금요일 심야에 진행되는 공연이며 스테이지를 공유하지만 별개의 공연(따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섬머소닉 티켓으론 입장 불가능)이기 때문에 라인업 자체가 본공연과 다르며, 소닉매니아에 선 아티스트들은 대체로 본공연에 서지 않는다!![28] 주로 일렉트로니카 계열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지만 스톤 로지스카사비안같은 록밴드도 출연한 적이 있다. 2016년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2015년부터 Hottest club all-nighter라는 심야공연이 추가되었다. 토요일 심야 공연으로 소닉매니아와 마찬가지로 도쿄 한정[29]이며 섬머소닉 양일권을 구매한 사람들은 추가비용 없이 관람이 가능하고 이 공연만 따로 구매한는 것도 가능하다. 헤드라이너로 톰 요크(...)가 와서 솔로 앨범 공연을 하였다.
2014년엔 TOKIO가 참전했다.
한국인 아티스트들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편인데, 2011년부터는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의 뮤지션들을 Island Stage의 라인업에 올리고 있다. 이 무대에서 2011년엔 갤럭시 익스프레스칵스, 이디오테잎, 2012년엔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2013년에는 십센치딕펑스, 이스턴 사이드킥, 2014년에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솔루션스, 게이트 플라워즈, 2015년에는 쏜애플, 프롬디에어포트 등이 공연을 가졌다.
그외 다른 무대들에서는 2001년엔 서태지, 2008년엔 , 2010년 메이트, 2011년 보아, 2012년 자우림, 2014년엔 FT아일랜드CNBLUE, 2015년엔 방탄소년단(...)등이 공연했으며, 2016년엔 혁오가 Beach Stage에서 공연할 예정.

  • ROCK IN JAPAN FESTIVAL [3]

위의 두 록페하곤 달리 일본 국내 밴드만 출연하는 록페로[30], 이 분야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31]
2013년까지 8월 첫주 금~일동안 진행하다가 2014년부터 8월 첫주/둘째주 토/일로 총 2주간(...) 진행하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2주간 진행하는 코첼라와는 달리 여기는 4일간 서는 아티스트들이 모두 다르다!
개최장소가 이바라키 히타치나카[32]라서 대지진 이후 좀 가기 꺼려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긴 했지만 라인업이 워낙 빵빵해서 관객동원엔 큰 문제가 없는 듯 하다.
rockin'on 주최 무대답게, 비주얼계 밴드들은 라인업에서 잘 안 보인다(...).
오쿠다 타미오는 초대 무대서부터 2013년까지 솔로로 개근을 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4년엔 솔로로는 빠졌지만 대신 유니콘으로 참전.

  • COUNTDOWN JAPAN

이름 그대로 12월 말엽에 열린다. rockin'on 주최.
ROCK IN JAPAN FESTIVAL보다 커버하는 장르가 좀 더 다양해지는 특징이 있다.
4일간 치바 마쿠하리 멧세를 전세내서 개최하는데, 2014년에는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2.2.2 지방의 큰형님들

  • Rising Sun Rock Festival In EZO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록 페스티벌. 뒤에 붙는 EZO는 홋카이도의 옛 이름이다.
이틀에 걸쳐서 열리며거의 나츠코미 시즌 밴드파는 얇은책덕후는 어쩌라고, 라인업은 해외밴드보단 일본 국내밴드를 우선시하고 있다.

  • JOIN ALIVE

역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 RSR에 비하면 아직 소규모이지만, 2010년 개최 이래로 관객수가 무시무시하게 늘고 있다.
2014년에는 쟈니즈 소속 가수가 처음 참가한 록페 무대로서 화제가 되었다.

  • ARABAKI ROCK FEST

토호쿠를 총괄하는 록 페스티벌. 개최지는 미야기 현이다. 특이하게 여름이 아니라 4월에 열린다. 그래봤자 더운건 똑같음
센다이 근교 카와사키쵸에서 공연을 개최하는데, 센다이역에서 1시간~1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 수단으로 접근하기가 불편하다.
2015년에는 지역 중학교 취주악부와 미치노쿠 프로레슬링이 출연하기도 했다(...).

  • WILD BUNCH FEST. [4]

야마구치 현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
2012년에 명맥이 끊긴 히로시마의 록페 "SETSTOCK"의 후속 행사이기도 하며, 야마구치 현만이 아니라 일본 주고쿠 지방 전체를 아우르는 페스티벌이다.

2.2.3 아티스트 주최

  • NANO-MUGEN FES.

ASIAN KUNG-FU GENERATION이 주최하는 록 페스티벌. 주로 친분있는 아티스트를 모으긴 하지만 해외-일본 국내 가릴 것 없이 다양하게 데려오는 편. 매년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대표곡을 실은 컴필레이션 음반을 발매한다.

  • INAZUMA ROCK FES

니시카와 타카노리가 주최하는 록 페스티벌. 시가현에서 개최한다.

  • 교토 음악박람회

쿠루리가 주최한다. 키시다의 고향인 교토에서 열리며, 록이라기보다는 그냥 음악 페스티벌로 생각해도 무방할 듯. 어쿠스틱 무대가 주를 이룬다.
가끔 뜻하지 않은 거물이 출전하곤 한다. 이시카와 사유리라던가...

  • 키시단만박

키시단이 주최하는 록 페스티벌.

  • BUCK-TICK Festival on PARADE

벅틱이 2004년과 2008년 두차례 주최한 페스티벌.

2.2.4 기타

  • 라우드 파크 페스티벌

이름에서 짐작가능하듯이 메탈을 비롯한 헤비하고 강력한 밴드들이 공연을 가진다. 2006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첫번째 행사를 제외한 모든 라우드 파크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렸다.

  • 펑크스프링

4월에 펑크(punk) 밴드들로 라인업을 구성하여 주최

  • RADIO CRAZY

연말에 오사카에서 주최하는 실내형 록 페스티벌. FM802 주최.
자매 이벤트라기엔 좀 뭣하지만 이 행사의 이름을 패러디한 아티스트 복불복 주사위 라이브(...) 가면 챠우더~YAZIO CRAZY~란 행사가 가을에 Zepp Namba에서 열리기도 한다.

  • TOKYO CALLING

9월달 실버위크기간에 도쿄 3지역 (시모키타자와, 신주쿠, 시부야)에서 3일간 개최되는 라이브 서킷 페스티벌. EGGS PLANTS 주최. 메이저, 인디즈를 불문하고 여러 밴드들이 출연한다.

  • MINAMI WHEEL

10월달 일본의 연휴기간에 맞춰 3일간 오사카에서 실시되는 라이브 서킷 페스티벌. 미나호라고 줄여부른다. 일본 현지에선 9월에 도쿄콜링이 있다면 10월엔 미나호! 라는 느낌으로 인식하는듯.

2.3 미국

  • Lollapalooza Festival

본래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개최되는 투어형 페스티발이었고, 한때는 당시의 미국 내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을 총망라한 행사였지만 적자를 보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가 2005년 부활한 뒤 지금과 같은 대형 록 페스티벌로 탈바꿈했다. 지금의 개최지는 시카고 그랜드 파크.
현재는 Ultra Music Festival와 같이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독일 등의 국가들에서 롤라팔루자란 이름의 페스티발을 개최하고 있다.

  •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간단하게 코첼라라고 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공연이외에 주변의 조형물이나 즐길거리로 페스티벌 장소가 화려하다. 공연중 유투브채널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무대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게 큰 특징이다.
호응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미지근하기로 유명해서 자주 까인다.

  • Warped Tour

1995년부터 시작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투어형 페스티벌. Vans가 주 스폰서이다. 주로 개최되는 곳은 북미 지역이지만 유럽 및 호주 등지에서도 행사가 열리곤 한다.
일반적으로 펑크, 힙합, 얼터네이티브 록 밴드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많이 올리며, 또 잘 나가는 밴드들보다는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신인 밴드들과 미국 무대에 진출하고자 하는 타국의 뮤지션들이 많이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ONE OK ROCK과 우리나라의 YB등도 이 Warped Tour에 참가한 적이 있다.

  • Ozzfest

오지 오스본이 주최하는 록 페스티벌.

  • Knotfest

이쪽은 슬립낫이 개최하는 록 페스티벌. 2016년엔 위의 오즈페스트와 함께 행사를 열 예정.

2.4 영국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최고의 락 페스티벌.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Download Festival

한때 하드 록/메탈 페스티발을 표방했지만 지금은 록 전반을 다루는 행사로 변화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헤비한 뮤지션들이 라인업의 주를 이루고 있는 편.
이 공연은 특이하게도 공홈에서 라이브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에 찾아 갈 수 없는 외국 팬들에겐 그야말로 고마운 시스템.

  • Reading & Leeds Festival

영국 내에서 글라스토 다음으로 위상이 높은 페스티벌이다. 레딩의 리틀 존스 농장(Little John's Farm)과 리즈 근교의 브라맘 파크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광역계 라인업을 내는 글라스토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락페에 가깝다.

  • T in the Park

스코틀랜드에서 열린다.

  • Isle of Wight Festival

와이트 섬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로 1968년에 첫 행사가 시작되어 1970년까지 개최되었다. 이후 2002년 록 페스티벌로서 부활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Bloodstock Open Air

월튼 온 트렌트(Walton on Trent)의 캐턴 홀(Catton Hall)에서 개최되는 메탈 페스티벌. Download Festival과 달리 오로지 메탈 뮤지션만 공연한다.

  • Monsters of ROCK Festival

2.5 독일

  • Rock Am Ring

독일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뉘르부르크링의 GP스트레케 구간에서 열렸다. 간혹 영상에서 볼수있는 지붕이 달린 건물이 바로로 패독빌딩.
2015년부터 개최 장소를 멘디흐의 구 멘디흐 공군기지터로 바꾸었다.
2016년에는 폭우와 행사장에 떨어진 벼락으로 관객 71여명이 부상을 입는 일이 있었고, 결국 사흘간 개최예정이었던 행사 중 마지막 날의 공연은 열리지 못하고 취소되었다. 기사

  • Rock Im Park

위 Rock am Ring과 같은 날 동시에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일본의 섬머소닉 도쿄& 오사카나 영국의 Reading & Leeds Festival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다.

  • Wacken Open Air

독일 바켄에서 개최되는, 헬페스트와 더불어 유럽 최대규모의 메탈 페스티벌. 헬페스트에 비해서 유럽권 메탈 밴드의 참여빈도가 더욱 높고, 좀 더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밴드들이 많이 참여하는 편. 특히 블라인드 가디언이나 아포칼립티카의 경우는 초대순위 1순위.
또 자체적으로 메탈 배틀(Metal Battle)이란 공연를 여러 국가에서 여는데, 각 공연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밴드는 이 바켄에서 열리는 본선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

  • Wave-Gotik-Treffen
  • Hurricane Festival

2.6 네덜란드

  • Pinkpop Festival

륌뷔르흐 주 랜드그라프에서 열리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1971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역사있는 행사이다.[33]
다만 오늘날엔 비슷한 시기에 유럽 각국에서 다른 거대규모의 페스티벌들이 개최되고 있고 페스티벌의 라인업 역시 독일의 Rock am Ring이나 영국의 Download Festival 등에서 수급해 오는지라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된 편.

  • Lowlands

네덜란드의 또다른 대규모 페스티벌. 행사의 성격은 코첼라나 글라스톤베리 등과 유사하지만 메탈 장르도 커버하는 것이 특징. 규모나 라인업 등에서 핑크팝 페스티벌보다도 알찬 편이다. 개최되는 장소는 비딩휘젠의 왈리비 홀랜드 놀이공원 근교.

  • FortaRock

메탈 페스티벌. 네이메헌의 Goffertpark에서 개최된다

2.7 프랑스

  • Festival des Vieilles Charrues

프랑스의 최대 록 페스티벌로, 브르타뉴 지방의 캬레(Carhaix) 시에서 열린다. 행사의 성격은 위에 언급되어 있는 후지 록 페스티벌이나 글라스톤베리와 비슷하다

  • HELLFEST

역시 유럽, 나아가 세계구급의 최대 메탈 페스티발 중 하나로 매해 엄청난 라인업을 불러와 전세계 메탈 매니아들이 꼭 가고자 하는 행사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8년의 경우 참가밴드는 헤드라이너급만 해도 슬레이어, 모터헤드, 베놈, NOFX, 딤무 보거, 카르카스, 미니스트리, 슬립낫, 아이스드 어스, 헬로윈, 감마레이라는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 그 외에도 오페스, 모비드 엔젤, 테스타먼트, 포큐파인 트리, 메슈가, 아포칼립티카, 앳 더 게이츠, 파라다이스 로스트, 소나타 아티카, 오비츄어리, 마이 다잉 브라이드, 새티리콘, 마르두크, 소일워크, 아치 에너미(밴드), 다크 트랭퀼리티, 오버킬 등등 정신나간 라인업. 못 믿겠으면 구글링으로 2008년 포스터를 찾아보시길. 2016년에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잠비나이가 헬페스트에서 공연을 갖기도 했다.

2.8 벨기에

  • ROCK WERCHTER

역시나 한국내에서는 듣보잡이지만 유럽 5대 록 페스티벌에 들어간다. 2010 라인업만 봐도 정말 후덜덜하다. [5]

  • Graspop Metal Meeting

데설 시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헬페스트, 바켄 등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메탈 페스티벌. 헬페스트와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기 때문에 적잖은 라인업이 겹친다.

  • Metal Female Vocal Fest

이름 그대로 보컬이 여성인 모든 헤비메탈계열의 밴드들이 참가하는 페스티벌. [6]

2.9 스위스

  • Paléo Festival de Nyon

2.10 스페인

  • Primavera Sound
  • Festival Internacional de Benicàssim

2.11 덴마크

  • Roskilde Festival

2.12 폴란드

  • Przystanek Woodstock

2.13 브라질

  • Rock In Rio

브라질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로, 80년대부터 수많은 명 밴드들의 참여를 통해서 사실상 남반구 록 페스티벌의 끝판왕을 차지하고 있다. 참고로 아이언 메이든(밴드)의 인지도가 이 페스티발을 통해서 어마어마하게 올라갔다. 특히나 남미 특유의 응원문화가 합쳐져 세계적으로 유명한 떼창을 손꼽으면 반 이상은 여기서 다 튀어나온다. 농담 아니고 한국 떼창이 비벼볼 틈도 없다 [34]

2.14 호주

  • Splendour in the Grass

호주 브리즈번 근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로 대개 인디 록이나 인디트로니카 등 소위 힙스터들이 좋아할 만한 라인업을 꾸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정도였다면 크게 주목받지 못했겠지만...날짜가 무려 후지 록 페스티벌과 밸리 록 페스티벌과 항상 겹친다!! 따라서 후지 록의 알짜배기 허리라인업이나 심지어는 헤드급까지 낚아채가기 때문에 국내 록 팬들에게는 증오의 대상으로 통한다(...). 대표적인 예로 2011년 콜드플레이를 가져가서 당시 밸리록을 준비하던 많은 록팬들에게 한숨을 안겨주었으며 다른 해에도 아웃캐스트, 조니 마, 로얄 블러드등을 데려갔다. 그렇다고 단독섭외도 약한 게 아닌게 단독으로 데려오는 급도 블러, 마크 론슨, 플로렌스 앤 더 머신, 테임 임팔라정도다. 2016년엔 시규어 로스, 제임스 블레이크, 제이크 버그, Years & Years등 후지록의 알맹이만 쏙쏙 빼가고 단독섭외로 더 큐어 스트록스, Flume 등을 데려왔다.밸리록가는 사람들에겐 불구대천의 원수 이와중에 후지헤드인 시겨로스는 호주가더니 헤드도못한다 무자비한 캥거루놈들

  • Big Day Out

과거 호주를 대표하는 락 페스티발로 위 Splendour in the Grass 이상의 규모를 자랑했던 대규모 투어형 록 페스티발이었지만, 2013년 아래 Soundwave의 프로모터 AJ Maddah가 Big Day Out을 인수한 뒤 무리한 경영 확장을 하다 결국 Big Day Out의 개최권리를 C3 Presents에 넘겼고, C3 Presents가 2015년 페스티벌 개최를 취소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Soundwave

역시 과거 호주를 대표했던 대규모 투어형 메탈 페스티벌. 위에 언급한 대로 프로모터 AJ Maddah의 무리한 경영 확장 덕에 Big Day Out은 물론 본인이 개최하던 Soundwave까지 취소되고 말았다.

2.15 중국

  • Midi Festival
  • Modern Sky Festival
  • Strawberry Music Festival

2.16 대만

  • Formoz Festival
  • Super Slippa Festival
  • Spring Scream
  • Wake Up Festival

2.17 홍콩

  • Clockenflap

3 관련

  1. 당시 베트남 전쟁이 지리멸렬해지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혐전 분위기가 강해진것도 한몫했다. 그리고 1969년 우드스탁에서의 지미 헨드릭스 공연은 레전드가 된다.
  2. 이건 원래 계획되었던 건 아니었지만.
  3. 2008년 이후로 매년 개최할려고 노력하는 듯 하다. 하지만 2010년의 경우 과경쟁의 여파때문인지 중도포기. 대신 미리 섭외되어있었던 스매싱 펌킨스가 단독 공연을 하였다.
  4. 심한 경우 민박 하루에 20만원….
  5. 여기 온 밴드가 카니발 콥스, 디어사이드, 다크 트랭퀼리티 등... 말 다 했다.
  6. 해변가 모래사장과 달리 배수가 잘 되지않아, 2013년 공연 당시 무대와 소방차에서 쏴주는 물 때문에 스탠딩석 한가운데에 흙탕물 구덩이가 형성이 되어 슬래머들이 광분하며 놀았다 카더라 관람이 다소 불편했다.
  7. 그러나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 민원 문제도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로 2009년 급작스럽게 불어온 밀물로 헤드라이너였던 오버킬이 단 4곡만 하고 끝내버리는 참사가 일어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얘네들 얼마나 주고 데려왔는데 이런 니...
  8. 개런티가 높은 밴드들이 많이 온다.
  9. 락앰링 장비와 같은 장비를 쓴다.
  10. 그래도 둘째날 헤드라이너는 일정상 자체섭외를 한다.
  11. 제창 항목 참조.
  12. 사실 이전에 메탈리카는 2번, 뮤즈는 무려 4번이나 내한을 한 경력이 있었다.
  13. 홍대앞 두리반 철거반대 농성에 인디 뮤지션들이 연대한 것을 계기로, 밤섬해적단 등이 소속돼있는것으로 유명한 자립음악생산조합과 영 기획을 주축으로 유관 레이블 및 인디밴드들에 의해 철저히 자주적으로 개최되는 페스티벌. 2013년으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온갖 뮤직 페스티벌에 대한 떡밥이 도는 사케르에서 혐오했던 록 페스티벌. 왜인지는 항목 참조.(단 2014년 이후로는 안티 인디성향이 소도로 넘어갔으므로 이 이후는 논외). 다큐멘터리 독립영화화로 파티51이 있다.
  14. 그분의 이름이 걸려있고 그분이 주최하는 락 페스티벌. 그분의 사정으로 그분이 잠시 활동하는 시기에만 개최한다. 하지만 2014년~2015년 9집 활동기간에는 열리지 않았다. 그분이 2015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출연함으로써 앞으로 ETPFEST는 열리지 않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며, 팬들도 기대하지 않고 있다.
  15. 주최가 영남대학교이다.
  16. 록보다는 팝이나 이지 리스닝, 인디 밴드 계열등 '듣기 편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주로 나온다. 애초에 록 페스티벌과는 추구하는 컨셉이 좀 다르기도 하고.
  17. 공연 컨셉은 GMF와 비슷하지만 GMF에 비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일단 GMF엔 없는 슬램존을 볼수 있으니까
  18. 1999년부터 시작된 나름 역사있는 락페 하지만 인지도는...
  19.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서 여는 대중음악 페스티벌.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20. 한번 할때마다 약 3일정도 개최되는편. 2011년 이후에는 삼락공원에서 하고 있다.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에서도 언급이 되었다.
  21. GMF의 주최사인 민트페이퍼에서 봄에 여는 페스티벌. GMF와 컨셉이 비슷하다.
  22. 록이 아닌 재즈페스티벌이지만 음악페스티벌로 리스트에 포함
  23.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주최. 2014년까지 열렸으며 2015년부터는 열리지 않고 있다.
  24. 록이 아닌 재즈페스티벌이지만 음악페스티벌로 리스트에 포함
  25. 국내에선 유일하게 SXSW로 대표되는 음악 쇼케이스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음악페스티벌이다. 4회째인 2015년 기준 260팀이 참여하는 어마어마한 라인업을 보여줬다.
  26. 아무리 록이 아닌 장르라도 기본적으로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설 때는 밴드 라이브셋을 갖추는 게 최소한의 개념. 글래스톤베리에 출연한 제이지도 그랬고, 같은 섬머소닉에 출연한 BoA, 인피니트 등도 MR은 필요한 만큼만 넣고 밴드 라이브셋으로 공연했다.
  27. 무려 B'z가 대기실을 제대로 할당 못 받아서 계단에서 의상을 갈아입었을 정도라고
  28. 도쿄공연 한정. 오사카의 경우 소닉매니아에 섰던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추가되기도 한다.
  29. 오사카의 경우 섬머소닉과 연계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최한다.
  30. 그런데 2013년에 씨엔블루가 공연했다. 응?
  31. 2015년 기준 누적관객이 25만명이다.
  32.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후쿠시마 바로 옆이다(...)
  33. 글라스톤베리와 1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34. 궁금하다면 Rush - YYZ rock in rio로 검색해서 유튜브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참고로 이 곡은 가사가 없다. 근데 떼창을 한다. 뭔소린지 모르겠지